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21~22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 참석했다. 방 실장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지난해 1억불을 지원한 데에 이어 올해 1억3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도 소개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어제(2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에 관한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뜻을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스위스 루가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61개국과 33개 국제기구 대표와 400여개 기업 등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피해 현황 및 복구 수요를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추진 계획을 토대로 재건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방 장관은 21일 오후 국가별 발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지난해 1억 달러(약 289억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억3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방 장관은 우크라이나 복구 과정에서 국제사회 긴밀한 조율과 민간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전후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꼭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에서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ㆍ유아 중 2000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을 파악했다. 이 중 1%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보관 사건이 발각되어, 집중적인 전수조사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2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태어난 영·유아 중 미신고 영유아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등에서 출산한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사례를 추려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실시된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다. 감사원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 아동 학대를 의심할 수 있고 각종 보건, 보육, 교육 혜택에서 제외되는 점을 문제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이 중 약 1%에 대한 표본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수원시 영아 사망 사건이 드러났다. 감사원이 전수 조사 검토에 들어가면서 추가적으로 영아 사망 사례가 발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수원시 영아 사망 사건 혐의로 친모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장동 비리 일환인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전격 소환한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월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도록 해주겠다며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땅과 상가건물 등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우리은행은 당초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2015년 3월 심사부 반대로 최종 불참했고, 대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는 참여하겠다며 1천500억원의 여신의향서를 냈다. 그 결과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민간 사업자 평가 항목 중 '자금 조달'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컨소시엄에는 불참하기로 하면서 박 전 특검 측이 받기로 약속한 대가의 규모가 2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약정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50억원이 박 전 특검의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 급여와 딸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파 속 만취한 남성을 대문 앞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영하 8도의 한파 속에 취객을 실외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미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30일 새벽 주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오전 1시28분께 현장에 도착한 A경사와 B경장은 술에 취한 60대 남성 C씨를 자택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문 앞까지 데리고 갔다. 이들은 C씨가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현장에서 철수했고, 6시간 넘게 한파 속에 방치된 C씨는 같은 날 오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고 최저 기온은 영하 8.1도였다고 한다. 경찰은 C씨의 상태와 당시 기온 등을 근거로 사망 예견 가능성이 충분했으며, 이들이 구호조치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수사 후 검찰에 넘겼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2002년 전주서 발생해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용의자가 밝혀졌다. 오늘(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02년 발생한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2)이라고 밝혀졌다.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은 2002년 9월 20일 0시 50분께 전주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추석 연휴에 홀로 근무하던 백 경사는 온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1년째 범인을 붙잡지 못해 장기 미제로 분류됐으나. 사건 당시 사라진 백 경사의 권총이 최근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경찰이 이정학을 범인으로 지목한 결정적인 계기는 대전 은행강도 사건의 공범인 이승만(52)의 자필편지로 보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28일부터 법적으로 나이를 세는 방법을 ‘만 나이’ 셈법으로 통일하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법제처에선 만 나이 적용 예외 사례를 소개하며 설명에 나섰다. 법제처는 오늘(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행정·민사상 나이는 만 나이로 세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법령, 계약서뿐만 아니라 복약지도서, 회사 내규 등에 규정된 나이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만 나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취업ㆍ학업ㆍ단체생활 등을 고려할 때 국민 편의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는다"며 ▲ 취학연령 ▲ 주류·담배 구매 ▲ 병역 의무 ▲ 공무원 시험 응시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우선 초등학교는 기존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만 나이로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입학한다. 올해 기준으로는 생일과 관계없이 2016년생이, 내년 기준 2017년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주류·담배 구매의 경우에는 현행 청소년 보호법 그대로 이른바 ‘연 나이’(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나이)가 적용된다. 연 나이가 19세 미만인 사람은 청소년이므로 주류나 담배를 구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의 전통공연예술 단체를 집중 지원해 고유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지역 전통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전통공연예술 작품을 20개 내외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이 가능한 단체는 소재지 및 활동 지역이 비수도권이고, 신청 지역에서 단체 명의로 최근 3년간 연간 2건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작품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내 공연장이나 공연시설에서 2회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 전통공연예술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예술인들의 사업참여 기회를 높이고,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 선도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6월 27일(화)부터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예술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돼 온 국립극장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형태로 개설된다. 비대면 수업은 8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열리며, 대면 수업은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의 주제는 '세계의 가면'이다. 수강생들은 세계 각국의 가면을 살펴보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탐구하고, 우리만의 축제를 만들어 발표한다. 비대면 수업은 '줌'을 통해 수강생과 선생님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수업 방식을 숙지한 후 '젭'으로 이동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국립극장의 모습을 구현한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을 탐험하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면 수업에서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자기 성찰을 돕는 인문 교양서의 성장세와 인기 키워드를 분석했다. 최근 부와 성공,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역량에 집중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자기계발서의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삶을 차분하게 돌아보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서에 대한 수요도 꾸준했다. 이에 부응하듯 지난해 말부터 굵직한 인문서들이 출간되며 판매량을 견인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 출간돼 인기를 이어 온 가운데 올 3월에는 '내면소통', 5월에는 '모든 삶은 흐른다'와 '도둑맞은 집중력' 등 신간으로 각각 전월 대비 7.9%, 3.2% 판매가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 집계하면 인문 분야는 1.4%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용 면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적 사유를 넘어 힐링과 위로, 뇌과학,마음챙김, 문해력 등 실생활과 밀접한 키워드를 가진 인문서들이 대거 출간되며 인기를 끌었다. &nbs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민사형투표'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 온다.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공개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국민사형투표' 첫 방송 날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밤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주 1회 밀도 있는 편성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한 몰입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편성 공개와 함께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어 갈 세 주인공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막강한 연기 변신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아 기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MBC 라디오의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라디오'가 오는 9월 올해 하반기 통틀어 국내 최대 규모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MBC 라디오는 'IDOL RADIO LIVE in SEOUL' 콘서트를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라디오' 콘서트는 4만 관객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하반기 국내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중 최대 규모로 파악된다. '아이돌라디오'는 2018년부터 케이팝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데 힘입어 국내에서도 첫 콘서트를 열게 됐다. 앞서 '아이돌라디오'는 국내 라디오 최초로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일본 도쿄에서 해외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팬.잘.알'(팬들의 마음을 잘 안다는 의미의 줄임말) 프로그램다운 알찬 구성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도쿄 콘서트 당시엔 티켓이 매진되는 등 케이팝 콘텐츠로서 '아이돌라디오'의 저력을 입증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이 올 상반기의 세계적 '더 글로리' 열풍을 이어갈 글로벌 대작들을 하반기에도 대거 선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오는 6월 30일(금)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형사록 시즌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격 대기 중이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평범했던 서아리가 어떻게 탑 셀러브리티가 됐는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중이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출연한다. 1920년대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수원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오늘(21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원시로부터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조사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이날 A 씨를 붙잡았다. A씨는 "아기를 낳은 후 곧바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환경부와 국방부는 지난 5월 11일 국방부 국방시설본부가 접수한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기지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종료된 것으로, 사드 기지 내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드 전자파는 측정 최대값이 ‘0.018870W/㎡’로 인체보호기준(10W/㎡)의 530분의 1 수준(0.189%)에 그쳤다.이는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적은 양으로 밝혀졌다. 사드 포대는 대구지방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7년 임시 배치됐지만 일부 성주군 주민과 원불교 단체 등이 전자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해 기지가 정상적으로 조성되지 못했다. 당시 일부 정치인과 단체들은 '사드 전자파가 참외를 썩게 한다' '성주 참외가 전자레인지 참외가 될 것'이라는 등의 괴담을 유포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사드 기지 '정상화' 의지를 밝히고 환경영향평가, 2차 부지 공여, 인력·물자·유류 지상 수송 등에 속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부산에서 온라인 과외 어플을 이용해 20대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시신을 훼손ㆍ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전담수사팀(송영인 형사3부장 팀장)은 21일 정유정을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21일 부산지검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정유정이 피해자 A씨를 제외하고 과외 앱으로 접촉한 인원은 총 54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살해하기 용이한 조건을 기준으로 피해자를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신분 탈취의 목적이 있었다고 볼만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유정이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어우러져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자신의 분노를 소위 ‘묻지마 살인’의 방식으로 해소하기 위해,범행이 용이한 혼자 사는 여성 불특정 다수 중 대상을 물색해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유정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는 자백 외에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