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6만명이 복용할 수 있는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의 마약사범으로부터 8000만원의 거액을 준다는 유혹에 빠져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28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강력범죄수사부장, 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군(18)과 B씨(31)를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에서 발송된 국제화물로 케타민 2900g(시가 7억4000만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동물용 마취제의 일종인 마약류 케타민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를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돼 올 5월 케타민을 밀수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수취지 정보를, B씨는 자신의 연락처와 개인통관부호를 각각 C씨에게 제공하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다. A군은 마약 관련 전력은 없었으며 C씨로부터 8000만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C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민 135명을 울린 200억 원대 '제주 중고차 투자 사기사건' 주범들이 2년여에 걸친 경찰 수사 끝에 모두 붙잡혔다. 경찰은 나머지 공범도 쫓고 있다. 특히 대출로 차량을 구매해 저당채무가 설정돼도 채무 승계 없이 명의 이전이 가능하다는 제도 허점도 드러나 경찰이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오늘(28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년 동안 제주 중고 외제차 수출 사기 사건을 수사한 결과, 사기 등의 혐의로 주범(3명), 중고차 딜러(4명), 장물업자(7명), 방조범(1명) 등 15명(9명 구속)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주범인 우모(52)씨와 맹모(52)씨는 각각 징역 18년, 공범 함모(27)씨는 징역 7년형에 처해졌으며, 지난해 이들에 대한 형이 확정됐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피해자가 총 135명에 이르며, 피해 차량만 259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씨와 맹씨, 함씨 등 3명은 외제차를 할부로 대신 구매해주면 할부금을 대납해주고, 추후 해외에 팔면 세금이 감면·면제돼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였다. 이들은 첫 할부금 등을 대납해줘 피해자들의 신뢰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하여 유엔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직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림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이 다시 침략해 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으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워 "자유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우리는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돈과 출세 때문에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거나 자유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이 나라 도처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검찰과 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할 경우, 차량을 압수ㆍ몰수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ㆍ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과 사고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단속은 13만283건, 사고는 1만5059건이며 사망자는 21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범률은 42.24%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검과 경찰청은 음주운전 사망사고, 상습 음주운전 등 중대 음주운전 사범의 차량을 경찰 초동수사부터 압수 및 몰수구형한다. 지난 4월 대전 스쿨존 음주운전으로 초등학생 3명의 사상자가 난 사고 운전자 차량을 압수하는 등 중대 음주운전 사건에서 차량 압수ㆍ몰수구형을 강화할 예정이다. 압수한 차량에 대한 몰수 판결이 재판에서 선고되지 않는 경우 적극 항소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차량 압수ㆍ몰수 기준은 사상자가 다수 등의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 운전자, 5년 내 음주운전 2회 이상 전력자의 음주운전 중상해 사고, 5년 내 음주운전 3회 이상의 전력자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최종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가 당초 언급됐던 동구 불로동 농경지에서 북구 검단동 도축장 부지로 간다. 28일 모습을 드러낸 대구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수정안에 담긴 내용이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2030년 개통예정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는 봉무IC 인근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해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변경됐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은 물론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됨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근거, 경상북도 군위군이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변경된다.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대구광역시 면적은 1499㎢로 서울 면적 605㎢의 2.5배로 넓어진다. 대구광역시 885㎢ 군위군 614㎢가 더해져 인천 1066㎢, 울산 1062㎢, 부산 770㎢ 보다 넓다. 대구광역시 행정구역도 군위군 1읍ㆍ7면이 더해지면서 7구ㆍ2군ㆍ7읍ㆍ10면ㆍ133동 체제로 개편된다. 예산 규모 또한 군위군 4005억 원이 더해져 16조8682억 원이 된다. 편입을 알리는 첫 신호는 시내버스 등 교통편이다. 대구시는 다음 달 1일 군위를 오가는 시내버스 급행 노선 2개를 신설한다. 칠곡경북대병원역∼군위터미널(급행 9번), 칠곡경북대병원역∼우보정류장(급행 9-1번) 구간이며, 요금은 기존 급행버스와 동일한 1650원이다. 군위터미널 방향은 하루 4대가 17차례, 우보정류장 방향은 하루 1대가 4차례 운행한다. 택시 요금 체계는 편입과 동시에 대구시 기준으로 통합해 적용한다. 대구 시내에서 군위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탑승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계 외 할증요금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압수 당한 전자담배를 되찾기 위해 문이 잠긴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교직원 물품 등을 훔치는 일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기말고사를 10여일 앞둔 시점에 시험문제 유출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학교 측은 시험문제를 전면 재출제 하기로 했다. 28일 울산의 한 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생 A군 등 4명의 학생이 지난 23일 오후 8시께 방과 후 교무실에 몰래 들어갔다. 학생들은 얼마 전 교사에게 압수당한 전자담배 등을 다시 되찾고자 교무실에 침입했고, 교사 책상을 뒤져 전자담배와 현금, 물품 등을 훔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뒤 학교 안에 숨어 있다가 어두워지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교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보안 장치는 학교 현관 입구에 설치돼 있었으나 스위치를 켜지 않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행각은 무리 중 한 명이 동영상으로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며 드러나게 됐다. 특히 학생들이 교무실에 침입했을 때는 기말고사를 10여 일 앞둔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시험문제 유출 의혹까지 제기됐고, 학교 측은 시험문제를 전면 재출제 하기로 했다. 해당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 가처분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 새나, 키나, 아란, 시오(이하 피프티피프티)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 바른은 28일 “4인의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법률대리인은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본 입장문을 밝히게 됐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Cupid)’로 데뷔,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중소의 기적’을 쓴 팀이다. 하지만 최근 어트랙트가 멤버들의 계약 위반을 종용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그 배후로 워너뮤직코리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 검토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로, 5년여 간 해외에 머물다 지난 3월 귀국해 구속됐던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석방됐다. 귀국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5천만 원을 내고 주거지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조 전 사령관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보증금 5천만 원 가운데 2천만 원은 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 전 사령관은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연 혐의로 지난 4월 14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군형법상 정치 관여와 업무상횡령·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우선 재판에 넘긴 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당시 서울서부지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조 전 기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상징주의 사조의 대표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마지막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유럽 예술작품 경매 최고가에 팔렸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경매사 소더비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 ‘부채를 든 여인’이 8530만파운드(약 1413억원)에 낙찰됐다. 소더비에 따르면 최종 구매자는 홍콩 수집가를 대리해 경매에 참여한 아트 어드바이저 패티 웡이다. 앞서 유럽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예술작품은 2010년 1억430만달러(약 1355억원)에 낙찰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걷는 사람 1’이었다. 회화 가운데서는 2008년 840만달러(약 1044억)에 낙찰된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유럽 경매 사상 최고가였다. 이번 ‘부채를 든 여인’ 경매는 이들 기록을 모두 깼으며 전 세계 경매에 나온 클림트 작품 가운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으로 기록됐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의 마지막 초상화로 그가 작고한 1918년 그의 작업실 이젤 위에서 발견됐다. 소더비 측은 이 작품이 “기술적으로 역작일 뿐 아니라 경계를 확장하려는 실험적 시도로 가득하다”라며 “절대미에 대한 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 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어제(27일) 원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원 회장이 지난 2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강종현씨와 공범인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가 2021년 5000억원 규모의 빗썸 관계사 전환사채(CB) 등을 발행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가를 띄우는 데 원 회장이 가담했다는 것이다. 초록뱀 미디어가 속한 초록뱀 그룹은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원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고, 원 회장이 국외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출국 금지했다. 원 회장은 오래전부터 ‘기업 사냥꾼’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최근에도 ‘빗썸 주가 조작’ ‘KH 주가 조작’ 등 여러 의혹에 등장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28일)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럭셔리(명품)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오픈했다. 럭스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선물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럭스를 통해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럭셔리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럭스는 120여 개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을 제공한다. 10만 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 원대 주얼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럭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한다.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단독 판매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을 제공해 럭스만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내달 23일까지 럭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시리스트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담으면 추첨을 통해 위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스 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지급한다. 또한 카카오는 선물하기 메뉴 개편도 단행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테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계약직 등 최소 10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며 적자가 이어지자, 추가로 정리해고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지난 26일 내부 회의를 열어 일부 정규직 근로자에게 '감원이 곧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이번 감원 대상은 주로 엔지니어 직급에 집중될 전망이며,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사무직 근로자들도 포함된다. 전기차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포드는 전기차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에서 3천 명을 감원했고, 올해 초 유럽에서도 비슷한 규모로 인력을 줄였다. 포드뿐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M)과 스텔란티스 등 경쟁사들도 비용 절감을 위해 자발적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포드의 감원 계획은 시간제 공장 노동자들의 향후 4년간 근로 조건을 놓고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 시작을 앞두고 나와 더욱 주목된다. 새 UAW 지도부의 강경한 태도를 고려하면 파업이 벌어질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다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금융위원회가 3분기 중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에 대한 개선안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논의 결과를 이르면 3분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카드 수수료의 원가 산정방식,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는 물론이고 가맹점 단체의 요구사항 등을 두루 살펴보는 것으로 보인다. TF는 작년 2월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점검하고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제도 도입 이래 4차례 수수료 조정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4.5%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소규모 가맹점의 수수료는 3.6%에서 1.1~1.5%로 각각 낮아졌다. 다음 재산정 시점은 내년이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0월 결론을 내야 했지만,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와 채권시장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미뤄져 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32)이 오는 9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7일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손동운의 행보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동운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돼 어느 순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