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육군 검찰단이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19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군 검찰단은 살인, 사체손괴 혐의로 구속된 육군 모 부대 소속 A(47) 원사에 대한 유족 측의 신상정보 공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이날 결정했다. 군 검찰단은 “피의자의 신상 공개 필요성, 공개에 따른 미성년 자녀와 본인이 입게 될 인권침해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피의자의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강원 동해시 구호동에서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아내 B(41)씨가 조수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정황이 여럿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B씨 목 부위에서 ‘눌린 흔적’이 발견됐고, 사고 당시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는데도 혈흔은 소량이었다. 군 경찰은 B씨가 교통사고 전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타살을 의심, 이달 초 A씨를 구속 상태로 군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온라인 마켓에서 대용량으로 1만원 이하에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쿠키를 수제 쿠키로 속이고 판 디저트 업체가 덜미를 잡혀 결국 사과했다. 지난 15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공장 쿠키를 수제 쿠키라고 판매하는 디저트 가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 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디저트 카페에서 수제 쿠키 8개입 한 상자를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10상자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제품을 받아본 후 "제품명도 수제 초코칩 쿠키라고 되어 있었고 상세 설명에도 '수제 쿠키의 특성상 크기는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주문 후 제조'라고 써 있었다"며 "샘플을 먹어보고 수제가 아닌 것 같았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또 A씨는 시중에서 파는 쿠키를 사서 비교한 뒤 "모양과 크기가 거의 흡사하고, 맛과 식감은 완전히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언급한 쿠키는 온라인에서 최저가 9,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1.8kg의 대용량 쿠키다. A씨는 업체가 해당 쿠키를 구매한 뒤 재포장해 판매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업체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낯선 사람이 준 젤리를 먹고 구토 증상 등을 일으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께 양주 광적면 모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생 2명이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먹으라며 나눠준 젤리를 먹고 구토와 두통 증상 등을 일으켰다. 해당 학교 측은 경찰에 당장 신고했으며 학생과 부모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수와 과자, 사탕 등 음식을 절대로 받지도 먹지도 말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젤리를 입수한 경찰이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에선 마약 검출이 검출되지 않았고, 젤리를 나눠 준 남성은 젤리를 인근 푸드뱅크에서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당 젤리의 유통기한은 7월 11일까지였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마약 등이 젤리 등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해 인근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산 보리암 등산 중 실종된 30대 남성 A씨가 5일 만인 지난 18일 구조됐다. 남해군 상주면 주민인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10분께 보리암 등산을 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같은 날 오후 8시27분께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 등은 합동 수색을 시작했다. 보리암 일대의 CCTV 분석과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위치 및 등산로 일대도 수색했다. A씨 휴대전화 위치가 보리암 인근으로 나와 경찰은 보리암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나흘째인 17일 오후 3시30분께 금산 매표소 주변에서 A씨의 가방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 등 220여 명은 금산 전체 폐쇄회로(CC)TV와 A 씨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위치 추적, 현장 수색을 통해 매표소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중 실종 5일만인 18일 오후 2시 40분쯤 산속에서 탈진한 상태인 A 씨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부친 차에서 내린 곳에서 약 3㎞ 떨어진 곳으로 등산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 당시 간단한 음료를 챙겨 간 것으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탑승객이 착륙 직전 비상문을 강제 개방한 사건이 일어난 지 3주 만에 이번에는 국제선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승객이 비상문을 열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에서 승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해당 승객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문제를 일으켰으며 비상구 개방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에 대한 위협 및 공격 시도로 제압돼 결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착륙 후 해당 승객을 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항공기는 B737로 비상구 문에 잠금장치가 달려있으며 3만 피트(약 9.1㎞)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 중이었던 만큼 문이 열릴 가능성은 없었지만, 앞서 아시아나 사건이 발생한지 3주 정도 밖의 시간이 흐르지 않아 해당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들은 모두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비상문 쪽에 타고 있었는데 자리를 바꾸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기내 난동이 일어났고, 실제로 문을 열려고 했던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직원이 1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뒤 주식에 투자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약 1억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이 직원은 지난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안에 있는 현금을 조금씩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이런 방식으로 1억원 이상 빼돌린 돈으로 주식 선물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직원에게 빼돌린 돈을 모두 돌려받았으나 횡령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지점에 대해서는 감사에 착수했다. 한편 농협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범농협 전체에서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 배임 등의 사건은 245건이며 피해액은 6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달 29일 푸딩 파우더로 위장한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20대 여성이 당국에 적발돼 구속 기소 됐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부터 시가 463억원 상당의 필로폰 14㎏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김해공항으로 밀수입된 역대 최대 물량의 필로폰으로, 4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밝혀졌다. A씨는 푸딩 파우더 포장재 안에 필로폰을 넣고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세관은 엑스레이 영상판독 등을 통해 A 씨가 밀수하려던 필로폰을 확인했고, 부산지검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마약과,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정원, 해외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말레이시아에서 활동 중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 10대 6명에게 대마 성분의 마약을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여 제공하고, 이를 흡연하게 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검거된 일당 중 10대 청소년이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상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제공' 혐의로 합성 대마 유통 총책 A(21)씨와 중간 관리자 B(19)군을 구속기소하고 모집책으로 드러난 10대 청소년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A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합성 대마를 매수한 뒤 고등학생 6명에게 이를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여 제공해 피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협박하고 강제로 합성 대마를 흡연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당은 수사 기관 조사에서 "합성 대마에 중독시켜 향후 계속 마약류를 구매하게 해 이윤을 남길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작년 여름 걸그룹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다음 달 21일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앞서 다음 달 7일 선공개곡 '슈퍼 샤이'(Super Shy)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9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이번 새 미니음반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ETA'·'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비롯해 '뉴 진스'(New Jeans), '겟 업'(Get Up), 'ASAP'이 수록된다.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직후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히트시키며 4세대 걸그룹 열풍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이어 '디토'(Ditto)와 'OMG'도 성공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뉴진스는 신보 수록곡 가운데 '슈퍼 샤이'와 '뉴 진스'를 다음 달 7일 먼저 공개한다. 또 6곡 전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파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선공개 되는 프롤로그 트랙 ‘New Jeans’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는 1번과 2번 트랙의 곡이다. 노래 제목 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대구퀴어축제를 빌미로 대구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가운데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축제를 방해한 행정 당국을 이르면 다음 주 고소ㆍ고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홍 시장은 17일 열린 대구퀴어축제와 관련한 대구경찰의 버스노선 조정 요청을 ‘도로 불법 점용’이라는 이유로 허가하지 않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바가 있따. 결국 17일 오전 퀴어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책임져야 하는 대구경찰과 불법도로 점용을 막으려는 대구공무원이 몸싸움을 하며 1시간 가량 충돌했다. 퀴어축제 차량이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진입한 이후 이후 홍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공무원은 할만큼 했다. 이제 모든 책임은 대구경찰에게 있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공무원들을 해산시켰다. 이후 홍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sns에 퀴어축제와 관련 대구경찰청장을 겨냥해 대통령실에 대구경찰이 도로 불법 점거 집회를 옹호하고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을 다치겠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다. 이런 홍시장의 발언에 맞서 민주당은 "퀴어축제가 뭐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그저 하루 행사하면 그만인데 주말에 공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세계적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계약을 맺고 '스포츠워싱'(스포츠를 이용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나쁜 평판을 덮고 이미지를 세탁하는 일)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메시와 사우디 정부가 맺은 계약서를 공개해고 메시가 해마다 최소 한 번 이상 사우디에 5일 이상의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공개했다.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달러(약 320억 원)에 달한다. 메시가 이 계약을 통해 받는 돈은 약 200만달러(약 25억6000만원)로, 외신은 메시가 사진 한 장으로 200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약서에 따르면 메시의 가족 관광 비용과 5성 호텔 숙박료는 전액 사우디 정부가 지급하고 메시는 가족과 친구를 최대 20명 동반할 수 있다.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가족 관광과 소셜미디어 게시, 광고 촬영, 홍보캠페인 참여 등 몇 가지 일만 하면 손쉽게 이 금액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SNS 계정에 사우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달러를, 연례 관광 캠페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17일과 18일에 진행 된 팝스타 브루노마스(Bruno Mars)의 콘서트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틀간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브루노 마스가 오랜만에 진행하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실제로 국내 주요 스타들도 공연장을 찾아 실황 인증샷을 올리는 등 핫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 샤이니 태민, 아이브 안유진, 방탄소년단 RM과 뷔, 가수 지드래곤, 임영웅, 배우 최우식, 박서준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공연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중심으로 이들의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면서 ‘연예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물론 직접 예매해 표를 확보한 이들도 있었겠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공연을 즐긴 자리가 무대가 잘 보이는 그라운드 석에 자리를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이른바 초대권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구속 상태로 전환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 17일 형사 구류 기한이 끝난 손준호에 대해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구속 비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21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산둥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 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현지 공안에 붙잡혀 그간 형사 구류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손준호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선 손준호의 측근 등을 통해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 전해진 바가 있다. 한편 손준호 소속 팀인 산둥 타이산 홈페이지에서 손준호의 프로필과 사진이 삭제됐다. 이날 타이산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16일 부임한 최강희 감독과 선수 25명의 사진이 모두 게시돼 있지만, 손준호는 제외됐다. 중국 당국은 아직 손준호의 구속 수사 전환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손준호의 형사 구류 직후인 지난달 16일 그가 비(非)국가공무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공안기관에 구금된 사실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국의 경제 회복 부진에 이어 중국인들의 국산 제품 선호 트렌드에 글로벌 제품 브랜드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의 지지부진한 경제 회복에 고전하는 글로벌 소비자 제품 브랜드들이 중국인들의 ‘국산 애호’ 현상에 이중 타격을 받고 있다. 베이징의 한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는 더우샤오한(47)은 미국과 유럽제 화장품 브랜드를 이용하다 퍼펙트다이어리로 갈아탔다면서 "지금 대부분의 소비자는 어느 때보다 가격에 더 민감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피부색에 더 적합한 화장품을 내세운 퍼펙트다이어리와 또 다른 스타트업 플로라시스는 지난 2021년 현재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합산 점유율을 15%로 끌어올렸다. 6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 회사의 점유율은 0에 가까웠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국 소비'에 동참한 것이 중국의 신생 브랜드들에 힘을 실었다. 특히 중국이 2026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5조4000달러(6930조원)규모의 세계 최대 소비재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고심이 더해지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아디다스, 프록터앤갬블, 로레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오늘(19일) 챈백시와 발표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 3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공개적인 문제제기를 이어가는 상황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EXO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후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SM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이 주장한 제3의 외부 세력에 대해서는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SM은 "당사는 당초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