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권옥랑 기자 |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크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 TBWC)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가장 획기적인 프로젝트의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엔 이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TBWC는 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100명의 전문가와 함께 해당 부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 마인드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건설 부문 변화에 나선 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으로는 △스마트 시티 개발의 선두 주자인 삼성물산과 지멘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설계로 전 세계에 유명한 한국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Samoo Architects & Engineers) △CBRE △드리스 앤드 소머(Drees&Sommer) △존슨 콘트롤스(Johnson Co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이 이스라엘 방위군(IDF)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이만 노팔이 가자지구 중심부 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은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방금 하마스 고위직 노팔을 제거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은 “노팔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하는 지시를 내렸으며 하마스에서 가장 지배적인 인물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매머드인 류바는 약 41,800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바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매머드로 유명하다. 2007년 시베리아 야말반도의 얼어붙은 유리베이 강가에서 발견된 ‘류바’....4만년 전에 죽은 생후 1∼2개월쯤 된 암컷 새끼 매머드다. 순록을 치며 사는 네네츠족 유목민이 발견한 류바는 보존상태가 완벽했다. 매머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생물학자들은 이런 류바의 모습에 흥분했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류바는 죽을 당시 양호한 건강상태였으며 어미한테 버림받지도 않았는데 왜 죽었을까? 기도에 걸린 퇴적물의 흔적을 통해 질식사 또는 익사한 것 같다는 결론이다. 광범위하게 채취된 샘플을 통해 당시 기후 등 일반적 정보는 물론이고, 류바의 식습관이나 사망 원인, 행동 양상 같은 구체적 정보까지도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떻게 그토록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는지도 밝혀진다. 매머드가 살던 시베리아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하며 풍요롭던 스텝지대였다. 과학자들은 첨단영상을 통해 4만년 전 시베리아를 재현해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악어가 물고 다닌 것은 여성 사체.....안락사 처리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람 시신 일부를 물고 있는 악어가 발견돼 관계 당국에 의해 안락사 처리됐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라르고시의 한 운하에서 몸길이 4m가 넘는 악어 한 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길을 걷다 우연히 악어가 떠 있었는데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몸으로 보였다. “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악어는 몸길이 4.2m에 달하는 수컷으로,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관리위원회(FWCC)가 출동해 악어를 잡았다. 지역 경찰은 이 악어를 인도적인 방식으로 안락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악어가 물고 있던 시신은 4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악어가 어떻게 이 시신을 물게 됐던 것인지 등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지역 주민은 지역방송에 “이 운하는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산책하는 곳”이라며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프리고진 장례식,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을 마친 후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리고진의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로 가라”라고 적었다. 프리고진은 그의 아버지 무덤 옆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영상이나 사진 촬영은 금지됐으며 약 20~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시간과 장소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23일 바그너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27일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지만, 자세한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브라질에서 9개월 임신부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려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은 지난 17일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가정집에서 9개월 차 임신부가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여성과 뱃속 아기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남편은 목욕을 마친 아내가 휴대폰을 충전하려다 전기에 감전됐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멀티탭을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했고, 그 순간 집에서 굉음과 함께 비명이 들렸다는 설명이다. 남편이 사고 현장에 갔을 때 아내는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보였으며, 쓰러진 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유족 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임신 9개월 차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감전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목욕 후 전자제품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씻고 사용해 오는 동안 문제가 없었어도 감전·화재 사고는 언제든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소 내 물을 희석하고 방출하는 설비. 일본이 24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재앙의 전조" 심해어 '산갈치' 군산 앞바다서 발견 서해 근해에선 볼 수 없던 희귀 심해 어종 '산갈치'가 전북 군산 고군산도에서 발견됐다. 23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6일 오전 6시께 군산에서 남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고군산군도 말도 해안가로 떠밀려온 2m가량의 산갈치를 갯바위 낚시객이 발견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산갈치는 태평양이나 인도양, 우리나라 동해나 남해안 수심 400~500m에서 발견되는 어종이다. 몸길이가 10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와 붉은 등지느러미를 가지는 등 화려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산갈치는 동서양 모두에서 다양한 설화와 그에 얽힌 많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산갈치는 '산 위의 별이 한 달 동안에 15일은 산에서, 15일은 바다에서 서식하며 산과 바다를 날아다닌다'라는 전설이 있어 산(山)갈치라고 부른다. 지난달 21일 페루 남동부 푸노 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툼베스의 푼타 살 해안에서 산갈치가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산갈치의 출현은 지진 등의 전조 증상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하마에 물려 죽은 사람들 ...하마의 포악성이 화제 최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하마가 배를 뒤집어 23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와 관련해 하마의 포악성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국내 동물원에서 길러지던 하마에게 물려 죽은 사육사 사건이 벌어졌다. 육중한 몸에 가마솥보다 큰 얼굴을 가진 하마는 온순한 생김새와 달리 매우 거칠고 사나워 아프리카에서 사자보다 무서운 맹수로 알려져 있다. 악어를 순식간에 두 토막 내고 바다에서 강으로 유입된 상어를 잡아먹기도 한다.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아프리카에선 매년 500명쯤 하마에게 목숨을 잃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 사육사가 하마에 물려 희생되는 안타까운 참극이 있었다. 1980년 7월 1일 부산시 동래구 동래동물원에서 하마 우리 안에 청소하러 들어갔던 사육사 김 모씨(27)가 12년생 수컷 하마에게 옆구리와 양쪽 어깨·허리·허벅지 등 온몸을 물려 숨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관람객들에 따르면 사육사 김 씨가 하마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하마가 달려들어 온몸을 물었고 김 씨의 동료가 급히 달려가 실신한 김 씨를 구출했지만 숨진 뒤였다. 몸무게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하와이 화재에서 다 잿더미 됐는데 멀쩡한 한 집… 하와이 산불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한 집 한 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변 모든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지만, 이 집만은 새하얀 외벽과 빨간색 지붕 모두 깨끗한 모습이다. 최근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하와이 산불에서 살아남은 레드하우스”라는 짧은 문구와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마가 덮친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주택가를 상공에서 찍은 것인데, 정 중앙에 있는 집 한 채가 유독 눈길을 끈다. 거센 불길을 견뎌낸 일명 ‘레드하우스’다. 모든 집들이 불에 타 대부분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주변이 폐허 수준으로 변해있었지만 빨간 지붕의 레드하우스만큼은 멀쩡했기 때문이다. 왜 이 집만 온전한 형태로 남았는지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집주인인 패티 타무라는 “이 지역 대다수의 집들이 나무로 지어졌지만 우리 집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만들어졌다”며 “과거에 할아버지는 나무가 건조돼 썩는 일과 벌레로부터 견디도록 시멘트를 사용했다. 그의 건축 기술 덕분에 이 집이 살아남았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하와이 산불 속에서 집을 지켜낸 주민 “대피 전 물 뿌렸다” 하와이 산불 속에서 집을 지켜낸 주민 “대피 전 물 뿌렸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참사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가 극심했던 서부 하라이나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기지를 발휘해 집을 지켰다. 1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하이나 주민이자 화가인 아리엘 퀴로즈(42)는 지난 8일 오전 5시쯤 정전과 강풍에 잠에서 깼지만, 오후가 되어서야 멀리 연기 구름이 불어오는 모습을 보고 섬에 산불이 났음을 직감했다. 프론트 스트리트라는 거리의 바로 옆 주택 단지에 사는 퀴로즈는 집 앞에 나갔다가 이웃 주민들 중 한 명이 자택에 물을 뿌리는 모습을 봤다. 그는 자신 역시 집에 물을 뿌려두면 불길로부터 피해를 막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마당한켠에 있는 호스를 연결해 집 모든 곳에 물을 뿌렸다. 마우이 당국이 그날 오후 4시 반쯤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전에 퀴로즈와 그의 아내는 각종 서류와 귀중품, 반려묘 두 마리를 데리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퀴로즈 부부는 불길을 피해 차를 몰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변 수풀이 불 타고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파키스탄 남부에서 여객열차가 탈선해 승객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17량의 객차 가운데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다. 사고 당시 기차에는 10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카와자 사아드 라피크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열차가 시속 45㎞의 적당한 속도로 운행 중이었다”며 “기계적 결함은 물론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은 홍수로 인해 선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탈선한 열차 객실엔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들도 있어 파키스탄 당국은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도 나서서 전복된 객차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7500㎞에 달하는 선로를 보유한 파키스탄에선 연간 8000만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노후한 철도 인프라로 종종 사고가 발생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현재 지구의 절반을 뜨거운 공기덩어리가 뒤덮고 있는 위성 영상을 미국 해양기상청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고려대기환경연구소 관계자는 3일 “NASA 등이 제공하는 세계 기온 분석도를 지속 관찰 중”이라며 “열파가 지구의 중저위도와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를 덮은데 이어 시베리아·알래스카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열파(Heat wave)는 매우 뜨거운 공기덩어리가 장기간 지배하는 상태를 뜻하는 용어다. 열대성 기단이 지배하면 난방기기를 틀어 놓은 것처럼 뜨거운 기온이 오랜 기간 유지된다. 이날 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은 미국 해양기상청 자료를 메인(Maine) 대학 기후변화연구소가 분석한 지면 부근(지표로부터 2m)의 7월 세계 기온분석도다. 열대와 중·저위도는 예년처럼 섭씨 30~40도 상태로 빨갛게 표현돼있다. 중앙아시아는 물론 한국·일본, 중국 동부지역도 열파 영향권에 포함돼 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시베리아 북부와 서부 캐나다, 알래스카 지역에도 스며들기 시작한 것인데, 이 추세가 지속되면 북빙양 얼음을 녹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북위 6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를 전복하려 시도하고 선거 사기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 연방대배심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하는 등 4개의 연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 의사당 폭동 사태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 정부를 기망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 헌법에 보장된 미국인의 권리를 침해한 혐의, 의회 등 공식 절차를 방해를 모의하고 실제 방해한 혐의 등 4건을 적용했다. 스미스 특검은 45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에서 “피고인(트럼프)은 선거에서 패배했음에도 계속해서 집권할 결심을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서를 불법 유출하고 이에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이어 세번째로 연방법률 위반으로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른바‘성추문 입막음’용 돈을 지급한 의혹으로 뉴욕 지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것까지 합치면 모두 4건의 민·형사 소송의 피고인이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내년 3건의 재판을 동시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국이 오늘(8월 1일)부터 첨단 반도체 원료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한다고 외신이 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상무부는 1일부터 갈륨, 게르마늄과 그들의 화합물에 대한 수출을 통제한다. 갈륨은 반도체, 태양광패널과 같은 첨단산업 핵심 부품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인다. 특히 질소와 갈륨을 섞어 만든 화합물인 ‘질화갈륨’은 스마트폰 시대 필수품인 USB 충전기부터 시작해 발광다이오드(LED), 차량용 반도체와 같은 제품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 중 하나다. 게르마늄은 광섬유 통신, 야간 투시경, 인공위성용 태양전지 등의 핵심 소재로 우주 기술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재 세계 시장에 나와있는 갈륨은 절대다수가 중국산이다. 중국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 세계 갈륨 매장량 27만9300t(톤) 중 중국에 68%인 19만t 정도가 묻혀있다. 중국은 매년 540t씩 갈륨을 생산하는데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98% 수준이다. 게르마늄의 경우 전 세계 공급량의 약 83%를 중국이 담당한다. 중국이 사실상 독점 생산하는 갈륨 가격이 한 달 새 20%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금속의 수출을 위해서는 상무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