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해외로 수출된 4억 4000만원 상당의 국산담배 10만여 갑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 3명이 검거됐다. 구속된 주범을 포함한 2명은 지난해 10월 적발된 담배 밀수사건으로 불구속 재판 중인 가운데 또다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캄보디아로 수출된 시가 4억4000만원에 달하는 국산담배를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조사결과 이들은 밀수총책과 운반책, 통관책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조직적으로 움직였으며, 플라스틱 원통 속에 담배를 은닉후 인조잔디를 롤형태로 돌돌 말아 수입하려는 것처럼 위장했다. 세관 측은 우범화물 정보분석을 통해 담배가 숨겨진 인조잔디를 확인한 뒤 담배를 미리 압수하고, 해당 화물을 원래 상태로 재포장해 정상 통관시켰다. 이후 화물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부산 교외지역 창고에서 밀수입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국이 최근 대만과 단교 후 자국과 수교한 온두라스에 대한 전폭적인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온두라스 측은 '국가통일을 위한 중국의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은 양국 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고, 온두라스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굳건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약 1000만 명인 온두라스는 지난 3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해 82년간 외교관계를 유지한 타이완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하나의 중국'은 타이완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원칙을 말한다. 이후 온두라스는 지난 11일 베이징에 대사관 문을 열었다. 중국이 '타이완 고립' 작전을 지속하면서 타이완의 수교국은 13곳으로 줄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온두라스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지난 9일 상하이를 통해 입국한 그는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설립한 신개발은행(NDB)을 방문해 가입을 요청하고 화웨이 상하이 연구소도 방문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강남 클럽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마약 구매ㆍ투약자 중에는 유명 모델과 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유명 인플루언서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강남 소재 클럽 여성 손님들에게 케타민, 엑스터시, 대마 등 마약류를 판매한 A씨(34)와 윗선 B씨(32) 2명과 구매하거나 건넨 6명 등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럽에서 영업직원으로 일하는 A(34)씨는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무직인 B(32)씨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손님에게 판매하고 일부는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번 수사는 지난해 4월 클럽 손님 중 한 명인 인플루언서 여성 C(25)씨를 검거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공동 매수자와 C씨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다른 피의자 등 5명을 차례로 검거하고 A씨를 판매책으로 특정했다. B씨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달 A씨와 접촉해 마약 판매 루트 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0.72g), 케타민(3.46g),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천일염, 소금 가격 폭등 대란이 일고있다. 필수불가결 요소 중 하나인 소금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전에 구매하겠다는 소비 심리로 일부 지역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신안군에는 천일염을 사려는 주문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주하고 있다. 신안군수협직매장은 8일부터 '신안천일염 2021년산 20kg' 가격을 2만 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20%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신안군수협직매장은 "부득이하게 수매단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일부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당일 발송 처리를 했더라도 전국적으로 천일염 택배량이 급증해 택배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안군수협직매장 관계자는 "하루에 10포씩 팔다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뉴스가 나온 이번 주부터 하루에 1천 포씩 나가고 있다"며 "이제 화물이나 인건비가 엄청 많이 들어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사재기로 인한 가격 폭등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4월 첫 주 대비 6월 첫 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저녁 일일극 주조연으로 활약하던 30대 여배우가 음주운전을 한 채 신호대기 도중 잠들어있는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0대 여성 진 모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진 씨는 전날인 12일 오후 10시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면서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진 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진 씨는 신고 30분 만인 12일 오후 11시쯤,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음주 측정 결과, 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 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동승자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직 기자인 그는 천화동인 실소유주 중 유일하게 수사를 받지 않다가 약 1년 반 만에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3일 오전부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천화동인7호 실소유자 배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천화동인 7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후임으로 한 언론사의 법조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천화동인 7호에 약 1000만원을 투자해 약 12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배씨는 2011년 무렵 김씨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소개해주며 초기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천화동인 7호 소유의 2층 건물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해 11월 이를 인용했다. 법원은 추징보전액으로 약 121억원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무차별 폭행으로 의식을 잃게 만든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의자 3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이는 1심에서 받았던 12년 보다 8년이 더 늘어난 형량이다. 부산고등법원 형사2-1부(최환ㆍ이재욱ㆍ김대현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1심 징역 12년형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앞서 1심 판결에 불복한 피해자와 검찰이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A씨가 피해자 B씨를 성폭행하려한 정황이 드러났다. 사건 발생 당시 B씨가 입었던 청바지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가 드러나면서 기존 살인미수 혐의가 강간살인미수로 공소장 내용이 변경됐다. 검찰은 항소심 선고에 앞서 A씨에게 징역 35년과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순 폭행이 아니라 성폭력을 위한 폭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피해자의 바지를 벗긴 것이라고 충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1세기 k팝의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이 오늘(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를 들고 가요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최초ㆍ최다 기록을 쏟아내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No More Dream’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매한 미니 3집 ‘화양연화 pt.1’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2 COOL 4 SKOOL’, ‘O!RUL8,2?’, ‘Skool Luv Affair’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를 테마로 아름다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청춘 2부작’을 완성한 미니 4집 ‘화양연화 pt.2’로 음악 팬들에게 청춘의 찬란한 에너지를 전파했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가속화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행보 자체가 K-팝 ‘최초’의 역사가 됐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6월 9일(금) 예술의전당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문화예술 자원 교류가 핵심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 상호 교류 등이다. 문화사업 교류를 위해 가장 먼저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기획전시다.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16년간 총 77명의 입주작가가 거쳐 간 곳이다. 재작년 입주작가 가운데 1명(서은정 작가)이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에 선정돼 전시장을 찾은 시민과 만난 적이 있지만, 공동 기획 형태로 재단과 예술의전당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부터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서울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문화사업 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는 미래의 창작 주역인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저작권 의식을 높이고, 저작권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글짓기 부문과 영상 제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저작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생각을 1000자 이상 3600자 이내의 글 또는 30초 이상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세 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검증 절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올여름 기대를 모으는 창작뮤지컬 신작 '신의 손가락'(이하 신손)이 지난 6월 12일(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6월 19일(월) 정오 첫 번째 넘버를 음원으로 선 공개한다고 밝혔다. 19일 음원으로 공개되는 곡은 작품의 첫 번째 넘버 '과거를 꾸는 꿈'으로, 멜로가체질,구르미 그린 달빛,또 오해영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아온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송영미, 이한솔이 참여했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들, 어릴 적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친근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컬러의 음악과 색채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의 동화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인생이 신의 손가락으로 쓰인 동화라고 말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언을 빌려 '신의 손가락'은 모두의 인생이 이야기이자, 작품 그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안데르센의 수많은 작품은 우리 모두가 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 삼성(HYBE INSIGHT SAMSEONG)'에서 열리는 'The Daydream Believers : 꿈, 마침내' 전시회에 참여한다. 85형부터 55형까지 총 7대의 더 프레임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5팀, 총 37명의 초상 사진을 전시한다. 총 2층 규모의 전시회는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초상 사진 외에 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세트, 소품들도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각도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 이하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6월 21일(수)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Flying Prophecy)'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주요한 사회,문화적 흐름과 도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트렌드 및 도서 판매 동향을 공개했다. 올 상반기에는 엔데믹 분위기가 완연해진 가운데 활동량이 늘어나며 '갓생'을 위한 자기계발 움직임, '슬램덩크' 등 특정 작품을 깊이 향유하려는 팬덤 활동 등이 눈에 띄었고, 그 밖에 챗GPT 등 키워드가 사회적으로 큰 돌풍을 일으켰다. 그 영향으로 서점가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포착됐으며, 반대로 책이 먼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스스로의 가치 높이는 자기계발서 흥행… 고전 베스트셀러부터 구체적 방법서까지 올 상반기에는 고금리 및 불안한 경기 상황으로 투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부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서에 관심이 쏠렸다. 자기계발 분야는 2022년 6.0%의 판매량 증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 35.6%로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초초상의 이야기를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선율로 그려낸 작품으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동양의 5음계가 부분적으로 사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2막의 '어느 갠 날'과 3막의 '허밍코러스' 등이 유명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나비부인을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6월에서 7월에 걸쳐 총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