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의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만약 중국이 우리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자국 경제 성과와 중국과의 경쟁에 맞선 단합을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진행한 국정연설에서 "2년 전 우리의 경제는 휘청였다. (그리고) 내가 여기 선 오늘 밤, 우리는 120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내 일자리 호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간 내세워온 대표적인 자신 행정부 경제 성과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모든 대통령이 4년간 창출한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2년 안에 창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년 전 코로나는 우리 기업과 학교를 봉쇄하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다"라며 "오늘날 코로나는 더는 우리의 삶을 통제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세계적으로 부상한 인플레이션을 두고는 "공급망에 혼선을 준 팬데믹과 에너지·식량 공급을 방해한 (블라디미르) 푸틴에 의한 세계적 문제"라며 "하지만 우리는
▲2월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 <사진=SNS>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하면서 총 공세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병력을 집결하고 있으나 공세를 지속할 능력이 있는 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큰 피해를 감수하면서 느리게 진격하면서 징집병과 군사 물자를 대거 투입하고 있으나 러시아가 공세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지가 불분명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밝힌다. 우크라이나군은 7일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 5곳에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 동안 조금씩 진격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바흐무트 포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사상자가 매일 수백 명에 달한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주지사 세르히 하이다이는 우크라이나 RV에서 “러시아군 병력 수가 많아 위협적이다. 우리와 전쟁을 벌이는 거대한 괴물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무한정이진 않지만 꾸준하다. 숫자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우크
▲6일(현지시간) 건물 잔해 밑에 갇힌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80여 차례의 여진과 악천후가 이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SNS>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4300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해 2921명이 숨지고 1만5834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웃 시리아에서는 최소 145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 북부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타르투스 지역 등 정부 통제 지역에서 711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통신사 SANA는 밝혔다. 시리아 반군 민방위 조직인 '하얀 헬멧'은 반군 통제 지역에서만 최소 7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4372명에 달한다. 건물 잔해 밑에 갇힌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80여 차례의 여진과 악천후가 이어지며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6일 새벽 4시경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은 지난 84년 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다. 미국 지질조사국
▲지난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해안과 그리스 사모스섬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인근 도시 이즈미르에서 건물이 무너져 구조대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SNS>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 새벽 규모 7.8 강진이 발생해 상당한 사상자가 우려된다고 AP와 신화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께 가지안텝에서 33km 떨어진 일대를 강진이 내습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이며 진원 깊이가 17.9km에 달했다. 본진에 이어 10분 지나 규모 6.7 여진이 뒤흔들었다. 현지 언론은 초동신고로 터키에서만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재난관리청(AFAD)은 지진 규모가 7.4이고 진앙이 카흐라만마라스주 파자르시크라고 발표했다. 강진으로 인해 중동 곳곳에서 진동을 느꼈고 진앙이 위치한 튀르키예 동남부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에서는 상당수의 건물과 가옥이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튀르키예 말라탸주와 디야르바키주, 시리아 하마와 알레포 등에서 건물이 붕괴하고 다마스쿠스에선
▲ 최근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명했다. <사진=SNS> 윌리엄 번스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만 야심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3일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번스 CIA 국장은 전날 워싱턴 조지타운대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그간 대만 무력통일을 배제하지 않아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자세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번스 국장은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2027년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정보를 미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2027년 아니면 다른 해에 대만을 침공하기로 중국이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시 주석의 (대만 통일에 대한) 노력과 야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형편 없는 전력과 무기체계에 경악하고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에 '무제한 전략 동반자'를 맺은 중국과 러시아 간 우호관계를 낮춰 봐서는 안 된다며 CIA로선 시 주석의 대만 통일 야욕을 소홀히 평
▲ 2일(현지시간) 미 몬태나주 빌링스의 높은 상공에 풍선이 떠 있다. 미 국방부는 미 영공에서 버스 3대 크기의 중국의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발견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NS> 미 국방부가 캐나다와 미국 영공을 가로지르는 중국의 고고도 정찰용 풍선을 탐지해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2일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에 따르면 버스 3대 크기의 중국 고고도 정찰용 풍선이 북미지역 상공을 가로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오는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예정돼있어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의 정찰용 풍선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풍선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민감한 장소들을 비행하고 있다고 했다. 풍선은 미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서도 발견됐는데 이곳은 3개의 핵미사일 격납고 중 하나가 있는 곳이다. 지하 격납고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150여 기가 저장돼있다. AP통신은 미 국방부가 백악관의 명령이 있을 경우 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등을 동원해 풍선을 격추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다만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하지만 미 금리는 사실상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SNS> 고금리로 치닫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 상승에 그치면서 사실상 금리인상이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의견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시사했지만, 물가 상승이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이를 덜 매파적으로 해석,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일 미 연준은 FOMC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50~4.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값 대비 0.25%포인트, '베이비스텝' 인상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과정에서 8번째 인상을 기록,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뉴욕증시는 금리안정 기대감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92포인트
▲수낵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인 교착 상태가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국방 관계자들은 전쟁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ㄴSNS> 미국과 독일에 이어 영국도 실용성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전투기들이 매우 정교해 비행 방법을 배우는 데에만 몇 달이 걸린다"며 "이런 조건 등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내는 것은 실용적(practical)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는 올바른 접근 방식에 대해 동맹국들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수낵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적인 교착 상태가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방 국방 관계자들은 전쟁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국이 지원을 가속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러시아군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곳에서 우크라이
▲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가청렴도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NS> 북한의 정권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국가청렴도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국가청렴도 지수에서 100점 만점에 17점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리비아, 예멘, 베네수엘라, 남수단, 시리아, 소말리아 등 5개 나라 뿐이며, 이들 대부분은 내전이나 분쟁을 겪는 국가들이다. 특히 북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 국가 중에선 가장 낮은 청렴도를 보였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보고서에서 “유혈 분쟁을 겪는 나라들 혹은 권위주의 국가들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는다”면서 북한을 권위주의 국가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시민적, 정치적 자유가 잘 보호된 나라들이 일반적으로 부패를 잘 통제한다”며 “부패와의 전쟁에서 표현과 결사의 근본적인 자유가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30일(현지시간)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러시아군 포격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NS>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공세를 시작했다면서 서방의 신속한 무기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무기 공급이 제 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남부 도시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던 남부 미콜라이우와 오데사를 방문했다. 미콜라이우는 덴마크가 후원해 재건 중이 도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 독일 람슈타인 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결정이 시기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때로 좋은 결정도 늦으면 결국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전장 상황을 서방 동맹국들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무기 요청은 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게 검토할 시간
▲최근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포드자동차도 전기차 가격 인하를 선언했다. <사진=SNS>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선택 사항에 따라 전보다 600~5900 달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전기차 사업부 마린 자야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가격 인하 조치를 두고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를 의식한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포드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머스탱 마하-E 모델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분류된다. 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
▲30일 오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서울 강남구 최종현학술원에서 '대한민국과 나토:위험이 가중된 세계에서 파트너십 강화의 모색'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NS>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결국 한국에도 우크라 무기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에 대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SNS> 2025년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미 공화-민주 양당 연방의원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콜 공화당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자국 장성의 2025년 미·중 전쟁 가능성 거론에 “그가 틀렸기를 바란다”라면서도 “불행히도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7일 미국 공중기동사령부 수장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장병들에게 메모를 통해 “내 직감은 우리가 2025년에 싸울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전쟁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2024년 초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사적 침공을 고려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기간 중국을 상대로 나약함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침공 가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질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사진=SNS> 미국의 고위 정보당국자가 북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핵 능력을 과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에 외교와 억제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의 시드니 사일러 북한 담당관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핵능력을 강화하는 데는 외교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이 7차 핵실험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아직 감행하지 않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목표가 핵위협을 크게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 핵실험 필요성은 크지 않다. 이미 북한은 충분한 효과를 거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일러 담당관은 “김정은 총비서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주의 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SNS>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31대는 우크라이나 1개 대대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방어하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원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하고 운용 및 유지·보수가 매우 복잡하다"며 "이 탱크를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가능한 빨리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되는 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며 운용 및 유지 등을 위해 광범위한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탱크들을 인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