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2023년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 YOU=YOU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GSK가 제작한 소수자,다양성 단편영화(러닝타임 16분)다. 영화 제목인 YOU=YOU는 'HIV 검출 수준이 일정 수준(HIV-150c/mL) 이하이면 전파 위험성이 없다'는 개념인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와 '당신(YOU)도 당신(YOU)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는 '댄스'를 메인으로 작업한 '댄스 필름' 장르로, 일상에서 사회적 편견을 마주하는 HIV 감염인의 실제 사례를 군대,가족,입사 에피소드로 표현해 HIV 감염인들의 감정을 다양한 춤으로 풀어냈다. 성 소수자(LGBT+)의 삶과 시선을 담아낸 영화들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7월 대구와 인천에서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런던, 시드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등 여러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구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비발디, 히사이시 조,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추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대구 공연은 7월 21일(금)부터 인터불고 호텔 대구에서, 인천 공연은 7월 23일(일)부터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익숙한 클래식 거장의 대표작 및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유명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통해 기존에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어렵게 느껴졌던 관객들도 보다 즐겁고 색다르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천 개의 촛불로 밝혀진 아름다운 장소는 경험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내가 만드는 LG 숏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8월 31일(목)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LG와 관련된 주제로 촬영 및 편집해 '나와 함께한, 함께할 LG이야기'와 구미시를 홍보할 수 있는 산업, 문학, 역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구미를 표현하다, alive 구미' 등 두 가지 공모 주제 중 하나를 선택 또는 혼합해 지원 가능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 수는 제한돼 있지 않다. 재생시간 30초 이내의 영상을 해상도 1920X1800 이상으로 제작해 MP4 또는 AVI 파일로 제출하면 접수 가능하다. '나와 함께한, 함께 할 LG이야기' 주제는 단순 제품 홍보영상이 아닌 LG 제품, LG그룹의 역사 등 LG와 관련된 주제를 직간접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작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작은 9월 중 최종 발표 예정이며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500만원) △우수상(3팀, 각 300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RISD 산하 '네이처랩(Nature Lab)'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네이처랩은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온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동식물,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차,기아는 자연을 활용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 발굴을 위해 RISD와 함께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설,운영 중이며, 매번 새로운 주제와 결과물로 업계에 신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동 연구는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collaborative future living)'을 주제로 자연 및 생물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협업에선 미래 모빌리티(20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SBS '악귀'를 통해 '김은희 장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린 김은희 작가가 완성한 한국형 오컬트는 역시나 달랐다.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고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김은희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김은희 작가의 필력이 여실히 입증된 것. 악귀 미스터리에 대한 단서를 곳곳에 심은 서사가 촘촘하고도 치밀하게 빌드업되면서, 벌써부터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의 추적에 동참, 모든 장면을 꼼꼼히 되돌려보는 시청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민속학이란 소재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궁궐 안 사람들이 아닌, 궁궐 밖 진짜 우리들의 조상이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유희를 즐겼으며, 어떤 존재를 믿고 두려워했는지 연구하는 이 학문은 몰랐던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10대 여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을 켠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또 다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A(2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일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10대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과 만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이 중학생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서울에서 10대 C양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자살방조 등)로 경찰에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C양은 서울시 강남구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기 전 SNS로 실시간 중계를 했고, 수십명이 시청해 논란이 일었다. A씨는 당시에도 "함께 극단 선택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고려대학교는 26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630억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05년 고려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액이며,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기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역대 1위는 2020년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83)이 카이스트에 676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독지가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공감해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김동원 총장은 올 3월 취임 이후 ‘강한 고대’를 기치로 내걸고 기부금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 익명의 독지가가 고려대학교에 6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대학 기부금으로는 역대 2번째 액수로 익명 기부자로는 사상 최대 기부액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기부자의 큰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도약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고려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기부는 익명을 전제로 이루어졌으며, 기부자의 신원에 대한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동훈 장관이 6ㆍ25전쟁 기념식 도중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은 강력계 형사가 현장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한 장관 쪽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당시 형사당직팀인 강력4팀을 출동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던 중 휴대전화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좌진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휴대전화가 없어 제3자가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보고 ‘점유이탈물횡령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형사들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행사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하던 중 한 장관 휴대전화를 습득한 재향군인회(향군) 관계자가 행사가 끝난 후 본인 주소지 인근 파출소에 분실물로 접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습득자가 다른 경찰서에 분실물 접수한 것을 확인하고 불법 영득 의사가 없었기에 별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황의조(31)가 26일 예정했던 팬미팅 일정을 취소했다. 황의조는 운영 중이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황의조 측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GS건설 자이 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당첨자를 뽑아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팬미팅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날 불거진 사생활 이슈 여파로 일정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상황이다. 황의조는 전 여자친구 중 한명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에 올린 비방 게시물로 인해 황의조의 사생활 문제가 큰 논란이 되고있다. A씨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황의조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몇 개의 사진 및 영상을 올린다”며 사진과 영상까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옷을 입지 않은 황의조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논란에 황의조의 매니지먼트 UJ스포츠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생활과 관련한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 김영규가 사임한다. 최근 사내에서 터진 횡령 사고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직을 내려놓기로 한 것이다. 오늘(26일) CJ그룹 계열 스튜디오드래곤의 공시에 따르면 김영규 공동 대표이사가 중도 사임했다.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김영규 전 대표는 CJENM 드라마본부 1CP, 4CP장과 스튜디오드래곤 제작국장을 거쳐 지난 2020년 9월 회사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당초 임기는 오는 9월까지였다. 김영균 전 대표 사임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제현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김제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처리를 예고한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대통령실이 “기존의 우리 법을 마치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관련,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과 비교하며 “기존에 있는 법들을 마치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어 더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불법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 책임을 물을 때 참여한 노동자의 관여도를 따져 배상액을 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 관련해서는, “(해당) 판례가 반드시 노란봉투법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고용노동부가 입장을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이달 말 본회의에서 법안 부의뿐 아니라 상정, 표결까지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교육부가 최근 3년 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1일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킬러문항' 26개를 선별해 공개했다.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킬러문항'이라 정의했다. 단, 교육과정 위반 여부, 정답률 등 기준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킬러문항으로 제시된 일부 문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시험 당일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이라 밝힌 것으로 나타나 혼선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지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4차례의 시험에서 소위 '킬러문항' 사례를 공개했다. 교육부와 외부 전문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15~25일 열흘 간 검증한 결과다. 영역별로는 수학이 9개로 가장 많고, 국어 7개, 영어 6개 순이다. 아울러 검증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각 시험당 1개씩 과학탐구 4개 문항을 선별해 함께 제시했다. 시험별로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 2개 문항을 제시했고, 나머지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각 8개씩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톰슨(24)이 업무방해 혐의로 26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송파고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건물 관리ㆍ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남성은 73층을 등반하고 있다가 경찰 제지로 내려와 체포됐다. 경찰은 처음 건조물 침입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으나 건물 내부가 아닌 외벽을 탄 점을 고려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5시쯤부터 외벽을 오르기 시작했으나 7시50분쯤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를 했다. 이후 외벽 유지 관리 장비인 BMU를 이용해 72층에서 남성을 태워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경찰은 73층에 대기하다 남성을 체포했다. 킹-톰슨은 세계 각국 빌딩 꼭대기나 절벽을 올라가 낙하산을 타고 활강하는 베이스 점핑을 위해 사흘 전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는 6개월 전부터 롯데월드타워 등반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킹-톰슨은 4년 전인 2019년에도 영국 런던 소재 초고층 건물인 더 샤드(309m)를 등반했다가 3개월 동안 수감된 전력이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금호강 북편 유역에 위치한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지정된다. 대구 북구청은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문화재위원 현지조사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 심의, 문화재청 최종 심의 등을 거쳐 27일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팔거산성은 금호강의 북쪽에 솟아있는 함지산(해발 287m) 정상부에 축조돼 남쪽으로 대구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호강과 과거 주요 교통로였던 남북육로가 교차하는 길목을 한 눈에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신라 왕경 서쪽의 횡축 방어체계를 담당하는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내용은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여지도서’ 등 역사적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팔거산성은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금호강 수운과 대구ㆍ군위ㆍ안동을 연결하는 남북육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신라시대 산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양식인 현문식 구조, 곡성 등에 미뤄 독특한 축조방식도 특징 중 하나다. 신라 산성의 보편성을 지님과 동시에 완만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오늘(26일) 완료됐다. 현지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의 보도에 따르면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오늘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다. 잠수사가 해저터널 방류 접속 부위를 분리한 뒤 크레인이 금속 통에 담긴 굴착기를 인양했다. 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 도쿄전력은 전날 굴착기 인양 작업을 진행했으나, 파도가 높아서 중지한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방침이다. 이 검사가 종료되면 방류 설비의 준비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앞서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등을 돌아본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쿄전력에 "인위적인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공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