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일 경제계 리더들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협력의 60년을 넘어 도약의 60년으로 나아가자"며 미래 공동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오후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션을 잇달아 개최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최근 양국 정부가 공통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포럼에서 논의될 협력 방안들은 새로운 양국 관계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미래 공동 번영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60년의 성공 신화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츠츠이 요시노부 게이단렌 회장도 "양국은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공통 과제에 직면했다"며 "지금은 지난 60년 동안 성숙한 양국 관계가 성장을 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환경·에너지 세션에서 안지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측 대표로 '한일 수소경제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안 연구위원은 "양국 모두 수소를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인식하지만 생산 기반이 약하다"며 공동 대응 방안으로 수소·암모니아 허브 터미널 공동 구축을 제안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0월 15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발전 공기업 중 최초로 서부발전과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백만 톤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개별요금제는 고객사별 수요와 조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가스공사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은 양사가 맺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서부발전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에 대한 연료 조달 방식을 당초 직수입에서 개별요금제로 전환하고 기존에 건설한 가스 공급설비(배관·공급관리소)를 가스공사가 인수·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계약은 그간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이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연
하나은행(이호성 은행장)은 지난 14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대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설민석, 장군 공동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단꿈아이와 독점 제휴를 맺고,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문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도서 강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손님 증대 전략과 긴밀히 연계할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의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과 단꿈아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과 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0월 13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호텔스카이파크, 티오더스테이(i'stay)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굿즈 온라인 판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권에서 서울 공식 기념품인 서울굿즈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텔 객실 내 QR코드를 활용해 서울굿즈를 주문·결제하고 호텔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은 호텔스카이파크의 명동 4개 지점(명동 1·2·3호점, 센트럴 명동점)에서 진행되며, 센트럴 명동점 로비에는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투숙객은 객실 내 QR을 통해 온라인몰에 접속해 상품을 결제한 뒤, 호텔 프런트에서 간편하게 서울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구매 및 휴대할 수 있고, 가장 인기가 많은 풍경마그넷, 원단코스터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풍경마그넷 7종은 경복궁·광화문·남산 등 서울의 풍경을 담고 있어 실제 외국인 관광객 구매율 1위를 기록한 서울굿즈 대표 상품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와 전통미를 담고 있는 원단코스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도 한층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범정부 통합 대응체계가 가동됐다. 15일 오후 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전국은행연합회 등 총 15개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은 이날 개소식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 협업 강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정부 관계자들과 통신·금융 관련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대응단은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수립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이번 통합대응단은 이재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15일 -- 세계적인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VT 마켓(VT Markets)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독점적인 공식 트레이딩 파트너로 활동하는 기념비적인 제휴를 포르투갈 축구 협회와 맺었다고 위풍당당하게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VT 마켓 두바이 지사가 최근 UAE 증권상품청(SCA)으로부터 카테고리 5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은 쾌거인데, VT 마켓은 이번 제휴로 사세 확충에 의미심장한 진전을 이룬 셈이다. '위대함에 투자하라(Invest in Greatness)'는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이번 제휴의 진정한 의미를 관통하는 가치관이다. 포르투갈 축구는 오랫동안 탁월함, 열정,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대변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자질은 에우제비우(Eusébio), 루이스 피구(Luís Figo), 후이 코스타(Rui Costa)부터 현역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브루노 페르난데스(Bruno Fernandes), 베르나르두 실바(Bernardo Silv
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글로벌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 연장 시간 거래 제공으로 금융 산업 역사에 한 획 그어 스탬포드, 코네티컷, 2025년 10월 15일 -- 24 익스체인지(24 Exchang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완전한 규제 감독하에 미국 주식을 평일 23시간 거래하는 최초의 전국 증권 거래소인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24X National Exchange)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산업에서 이룬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평일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미국 동부 시간)까지 미국 주식 실시간 거래를 제공하며, 이 SEC 승인 거래소에 등록된 브로커-딜러를 통해 전 세계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에게 전례 없는 미국 주식 시장 접근성을 제공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특히 시간대 차이로 인해 기존 미국 시장 시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연장 거래 시간에 대한 수요를 해결한다. 이 거래소는 이른 아침(미국 프리마켓) 및 저녁 거래 시간을
호치민시, 베트남 2025년 10월 15일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 소속 자원봉사자 15명이 지역 비영리 단체인 베트남 로스 포 포스(Laws for Paws Vietnam)에서 하루를 보내며 공감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이 단체는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재활시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밴티지 재단이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만들겠다는 더 큰 사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동안 개 산책, 목욕, 돌봄 보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신체적 보살핌뿐 아니라 회복에 꼭 필요한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했다. 밴티지마켓(Vantage Markets)의 아담(Adam) 영업이사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 이상의 경험이었다"며 "모두가 온정의 힘을 다시금 깨닫는 겸허한 시간이었다. 많은 자원봉사자가 개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회복의 힘이 되는지를 직접 느꼈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학대나 방치를 겪은 후 구조된 동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AI 혁신과 업계 전문성, 시장 선도 기술력 인정받아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10월 15일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 '손해보험 BPS PEAK 매트릭스 평가 2025(Property and Casualty (P&C) Insurance BPS PEAK Matrix® Assessment 2025)'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또한 DXC는 2023년 보고서 발간 이후 전년 대비 성과 향상을 인정받아 '스타 퍼포머(Star Performer)' 지위도 함께 부여받았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이번 보고서는 AI를 활용한 보험 계약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간 및 비용 절감 능력, DXC의 독자적 플랫폼인 Assure 플랫폼과 긴밀히 연계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S) 제공, 전담 보험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한 신속한 역량 개발 능력 등을 DXC의 강점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