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 하반기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상장기업과 전문투자자 법인 3500개 사의 (가상자산) 매매 실명계좌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일부 기관부터 투자·재무 목적의 매매 실명계좌를 발급한다는 얘기다. 올해 하반기부터 3500개 기업의 가상자산 법인 계좌가 열리지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매매·보유는 허용하지 않는다. 금융 시스템으로의 리스크 전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대신 금융자산의 토큰화, 토큰증권(ST) 발행 지원, 금융권의 블록체인 투자 확대 등 금융사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해당 법인은 리스크가 큰 파생상품 투자가 가능하고 블록체인 연관 사업·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자금세탁 우려가 없도록 △은행의 거래 목적 및 자금 원천 확인 강화 △제3의 가상자산 보관·관리기관 활용 권고 △투자자에 대한 공시 확대 등을 담은 '매매 가이드라인'을 상반기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연관성, 예상 리스크를 기준으로 법인별로 허용 우선순위를 설정했다"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등과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구성해 대상 법인별로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는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확대에 대한 검토 결과를 최종 점검했다. 올해 2분기에는 비영리법인의 실명계좌를 발급하고, 인건비·납세 등의 비용 충당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금화 거래를 허용한다. 매매·보유는 금지했지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방안은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자산의 토큰화, 블록체인 인프라 활용에 대한 글로벌 논의가 활발하다"며 "입법을 통한 토큰증권 발행 지원, 금융권의 블록체인 분야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매매·보유는 허용되지 않는다.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위험이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될 우려가 있어 아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부동산 공부, 왜 필요한가? 최근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나 주택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섣불리 결정할 경우,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부동산 공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1. 안정적인 자산 관리부동산은 대표적인 고가 자산으로, 한 번의 선택이 개인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부동산 관련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2. 투자 기회 포착부동산 시장은 단순히 주택 구매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통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하지만 무작정 투자에 나설 경우 리스크가 크므로, 지역별 시세 변동, 정책 변화, 세금 등의 정보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3. 실거주 및 내 집 마련 전략집을 구매할 때 단순히 가격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 생활 편의성, 대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부동산 공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매물을 찾을 수 있다. 4. 부동산 정책과 세금 이해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출 규제,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관련 법률을 모르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질 수도 있다. 따라서 꾸준한 공부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을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5. 시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선택부동산 거래 시 중개인의 조언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모르면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다. 부동산은 단순한 재테크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시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 미화 7억 8200만 달러 상당 1만 대 이상의 장비 출하 창사, 중국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건설 기계 제조업체인 줌라이언(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하 '줌라이언', 1157.HK)이 2월 7일 줌라이언 스마트 산업 도시 본사 연구동에서 57억 위안(미화 7억 8204만 달러) 상당의 장비 1만여 대를 납품하는 첫 대규모 출하 행사를 개최하며 2025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줌라이언의 호이스팅 기계 사업부는 850대 이상의 크레인을 납품했으며, 총 18억 위안(2억 4,696만 달러)에 달하는 크레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4000톤 전지형(all-terrain) 크레인이 포함되어 있다. 획기적인 혁신을 자랑하는 이 크레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공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행 가능한 모델이다. 곧 산시성으로 이동해 풍력 설치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기계 사업부는 경량 시리즈 중 세계에서 가장 긴 붐으로 알려진 5브릿지, 73m 경량 콘크리트 펌프와 'Lingguan' 시리즈 믹서 트럭, 38~50미터의 다양한 펌프 트럭 등 10억 위안(미화 1억 3700만 달러) 상당의 장비 1200대 이상을 출하했다. 이들 장비는 중국 전역의 주요 프로젝트에 배치되고 호주, 나이지리아, 멕시코, 브라질, 페루와 같은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다. 38톤 굴착기와 세계 최초의 100톤 광폭 광산용 덤프트럭인 ZT160HEV를 포함해 9억 위안(미화 1억 2348만 달러) 상당의 토목 및 광산 기계 1300대 이상이 전 세계 시장의 주요 광산 및 건설 현장으로 배송됐다. AWP 사업부는 72m 직선 붐 고소작업대(AWP)를 필두로 약 3억 위안(미화 4116만 달러) 상당 1100대 이상의 장비를 출하했다. 시저 리프트, 직선형 붐, 굴절식 붐 리프트를 포함한 이들 장비는 전 세계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줌라이언의 타워크레인 지능형 공장은 7억 위안(미화 9,604만 달러) 상당의 타워크레인과 건설용 호이스트를 납품했으며, 이 중 70%는 해외 시장에서 주문한 것으로, 강력한 해외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줌라이온 기초 건설 기계, 응급 장비, 신형 건축 자재, 농업 기계 및 기타 사업부도 줌라이언의 전국 산업 단지에서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출하했다. 줌라이언의 대규모 출하는 지속적인 혁신과 전 세계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 가속화를 반영한다. 줌라이언은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주요 시장에 장비를 공급하면서 첨단 장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유 통학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어린이 통합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다. 신청 기간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300만 원씩 총 3대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소통 채널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바쁜 시민들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접근성 높은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빌라·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아.소.하'를 개최해 시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2680-2090) 또는 이메일(nanmola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개최일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시간을 원하면 협의할 수 있다. 특히 '아.소.하' 개최 장소에서 고혈압·당뇨 확인 서비스, 종합민원상담센터,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여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관(02-2680-79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소.하' 외에도 시민과의 대화, 우리 동네 시장실, 생생소통현장 등 다양한 시민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적극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올해 '청년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5개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울산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청년정책 방향 논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북구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61개 청년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 ▲청년 노동권익 교육 및 지원 등 20개 사업을, 주거 분야에서는 ▲행복주택 공급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야간과정 운영 등 4개 사업을,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 ▲청년 예술인 지원 등 21개 사업을,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 알림톡 미니웹진 발행 등 9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청년정책 신규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활동 촉진 및 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 청년의 사회활동 진출을 돕는다. 구직단념청년이 고립·은둔생활을 벗어나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는 청년 인구가 울산시 구·군 중에 두 번째로 많고 평균연령 또한 41.1세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며 "청년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북구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2023년 9월 직영 전환 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 위탁의 폐쇄적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과감하게 직영으로 전환하는 한편, 개방형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명확한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하동군은 설명했다. 직영 초기에는 운영 요령이 부족해 저조한 입실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운영 진단과 시설 정비 등 부단한 노력 끝에 지난해 8월부터 이용률이 급격히 상승해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직영 직후 28.3%에 그쳤던 입실률은 ▲2024년 8월 88.7% ▲9월 67.5% ▲10월 72.9% ▲11월 91.6% ▲12월 88.3% ▲2025년 1월 74.1%를 달성하며 호텔 운영이 안정권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높은 입실률과 함께 수익 또한 대폭 상승했다. 이러한 흑자 경영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동군의 유일무이한 문화관광 산업용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동군은 상승 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올해부터 "조식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계절열매', '소소하당'과 협업해 이용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실률 대비 조식 예약률은 60.2%('25년 1월 기준)로, 전통 한옥의 분위기 속에서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하동군은 호텔 이용객들이 하동에서의 쉼과 맛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동군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패키지'도 구상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최참판댁 한옥호텔이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동만의 특별한 휴식과 미식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하동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최참판댁 한옥호텔의 성공적인 직영 운영이 '하동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후 수익사업으로서 경제적 기여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해 베트남 까마우성 터이빙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력 중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서 가능하게 됐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베트남 까마우성 터이빙군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까마우성 터이빙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에서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공급을 원활히 추진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군산시는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20명의 근로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4월에 입국해 농촌에서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안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관하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취약계층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S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강서구에 공급하는 세대는 총 162호이다. 지원 가능한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되지만, 미성년 자녀 세 명 이상인 가구나 가구원 수가 5인 이상인 경우는 85㎡를 초과하는 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2025.2.5.) 강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1, 2순위 유형별 신청 자격을 갖춘 자이다. 1순위는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만 65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50% 이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 등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1순위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1순위 신청이 미달될 경우,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한도액은 1억 3,000만 원으로, 이 중 5%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1순위 입주자는 자격 유지 시 횟수 제한 없이 재계약이 가능하고, 2순위 입주자는 최대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복지지원과(02-2600-6782)로 문의하면 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주택 경기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분양 주택 신고를 의무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지방은 물론 서울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물량이 쌓이고 있는데, 부정확한 통계로는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4820만원으로 전년(3508만원)에 비해 37.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고점이던 2021년(2799만원)과 비교해도 72.2% 상승했다. 현재 미분양 주택의 집계는 매달 초 각 지역의 시군구에서 건설사들에게 공문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집계한다. 건설사의 자발적 신고 없이는 파악이 어렵다. 문제는 미분양 물량이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서는 관련 대책이 명확히 나오기 어렵단 점이다. 이에 주택법에 미분양 물량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개정하다는 건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2월 국토부에 ‘사업주체는 입주자 모집공고 후 월별 미분양 현황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은 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을 요청했다. 현재 미분양 주택의 집계는 매달 초 각 지역의 시군구에서 건설사들에게 공문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집계한다. 건설사의 자발적 신고 없이는 파악이 어렵다. 문제는 미분양 물량이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서는 관련 대책이 명확히 나오기 어렵단 점이다. 이에 주택법에 미분양 물량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개정하다는 건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2월 국토부에 ‘사업주체는 입주자 모집공고 후 월별 미분양 현황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은 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을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비수도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시적 완화와 관련해서도 지역에 따라 미분양 편차가 큰 만큼 맞춤형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기반이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금융 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에도 부정확한 미분양 집계는 부실 리스크 파악을 어렵게 한다. 하지만 국토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패한 사업이라는 ‘낙인 효과’를 우려하는 건설업계의 반발은 물론 수분양자들 역시 반대가 극심할게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신고를 의무화하는 개편안 적용시 통계의 연속성이 사라져 시계열 비교가 어려워진다는 이유도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2.0%보다 0.4%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정부도 지난달 1.8%를 예상했고 한국은행은 1.6~1.7%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1.7%를 전망했고 글로벌 투자은행(IB)도 1%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KDI는 “내수와 수출 모두 낮은 증가세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둔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1일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개월 만에 1.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2·3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 회복 동력이 약화된 것은 물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2%대 성장도 버겁다는 평가다. KDI는 성장률 추가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 인하로 차입비용을 낮추는 부양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KDI는 하향 조정 요인으로 정국 불안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를 꼽았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수출 여건이 안 좋아지면 가계도 소득이 불안정해진다”고 말했다. 여기에 가계심리 위축까지 반영되며 민간소비는 이전보다 0.2%포인트 낮은 1.6%로 예상되고 있다. 정 실장은 “지난해 11월엔 트럼프의 관세 인상이 올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가정했지만 이미 중국 등에서 관세를 올리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상품 수출 증가율은 3개월 전보다 0.4%포인트 낮은 1.5%로 전망했다. 이 밖에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전망치도 악화했고 경상수지 흑자 폭은 930억달러에서 897억달러로, 취업자 수는 연간 14만명에서 10만명으로 떨어졌다. KDI는 “국제 통상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통상 분쟁이 격화하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추가 하락 위험성도 경고했다. KDI는 위축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 실장은 “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고금리라고 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적어도 두세 차례 정도는 내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적자를 상당 폭 유지하고 있음에도 성장세가 떨어진다는 것은 재정만으로 성장세 하락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독일 함부르크 2025년 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애드조(adjoe)[https://adjoe.io/ ]가 싱가포르와 도쿄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하여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모바일 게임 및 광고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애드조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확장에는 애드조가 2022년 베르텔스만(Bertelsmann)[https://www.bertelsmann.com/news-and-media/news/bertelsmann-investments-and-applike-group-invest-100m-in-global-expansion-of-app-platform.jsp ]의 지원을 받아 1억 유로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누려온 강력한 성장이 밑바탕이 됐다. 애드조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https://mobidictum.com/adjoe-plans-to-expand-into-new-markets-with-three-additions-to-the-management/ ] 2024년 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애드조는 주요 앱 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하며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APAC 지역은 특히 활발한 모바일 게임 및 앱 생태계로 인해 애드조에게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애드조의 핵심 제품 중 하나는 Playtime[https://adjoe.io/solutions/advertise-your-app/playtime/ ]이다. Playtime은 비게임 앱 내에서 아케이드 스타일의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낸 보상형 광고 솔루션이다. Playtime은 또 추천 모바일 게임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호스트 앱의 화폐와 혜택을 보상함으로써 사용자가 호스트 앱과 추천 게임 모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유도한다. 한편 게임 개발자들은 APAC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평균 이상의 노출당 설치수(IPM)와 지속적인 플레이어 참여를 유도하는 애드조의 첨단 알고리즘 접근 방식 덕분에 대규모로 점진적인 사용자 확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애드조는 미국 최대의 리워드 앱인 페치(Fetch)[https://adjoe.io/success-stories/fetch-rewards-boosts-cltv-with-adjoe/ ], APAC 지역의 쇼핑과 리워드 및 결제 분야를 선도하는 샵백(ShopBack)[https://www.shopback.sg/ ], 싱가포르의 유 리워즈 클럽(yuu Rewards Club)[https://yuu.sg/ ], 일본의 그린 폰타 액션(Green Ponta Action)[https://www.ponta.jp/c/greenponta/app/ ]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애드조가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며, 독특하고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한다. 애드조는 이러한 지역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APAC 애드테크 및 모바일 앱 생태계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갖춘 노련한 리더들을 영입했다. 엑스(X·구 트위터), 차트부스트(Chartboost), 파이버(Fyber), 고고룩(Gogolook)에서 10년 이상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가진 에일린 켕(Eileen Keng)[https://www.linkedin.com/in/eileen-yulin-keng-39915042 ]이 APAC 매출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일본 지사장 하토리 다이스케(Daisuke Hattori)는 소니(Sony)와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일본 게임과 애드테크 산업에 대한 폭넓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 현지 앱 생태계와 소비자 동향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은 이처럼 역동적인 시장에서 애드조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와 함께 합류할 다케우치 사토시(Satoshi Takeuchi)[https://www.linkedin.com/in/satoshi-takeuchi-021115107/ ]는 구글(Google)과 야후(Yahoo)뿐 아니라 앱 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화권 수석 수요 파트너십 매니저인 빈센트 장(Vincent Zhang)[https://www.linkedin.com/in/yan-vincent-zhang/ ]은 구글, 메타(Meta), 펀플러스(Funplus), 앱러빈(Applovin)에서 12년 동안 프로그래매틱 광고와 사용자 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한혜민[https://www.linkedin.com/in/hyemin-han-marketing/ ] 한국 공급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는 엑스와 팩터(Paktor)에서 일하며 쌓아온 한국의 모바일 애드테크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의 파트너십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조나스 티만(Thiemann) 애드조 공동 설립자[https://www.linkedin.com/in/jonas-thiemann/ ]는 "애드조에게 APAC 지역으로의 진출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Playtime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의 참여와 유지율을 높이고, 파트너들이 이 번창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풍부한 경험의 APAC 팀의 지원을 받아 모바일 광고 기술 산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되어 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의료취약 시간대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 또는 공휴일에 군민들의 의약품 구입을 쉽게 해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고, 전문약사의 복약상담으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올해 1월부터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공모와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1월 23일 ▲튼튼약국(정관읍 정관로 615) ▲중앙약국(정관읍 정관4로 38)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365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다만, 효율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튼튼약국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앙약국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로 요일을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군은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약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장군 약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취약시간대 의료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보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 무선주파수 인식 태그(RFID) 종량기 지원 사업' 신청을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하남시 자원순환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는 RFID 기술을 이용해 배출자와 배출량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주민들에게 자신의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게 해, 과다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배출량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배출을 줄이려는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남시는 지난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25개 공동주택 단지(1만 5,824세대)에 278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평균 27.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하남시는 2025년도 사업에서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대상으로 100대의 RFID 종량기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종량기 설치비 전액과 무상 유지보수 기간 동안의 기기 관리비가 포함된다. 하남시는 신청 단지에 대해 현장조사 및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된 곳에 종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시 자원순환과(031-5182-11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의 미관 개선과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환경기초시설 내 음식물자원화시설(80톤/일)에서 처리해 가축 사료로 생산하고, 이를 농가에 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해군이 2,50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해군은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 및 초격차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경상남도 및 ㈜신원종합개발과 '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면 평산리 소규모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개장안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다. '소규모관광단지' 제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실질적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원종합개발은 남해군 남면 평산리 일원 81,772㎡ 부지에 사업비 2,505억원을 투입하고, 2028년까지 70실 규모 글로벌하이엔드 브랜드 리조트와 공공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983년 설립된 ㈜신원종합개발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며, 아파트브랜드 '아침도시', 고급주택 브랜드 '어퍼하우스' 등 아파트·빌라·공공/업무시설 건설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남해군은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 미래 관광산업 인프라 다각화를 도모하고, 관광객·생활인구 증대 등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남해군 기업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기업투자 여건 개선을 통해 대규모 민자유치 가능성을 높여 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민간기업의 대규모 자본투자를 환영하며,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돼 기존 우리 군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남해군 외에도 창원시, 밀양시, 창녕군 등과 6개 투자기업이 참여했으며, 협약에 따른 총 투자 규모는 4467억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