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올겨울 독감 유행이 거세지면서 독감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열은 내렸지만 기침, 가래, 식욕부진, 야간 기침 등 증상이 지속돼 재내원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원양 대구 함소아한의원 달서점 원장은 “올해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열과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회복기에 후유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아이들이 많다”며 “특히 3~8세 아이들은 면역 회복 속도가 느려 쉽게 피로해하고 기침과 소화기 증상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흔하다”고 밝혔다. ■ 어린이 독감 후유증, 어떤 증상 많아강 원장은 최근 내원 아동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 후유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누런 가래 식욕 저하, 편식 증가, 소화불량 야간에 악화되는 기침으로 인한 수면 문제 복통·설사·변비 등 장 기능 저하 피로 증가와 짜증 등 행동 변화 그는 “어린이의 폐와 소화기는 성인보다 약해 체력 소모가 큰 독감 이후에는 회복이 더디다”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기침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 대구 함소아한의원 달서점의 맞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 북구갑 청년서포터즈가 12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나눔’ 행사를 열어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청년서포터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총 30세트의 겨울맞이 지원 물품을 준비했으며, 그중 5명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청년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나눔은 대성라이온스클럽, 태산공조, 오늘선식 본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담요, 파스, 참기름, 방한양말, 수면양말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부담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 북구갑 청년서포터즈 관계자는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오히려 더 많은 따뜻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에 참여한 민간단체와 지역 기업들도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품격 있는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카페 개장은 미술관을 '전시를 보는 공간'에서 '보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겸'은 미술관 3층 약 234㎡(71평) 규모의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총 60석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 전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구는 카페 조성을 위해 항온·항습기와 냉난방기 등 주요 설비를 교체하고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전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후정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 이름인 '겸(謙)'은 겸재 정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미술관의 역사성과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카페와 문화상품샵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궁중한차, 유자차, 캐모마일 등 다양한 음료를 모두 2,000원에 제공
인천시 남동구는 옹벽, 교각 등 경관 취약지 6곳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경관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수동, 논현동, 간석동 등에 위치한 옹벽, 교각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기존에 조성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색이 바래 미관을 저해하는 만수동 한국공영아파트∼성신2차아파트와 간석역 버스정류장 인근 담벼락에는 벽화를 다시 조성하고, 논현동 사리울근린공원 옹벽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관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 또한, 남동 물빛놀이터 개장에 맞춰 물놀이장에 있는 수인선 하부공간의 칙칙한 분위기의 교각에 시원한 바다 느낌의 벽화를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 벽화사업을 통해 만수동 남동아파트, 대동아파트와 간석2동 석촌로36번길 일원 담벼락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추진했던 벽화 조성 사업들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 반영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경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2025년 12월 12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 제정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울릉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 온 해상 교통권 보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울릉도와 부속 도서를 중심으로 해상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은 특히 관광 성수기마다 선표 부족으로 인해 도서 출·입도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일부 주민들은 예약이 밀려 긴급한 병원 진료나 필수 생업 활동마저 차질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은 도서 주민의 교통 불편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 악화와 생존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홍성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이번 조례는 단순히 교통 수단 이용의 편의를 높이려는 차원을 넘어선 것”이라며 “도서 지역 주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이동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객선이 사실상 유일한 생활 교통수단인 울릉 지역에서 주민 우선 승선권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강동노인복지관 청청연극반이 12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입체 낭독극 〈청춘클럽–기억은 외출 중〉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평균 연령 79세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움직임을 더한 입체 낭독극 형식으로, 연출 우호정, 조연출 우혜숙, 창작대본 및 극작 우호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청연극반 어르신들은 수개월 동안 연습한 기량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문 연극 못지않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극은 노인복지관의 노인정을 배경으로 치매 초기 어르신들의 황혼기 이야기를 희로애락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치매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유머를 잃지 않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관계자는 “평균 연령 79세의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을 연기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진정성이 녹아든 무대로, 지역사회에 치매 인식 개선과 노년기 문화예술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2월 12일 --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IFC)인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ADGM)이 한화금융, 글로벌기후금융센터(Global Climate Finance Centre•GCFC), EU-GCC 녹색 전환 협력 프로젝트와 함께 11일 제8회 아부다비 지속가능금융포럼(Abu Dhabi Sustainable Finance Forum•ADSFF) 행사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ADFW) 마지막 날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기후 금융 분야 리더, 혁신가, 정책 담당자, 기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친화적 탄소중립(넷제로) 전환을 가속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아부다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살림 모하메드 알 다레이(Salem Mohammed Al Darei) ADGM 당국 CEO는 포럼 개회사에서 아부다비가 야심 찬 정책 추진, 기후 회복력 생태계 구축, 고효율 글로벌 솔루션으로의 자본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 금융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한국, 2025년 12월 12일 -- 12월 2일, 한국화웨이는 SSD 총판 이선디지탈과 함께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5 HUAWEI eKit SSD 신제품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HUAWEI eKit는 SME 중소형 사용자와 파트너를 위한 화웨이의 유통 전문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용 M.2 SSD 'HUAWEI eKitStor Xtreme 201' 과 ▲전문가용 포터블 SSD 'HUAWEI eKitStor Shield 210'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고성능 SSD 'HUAWEI eKitStor Xtreme 300P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대용량 SSD 'HUAWEI eKitStor Xtreme 116P 시리즈' 그리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AI SSD 'HUAWEI OceanDisk EX•SP•LC 시리즈'가 함께 소개됐다.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은 전체 산업, AI, 엣지 컴퓨팅 등 전분야에서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전략 시장", "오늘 행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오늘 화웨이(Huawei)가 '이 순간을 펼쳐라(Unfold the Moment)'라는 테마의 출시 행사에서 여러 가지 혁신적인 플래그십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HUAWEI Mate X7 휴대전화, HUAWEI FreeClip 2 이어폰, HUAWEI WATCH ULTIMATE DESIGN 스마트워치, HUAWEI MatePad 11.5 S 태블릿 등이다. 한계를 초월한다는 디자인 철학을 담은 HUAWEI Mate X7은 플래그십 제품 수준의 고화질 카메라를 비롯한 강력한 성능과 슬림하고 견고한 설계 구조를 자랑한다. HUAWEI FreeClip 2는 편안한 오픈형 이어폰 청취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HUAWEI WATCH ULTIMATE DESIGN은 정제된 미학, 첨단 공학, 뛰어난 성능을 융합해 사용자의 활동 반경을 넓혔다. MatePad 11.5S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이상적인 제품으로, 눈이 편안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원활한 창작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화웨이 소비자 사업부(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의 주핑(Zhu Ping)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에 헌신하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문가 단체인 IEEE가 권위 있는 2026년 IEEE 메달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상은 혁신, 과학적 성과, 창의적 리더십을 통해 인류에게 이로운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에는 혁신 정신과 엔지니어링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한 사람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들의 공헌은 핵심 인프라 강화, 인간 이해 증진, 의료 발전, 새로운 통신 방식 구현, 그리고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귀결되었다. 이들은 더 촘촘히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하는 다양한 선구자 집단을 대변한다. 캐슬린 크레이머(Kathleen Kramer) IEEE 2025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매년 IEEE는 근본적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린다"라면서 "2026년 수상자들은 IEEE의 존립 이유를 규명하고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독창성, 과학적 성과, 범세계적 영향력 면에서 모범을 보였다. 그들은 컴퓨팅 및 통신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부터 의료, 지속가능성
이번 인수는 Brandwatch와 트라잔의 2025년 8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소비자, 검색, 생성형 AI 인사이트를 단일 생태계로 통합함.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씨전(Cision)dl 12월 11일 업계를 선도하는 검색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트라잔(Trajaan)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씨전의 AI 및 데이터 전략을 가속하고 고객에게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무엇을 말하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이르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보다 완전한 시각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검색 엔진,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셜 채널, 신흥 생성형 AI(Generative AI, GenAI) 어시스턴트 전반에 걸쳐 상시 운영되는 위치 기반 검색 행동을 포착하는 트라잔의 기술은 Brandwatch, CisionOne, PR Newswire, Cision's Insights Services 등 씨전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팀은 기술적 분석에서 예측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트렌드를 예측하고, 의도를 파악하며, 더 빠르고 확신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충북도와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1일(목)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 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김민호 ㈜원건설 회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9일 중구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중부경찰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청직원 등 20여명이 모여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해방감으로 행하는 일탈행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비행 예방과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해 흡연이 잦은구역, 보드게임 카페, 노점 포장마차 등 우범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분위기로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상용 통신망에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I-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에 필수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KT와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올해 NVIDIA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RAN 상용망 검증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진행됐다. 하루 평균 약 18,000명의 사용자가 AI-RAN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는데, 검증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일부 고객의 셀(Cell, 하나의 기지국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 간 이동 시 끊김 등 문제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유사한 이동 패턴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품질도 함께 개선돼 셀 전체의 네트워크 품질도 향상됐다. 이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평가 영역에 따라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차별화된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