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CJ온스타일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합작한 유튜브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 시즌1을 tvN 및 tvN Story 채널에 방송 편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송 편성으로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진다. 유튜브를 넘어 TV와 OTT까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방영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행보다. '눈떠보니 라떼' 시즌1은 지난해 9월 CJ온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며 처음 공개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다. 3040세대에게 CJ온스타일 브랜드와 판매 상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웹드라마 IP를 제작했다. 예비신부부터 올드 싱글, 워킹맘까지 3040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로 유튜브 채널 업로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잇달았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682만뷰에 달한다. 재미 요소뿐 아니라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게 CJ온스타일의 상품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결성을 부여했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위탁운영 우선협약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출협은 2023년 말로 위탁운영자의 계약이 종료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 모집에 지원하여 2월 29일 우선협약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향후 마포구청과 협상 과정을 거쳐 협약을 맺게 되며, 이후 2026년 2월까지 2년 동안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운영을 맡게 된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출판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등이 입주한 곳으로 출협은 이를 운영하면서 입주기업의 모집 및 관리, 컨설팅과 홍보 등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센터를 플랫폼으로 하는 다양한 출판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리라 출협 상무이사는 '변화하는 출판환경에 맞추어 출판사들이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 사업을 맡고자 하였다'며, '소규모 출판사 및 출판콘텐츠 스타트업 등에게 도움을 주어 출판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와 협력하겠다'고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내한공연이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등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후원한다. 또한 3월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이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808년도에 창단된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3월 한 달간 봄을 알리는 아트페어를 열고 도심 속 갤러리로 변신한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7회를 맞은 '블라섬 아트페어'는 백화점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갤러리가 직접 엄선한 작품을 매장 곳곳에 전시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전시장 내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해설하고 구매까지 돕는 맞춤형 아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유명 작가 50여 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봄날의 생명력을 담은 꽃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기존 본관 3 , 4층에서 진행하던 블라섬 아트페어를 올해부터 전 층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 곳곳에서 봄의 계절적 감성과 함께 예술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 인기를 입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전통문화육성사업의 하나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10년 이상 꾸준한 MICE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가며 전통,불교 문화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에서는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약 280개 업체에서 435 부스가 참여해 다채로운 한국 전통 수행,의식문화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전통문화산업 종사자(소상공인)의 정체성을 고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책을 품은 열린 지식, 문화공간' 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이 책을 집까지 배달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이하 북나름)'를 3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북나름은 어르신이 읽을 도서관의 책을 집까지 배송 및 회수해주는 서비스로 은평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시행한다. 모집 대상은 진관동에 거주하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어르신(60세 이상)이다. 북나름은 3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모집 대상별로 증빙 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북나름 프로그램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에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edlib.or.kr)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2024년 3월 6일 -- 글로벌 미디어아트 기업 커즈(대표 진실)가 롯데월드 35주년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인터랙티브 포토존 '매지컬 모먼츠(Magical Moments)'를 최초 공개했다. 매지컬 모먼츠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유명 포토 스팟인 매직캐슬 포토존에서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면 나만의 매직캐슬 영상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포토존이다. 환상적인 매직캐슬 맵핑 영상과 함께 나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커즈가 35주년 맵핑쇼에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매지컬 모먼츠'는 기존의 포토존과는 달리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에 남길 수 있다. 진실 커즈 대표는 '매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개하고자 노력한다'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작품을 통해 기존에 없던 형식의 미디어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는 노랫말 일부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황민현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Lullaby' 리릭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푸른 봄이 오듯이 영원할 듯한 밤도 흐를 테니 괜찮아', '참아왔던 한숨이 터져버린 새벽이 찾아와도 다 괜찮아', 'I wish you could hear my lullaby'라는 가사가 담겼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황도(팬덤명)'와 함께할 날들에 빗댄 시적 은유로 그 의미를 곱씹게 하는 구절들이, 우리말로 자장가를 뜻하는 'Lullaby'의 감수성을 더욱 기대하게끔 한다. 특히, 달과 별이 그려진 편지지에 황민현이 직접 적은 정갈한 글씨에서는 황도를 향한 그의 진실된 마음이 전해진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Lullaby' 티저에 가려져 있던 회색 부분이 이번 리릭 포스터였다는 점도 흥미롭다. 노래 제목과 음원 발매일이 새겨졌던 당시 티저에는 고요한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활발한 행보가 화제다. 데뷔 20주년부터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쉴 틈 없는 '열일'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 동방신기의 활약을 살펴본다. 2023년 12월 정규 9집 '20&2' 발매와 함께 콘서트, 전시회, 시상식, 방송, 화보 등 전방위적 활동에 나서며 데뷔 20주년을 뜻깊게 기념한 동방신기. 특히 그간 쌓아온 시간과 경험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비전까지 정규 9집에 녹여낸 동방신기는 타이틀 곡 'Reble'(레벨)을 통해 이들의 멈추지 않는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 것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방신기표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재각인시켰다. 더불어 후배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민 연말 시상식부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등은 동방신기가 오랜 시간 동안 이뤄낸 눈부신 역사들을 돌이켜 보게 만들며 데뷔 20주년을 한층 의미 있게 장식, 명불허전 'K-POP 레전드'의 위상을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새로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와 콘셉트 클립을 공개해 화제다. 3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위시 유 헬)로 컴백하는 웬디는 오늘(6일) 0시 레드벨벳 각종 SNS에 키치하면서도 세련된 웬디의 감각적인 무드를 담은 티저 이미지와 콘셉트 클립을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무표정한 얼굴 속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웬디는 이번 컴백을 통해 첫 솔로 앨범과는 다른 매력을 예고,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보여줄 웬디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 수록된 'Queen Of The Party'(퀸 오브 더 파티)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나만의 공간에서 어떤 방해도 없이 혼자만의 파티를 열고 스스로 퀸(Queen)이 되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으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좋은 반응이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데뷔 싱글 'WISH'로 국내 음반 차트도 1위에 올랐다. NCT WISH는 지난 4일 한국에서 음반 발매된 데뷔 싱글 'WISH'로 오늘(6일) 발표된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 데뷔와 동시에 심상치 않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번 싱글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일본 뮤직비디오 차트 일간 1위 및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스페인, 브라질, 칠레, 벨라루스, 페루, 필리핀 등 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및 총 14개 지역 TOP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NCT WISH는 데뷔 싱글 'WISH'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았다. &n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의 멘탈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자문 위원을 운영한다. KIA는 올 시즌부터 심리 상담 전문의인 노규식 박사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하여 선수단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과도한 부담감과 경쟁의식으로 인하여 선수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기량을 되찾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3일과 4일 각각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노규식 박사의 멘탈 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개별 상담이 필요한 선수에 한하여 1:1 심리 상담이 이루어 지기도 했다. 또한 시즌 중에도 선수가 원할 경우 언제든 1:1 심리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투수 이의리는 '프로 선수는 결과에 대한 압박감이 항상 있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며 자기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의 내용이 알차게 느껴졌고, 긴 시즌을 치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nb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첼리스트 김효정이 3월 2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효정은 '첼로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이다. 선화예중,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독일로 넘어가 퀼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국립 음악대학원 마스터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한국에서는 첼리스트 장형원, 송희송, 박노을, 신지숙, 원진경, 홍진호, 독일에서는 가브리엘 슈바베(Gabriel Schwabe), 마리아 클리겔(Maria Kliegel)을 사사했다. 이번 무대에는 연세대 반주과 박사과정에 있는 피아니스트 박은희가 함께한다. 공연은 케이클래식스테이지가 주최하고 선화예술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음대, 독일쾰른국립음대, 김효정나눔클래식하우스, JK뮤직, 코리아헤럴드, 야마하모터스, 집단장, 매가팩토리, 아이보람, 연세라파의원, 예원드레스, 강남빌딩, 강남투데이, 세무법인탑, 병원114, 조뮤직이 후원한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www.sdtt.or.kr)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산조대전'을 3월 14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산조대전'에서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강유정 무용단이 '2024 강유정의 춤' 공연을 오는 3월 17일(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흥에 취하고 멋에 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강유정의 춤' 공연은 강유정 무용단의 우수 작품들로 구성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부 공연은 △벽파입춤 가인여옥(佳人如玉) △학춤(2인무) △달구벌 입춤 △진쇠춤 △태평무로 구성돼 있으며, 한성준-한영숙-박재희로 이어지는 전통춤의 계보를 이어받은 강유정(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태평무 이수자)만의 예술적 미학을 가미시켜 재연이 아닌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서 새롭게 재창출하고자 한다. 전통춤 계승의 의미는 단순히 전통의 보존만이 아니라 예술 무용으로 승화의 과정을 거쳐 발전이 거듭될 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닮은 듯 다른 춤들인 경기도 당굿의 음악, 무속-궁중-민속에서 발전된 춤의 매력을 탐구하며, 류파를 벗어나 세대를 이어가는 문화재의 '춤'에 더해 일제강점기 이후 안무된 흥과 멋의 전통춤들로 현시대의 전통춤 공연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