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아미지. <영상=SNS> 캐나다와 일본 정부는 사이버 보안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앱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28일부터 공식 전자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기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차단하고 기존 설치된 앱도 제거된다. 틱톡을 검토한 결과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다.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도 지난 27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 직원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 공용 단말기 중 기밀정보를 다루는 기기를 대상으로 틱톡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홍보 목적 등 기밀 정보를 취급하지 않는 기기라도 "다양한 위험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이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틱톡 이외의 소셜미디어(SNS)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는 사이버 보안 확보 차원에서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중국을 겨냥한 조치가 아닌 점을 강조한 모습이다. 앞서 지난 23일 유럽연합(E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아파트 건물이 토네이도로 뜯겨 있다. 24일 미국 남부 지역을 덮친 토네이도로 텍사스, 아칸소, 미주리주 15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건물과 주택, 차량 등이 파손됐다. <사진=SNS> 미국 중남부 지역 오클라호마주에 무려 7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AP 등 외신은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아침(현지시간) 까지 최소 7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주 당국은 이번 토네이도의 피해는 여러 곳의 대도시와 작은 마을들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여러 차례의 폭풍이 지나간 뒤 샤이엔에서 사망자가 한 명 발견되었다고 이 지역의 인터넷 뉴스 코코(KOCO)가 27일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서부 지역에 있는 공동묘지 한 곳과 여러 채의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다친 사람들은 중상은 없다고 코코는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는 밤새 강타한 여러 개의 토네이도로 인해 곳곳에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벽돌담이 무너지고 SUV차량 한 대가 날아가 다른 승용차의 지붕에 박히는 사고가
▲27일 중국 대학 졸업자의 평균 월급이 110만 원이며, 190만 원 이상 수령자는 6.1%에 불과하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SNS> 중국 대학 졸업자의 평균 월급이 110만 원이며, 190만 원 이상 수령자는 6.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커쓰(麥可思)의 대졸자 소득 분포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졸업 학부생의 평균 월급은 5833위안(약 110만 원)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내 대졸자 초봉은 4000∼6000위안(약 75만∼113만원) 구간이 38.4%로 가장 많았고, 6000∼8000위안(약 113만∼151만 원)이 23.7%로 뒤를 이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1선 도시의 평균 초봉은 7332위안(약 138만 원)으로, 중국 평균보다 25.7% 많았다. 한때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슈가 됐던 대졸 초봉 1만 위안(약 190만 원) 이상 수령자는 6.1%에 불과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것이지만, 초봉 1만 위안은 여전히 극소수만 누리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라고 계면신문은 전했다. 급여가
▲팔레스타인인들이 22일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거점인 나블루스에서 이례적으로 낮 시간대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에 맞서고 있다. <사진=SNS> 이-팔 간의 무력충돌을 완화하기 위해 요르단과 미국, 이집트의 중재로 성사된 회담에서 향후 4개월간 정착촌 건설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작 이스라엘 측은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향후 회담 결과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카바에 회담 종료 후 당사국 명의로 발표된 공동 성명은 "이스라엘이 향후 4개월간 새로운 정착촌 논의를 중단하고, 6개월간 불법 정착촌 합법화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지난달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무장세력과 주민 9명이 사살된 이후 중단했던 이스라엘과의 치안 협력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최근 결정된 9곳의 불법 정착촌 합법화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기존 정착촌에 9천500채의 주택 건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회담에 참석한 사치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착촌) 건설 동결도 성전산(동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식 표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12월1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포격하면서 시작된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몇주 내에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준비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현지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사진=SNS> 러시아 군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전쟁이 남긴 1년의 교훈은 무엇보다 사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미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돌이켜보면서 미래 전쟁에 남기는 교훈을 사기, 작전 계획, 실전의 중요성, 공격이 방어보다 어렵다, 전장 정보의 중요성 등 5가지로 정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저렴한 민간 드론이 크게 활용된다는 점이다. 정찰은 물론 공격도 수행한다. 전장 상황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가의 군사용 정찰 장비 못지않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기존의 무기들도 여전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대규모 폭격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 등 서방이 지원한 정밀 유도 무기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탱크가 필요한 지를 두고 새롭게 논란이 벌어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철수를 요구하는 평화 결의안이 통과되자 각국 대표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SNS> 유엔총회(UNGA)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를 촉구하는 평화 결의안이 압도적인 찬성 지지로 통과됐다. 가디언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유엔 회원국들이 찬성 141표를 던져 평화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해당 결의안에는 대한민국도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7표, 기권은 32표가 나왔다.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7개국은 벨라루스, 말리, 니카라과, 러시아, 시리아, 북한, 에리트레아다. 중국은 기권표를 던졌다. 이날 가디언은 결의안이 채택되자 총회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총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UNGA 결의안에 찬성 투표를 함으로써 141개 UN 회원국은 러시아가 불법 침략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는 회복돼야 한다"면서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지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폭풍을 이유로 미국 12개 공항에 대한 운항을 중단됐다. <사진=SNS> 미국에 겨울 폭풍이 강타하면서 22일(현지시간) 16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이 취소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비행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 16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중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 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 항공사 스키이웨스트와 알래스카에어라인은 35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델타와 사우스웨스트는 항공편 250편 이상을 취소했다. 또 22일(현지시간)에는 항공편 5000편 이상이 운항이 지연됐다. 미국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이 폭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도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22일 오후 기준 이미 23일에 400편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북부의 혹한과 달리 남동부는 2월 폭염으로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 지역별 온도차는 38도를 기록했다. 몬태나, 와이오밍, 다코타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 <사진=SNS> 미국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을 오르던 한인 산악인 3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한인산악회 6명이 지난 19일 캐스케이드산맥에 있는 2653미터 높이의 콜척 봉우리에 오르려다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산에 오르던 6명 중 4명은 눈사태로 떠내려오는 얼음과 바위 등에 휩쓸려 150미터 아래로 추락했고 2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한 명은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후 사망했다. 눈사태에 휩쓸린 4명 중 생존자 한 명은 무릎 부상을 입었고 바위 뒤에 숨어 눈사태를 피한 나머지 2명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당시 이들이 콜척 봉우리 쪽으로 눈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를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생존자 3명은 사고 직후 캠프로 하산했지만, 통신장치나 비상용 신호기를 가져오지 않아 구조 당국에 연락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산악회 인원은 7명이었으나 이날 한 명은 6명과 함께 등반에 나서지 않고 콜척 호수 근처 베이스캠프에 머물러 변을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현지 구조 당국
▲ U-2 고고도 정찰기 조종사가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 상공을 비행하면서 중국 고고도 정찰풍선을 촬영한 모습이다. <사진=SNS>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이달 초 격추된 중국 고고도 정찰풍선 상공을 비행하며 U-2 고고도 정찰기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정찰기 조종사가 지난 3일 촬영한 사진에는 태양광 패널을 비롯해 풍선에 탑재된 장비들의 모습이 선명히 담겨있다. 당시 정찰풍선은 미 몬태나주 6만 피트(약 18㎞) 상공을 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전투기는 고도 15㎞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U-2 고고도 정찰기는 7만 피트(약 21㎞)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U-2 정찰기 조종사들은 우주복과 비슷한 여압복을 착용한다. 해당 풍선은 지난 4일 안전을 이유로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상공에서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에 의해 격추됐다. 앞서 미 국무부는 풍선에 탑재된 정보수집 센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형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있었다며 "(풍선이) 분명히 정보 감시를 위한 것이며 기상 기구에 탑재된 장비와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 정보당국은 해당 풍선이 본래
▲지난 1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도발이 역내에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ICBM을 비롯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두고 "역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싱 부대변인은 북한의 ICBM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실험은 역내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 동해 공해상 한·미·일 훈련을 거론, "최근 우리는 한국 및 일본과 삼자 방위 훈련을 행했다"라며 "이는 이 지역, 그리고 파트너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더 잘 보여준다"라고 했다. 한국 국방부가 발표한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DSC TTX)을 두고는 "추가로 제공할 만한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이후 더 많은 세부 사항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무부에서도 북한 탄도미사일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SNS> 미국은 인플레 위협이 여전한 데다 전날 공개된 2월 미 연방공개위(FOMC)가 다음 달도 금리 0.25%p 올릴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크다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외신들은 다음달에도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가 있지만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했다며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해 임금과 물가에 대한 지속적인 상승 압력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추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로 인해 미 기준금리는 4.
▲지난 3월2일 미국 워싱턴 상공을 비행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보이는 펜타곤의 모습. <사진=SNS> 미국 국방부의 일부 서버가 외부에 노출돼 지난 2주 동안 내부 이메일에 접근 가능했다고 폭스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 기술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의 관련 내용 보도가 나온 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이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노출된 서버에는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와 관련된 약 3테라바이트(TB)의 이메일이 포함돼 있었다. 서버 내부 이메일은 몇 년이 지난 내용으로, 일부 개인 정보도 들어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노출된 파일 중에는 설문지도 있었는데, 여기엔 설문지 작성자의 사회보장번호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서버 외부 노출은 서버 구성 실수와 비밀번호 미설정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실수로 인해 국방부 서버 IP주소를 알고 있었을 경우 누구나 해당 서버에 접근할 수 있었다. 미군 측은 서버가 노출 중이라는 사실을 외부 보안 전문가로부터 제보 받았고, 이후 해당 서버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미 특수작전사령부 대변인 켄 맥그로는 테크 크런치에 "현 시점에서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정보 시스템을 해킹한 사람은 없다"
▲로버트 칼린 38노스 객원연구원이 21일(현지시간) 스팀슨센터 주최 '바이든 대북정책 중간평가' 웨비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스팀슨센터 유튜브 캡처> 美전문가가 향후 북한이 "7차 핵실험하면 불지옥 보여줘야”한다면서 지금까지 바이든의 대북외교 ‘D학점’이라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정보조사국 동북아 담당관을 비롯해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하며 북한 정보를 분석했던 로버트 칼린 38노스 객원연구원은 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가 주최한 ‘바이든 대북정책 중간평가’ 웨비나에서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칼린 연구원은 “우리는 스스로 코너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라며 “7차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우리는 이미 북한에 불지옥(holy hell)을 보여주리라고 수차례 시사했다”라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우 어리석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태평양 발사를 가정, “미국의 정책 대응에 일관성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라고 했다. 특히 중국 정찰풍선 대응과 비교해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상대로는 일관적인 강경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현행 대북 제재에 관해서도 의문 어린 시각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 모스크바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미국과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조약) 참여를 전격 중단한다고 밝히고 미국이 핵실험을 재개하면 러시아 역시 핵실험 재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하는 동안 러시아가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CNN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는 동안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러시아군과의 통신선인 충돌방지라인과 통신라인을 통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미국에 알렸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이번 실험이 미국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이번 실험을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러시아가 '사탄-2'로 불리는 차세대 ICBM 사르마트(Sarmat)를 시험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했다. 만약 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왼쪽부터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정책 고위 대표가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SNS> 나토(NATO)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군축 조약 참여 중단을 선언한 것을 두고 "세계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비난했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의회 합동 국정연설에서 미국과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발표한 뒤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이는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함께 3자 회담을 하면서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더 많은 핵무기와 더 적은 군비 통제는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조약은 우리가 가진 마지막 주요 무기 통제 협정 중 하나"라면서 "국제적인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벗어나려는 또 다른 사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