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다섯 자녀를 둔 소방관이 특별승진하는 사례가 전국 공무원 조직 가운데 울산에서 처음 나왔다. 특진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환(45) 소방위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1계급 위인 소방위로 특진하고,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다섯 자녀를 낳아 키우고 있다. 모두 딸이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와서 안기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과 아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안전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스스로 정신을 잡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진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소방위는 다섯 자녀를 키우는 점뿐만 아니라, 2015년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2019년 염포부두 선박 화재 등 화마에 맞서 구급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함께 인정받았다. 김 소방위의 한 동료 소방관은 김 소방위에 대해 "육아로 겪은 피곤함 등을 직장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로 한 번에 '오둥이' 부모가 된 김준영씨(31) 부부가 소회를 밝혀 이목이 쏠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처음 다섯쌍둥이를 확인한 날을 떠올리며 "아기집(임신 때 수정란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태낭)이 3~4개 보일 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5개가 보이니까 무게감이 달랐다. 사실 아기집 보고 첫 2주 동안은 우리 부부 둘 다 매일 울었다"고 밝혔다. 몇 년 전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에서 또 하나의 오둥이가 탄생했다. 다섯 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신정민 교수팀은 지난 20일 30대 산모의 다섯 신생아 다태아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를 분만한 국내 첫 사례다. 산모는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작은 난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치료해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됐다. 대학생때부터 커플로 지내다 막 신혼이 된 30대 부부는 다행히 빨리 찾
디지털리터러시는 디지털 네트워크와 혼합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필요한 개인 및 사회적 기술로 그 중요성이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일상의 모든 측면에 깊이 통합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이제 디지털리터러시는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위해 디지털리터러시의 역할이 영어 교육에서 핵심적인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영어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리터러시 통합에 대한 혁신적인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때이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EGP(English for General Purposes) 교육에 디지털리터러시를 통합함으로써, 양자 모두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수-학습이 교육현장에 적용되어야 한다. EGP 교수-학습에 디지털리터러시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TPACK과 같은 테크놀로지 활용 프레임워크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다음 그림과 같이 TPACK은 기술 지식(Technological Knowledge: TK), 교육학적 지식(Pedagogical Knowledge: PK), 내용 지식(Content Kowledge: CK)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교사를 꿈꾸다 최근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 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수현 학생의 아버지 차민수 씨는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교사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수현 학생은 지난 2021년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과 동시에 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건강 검진을 받던 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질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20여 년 전 수현 학생의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을 해 왔던 병이었다.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컸지만 수현 씨는 수술보다 자연치유를 택했고, 성치 않은 몸으로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간 한 학기도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학생으로 활동하며, 교내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등 꿋꿋이 캠퍼스 생활을 이어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 소송 2심을 맡은 서울고법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위자료 액수도 1심 1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올렸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1700만 원, 위자료로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상장과 주식의 형성 및 주식 가치 증가에 노 관장의 기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SK 가치 증가에 대해서 피고(노소영)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된다"며 "피고는 가사와 자녀 양육을 전담하면서 원고의 모친 사망 이후에 실질적으로 지위 승계하는 등 대체재, 보완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혼인 관계를 둘러싸고 분쟁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동거인과 공개 활동하는 등 노 관장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판시했다. 노 관장 측 김기정 변호사는 "무엇보다도 거짓말이 굉장히 난무했던 사건이었는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느라고 애써주신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혼인의 순결과 일부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8일 협박,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김씨는 2019년 1월부터 '상진아재'란 이름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협박 방송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 결정을 앞뒀던 2019년 4월 말에는 윤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방송하며 "차량번호를 알고 있으니 일부러 차에 부딪혀 버리겠다", "특공대로서 죽여버리겠다" 등의 발언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재판에서 자신이 ‘괘씸죄’에 걸렸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그는 현재 윤 대통령의 팬클럽인 윤지사(윤석열 지키는 사람들)의 대표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이 대표 외에도 우파 활동가 이희범 한국NGO연합대표와 박준식 자유언론국민연합 사무총장이 법정 구속됐다. 우파 시민단체가 이희범 한국NGO연합대표 등에 대한 재판부의 법정 구속을 두고 "명백한 표적 반결이며 우익진영 죽이기"라며 강하게 비판
연방타임즈 = 고순희기자 | △ 이재원씨 별세, 조정(법무법인 대경종합법률사무소 공동대표), 조승현 모친상, 박남열 김정운 시모상 = 28일 별세,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 1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0분, 장지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 선영 ☎053-200-6464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미래인 여성 단체는 대구 시내 무궁화 꽃길조성을 위하여 무궁화 묘목 150그루를 구천지에 3월 23일 (토) 심었다. 구천지 무궁화 꽃길 조성 활동은 2050 탄소 중립에 조금이나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미래인 여성 주관으로 수성구청 협조하에 진행이 되었다. 대구미래인 여성 단체는 대구의 차세대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창조적이고 전문적인 여성인재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 신만수씨 별세, 신경원(전 한국경제신문 영남본부장, 연방타임즈 편집국장, (주)바우어베카 대표)씨 부친상 신성원(전 현대자동차 상무, 지멘스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 신인원씨 부친상, 배기영 김현주 시부상 = 23일 오후 7시,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 104호,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대구 명복공원-선영 ☎053-200-6464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무인 매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망도 좋다. 무인 문구점, 무인 키즈카페, 무인 사진관, 무인 과일가게, 무인 당구장 등 우리의 삶에 스며든 무인 매장 분야는 빠른 속도로 성장 확산하고 있다. 무인 매장은 적은 투자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고, 8시간 동안 근무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시간이 있을 때 관리를 해도 되고, 고정 지출이 적으므로 큰 리스크 없이 사업을 시작해 볼 수 있다. 물론 초기에는 수입이 적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자리매김을 하면 적은 노동으로도 꾸준히 수입이 창출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점점 무인 매장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무인 매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무인 창업의 성공 노하우 대공개" 이 책은 무인 매장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도서다. 왜 무인 매장 창업을 해야 하는지, 무인 매장 창업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모든 정보를 담았고, 무인 매장 종류와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급만큼 벌 수
♧ 이명희씨 별세, 신경원 (전 한국경제신문 영남 본부장) ㆍ신인원ㆍ신성원씨 모친상ᆢ 15일 (금) 오후 1시, 대구모레아 장례식장 101호 , 발인 17일(일) 오전 11시. 053- 800 - 9999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여성UP엑스포 행사에 학교폭력예방지도 마마스교육상담센터 참여" 2023년 학교폭력예방지도대상 대구 동구청장상을 수상한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9월 1일에서 2일 대구광역시와 엑스코에서 주최하는 2023 여성UP엑스포에 참여하였다. 여성UP엑스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국 유일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이다.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2023년 4월 개정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현장에서 학교폭력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송화 소장은 “학교폭력은 누군가에게는 청소년시절 치기어린 장난으로 생각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라고 전했다.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대구 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학교폭력상담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정서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학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9월에는 박람회 후속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정 관련 교육과 사회성&리더십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문의(053-586-8116)
연방타임즈 = 고순희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에 불거진 혁신위원장 사퇴 여론이 강한 가운데에 가정사 논란에 문제가 제기된 시누이 편지내용이다 저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 위원장의 시누이입니다. 그녀가 금감원의 부원장으로 취임을 했을 때에도, 아버지가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셨을때에도, 그리고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이름을 날릴때까지도 조용히 지나가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노인폄하 논란을 일으키고 '남편 사별 후 18년간 시부모님을 모셨고 작년 선산에 묻어 드렸다. 그래서 어르신에 대해 공경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산 적은 없다'고 말한 내용을 보고서 이는 도를 넘는 행위이고 이런 사람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 마땅하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단적으로 남편이 살아 있을때를 포함 단 한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공경심은 커녕 18년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고 돌아가시면서도 쉬이 눈을 감지 못하셨습니다. 이에 더 이상 돌아가신 분들을 욕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어렵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꼭 끝까지 읽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도미한 지 20년이 되었고 저와 남편은 사업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개구리 아내는 알을 잔뜩 낳고는 떠나가 버렸다. 남편 개구리는 알들을 입에 가득 넣고 그 알들을 혼자서 키우기 시작했다. 알들을 입에 넣은 개구리는 먹을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다. 노래도 안하고 먹지도 안하는 것을 본 친구 개구리들은 재미가 없다고 하면서 하나 씩 떠나기 시작했다. 남편 개구리는 어느새 외톨이가 되었다. 남편 개구리는 알들이 부화를 하게 되면 이 외로움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귀여운 새끼들 하고 오순도순 살면서 아빠로서 대장 노릇도 할 수 있고 외롭지도 않고 더욱 재미있게 살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다. 개구리는 그때를 생각하면서 외로움과 불편함을 참고 견디었다. 마침내 알들이 부화되어 올챙이가 되는 날! 남편 개구리는 즐겁게 입을 벌려 올챙이들을 쏟아 내었다. 그리고 그들이 곁에 머물며 그 동안의 외로움을 보상해 주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다. 올챙이들은 개구리의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소리치며 모두들 바깥세상을 향해 달아나고야 말았다. 아빠 개구리는 어이가 없었지만 붙잡을 수도 없었다 남편 개구리는 다시 외롭게 홀로 남게 되었다. 늙어서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인지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조선조 초의 명상 정인지(鄭麟趾)는 젖과 막걸리는 생김새가 같다하고 아기들이 젖으로 생명을 키워 나가듯이 막걸리는 노인의 젖줄이라고 했다. 조선조 중엽에 막걸리 좋아하는 이(李)씨 성(姓)의 판서(判署)가 있었다. 언젠가 아들들이 "왜 아버님은 좋은 약주나 소주가 있는데 막걸리만을 좋아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이판서는 소(牛) 쓸개 세 개를 구해 오라 시켰다. 그 한 쓸개주머니에는 소주를, 다른 쓸개주머니에는 약주를, 나머지 쓸개주머니에는 막걸리를 가득 채우고 처마 밑에 매어 두었다. 며칠이 지난 후에 이 쓸개주머니를 열어 보니 소주 담은 주머니는 구멍이 송송 나 있고 약주 담은 주머니는 상해서 얇아져 있는데 막걸리 담은 주머니는 오히려 이전보다 두꺼워져 있었다. 옛날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마음 속에 품었던 작은 감정을 풀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