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 예고한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이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법안 관련 국민 소통 노력이 부족했고, 특히 근로시간 선택임에도 강제처럼 인식되게 했다. 부처가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설명하는 절차가 미흡했다"며 "청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경청하라는 지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법안에서 보완할 점을 찾아보고, 여론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해 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주당 최대 69시간 노동을 허용하는 등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1주 단위'로 된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 집중근로가 필요할 경우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명 소리 커지는 더불어민주당--"뻔뻔함도 정도는 있어야". <사진=SNS> 이재명 대표의 전 비서실장의 죽음으로 국민의 분노가 커지가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이 활동을 재개한다. 이는 대선 1주년을 짚어보는 세미나여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최근 이 대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발생에 따른 당 내홍에 대한 진단이 뒤따를 수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선 이번 모임을 계기로 이 대표에게 당내 혼란을 책임져야 한다는 공개적인 요구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당내 공부모임 '민주당의 길'이 이날 '대선 1년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주제로 공식 세미나를 연다. 언론인과 교수 등 외부인사를 초청해 당 활동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휴식기를 거쳐 2주만에 재개됐다. 당초 '민주당의 길'은 매주 화요일 정례 토론회를 갖고 만찬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무더기 이탈표' 사태로 당 내홍이 표면화하는 점을 고려해 2주간 토론회를 중단한 바 있다. 지난주 만찬을 시작으로 활동에 시동을 건 '민주당의 길'에는 최근 이 대표의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던 윤영찬 민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우스 카페에서 안철수 의원과 회동,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맞붙었던 김기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면서 회동했다. 13일 오후 두 사람은 당 화합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 카페에서 면담하고 있다. 그간 당내 통합을 강조해 온 김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안 의원과의 회동을 위해 실무진 차원에서 일정을 조율했다. 이에 안 의원도 당초 이날 아침부터 진행하려던 지방 순회 일정을 뒤로 미루고 김 대표와 만났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를 마치자마자 바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큰 틀에서 우리가 하나로 화합해서 내년 총선 위해 힘을 합치자고 했다"고 말하자 안 의원은 "네 그렇다"고 화답했고, 김 대표는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실제로 지금부터는 우리 당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다음 특히 내년 총선 승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고 있다. <사진=SNS> 지난 9일극단선택을 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표님, 측근들 인간성 길러주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13일 조선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가 쓴 노트 6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한 장은 ‘이재명 대표님께’라는 제목으로 작성됐으며, 전씨는 이 유서 마지막 부분에 “측근들 진정성 있게 인간성을 길러주십시오”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 대표에게 남기는 유서 앞부분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지요”라고 썼다. 그는 또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에 피의자로 입건돼 억울하다는 내용을 두루 담았다. 전씨 유서에는 “기본과 원칙을 갖고 공정하게 일했는데 전혀 무관한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일만 했는데 왜 피의자 신분이 돼야 하느냐” “내가 특별한 역할을 한 게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 “사건 조작이 무섭다” 등의 표현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 합참은 9일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사진=SNS>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고도는 낮고, 사거리는 짧은 '신형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참은 전날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후 합참은 추가 공지를 통해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신형전술유도무기로, 국방부가 '2022 국방백서'에서 공개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이 최대 300㎞ 사거리인 근거리형·이스칸데르형·에이태킴스형·고중량탄도형 등 총 4가지의 CRBM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무기체계를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전날 북한이 도발한 CRBM이 총 6발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발사된 CRBM 모두 중
▲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왕 의원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유는 크게 정서 안정, 공기 정화, 인테리어 순으로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식물 키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 활동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정책도 늘어나고 화훼, 원예 등 관련 산업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현상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위기와 침체에 빠졌던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돋아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디딤돌이 필요하며, 그 일환의 하나가 바로 관련 조례 마련이라고 생각했다”고 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취약계층, 돌봄 어르신 등 1만 6천여 명에 대해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반려식물이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는 응답이 94.1%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 경제인을 만나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 산업의 수도로서 우리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혁신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끌어온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울산은 우리 수출 전체 규모의 약 13%를 책임지고 있고, 에쓰오일(S-Oil) 샤힌(Shaheen)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신설, 고려아연 2차 전지 생산 공장 등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수소차 안전인증 센터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에 대한 원활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전기·수소·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도 적극적으로 지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지도부 임무는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지금부터 준비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9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지도부 임무는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반드시 압승해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점을 언급하며 "그 뜻깊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로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 국민의힘은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돼 국민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이 드림팀이 돼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당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당 지도부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SNS>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대표는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민생'을 강조했다. 9일 오전9시 김기현 대표는 새로 선출된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도 함께했다. 현충탑에 도착한 김 대표는 엄숙한 표정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한 뒤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현안 얘기는 고인의 묘소 앞에서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주요 당직 인사에 대해 "최고위원들과 협의하고 진행한다"며 "오늘 당장 발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주말이 지나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SNS>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 김기현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다. 8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발표 결과 김기현 후보는 24만 4163표(52.93%)를 얻어 과반 득표로 차기 당 대표 당선이 확정됐다. 당대표 후보별 득표율은 안철수 23.37% 천하람 14.98% 황교안 8.72%로 최종 집계됐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당선됐다.
▲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역대급 투표율에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SNS>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당대표 후보들은 8일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던 경쟁은 뒤로하고 한목소리로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역대급 투표율에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현 후보는 전당대회의 임하는 소감을 묻자 "역대 전당대회 역사상 당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55.1%라는 경이적인 투표율은 당원들의 뜨거운 열기가 모여 내년 총선을 꼭 이겨야 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후보자 퍼포먼스 코너에서 인생 좌우명으로 "무릎 꿇고 살 수 없고 서서 죽겠다"를 꼽았다. 안철수 후보는 "55.1%라는 대한민국 전체가 놀랄만한 참여율을 보여줬다"며 "모두가 내년 총선 압승을 바라는 당원 여러분의 집단 지성이 모인 결과 아니겠냐. 반드시 내년 총선에 압승해 170석 이상의 압승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후보자 퍼포먼스 코너에서 좋아하는 노래 한 소절로
▲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사진=SNS>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현장인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권 주자 지지자들이 모여 마지막 응원전을 펼쳤다. 지지자들은 "국민의힘의 희망 김기현"과 "당대표는 안철수"가 세 대결을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방문을 앞두고 경찰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8일 오후 3시 국민의힘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뿐 아니라 내각, 당 소속 광역단체장, 각국 주한 대사관의 외빈들까지도 참석했다. 이날 전당대회 개시 전부터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은 킨텍스 앞에 피켓을 들고 모였다. 안철수 후보 측 목소리가 다소 컸다. 붉은색 야구점퍼를 맞춰입고 북을 치면서 "당대표는 안철수"를 연호했다. '안철수를 살려야 국민의힘이 삽니다' 등 피켓도 눈에 띄었다. 김기현 후보 지지자들은 사물놀이패를 앞세우고 "국민의힘의 희망 김기현" "당대표는 김기현"이라고 외치며 맞섰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 김기현과 함께! 연포탕' 등 피켓을 들었다. 김 후보는 1시45분께 현장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입장했다. 김 후보 입장 과정에서 황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8일 오후 전당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당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입장했다. 여당 전당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7년 만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과 2016년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 직전에야 알려지지만 윤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은 일찌감치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전당대회 참석 요청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전당대회 과정 중 불거졌던 '윤심'(윤 대통령 의중) 논란을 떨쳐내고, 여소야대 정국을 뒤집기 위해 당정이 '원팀'으로 협력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뤄내자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과 새로 선출될 당 대표와의 호흡도 중요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마친 뒤 개표 결과는 보지 않고 현장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석철 상임위원, 위원회 간사위원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합계출산율이 '1'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우리나라뿐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8일 대통령실은 오는 4월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국빈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월 26일 백악관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 성격도 갖고 있다. 7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2023년 4월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할 것"이라며 "국빈방문에는 국빈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날 장-피에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바이든 행정부 들어 두 번째 국빈 방문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12월 미국을 첫 국빈방문한 바 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양국과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