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럽연합(EU)측의 초청으로 1.23(화) 벨기에 브뤼셀 소재 EU 본부를 방문, EU 27개 회원국의 대사급 협의체인 정치안보위원회(PSC)에 참석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였다. 김 본부장은 러북 무기거래 및 군사기술 협력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무기를 공급하여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동시에,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공격과 영토 점령까지 운운하면서 우리에 대한 위협의 수위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김 본부장은 EU측이 북한인권 문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EU가 긴밀히 공조하여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자고 하였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적극 차단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해킹, IT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오는 3월 15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게이오 플라자 호텔 도쿄(京王プラザホテル東京)'의 '스카이 플라자 이바쇼(SKY PLAZA IBASHO)'를 소개했다. '이바쇼(居場所)'는 일본어로 '있을 곳', '거처'를 뜻하며, '각자의 스타일대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당신이 머물 자리'를 디자인 콘셉트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에게 가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안한 '라운지'와 혼자만의 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라이브러리'. 스카이 플라자 이바쇼는 약 1100㎡의 넓은 공간에 라이브러리, 라운지, 가든, 파크, 멀티퍼포스(다목적실), 홀 등 6개의 존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투숙객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들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라운지' 존에서는 무료 소프트드링크 외에도 스타벅스의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We Proudly Serve Starbucks 커피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 카페라테와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 카운터가 설치돼 있어 맥주와 칵테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태국 RAM 병원의 아카라윗 척추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5명의 태국 척추외과 전문의가 청담해리슨병원(병원장 김현성)의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에 지난 23일 방문해 내시경을 통한 척추 유합술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조언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은 약 1300개의 병원과 24만 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등 동남아 내에서는 비교적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선진화된 수술 기법이나 최신 의료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자국 의료 서비스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료 선진국의 신기술과 시스템을 배워 도입하고 대중화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척추외과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척추내시경 수술의 새로운 기법 등을 배우고 싶어하며, 이에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술기 연수를 받아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담해리슨병원을 찾아 김현성 병원장으로부터 척추내시경 유합술을 배워 현지에서 첫 집도에 성공하는 등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재팬 프라이즈 재단(Japan Prize Foundation)이 2024년 1월 23일 오후 1시에 2024년 재팬 프라이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브라이언 J. 호스킨스(Sir Brian J. Hoskins, 영국) 교수와 존 마이클 월리스(John Michael Wallace, 미국) 교수는 자원, 에너지, 환경,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재팬 프라이즈를 공동 수상했으며 로널드 M. 에반스(Ronald M. Evans, 미국) 교수는 의학 및 제약과학 분야에서 재팬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올해 재팬 프라이즈에서는 호스킨스 교수와 월리스 교수가 기상 이변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위한 과학적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에반스 교수는 핵호르몬 수용체 계열의 발견과 이를 약물 개발에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2024년 재팬 프라이즈를 위해 전 세계 저명한 과학기술인 약 1만5500명에게 올해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를 지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원, 에너지, 환경, 사회 기반 시설 분야에 130명, 의학 및 제약 과학 분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4일 본사에서 지자체를 초청해 '2024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이하 IK)와 지자체가 함께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부터 2년 연속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에는 전년대비 투자유치 신고 건수가 17.1% 증가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도 한 몫을 했으며, 이번 행사는 IK와 지자체가 올해 비수도권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설명회에서는 IK의 산업별 담당자가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차.배터리, 첨단소재, 에너지, 소비재, 물류.유통, 지역개발, 문화콘텐츠 등 총 10개 산업 분야의 2024년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소개했다. 산업별로 금년도 투자유치 환경과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지자체가 필요한 산업별,지역별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들을 공유한다. 이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쿠웨이트에 기반을 둔 저가 항공사 자지라 항공(Jazeera Airways)이 런던에 본사를 둔 텔코 1글로벌(Telco 1GLOBAL)과 제휴하여 MENA 지역에서 자체 여행용 eSIM 서비스를 시작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 이 협력으로 자지라 승객들은 비용 효율적으로 통신하고, 여행 시 값비싼 로밍 비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자지라 항공의 고객 충성도와 만족도를 강화하고 부수적인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SIM 능력 활용하기. 파트너십을 통해 1글로벌은 소비자 eSIM 기술을 자지라 항공의 서비스 제공 상품에 통합할 것이다. 이 과정은 자지라 브랜드 QR 코드 및 웹 기반 솔루션의 구현으로 시작하여 자지라 항공 앱에 완전히 통합된다. 화이트 라벨(white label) 솔루션을 통해 자지라는 항공사 자체의 모양과 느낌을 유지하면서 eSI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지라 항공의 마케팅 및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인 앤드루 워드(Andrew Ward)는 '우리는 승객들에게 1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혁신벤처업계 신년 인사회(1.19)에 이은 두 번째 경제외교 현장 행보로 1.22(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를 방문하여 류진 회장과 면담하였다. 조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복합위기 속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전략,기술 경쟁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출.수주 증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이라는 자세로 한경협을 비롯한 우리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경제.안보 융합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류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경제외교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한경협은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우리 정부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과의 협력 강화, 주요 7개국(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2024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Annual Meeting) 참가를 마치고 2024년 4월 28~29일에 리야드에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에 관한 WEF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인 잘 빈 파르한 빈 압둘라(Faisal bin Farhan bin Abdullah) 왕자가 이끈 사우디 대표단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 구상과 더욱 연결되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한 중요한 대화인 양자 및 다자 회의에 참석했다. 사우디 국왕 주미대사(Ambassador of 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인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HRH Princess Reema bint Bandar AlSaud),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카사비 박사(HE Dr. Majid Alkassabi), 외교부 장관이자 각료회의 위원 겸 기후 특사인 아델 알주베이르(Adel A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트라는 22일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 브랜드관에 입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티 박스(Beauty Box)' 17개 전 매장에도 입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에이시카365', '아토베리어365', '테라크네365', '더마UV365' 라인의 16개 제품을 선보인다. 베트남 시장 공략의 주력이 될 에이시카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연구 역량이 집약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현지 사전 마케팅 활동에서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브랜드 공식 진출을 기념한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22일 베트남 호찌민 파크 하얏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찌민 중심부에 위치한 뷰티 박스 사이공센터점에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글로컬(Global+Local) 관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관광, 여행 전문 박람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유튜브, 인플루언서, 셀럽)와의 협업'이란 주제로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는 KITS는 국내 관광과 해외 관광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관광 시장 확대를 통해 관광 산업 발전을 이룩하고,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관광 전문 박람회다. KITS는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3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및 관광 관련 기업.단체.협회 등 2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약 500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KITS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 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마련, 국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협회장 최경영)가 지난 21일 독일에 유럽지회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협회가 보유한 한국형 저영향개발(K-LID)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유럽지회 설립과 기술 소개는 독일 프랑크프르트의 도시계획 위원인 프랑크프르트 응용과학대학(Frankfur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알프레드 호프만(Alfred Hoffman) 교수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유럽은 극한 호우로 인해 도시 침수가 잦아지는 등 심각한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독일 역시 작년 8월 프랑크푸르트공항(FRA)과 지하철이 침수를 겪는 등 침수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우려하던 알프레드 호프만 교수는 프랑크프르트 도시계획 위원으로서 이와 관련한 해법을 찾고자 한국저영향개발협회의 문을 두드렸다. 저영향개발(LID)의 개념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시작돼 한국에 전파됐다. 일반적으로 지중해성 기후인 유럽은 강후로 인한 심각한 홍수와 자연재해의 피해가 크지 않았다. 기존 LID 기법으로도 충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인 리마 반다르 알사우드(Reema Bandar Al-Saud)는 오늘 세계경제포럼(WEF) 2024년 연례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지역의 지정학적 변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동을 안정과 안보로 이끌기 위한 노력에 평화와 번영을 우선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마 반다르 알사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나아갈 길' 세션에서 '사우디는 정상화를 정책의 중심에 두지 않았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마 반다르 알사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 주권,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질 자격이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우리가 안보를 얻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번영을, 안전을, 그리고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를 통해 그것을 전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이자 기후 담당 특사인 Adel A. Aljubeir은 감정과 위선으로부터 분리된 기후 변화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ljubeir는 '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9일(금) 미국 에너지부 에너지첨단연구계획원(ARPA-E*)의 에이블린 왕(Evelyn N. Wang) 원장을 만나 한,미 간 해조류 외해(外海) 양식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우선, 강 장관은 한국의 김 수출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해조류 양식부터 활용까지의 기술 강점을 소개하였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도 해조류 외해 양식을 통한 탄소 저감과 바이오 에너지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과의 기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강도형 장관과 에이블린 왕 원장은 해조류 외해 양식 및 활용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간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강도형 장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조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우리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협력방안들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제7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가 이동렬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미국측 리절 프란츠(Liesyl Franz) 미국 국무부 국제 사이버공간 안보 담당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1.19(금)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은 외교부, 국가안보실,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원, 대검찰청, 경찰청 등, 미측은 국무부, 백악관 국가사이버국(ONCD), 국방부, 국토안보부, 법무부,연방수사국(FBI), 국가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양국의 사이버안보 관계기관 담당자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양국 정상이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서 한미 양측은 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미동맹이 사이버 영역으로 확장된 만큼, 양국이 사이버안보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더욱 정교화,다변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과 변화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사이버안보 정책 동향을 공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제13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19(금) 강주연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보리스 루게(Boris Ruge) NATO 정무,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었다. 양측은 우리 정상의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이 한국과 NATO간 파트너십을 격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 후,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ITPP)*을 토대로 사이버, 신흥기술, 기후변화 등 초국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유럽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우리측은 최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과 위협에 대해 NAT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과 공조를 요청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의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