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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석유관리원, 석유판매업자의 자발적 품질관리 지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석유 도매업자인 일반대리점의 석유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석유 품질관리 우수 일반대리점'을 운영한 결과 모두 우수 수준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 '석유 품질관리 우수 일반대리점'은 석유관리원의 10개 본부와 각 지역의 21개 일반대리점(대리점 소속 134개 주유소 포함)이 협약을 맺고 석유 품질관리, ESG경영 실천 등을 통해 목표 수준인 'S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간 동안 한국석유관리원은 ▲변절기 및 계절별 위험요인에 대한 품질관리 컨설팅 ▲본부별 전담 상담센터 운영 ▲석유사업자 품질관리 교육 등 협약 일반대리점이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자발적 의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협약 일반대리점은 ▲소속 주유소에 대한 품질관리 자체 교육 ▲석유관리원의 석유사업자 교육 이수 ▲ESG 경영을 위한 준수사항 실천 등 필수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했다.

 

이와 같은 공동 노력으로 협약을 체결한 일반대리점 모두 S등급을 달성했으며, 석유관리원은 해당 사업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석유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석유사업자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예방 중심의 품질관리도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석유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일반대리점 외에도 소매 단계인 주유소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489개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 주유소'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대 15회의 품질검사와 계절별 품질기준 변경 전 품질관리 컨설팅, 공급된 유류에 대한 품질확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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