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외식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격한다. 26일(월) 방송되는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백종원 대표가 아침 6시부터 생방송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꼭 짱이 돼야지' 특집으로, 백종원 대표는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외식 사업가로서의 자신의 노하우를 영세한 자영업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백종원 대표는 이번 특집에 '사업짱'으로 출연해 사업 비책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조정식 DJ가 백종원 대표에게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호객행위 노하우, 전 연령층을 아울러 사랑을 받는 방법 등을 배우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는 오는 26일(월)부터 7월 16일(일)까지 3주간 '꼭 짱이 돼야지' 특집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조정식 DJ가 각 분야의 '짱'을 만나 노하우를 배우며 다방면의 짱이 되기 위한 과정을 담는다. 백종원 대표에 이어 7월 3일(월)에는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매력짱'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조정식의 펀펀투데이'는 매일 아침 5시부터 7시까지 SBS 파워FM 107.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에 불을 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택배기사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1t 택배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차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지만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변비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직접 119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과거 언론에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번 소개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7)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쯤 광주 회덕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 B(55)씨에게 1m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와 B씨는 주차 문제로 꾸준한 갈등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일 오전 7시쯤 광주시 회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뒤이어 A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양쪽 손목이 절단된 B씨는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17분쯤 8시간 만에 숨졌다. 한편 A씨는 ‘고령의 무술인’ ‘노인 검객’ ‘태권도 할아버지’ 등으로 과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B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쓴 엉터리 변론서를 재판에 낸 미국 변호사들이 벌금을 부과받으며 망신을 당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뉴욕 지방법원이 챗GPT 판례 조작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법률회사(레비도, 레비도 앤 오베르만 PC)에 벌금 5000달러(약 652만원)를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케빈 카스텔 판사는 법률회사와 소속 변호사 2명이 챗GPT가 생성한 판례를 인용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은폐하고 법원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면을 통해 "인공지능 도구인 챗GPT로 만든 가짜 인용으로 존재하지도 않은 사법 의견을 제출한 것은 법조인의 책임을 버린 행위로, 그들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슈워츠와 피터 로두카라는 변호사는 2019년 뉴욕행 비행기 안에서 상처를 입었다는 로베르토 마타를 대신해 항공사에 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판례 6건에 대해 항공사 측에서 이의를 제기, 결국 챗GPT가 지어낸 허위 판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은 이와 함께 시효가 지났다고 판단, 이번 사건 자체를 기각했다. 또 해당변화사들에 챗G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수원 장안구 소재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서 발견된 영아 시신 2구의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23일 영아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검찰 측 의견진술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하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세대 안 냉장고에 시신을 넣어둔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는 12세 딸, 10세 아들, 8세 딸 등 3명의 자녀가 있다. 이미 자녀가 셋인 데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남편 B씨와 사이에 또 아이가 생기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8년과 2019년에 출산한 아기 모두 병원에서 출산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 숨진 아기 2명은 모두 생후 1일에 불과한 영아로, 남아와 여아였다. 이 사건은 감사원이 보건당국을 감사해 출산기록이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달 25일 이 결과를 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동구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3분쯤 대구 동구 신기동의 주택에서 남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가정문제로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23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양국 간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은 경제사회 발전 사업과 대외 정책에서 한국을 우선 순위의 중요한 국가로 선정했다”며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함께 발전시키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트엉 주석은 윤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 첫 국빈 방문지로 베트남을 택한 것은 한국 정부가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도 전했다. 앞서 트엉 주석은 회담 시작 전, 주석궁 앞에서 기다리다 도착한 윤 대통령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 규제 당국이 올봄에 초래된 것과 같은 은행 위기를 막기 위해 자산 1000억 달러(약 130조원)가 넘는 은행들을 상대로 더 엄격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수장들이 22일(현지시간) 은행 규제기관들이 해당 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DIC 마틴 그룬버그 의장은 이날 한 연설에서 올봄 은행 부문 혼란으로 볼 때 이런 규모의 회사가 금융시스템에 리스크를 초래해 더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 봄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3곳이 파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의회가 2018년 더 엄격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는 은행의 자산 규모 기준을 500억 달러 이상에서 2천500억 달러 이상으로 완화한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SVB의 자산 규모는 2017년 말 512억 달러로, 규제 완화가 없었다면 더 엄격한 감독을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룬버그 의장은 이날 경험으로 답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규모의 은행이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교훈을 얻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이틀 사이 중년 남녀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권재찬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됐다. 2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권재찬의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너무 잔혹하고 충격적이며, 사안이 중대함에도 범행을 일부 부인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찾기 어렵고 인간성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다만 "강도 범행을 계획했음은 인정되나 나아가 살인까지 계획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상태를 고려할 때 피고인의 행위는 계획적이 아닌 우발적 살인이라는 진술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자백하고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며 "최후진술에서 사형에 불만이 없고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한 점은 반성의 표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권재찬은 지난 2021년 12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연예기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씨 등 후크 관계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받지 않고 권씨 등에게 약을 대리처방 해준 서울 모 병원 소속 의료진 4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소속사 직원 A씨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졸피뎀 14정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 후크 소속 이사 B씨는 평소 졸피뎀을 복용하던 직원 C씨가 처방받은 졸피뎀 2정을 건네받아 권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송치된 의료진들은 권 대표가 대리처방에 필요한 확인서 및 신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수년간 후크 직원을 통해 졸피뎀을 대리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대표가 이끄는 후크는 지난해 말 소속 연예인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5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16층 통로에서 A군(11)이 추락했다. 소방구급대는 추락한 A군을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A군의 자택에 있던 일기장에서 A군이 자필로 쓴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됐다. A군은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폐쇄회로 CCTV에는 A군이 홀로 아파트 옥상 아래층까지 오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A군은 아파트 통로의 좁은 창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협조해 A군의 죽음 원인이 학교폭력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주택 사전 청약이 283대 1로 마감됐다. 특히 일반분양 경쟁률은 645대 1로, 이는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255호 공급에 7만2천명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특별공급 경쟁률은 121대 1이었다. 176호 입주자 모집에 2만1천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경쟁률이 210대 1, 생애최초는 181대 1이었다. 노부모 부양은 59대 1, 다자녀는 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공급 79호에는 5만1천명이 신청해 6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방사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통장 검증과 청약 자격별 선정 방식을 거쳐 다음 달 5일 발표한다. 소득·자산 등 자격 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26일 시작된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트서 8만원 가량의 반찬거리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80대 남성이 6ㆍ25전쟁 참전용사 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간 주거지 주변인 금정구 한 소형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 참기름, 참치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주소지를 파악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면서 "죄송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A씨는 1953년 전쟁 마지막 해에 참전했다가 제대한 뒤 30여년간 선원 생활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이후 자녀들은 독립했고,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뒤 혼자 살면서 정부에서 주는 60여만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경미한 데다 A씨가 생활고 등을 겪은 점을 고려해 그를 즉결심판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111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 잔해 관광에 나섰다가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의 탑승객 5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잠수정 잔해물 5개를 발견했다. 잠수정에서 내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잠수정에는 운영회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가 타고 있었다. 해양경비대는 시신 발견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면서도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이 해저탐험을 주도한 여행사인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해 운용했다는 지난 2018년부터 회사 안팎의 문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 경찰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23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홍 시장 본인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월 홍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경찰의 대구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대구 경찰청장이 이제 막가는구나”라고 맹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는데 선관위에서조차 조사 중인 사건을 지금 대구시 유트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이제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보다”라며 “좌파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