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량쯔충(양자경) <사진=SNS>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진행은 미국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샴페인 카펫(레드카펫) 현장에는 량쯔충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인 그는 화려한 은색 귀걸이에 민소매 형태에 시스루에 흰색 장식이 달린 드레스를 입고 카펫 위에 등장, 환한 미소를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주연을 맡은 량쯔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에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이날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서울옥션(063170) 고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서울옥션 인수 확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이 관계자는통화에서 "왜 그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공시를 할텐데 '사실무근'이라고 공시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소더비가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9시29분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7.21%(15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계약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추가보도가 이어지자 주가는 오전 10시18분기준 전날보다 4.65%(100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옥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더비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지난달 21일 가나아트센터 개관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이호재 회장은 소더비와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속도는 조절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소더비가 관심을 보인 건 맞지만 우리도 미국도 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드디어 안방을 찾아온다. 10일 오후 5시 넷플리스는 '더 글로리' 파트2를 공개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해 12월30일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이 어린 시절 학폭에 대한 깊은 상처로 평생을 복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고, 학폭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 전재준(박성훈 분), 이사라(김히어라 분), 최혜정(차주영 분), 손명오(김건우 분)까지 이들을 향한 복수가 차근차근 실행돼 가는 과정이 통쾌함을 안겼다. 이에 '더 글로리'는 1월2일부터 1월8일까지의 넷플릭스 주간 순위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멋지다 연진아" "난 네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그런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어떡해? 너네 주님 개빡
배우 전소니가 송혜교에게 연기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소니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에서 "저는 영화를 세 번 봤는데, 마음에 든다"며 입을 뗐다. 그는 "촬영하면서 완성본에 대한 걱정을 사실 많이 안 했다"라며 "유독 이번 현장이 감독님과 스태프들까지 전부 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게 체감이 돼서 완성이 될 때까지 뭐가 나오는지 모르겠는 느낌은 아니었고, 기대를 가지고 했던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진행한 '소울메이트' VIP 시사회에는 드라마 '남자친구'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가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전소니는 "(송혜교) 언니도 여자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연기들도 좋았다고, 너무 칭찬 많이 해줬다, 영화 보고 고맙고 좋았다고 해주더라"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볼 때마다 영화가 다르게 느껴진다, 촬영을 한지 좀 지나면서 잊고 있었던 의미들이 다시 생각 나기도 하고 오히려 여러 번 보니까 진우까지도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더라"며 "스토리 흐름상 한번 전체를 다 보고 다시 보게 되면 내가 알게 되는
한글이 조선 백성들의 실생활 속에서 널리 쓰였음을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가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9일 조선 초기 군관 나신걸(羅臣傑·1461~1524)이 아내 신창 맹씨(新昌孟氏)에게 한글로 써서 보낸 편지인 '나신걸 한글편지'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편지는 2011년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에 있던 맹씨 묘에서 출토됐다. 두 장으로 구성된 편지는 맹씨의 머리맡에서 여러 번 접힌 상태로 발견됐다. 묘에서는 의복 28점을 비롯한 총 41점의 유물이 나왔다. 편지는 아래, 위, 좌우에 걸쳐 내용이 빼곡하다. 어머니와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부터 철릭(조선 시대 무관의 의복) 등 필요한 의복을 보내주고, 농사일을 잘 챙기며 소소한 가정사를 살펴봐 달라는 게 주된 내용이다. 편지는 나신걸이 함경도에서 하급 군관 생활을 한 1490년대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중에는 1470~1498년 동안 쓰인 함경도의 옛 지명 '영안도'(永安道)라는 글자도 등장한다. 문화재청은 이 편지로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0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한양으로부터 먼 변방지역까지 한글이 널리 보급된 실상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글이 여
▲ 가수 남태현 가수 남태현(29)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남태현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20분쯤 서울 강남의 도로변에서 차를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고 이후 20m 가량을 운전했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남태현은 면허취소수치인 0.114%가 나왔다. 남태현은 당시 경찰에 대리운전을 기다리는 중이라 진술했으며, 만취한 상태라 일단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남태현은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태현은 현재까지 직접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남태현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을 경악했다. 무엇보다 스타들의 음주운전이 빈번한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좋지 않은 소식은 씁쓸함을 남겼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팀을 탈퇴한 뒤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저서들. <사진=예스24 제공> '챗GPT' 관련 책이 나오면서 출판계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으나 의외로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스24는 지난 1월 '챗GPT'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3.4배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94.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챗GPT에 대한 관심은 특히 4050대 남성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것으로 보인다. 4050대 남성은 도서 구매자 가운데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남성 독자가 전체 60%를 차지하며 여성보다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 출간 종수도 크게 늘었다.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등 챗GPT가 집필한 책부터 관련 분석서까지 지난 2달 사이 총 17종이 출간됐다. 이달 중에도 10여 권의 책이 새로 출간될 예정이다. 챗GPT 관련 저서 중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은 반병현 작가의 '챗GPT'다. 챗GPT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일상에서의 활용법,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 및 한계 등을 다룬 분석서로 주목받고 있다. 2위는 김대식 교수와 챗GPT가 나눈 대화를 담은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다
▲갤러리2에서 열리는 알렉산드라 로젠의 개인전 전시 모습. <갤러리2 제공> 갤러리2는 네덜란드 작가 알렌산드라 로젠의 개인전 '모노 스페이스'(MONO SPACES)를 오는 4월1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 제목은 모든 글자의 폭이 같은 글꼴을 의미하는 타이포그래피의 용어 '모노스페이스'에서 기인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트레이스(Traces) 시리즈는 이 모노스페이스 방식을 응용해서 글자를 층층이 쌓아 올린 작품이다. 로젠은 악보에 적힌 추상적이고 시적인 지시어들의 여운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다. 연주자처럼 몸을 움직여 작업하는 로젠에게 그 단어들은 마치 자신에게 지시하는 것처럼 들렸을지 모른다. 로젠의 작품에는 이렇듯 음악적 요소가 담겨 있다. 종이와 연필을 매체로 사용하는 로젠의 수기 행위는 가장 큰 영감을 받는 요소이다. MONO 시리즈와 FEW 시리즈에서는 수기행위의 손놀림 및 종이와 연필의 물질성을 담은 추상적인 이미지 즉, 필흔만 존재했다. 하지만 TRACES 시리즈는 의미를 가장 명확하게 전달하는 문자를 사용한다. 로젠은 문자를 겹쳐 놓음으로써 그 뜻을 알아볼 수 없도록 했지만, 하나의 이미지로서 새로운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 제1대 트롯맨이 되어 상금을 획득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TOP7(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의 최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결승 2차전은 '나의 인생곡' 무대로 진행됐다. 폭행 등의 과거 논란이 불거진 황영웅은 결승 1차전 1위에 올랐지만, 자진 하차를 결정, 결승 2차전 촬영분은 방송되지 않았다. 이에 결승 2차전은 TOP7의 경쟁으로 진행됐고, 손태진이 1차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MC 도경완이 황영웅의 하차를 전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프로그램과 관련돼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김중연이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 앞서 김중연은 어머니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는 김중연에게 아버지와의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3살 때 아버지를 떠나보낸 김중연은 어머니로 인해 아버지의 부재를 느끼지 못했다고
최정상의 기량과 명성을 보유한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해 상징적인 레퍼토리 '지젤'을 선보인다. 지난 3~4일 대전 공연을 마친 파리 오페라 발레는 오는 8~1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지젤'을 5차례 공연한다.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7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 발레의 특징은 다양한 기술의 변형을 통한 감정의 표현인데, '지젤'은 이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내한은 199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지젤' 이후 30년 만이다. 파리에서만 연간 190회의 공연을 소화하는 탓에 해외 투어를 진행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30년 전 공연 당시 '프리미에 당쇠르'(제1무용수)로 한국 관객과 만났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호세 마르티네즈 파리오페라 발레 예술감독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투알'(수석무용수)로 은퇴한 후 지난해 12월 파리 오페라 발레의 신규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그는 "30년 만에 무용수에서 감독으로 다시 한국을 찾게 돼 남다른 공연이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 코
▲ 군산시, 창의적이고 즐겁게 글쓰는 방법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군산시민에게 창의적이고 즐겁게 글쓰는 방법에 다가설 수 있는 초청 특강이 열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소설가 김중혁 작가를 초청,‘3과 글쓰기 : 창의적이고 즐겁게 글쓰는 방법’을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동인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 많은 수상경력 뿐 아니라, 책나눔 문화토크쇼인 북유럽, 토크멘터리 방송인 대화의 희열 등 많은 방송 활동을 했으며, 최근까지 '딜리터(2022)', '스마일(2022)',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2021)'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다. 올해 첫 번째로 준비한 이번 강연은 관객들이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연이 아니라, 숫자놀이를 통한 창의적인 글쓰기, 50개 단어 가운데 랜덤으로 선택한 단어로 문장만들기 등 관객들이 강연에 직접 참여해 즐김으로써, 작가와 관객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호응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강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현장 참여 뿐만 아니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익한
▲ 무섬외나무다리를 찾은 가족 관광객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영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관광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15명 미만 소규모 관광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와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 사업’은 KTX이음과 택시를 연계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택시 이용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시작 1일 전까지 관광상품 일정표를 포함한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 사전협의를 받고 여행이 종료된 후에는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사업’은 영주를 여행한 15인 미만의 개인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박 1박 이상, 관광지 등 2개소 이상, 음식점 등 3개소 이상 방문해 시 관내에서 지출한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5만 원, 20만 원 이상일 경우 10만 원, 30만 원 이상일 경우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여행시작 3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 모습,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Pinacoteca de São Paulo)에서 남미 최초로 열리는 현대미술가 양혜규의 대규모 개인전 '의사擬似-구어체 Quasi-Colloquial'전이 오는 5월28일까지 진행된다고 국제갤러리가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신관인 피나코테카 컨템포라네아(Pinacoteca Contemporânea)의 개관을 기념한 전시다. 양혜규의 첫 브라질 개인전이기도 한 전시는 모더니즘과 토착문화라는 브라질 문화의 대조적인 전통을 두 중심축으로 상정, 밀도있는 개념적·문화적 연구에 기반한 총 다섯 종류의 작업군이 소개된다. 그동안 양혜규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여러 차례 등장해온 '의사擬似quasi'라는 개념을 도입해 원본성, 온전함, 그리고 주류와 같은 명제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광활한 전시장을 점유하는 '적재된 모서리들Stacked Corners'(2022)은 작가를 대표하는 블라인드 조각으로, 브라질 출신의 미술가인 칠도 메이어레스(Cildo Meireles)의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음원 서비스 멜론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7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디토'(Ditto)는 지난 6일 멜론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19일 음원이 공개된 이후 77일 연속 1위다. 이로써 뉴진스의 '디토'는 역대 멜론 일간 차트 누적 최다 1위 곡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75회)를 넘어선 기록이다. 뉴진스는 멜론 주간 차트 신기록 행진도 자연스레 이어갔다. '디토'는 같은 날 발표된 멜론 주간 차트(2월27일~3월5일)에서 11주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 역시 2004년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간이다. 뉴진스는 멜론 뿐 아닌 지니와 벅스 주간 차트 1~3위를 7주째 장악하고 있다. 3사 모두 1위는 '디토'이며 멜론과 벅스에서는 'OMG'와 '하이프 보이'(Hype boy), 지니에서는 '하이프 보이'와 'OMG'가 순서를 바꿔 각각 2, 3위에 올랐다. 신보와 전작을 가리지 않는 인기도 눈길을 끈다. '하이프 보이' 외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Atten
▲ 최윤덕도서관,‘우리가족 한달서재’운영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최윤덕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가족 한달서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족 한달서재’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자율형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시민의 서재! 내가 만드는 도서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도서로1층 로비 서가를 꾸며 한 달 동안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진해구에 거주 중인 한 가족이 우주에 관련된 책, 올빼미와 부엉이에 관한 책, 음식 및 미술에 관한 책 등 가족 구성원마다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추천하고 공유하기 위해 직접 전시에 참여하여 서가를 꾸몄다. ‘우리가족 한달서재’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5가족이 참여 예정이며, 추천한 도서는 1층 로비에 전시되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도서관 내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릴레이로 도서를 추천하고 추천글 및 추천도서를 종합자료실에 전시하는 ‘시민 북큐레이션’, 시민들이 상영 희망하는 영화를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14시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상영하는 ‘희망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3월부터 운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