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강서청년둥지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년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안내해 그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물가, 고용불안이 이어지면서 청년층 사이에서 극단적 절약과 'N'포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경제적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저소득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식품과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중위소득 70% 이하) 1인 가구 청년으로, 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립 준비 청년과 전세 사기 피해 청년을 우선 선발하며, 수급자는 제외된다. 구는 신청접수와 복지담당의 추천을 병행해 실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년 250명을 선정하고, 3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3월, 6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생필품 꾸러미인 '강서청년둥지' 박스가 배송된다. 박스에는 라면, 즉석밥, 반찬류 등의 식품과 선풍기, 전기요 등의 물품, 그리고 고용, 주거, 심리지원 등 청년 관련 사업 안내자료가 담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10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년세대는 우리 사회의 기둥이 될 소중한 존재"라며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겪지 않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의 따뜻한 후원으로 만들어진 '강서청년둥지박스'가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복지지원과(02-2600-6534)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휴게 여건이 열악한 민간 분야 현장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소재의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과 노동자 100명 미만의 중소제조업체 및 요양병원이며,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기존 휴게실의 물리적인 개보수와 냉·난방시설 및 환기시설 교체·구입 비용 등을 포함한다. 단, 보조금의 20%(사회복지시설의 경우 5∼10%)는 참여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유사 사업과 중복 지원이거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경우, 신규로 사업장을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청 고용과(031-729-8732)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설 연휴 직전 증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소집해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유동성 규제 개선 방향을 통보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증권사 채무보증 금액의 재무 위험 가중치를 최대 다섯 배 높이기로 했다. 증권사가 PF 시장에서 돈줄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건전성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업계에선 PF 시장에서 증권사의 유동성이 막혀 공급 절벽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권사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 때 현행 PF 채무보증 금액의 18%인 위험 가중치를 사업장 진행 단계 및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0%까지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증권사가 경쟁적으로 PF 시장에 뛰어들어 부실 사업장을 양산한 만큼 유동성 공급을 제한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분기 안에 발표하고 시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NCR은 금융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용순자본에서 위험자산 총액을 뺀 금액을 개별 사업별 필요 자기자본으로 나눠 산정한다.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 가중치가 상향되면 증권사는 부동산 PF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다. 자본력이 크지 않은 중소 증권사는 PF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후순위 자금 조달은 막혀 신규 PF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번 PF 건전성 규제 개편안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경쟁적으로 확대해온 증권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앞세워 직접투자가 아니라 보증 방식의 PF 사업 지원을 구조적으로 어렵게 하겠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PF 채무보증에 대한 요구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PF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PF 건전성 규제 개편안은 증권사 PF 채무보증 관련 위험값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현재는 증권사가 PF 사업에 직접 대출하면 해당 금액을 100% 손실가능 금액으로 인정하지만 채무보증을 하면 18%까지만 인정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증권사가 직접 대출보다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을 통해 PF 채무보증을 늘려온 이유다. 이번 PF 건전성 규제 개편안은 증권사 PF 채무보증 관련 위험값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현재는 증권사가 PF 사업에 직접 대출하면 해당 금액을 100% 손실가능 금액으로 인정하지만 채무보증을 하면 18%까지만 인정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증권사가 직접 대출보다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을 통해 PF 채무보증을 늘려온 이유다. 건물이나 아파트를 짓기 위한 PF 자금 조달 자체가 막힐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후순위 채무보증 금융회사를 구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후순위로 갈수록 LTV가 높아진 상태에서 채무보증을 해야 하는 만큼 NCR 부담이 커진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은행·지주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지난 5년간 총 2300억원이 넘는 불법 대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우리금융 불법 대출 건수는 101건으로 총액은 2334억원이다. 이중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불법대출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보다 380억원 더 많은 총 730억원으로, 451억원(61.8%)은 임종룡 현 회장 취임 이후 이뤄졌다. 338억원은 이미 부실화한 상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불법대출 건과 관련해 “현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임 회장을 압박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해왔는데 이날 전·현 경영진의 불법대출 취급 규모를 구분해 적시하면서 현 경영진을 겨냥한 제재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특정 금융사를 비난하거나 질책하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경영진 제재 등은 확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검사 결과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도 달렸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15일 금융위원회에 보험사 인수 승인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금감원은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인수 심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간이 걸리는 제재 절차와 별개로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놓겠다고 했다. 빠르면 이달 내 금융위에 결과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놓는 등급이 3등급 이하일 경우 인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금감원은 불법대출뿐 아니라 우리금융의 자본비율 산출 오류 등도 문제 삼았다. 예컨대 자본으로 보기 어려운 항목이 보통주 자본에서 공제하지 않거나, 반영해야 할 위험 가중 자산을 미 반영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높이기 위한 꼼수”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리스크를 모두 반영할 시 CET1이 0.1~0.2%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금감원은 또 우리금융이 동양생명·ABL생명보험을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 절차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M&A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기도 전에 안건을 이사회에 미리 올렸고 주식 매매계약 당일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불과 20분 간격으로 개최함에 따라 위원회 심의 내용이 이사회 안건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이 모집 이틀 만에 45,600명을 돌파했다. 4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변호인단 모집을 시작한 이날 오후4시 현재 가입자 45,620명을 기록 중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연령 제한 등은 없고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서는 공지사항, 입장문과 성명서, 집회정보, 대통령 담화문, 여론조사 추이 등을 카테고리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게시판에서는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유투브에 올린 영상 내용 등이, 자유게시판 성격인 계몽령 게시판에는 자유발언과 부정선거 주장 글 들이 올라와 있다. ‘링크트리’ 메뉴를 통해서는 부정선거 증거 모음 사이트, CIA 신고하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사이트 주소 : https://kukmin.libertysocial.co.kr/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일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이른바 ‘신세계백화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국 13개 신세계백화점 지점 인근 아파트 시세가 해당 지역 평균 시세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강남점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3.3㎡(평)당 1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다. 경기 의정부점 인근에서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해 11월 8억713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대구점 등 4개 지점에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보유하고 있어 고소득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고, 교통망이 좋은 곳에 입점해 신세계백화점 인근이라면 아파트 입지도 검증을 마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관찰된다. 대구점 인근 2km 반경에는 신천동·범어동 등 대구의 주요 주거지역이 위치해 있다. KTX·SRT 등이 정차하는 동대구역과 직접 연결된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점 주변 우동의 ‘트럼프월드 센텀’ 전용 84㎡는 작년 8월 16억원에 거래되는 등 지역 내 높은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유통 시설이 아니라 고급 문화·예술·쇼핑이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지역 이미지를 통째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며 “백화점 내 문화센터와 체험시설을 통해 형성되는 ‘문센족’ 커뮤니티 역시 가족단위 실거주층이 몰리는 새로운 부동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프리미엄을 겨냥한 신규 분양도 이어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2월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강남 신세계 부근에서는 ‘래미안 트리니원’이 분양 예정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이 모집 하루 만에 12,000명을 돌파했다. 3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변호인단 모집을 시작한 이날 오후6시 38분 현재 가입자 12,000명을 기록 중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연령 제한 등은 없고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서는 공지사항, 입장문과 성명서, 집회정보, 대통령 담화문, 여론조사 추이 등을 카테고리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게시판에서는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유투브에 올린 영상 내용 등이, 자유게시판 성격인 계몽령 게시판에는 자유발언과 부정선거 주장 글 들이 올라와 있다. ‘링크트리’ 메뉴를 통해서는 부정선거 증거 모음 사이트, CIA 신고하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사이트 주소 : https://kukmin.libertysocial.co.kr/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비염이란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비염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됩니다. 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개의 경우 맑은 콧물입니다. 그러나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로 변하기도 합니다. 비강의 분비물이 뒤쪽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 만성 비염은 염증으로 인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발작성 재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후각소실이나 후각감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염 환자의 비강을 진찰해보면 비점막이 부어 오르는 증상과 함께 맑거나 농성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어린이 비염은 두통, 코골이, 수면 등 다양한 증상과 연관됩니다. 비염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지속되면 머리에 열이 뭉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 마른 기침이 끊이지 않으며 심할 때는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얼굴 모양도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춘기 이전에 어린이 비염치료를 해야 성인 비염으로 가지 않습니다. 미세 먼지, 이상 한파, 폭염, 영양불균형 등으로 많은 아이들이 허약 체질로 바뀌면서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학습이나 성장 등 어려움 없이 아이가 생활의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춘기 전까지 어린이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어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희망자들과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을 갖고, 2월 중순 출범을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지키려는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더 많은 사람에게 실상을 알리고,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아닌 전국의 일반 시민·청년 중심"이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서 "집권자인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무슨 내란을 일으키느냐"며, "임기 중의 대통령을 잡아 가두고 임기 중에 끌어내리려는 행태에 오히려 내란적 요소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차료,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지원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까지 모든 집행을 완료 할 예정이며, 2024년 12월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일정에 맞춰 조속히 실시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냉각된 와중에도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연일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113㎡는 이달 38억8000만원(11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 6월 동일 타입이 36억9000만원(34층)에 거래되고 반년 만에 1억9000만원 오른 것이다. 아울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17㎡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82㎡ 역시 이달 각각 55억원(6층)과 34억7500만원(8층)에 신고가 거래돼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8곳으로, 일반공급 1480가구 모집에 42만841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89.47대 1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 분양단지에 사용된 청약통장 60만6976건의 약 70%가 강남 3구에 몰린 것이다.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몰리고 강남 불패 심리가 작용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서 지난해 기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1.7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강남 3구 아파트가 8.51%, 강남 3구 제외 서울 아파트가 5.57%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의 몸값 오름세가 거세다는 평이다. 분양시장에서도 강남 3구 재건축 단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치솟는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문이 좁아지는 상황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강남 입성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우수한 주거 여건이 보장된 강남은 한정적인 입지로 희소성을 갖춘 점과 각종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점도 인기의 주요인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주 환경이 우수한 강남 3구는 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몸값 상승세가 높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에서 미리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특히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에 재건축 단지로 관심이 몰리는 만큼 강남 3구 재건축 단지는 남다른 몸값 상승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이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26%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이전보다 0.20%p, 전세자금대출은 0.01~0.26%p, 신용대출금리도 0.23%p 낮아진다. 전세대출의 경우, 2월 1일 0.03%p 인하분이 추가 반영돼 최대 0.29%p 떨어질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산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달 14일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p 낮췄다. SC제일은행은 우대금리를 0.1%p 올려 대출금리를 낮췄고, IBK기업은행은 가산금리를 최대 0.3%p 내렸다. iM뱅크는 이달 24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56%p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 생활안정자금대출 등 서민경제에 꼭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은행 신용리스크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된다. 은행이 가산금리를 내리면 그만큼 대출금리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4대 시중은행 중 아직 가산금리 조정을 하지 않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이날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축소하는 방식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다. 김 금융위원장은 이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이 시작됐고, 기준금리가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 은행들이 이제는 반영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하됐음에도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측면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내리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방향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원장도 이달 16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가계와 기업이 두 차례의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 금리 전달 경로, 가산금리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큰 폭의 대출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들이 수신(예금) 금리를 줄줄이 낮췄지만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 명목으로 여전히 높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권 예대금리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4대 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 평균은 1.17%p로 지난해 8월부터 다섯 달 연속 확대됐다.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형사 합의 25부(부장 지귀연)에 31일에 배당하며 본격 심리에 착수했다. 해당 재판부는 윤 대통령보다 먼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전 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피고인 사건을 모두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구속기소되면서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됐다. 형사재판이 시작되면 윤 대통령은 매주 3회씩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헌법재판소 5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헌재는 8차 변론(다음 달 13일)까지 미리 지정해놨다. 윤 대통령 측은 재판 일정과 진료 등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할 방침이다. 탄핵심판 중지 요청도 검토하고 있다. 헌재법 51조는 탄핵심판 청구와 같은 사유로 형사소송이 진행될 경우 재판부가 심판 절차를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순도 99.99% 은화 -- 10kg에 달하는 '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버 불리온 주화 기념 베를린 2025년 1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오타와 조폐국에서 정교하고 정밀하게 주조된 10kg 버전의 실버 메이플 리프(Silver Maple Leaf, SML) 불리온 주화를 제작했다. 이 기념비적인 대형 주화는 무게와 지름 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순도 99.99% 은화다. 또한 SML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은 블리온 주화 중 하나로 만드는 모든 상징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희귀하고 인상적인 기념품은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화폐박람회(2025 World Money Fair)에서 공개됐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조폐 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행사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캐나다 조폐국의 실버 메이플 리프 불리온은 순도, 보안 및 제조 우수성의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귀금속 시장을 지배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10kg 순도 99.99% 초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은 불리온 주화 중 하나로, 이 주화를 만든 사람들의 재능과 혁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빛나는 본보기라 생각하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500톤의 맞춤형 유압 프레스에서 주조된 99.99% 순도 10kg의 초대형 실버 메이플 리프는 1온스 실버 불리온 주화의 모든 세부 양식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주화의 단풍잎 모양 보안 마크, 주화 뒷면과 앞면을 채운 눈부신 방사형 라인 배열, 중심부에서 자연스럽게 빛나도록 마감 처리된 월터 오트(Walter Ott)의 트레이드마크 설탕 단풍잎은 압도적인 크기와 정밀도로 확대되어 있다. 동전의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캐나다산 걸작의 가격은 개당 24999.95캐나다달러(CAD)로 책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299개만 제작되어 그 희귀성 또한 높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직접 조폐국에 문의해야 한다(캐나다: 1-800-267-1871, 미국: 1-800-268-6468). 코인 이미지는 여기[https://www.dropbox.com/scl/fo/bmmddj0lky47vxaez42n2/AGF0ipBIiBPT8aCb4Zm8Wj8?rlkey=4rzhxg8nemh711xvisq75m3rh&e=1&st=1kx4c6dd&dl=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 RCM)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주화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제련 자격 업체로,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인 조폐국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0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2022년 말부터 2024년 말까지 6조 4896억 원이었던 공모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은 3조 258억 원(국내외 모두 포함)으로 2년여 새 50% 넘게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전체 상품 수도 1326개에서 515개로 절반 넘게 급감했다. 대체투자펀드는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 투자 자산이 아닌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저금리 시대 고수익 상품으로 주목받던 대체투자펀드가 저조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팬데믹 이후 해외 오피스 공실 급증,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된 탓이다. 지난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투자 환경이 전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이미 주식과 채권 투자로 향한 투자자들을 다시 사로잡기에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대체투자펀드의 부진은 국내외 부동산 시장 침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저금리 시대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발판 삼아 활황을 보이던 국내 부동산 시장은 한국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을 기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한은은 2022년 4월부터 7차례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총 2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연 3.5%까지 끌어 올렸는데 이는 2008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였다. 설상가상 같은 해 10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며 자금 흐름이 경색되자 국내 부동산 시장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위축됐다. 같은 기간 해외 부동산 시장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수요가 급증하며 위기에 맞닥뜨렸다. 투자 자산인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치솟은 탓에 만기에도 약속된 수익은커녕 원금도 보전받지 못하는 경우가 잇달아 발생했다. 대체투자펀드의 위험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주식형 펀드로 관심을 돌렸다. 특히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신산업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며 주요국 시장 대비 월등한 수익률을 보인 미국 증시에 주목했다. 주식과 함께 채권형 펀드도 덩달아 인기를 모으는 점도 대체투자펀드 입장에선 마이너스다. 채권형 펀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준 금리 인하 사이클 도래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대체투자펀드를 대신할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며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24일까지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4조 1344억 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