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 시간) 부동산업체 시티리얼티의 조사를 인용해 뉴욕 맨해튼 소재 트럼프 브랜드 콘도미니엄 7채의 단위면적당 가치가 최근 10년새(2013~2023년) 23%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트럼프 로고를 뺀 4개 건물의 가치는 9% 상승하며 맨해튼 콘도미니엄 전체 시장 가치 상승률(8%)을 넘어섰다. 맨해튼 소재 트럼프 브랜드 콘도미니엄의 부동산 가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스티브 반 니에워버그 컬럼비아대 부동산학과 교수에 따르면 트럼프 브랜드 콘도미니엄은 1년 전 다른 고급 건물들과 비교해 1%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4%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맨해튼의 최고 번화가인 5번가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의 경우 2013년 이후 가격이 49% 폭락했다. 반 니에워버그 교수는 “이번 분석을 통해 (부동산) 가치 하락의 원인이 트럼프 브랜드라는 게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유리한 거래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부동산 등 보유 자산 가치를 허위로 부풀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기대출 의혹 관련 민사재판에서 트럼프 브랜드 가치를 코카콜라 브랜드에 빗대며 “나는 내 최고의 자산인 브랜드를 장부에 반영하지도 않았다”며 자산 가치는 제대로 책정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뉴욕맨해튼지방법원은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을 허위로 부풀려 부당 이득을 얻은 점이 인정된다며 3억 5500만 달러(약 47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 그룹의 실질적 경영자인 에릭 트럼프는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데이터는 원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조작될 수 있지만, 우리 건물이 전 세계 부동산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티리얼티는 지난해 맨해튼의 거래액 상위 100개 부동산을 추린 결과 트럼프 브랜드는 47위, 77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의과대학 학생들의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 예고와 관련,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과 만나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 학습에 전념해야 할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학사관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대면 영상회의로 긴급 총장회의를 갖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긴박한 시기'라면서 학생, 교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이 부총리는 학생과 국민이 피해를 받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의대 정원의 증원으로 의학교육의 질이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에 우려에 대해 대학 총장들의 안내와 설명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정원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의 질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총장님들께서 각 대학이 갖추고 있는 의학교육의 여건과 개선 노력에 대해 안내하고 설명해 준다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막연한 걱정과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의료 인력 확충과 더불어 지역 의료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보상 체계의 공정성을 높이는 등 4대 필수의료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의료개혁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자 핵심 과제라면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이러한 의료개혁의 첫걸음으로, 정부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학교육이 지식이나 기술뿐 아니라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헌신, 생명의 존엄에 대한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임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총장들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사로서의 꿈을 이루려는 학생들이 오히려 이에 반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분위기가 확산되거나 이로 인한 혼란이 더욱 가중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6일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40개 대학의 교무처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학생들의 단체행동에 대비한 철저한 학사관리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6일부터 현재 40개 대학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상황과 조치를 위해 상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청장 행 뽀우(Hang Peou)),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대한민국-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갖고,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착수 예정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협력을 비롯해 ▲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디지털화 등 축적된 기술,경험,정보 공유 ▲ 연수회(워크숍) 등 행사 개최, ▲ 초청연수 등 인력 개발, ▲ 공동조사,연구 및 전시회 개최, ▲ 문화유산 정책,제도,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국기에도 새겨진 상징적인 유적으로, 문화재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앙코르와트 바칸 북동쪽 기단부에 대한 보수정비와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람용 계단, 홍보관 건립 등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페루 마추픽추, 아프리카 등으로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대상 국가를 선진적,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97세 할머니가 증손녀께 세배를 받고 세배돈을 주면서 덕담을 하시는데 아기 한 명 더 낳아라고 얘기를 하신다. 요즘 같이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공감가고 4세대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 흔하지 않는 장면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최대 매출(3.7조원),,영업이익(1.1조원), 수주(3.5조원) 성과를 달성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파른 성장은 선제적 투자 결단과 과감하고 지속적인 육성 노력이 만든 결실이다. 삼성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상장 당시 0.3조원 수준에 불과했던 연간 매출은 7년만에 약 3.7조원으로 12배 성장했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2022년 생산 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건설,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TOP 20 제약업체 중 14개 기업을 고객사로 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올해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ADC는 항체에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붙여 다른 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이다. 바이오 업계는 2022년 8조원 규모였던 ADC 시장이 2026년까지 17조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조성해 미래 기술에 선제 투자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2,4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유망한 바이오 기술 기업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난치성 뇌 질환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에 지분 투자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사업보국'을 실천하고 있다. 1공장부터 4공장까지 완공을 마쳐 제1바이오캠퍼스 구축을 완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7.5조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매년 4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협력사와 건설인력 고용 창출 효과까지 합하면 2032년까지 1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011년 설립 당시 100여명에 불과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직원 수는 약 4,500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청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적 성장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납부하는 법인세 규모도 2021년 약 1,300억원, 2022년 약 2,500억원, 2023년 약 2,6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행정, 전산, 농업연구 등의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5명 선발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kr)에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행정기관 20곳에서는 1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올해는 선발직급을 6급까지 확대해 6급 1명, 7급 2명, 8급 3명, 9급 51명, 연구사 6명, 전문경력관 2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복지 ▲재외동포 서비스 ▲해상교통 관제 운영 ▲항로표지 시설 관리 등의 직무를 새롭게 발굴해 19명을 처음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웹사이트 품질 관리, 예산,회계,계약 업무, 법정 감염병 신고 관련 업무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응시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가운데 1개라도 충족하면 된다. 경력으로 응시하는 경우,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응시 기회가 퇴직후 3년 이내에서 5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퇴직 후 5년 이내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는 다음 달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4월 서류전형과 6월 20~21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14일 발표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 자격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사처는 중증장애인 응시자의 수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원서 접수 시 희망자에게 가족, 친구 등 예비 연락처를 받아 시험단계별로 필요한 시험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면접 시에는 장애 특성에 맞춰 전문 대처가 가능하도록 수화 통역사 등을 포함한 '특별상황 전담 대응조직'을 구성해 불편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중증장애인이 공직에 관심을 갖고 실제 공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위를 계속 발굴하고 불편함 없이 공정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월 1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54ha 규모에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하여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규모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디지털육종 등 첨단정밀기술 활용을 촉진하되, 업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는 기술 산업화 연구개발을 투자하고, 종자기업(기능성 종자개발), 농가(계약재배), 소재기업(제품생산)간 협업모델을 확산하며, 코팅,펠렛팅,프라이밍* 등 처리로 고부가가치 종자를 만들기 위해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가공처리센터(126억원, '24년 착공)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뒤, 권재한 실장은 입주기업인 아시아종묘의 육종시설과 육종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품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종자산업 관련 지원을 지속하여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되고,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병,의원,보건기관 1000여 곳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고밀도,저밀도(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를 추가한 26개로 확대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54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화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 대상여부 확인 및 수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상담1388(유선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32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해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면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도 한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3998곳을 점검한 결과, 51곳(1.3%)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34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건), 기타 위반(3곳) 등 순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8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국힘 후보자 공천관리위가 지난 17일 강원권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데 이어 심사 평가를 실시, 해당 예비후보들을 각 선거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이번 심사에서 박정하·유상범 국회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강원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으며 김완섭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을 거치며 30여 년 동안 국정운영에 참여한 경제관료이자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의힘이 강원지역 공천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도내 8곳 선거구 중 원주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완섭 예비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예비후보와 유상범 국회의원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25개 지역구 가운데 단수추천된 4곳 외에 10개 지역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10곳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가 결정된다.(대구와 경북 각각 5곳) 대구는 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 등 5곳이다. 중구남구의 대진표는 임병헌 의원과 노승권 전 검사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 서구에선 김상훈 의원과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북구을 김승수 의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경합한다. 달서구병은 김용판 국회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간 경선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도당은 사무처에 총선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도내 여권 지지층과 당원 결집을 위한 선거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은 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군, 경주시, 상주시문경시 등이 경선지역이다. 포항북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포항남구울릉군에서는 김병욱 의원, 문충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상휘 전 춘추관장, 최용규 전 부장검사, 경주시는 김석기 의원과 이승환 수원대학교 특임교수, 구미시갑은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상주시문경시에선 임이자 의원,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이 경선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에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구 11곳에 대해서는 공천방향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5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3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매매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최저치다. 역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던 2020년(193만5031건)과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46.9%, 10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유형의 거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립·다세대 유형의 거래량이 33% 줄어들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오피스텔(32.8%), 상업·업무용 빌딩(29.1%), 단독·다가구(26.7%), 토지(24.2%), 상가·사무실(20.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는 전체 유형 중 유일하게 상승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022년(25만6979건)과 비교해 46.9% 증가한 37만7504건, 거래금액은 2022년 74조9973억 원에서 101% 오른 150조7732억 원으로 집계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지난해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 대비 182.9% 증가한 3만3732건, 거래금액은 전년도 11조5681억 원에서 208.7% 오른 35조7115억 원을 기록했다. 상가·사무실의 매매량과 거래가격은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총 4만1181건으로 직전년도 5만1866건과 비교해 20.6% 하락했으며, 거래금액 또한 19조8941건에서 20.1% 떨어진 15조8906억 원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거래량도 수직 낙하했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7840건으로 전년(4만1435건) 대비 32.8% 감소했다. 거래금액 또한 전년(8조183억 원) 대비 30.9% 줄어 5조5372억 원에 그쳤다. 여기에는 전세 사기에 일부 오피스텔이 악용됨에 따라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지난해 다세대, 오피스텔 시장은 전세사기 리스크로 매수자가 줄면서 거래가 끊겼다"며 "이들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한 데다 투자자와 내집 마련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아파트만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의 경우 타 유형 대비 선방했지만, 최근에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어 고금리 기조가 완화될 때까지는 당분간 부동산 시장 전반의 거래 둔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과 쿠바가 공식 수교를 맺었다.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과 쿠바, 양국 주유엔대표부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공식 수교를 맺음으로써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 중 남은 미수교국은 이제 시리아만 남게 됐다.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한국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외교지평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간 수교는 경제 협력 확대, 한국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바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체계적인 영사 조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약 1만 4000명의 한국 국민들이 쿠바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쿠바에는 1921년 일제 강점기 당시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 11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그간 문화, 인적 교류, 개발 협력 등 비정치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외교부는 특히 최근 활발한 문화 교류를 통한 양 국민 간의 우호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번 양국 간 수교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향후 쿠바 정부와 상호 상주공관 개설 등 수교 후속조치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인사이드가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책,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 습관의 비밀'을 출간한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한 이론과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부 습관을 갖도록 아이를 이끈다. 저자 전창식은 수 년간 '공부습관캠프'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개선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캠프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공부습관 개선에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공부 습관은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기존 관련 도서는 공부 습관을 공부 방법이나 학습 마인드로 접근해 간접적으로 다룰 뿐이다. 공부 습관이 중요하다면서도 'Why(왜)'만 다룰 뿐 정작 중요한 'How(어떻게)'는 겉핥기로 끝내버린다. 이 책은 공부 습관 만들기를 직접,정면으로 다룬다. 습관의 이론과 행동 패턴을 틀로 삼아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부 습관이 책의 핵심이다. 이를 활용하면 아이에게 꾸준히 노력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 공부 습관이 잡힌 아이는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부하며 성과를 낼 수 있다. 많은 부모가 자녀의 공부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 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부 습관 시스템'을 제시한다. 아이의 공부 습관 개선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부모에게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 습관의 비밀'을 추천한다. 한편 저자 전창식은 현재 '뉴해빗캠프'의 대표로서 아이들의 공부 습관 개선을 위한 '공부습관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에듀타운'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초등 대상의 온라인 영어 교육 사업, 영어 유치원 사업, 도서 대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창간위원 겸 기획팀장, '매일노동뉴스' 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 분야 경험도 보유했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이클래스 가족 여행지로 중국 '하이난 싼야'를 추천한다. 하이난 섬 남부에 위치한 싼야시는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약 4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덕분에 동남아, 남태평양보다 가까운 동북아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최고급 호텔과 초호화 리조트들이 골프, 휴양, 관광을 목적으로 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1 HOTEL, 풀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초호화 리조트와 대규모 골프 시설, 중국 최고 등급(AAAAA) 자연 관광지까지 3박자를 갖춘 휴양지로 조부모를 동반하는 부모, 자녀 등 3대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하이난 5일/6일 #아틀란티스' 상품을 추천한다. 전 세계에 단 3개뿐인 7성급 리조트 아틀란티스에 숙박하며, 리조트 내 아이들을 위한 초대형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다채로운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전 객실 오션뷰, 전용 해변, 수영장 및 워터파크 등을 갖춘 풀만 싼야 베이 리조트에서 머무는 '하이난 5일/6일 #풀만' 상품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블루베이/녹회두/해중해CC 등 싼야 명품 골프장 라운딩을 포함한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하이난에 오픈한 럭셔리 리조트 1 HOTEL을 이용하는 '하이난 5일/6일 #1HOTEL'은 친환경 올가닉 리조트에서 유기농 조식, 인피니티 풀을 즐기며 휴양지 여행다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중국상품기획부 방기영 부서장은 '하이난은 지난해부터 30일 무비자 입국 허용과 인천과 부산발 항공이 주 2회 운항되어 휴양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아동 반값 프로모션, 레이트 체크아웃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맞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일 하나투어와 중국 하이난 싼야관광발전국은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투어는 싼야의 관광지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휴양 여행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출처] 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