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6일 오후 12시 45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에는 19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해당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활주로에 안전 착륙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부 승객은 매우 놀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기절해 착륙 직후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 됐다. 추락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어제 25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도전은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우주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누리호에 실린 주탑재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영상레이더(SAR)의 우주 검증과 지구관측, 근지구 궤도 우주방사선을 관측하는 임무를 2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SAR은 광학카메라와 달리 악천후나 주야간 구분 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해상도 5m, 관측 폭 40㎞급 영상레이더다. 이를 활용해 한반도 이상기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북극 해빙 변화, 생태 변화 탐지와 측정, 해양 환경오염과 선박 탐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부탑재위성으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도요샛’ 4기, 루미르,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씩 7기가 실렸다. 특히 천문연에서 개발한 도요샛은 가로 30㎝, 세로 20㎝, 높이 10㎝, 무게 10㎏의 큐브샛으로 고도 550㎞ 태양동기궤도에서 세계 최초로 4기 위성이 편대비행을 하면서 지구자기장, 우주 날씨 변화 관측을 통해 우주 날씨 예보 및 경보 정확도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루미르에서 개발한 루미르T1은 위성 궤도 환경에서 우주 방사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계획이며, 져스텍의 JAC는 해상도 4m급 광학 카메라를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고 큐브위성 플랫폼도 검증할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KSAT3U는 한반도 지표면 편광데이터를 수집해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에 제공할 계획이며 위성 기능이 고장 나거나 임무 종료됐을 때 조기에 위성궤도에 이탈한 다음 대기권에 진입시켜 소멸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그룹 블랙핑크(위 사진) 콘서트를 방문한 중국 연예인들이 현지 누리꾼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김치, 한복 등 우리 문화를 중국 것이라 우길 때는 언제고 다시 중국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1일 마카오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공연을 성료했다. 콘서트는 객석 매진에 이어 암표 가격이 1700만원에 육박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중국과 홍콩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블랙핑크는 콘서트 객석 매진에 이어 암표 가격이 1천700만원이 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지난 1월 중국 배우인 안젤라 베이비 역시 홍콩 콘서트와 마카오 콘서트 모두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왜 한국을 좋아하냐", "중국 배우인지 한국 배우인지" 등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하며 중국 네티즌들은 그에게 '매국노' 취급하는 악플을 쏟아냈다. 또 한국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는 휠체어를 탄 채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자 '아픈 와중에도 한국을 응원하러 가 눈물겹다' 등의 비난을 받았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제 등도 블랙핑크 콘서트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중국 내 인기 아이돌, 배우 등이 블랙핑크의 응원봉을 들고 이들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일명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며 보이콧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이어 블랙핑크 콘서트장 내에서 몰래 찍힌 연예인 초대석의 사진과 콘서트장에 들어가는 연예인들의 사진까지 인터넷상에 퍼지며 '블랙핑크 팬 찾아내기' 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다. 양국 감정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다시 한한령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이 이어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 만 발의 이송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십만 발의 포탄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관리들이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획된 공세를 효과적으로 만들고 미국이 집속탄의 공급 여부에 대한 걱정스러운 결정을 미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WSJ는 지난해 11월 포탄 지원을 약속했다가 망설이던 한국 정부가 포탄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 정책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리들은 이 조처가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계획된 공세를 효과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많은 국가에서 금지된 집속탄(cluster munitions) 공급 여부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미룰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 백악관과 한국 정부 모두 월스트리트저널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은 또 “미 국방부는 어떤 방식으로 포탄을 이송 중인지, 이송이 언제 마무리되는지는 언급을 거절했다”면서도 “한국 정부와 포탄 구매를 두고 협의해왔다는 점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살상 무기 지원을 주저해온 한국 정부의 방향 전환(turnabout)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방문을 재조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탄약 공급 돌파구는 지난달 윤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서 한미 양국이 안보 문제에 대한 공동 선언을 발표한 직후 나온 것으로, 또 다른 유대 강화 움직임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략에 맞서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정부가 치명적인(lethal) 지원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포탄 지원으로 미 정부가 ‘논란의 무기’인 집속탄 투입 카드를 아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는 집속탄을 미 정부에 요구해왔고, 공화당도 이를 승인하라는 압박을 계속 가해왔다”며 “하지만 백악관과 국무부는 집속탄 사용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는 이유로 저항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집속탄은 정밀 중거리 미사일, 탱크, 병력을 보완해 대반격의 빈틈을 메울 수 있다”며 “하지만 집속탄 지원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155mm 포탄이 일부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단체들은 집속탄이 엄청난 파괴력으로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실제로 2010년 전 세계 110개국이 집속탄 사용 금지 협약에 가입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등은 가입하지 않았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료 질 평가'에서 최근 '최상급 병원 탈락' 판정을 받은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말 의료 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1등급-가)보다 한 단계 낮은 '1등급-나'를 받았다. 의료 질 평가가 시작된 이래 국내 빅5 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중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건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빅5’ 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부산대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총 8곳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1등급-나’를 받은 곳은 28곳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질 등급 하향으로 인해 정부로부터 매년 받는 ‘의료질 평가 지원금’도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 삭감액이 최대 100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에 대해 “나 등급을 받은 것은 맞다”고 전했다. 홍보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의료질 평가는 미국을 본뜬 제도다. 이 평가는 환자들에게 요긴하다. 미국은 평가 후 상위 50%의 병원 명단을 공개한다. 반면 한국은 평가 결과를 해당 병원에만 통보하고 국민에겐 비공개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자신을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모두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금리 수준으로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3.75%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는 2가지"라며 "소비자물가(상승률)가 둔화하고 있지만 근원물가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중단할지 지속할지, 이것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배경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가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를 기록했는데, 3%대 진입은 14개월 만이다. 한은의 물가 목표인 2% 수준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한은의 예상 경로대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것도 한은이 섣불리 금리 인상을 이어가지 못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증가해 역성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수출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1.6%)보다 낮춰 1.4%로 잡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전망했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기준금리(5~5.25%) 격차는 1.75%포인트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역대 가장 큰 폭의 한미 금리 역전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시간이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으로 확정됐다. 발사관리위원장을 맡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오늘 오전 '누리호 3차 발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예정대로 오늘 오후 6시 24분 정각의 발사를 목표로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미국산 전투기 ‘F-16’이 조만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전개될 태세다. 확전 우려를 이유로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를 긍정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자마자,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에 대한 훈련이 시작됐다. 아직 F-16 제공을 최종 확정한 건 아니지만, 훈련은 곧 지원 수순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F-16 전투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이후 줄곧 서방에 요청해 왔던 무기다. 가볍고 빠르며, 무엇보다 미국이 보유한 장거리미사일 등 무기 대부분을 장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더 안전한 지역에서, 더 정확하게 러시아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다. 전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까지 평가받는 F-16의 투입이 가시화하자, 러시아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러시아는 “핵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엄포를 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더 파괴적인 무기, 더 많은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건 ‘핵 종말’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과 라오스를 순방 중인 그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발언은 F-16의 우크라이나 전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방 국가의 F-16 지원 움직임이 급물살을 탄 시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훈련이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시작돼 기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F-16 훈련 계획을 승인한 지 나흘 만에 조종사 훈련 개시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전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서방제 전투기를 보내면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돼 러시아와 서방 간의 전면전으로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선을 그어왔는데 입장을 바꾼 것이다. F-16 전투기 자체를 우크라이나 측에 제공한다는 확약은 없는 상황이지만 F-16 전투기 지원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핵전쟁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 보인다고도 했다. 그는 “그들은 틀렸다. 어느 시점에서 상황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향해 갈 수 있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나토에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침략에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자국과 대리전을 치르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전쟁이 더욱 큰 규모로 확전할 수 있다고 위협해 왔다.
▲ 현아가 출연 하기로 예상 되었던 공연의 포스터 (왼) 가수 현아(오른쪽) 사진:SNS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국에서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연예인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돌연 취소돼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강도가 다시 세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에 이어 가수 현아의 중국 페스티벌 출연이 무산됐다. 다시금 한한령(한류제한령)이 작용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중국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인 페스티벌에 현아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불발됐다. 당초 해당 페스티벌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게스트가 현아라는 추측이 불거졌다. 또한 현아의 사진이 담긴 페스티벌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현아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곧 중국에 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 "저는 중국 행사에 갑니다,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갑니다. 가니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게스트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행사 주최 측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현재 스페셜 게스트 정체를 밝히라는 누리꾼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게스트가 누구인지 밝혀달라", "현아라고 말해달라", "현아가 라이브 방송에서 행사에 출연한다고 말했다" 등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가수 정용화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정용화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이치이'의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정용화가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한다고 보도했으며 정용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국 베이징에서 찍은 공항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분투하라 신입생 1반' 출연이 불발된 것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재배치로 한국과 갈등이 불거지자 한국 연예인과 콘텐츠를 금지하는 한한령을 시행했다. 하지만 한국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지난 2021년 영화 '오! 문희'가 중국에서 상영되면서 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였다. 이 밖에도 23일 중국에서 한국의 포털사이트 네이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한한령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경찰이 박지원(81)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69) 전 국가안보실장을 부정 채용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을 채용 비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이날 오전부터 각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재임 시기 업무와 관련한 기록들을 확보하고 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자신의 측근들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이 둘과 청탁을 한 사람들과의 관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서 전 실장이 전략연 인사 복무규칙 변경을 지시하고 변경된 규칙으로 측근 조모씨를 채용하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박 전 원장도 자신의 보좌진 출신 인사 2명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략연 연구위원으로 채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조씨는 전략연에 들어간 뒤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방어권 침해 등의 이유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올해 초 자체 감사에서 이같은 채용 비리 혐의를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마치고 조만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것을 검토한단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서민 전용 상품인 햇살론 대출을 받은 차주 중에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가 올해 1분기에만 2100억원 가량 늘어 누적 금액이 3조원에 육박한다. 게다가 햇살론 대위변제 대상자에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등 주요 햇살론 상품의 누적 대위변제금액은 올해 1분기 기준 2조8175억원에 달했다. 차주들은 서금원의 보증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사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는다. 햇살론 대출을 받은 차주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서금원이 금융사에 우선 차주 대신 갚아준 후 차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을 대위변제라고 한다. 통상 3개월 이상 연체시 대위변제가 발생한다. 주요 햇살론 상품의 누적 대위변제금액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1조3773억원이었지만 이후 매년 평균 6000억원 이상 늘어 지난해 말 2조6076억원을 기록했다. 대위변제금액이 늘어나는 속도는 더욱 빨라져 올해 들어선 3개월 새 2100억원이 늘어났다. 저신용자·저소득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인 만큼 경기 악화로 인한 타격이 즉각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유스의 대위변제율은 최근 다른 햇살론 상품보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위변제율은 서금원이 보증해준 금액 중 차주들이 갚지 못한 금액의 비율이다. 대위변제율이 높을수록 차주들이 금융사에도, 서금원에도 못갚은 대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햇살론유스는 2020년 1월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대학생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출시됐다. 출시된 첫해 대위변제율은 0.2%에 불과했지만 2021년 2.9%, 2022년 4.8%로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대위변제율은 5.5%, 누적 대위변제금액은 527억원에 달했다. 햇살론 대위변제 대상자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햇살론유스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지면서 특히 20·30대에서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햇살론 대위변제 대상자 중 20대는 2020년 2만330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4만1274명으로 두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 1분기 기준 1만3677명에 달하며 전 연령대에서 3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1분기 1만114명(27%)이 대상자로 집계됐다. 햇살론 대위변제 대상자는 2020년 총 7만2284명이었지만 2021년 10만9408명, 지난해 말 11만6546명으로 늘었다. 올 1분기 신청자는 총 3만7252명이었다. 윤영덕 의원은 “20대, 30대 청년들이 대출 금액이 크지 않은 정책금융 대출조차 변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주거비, 교육비 등 사회진출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여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게레로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또 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괌 주민들은 생필품을 비축하고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와 양철재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을 버리고 비상 대피소로 이동 중이다.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는 마와르는 괌에 접근하는 태풍 가운데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가 현재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241㎞ 이상인 4등급(Category 4) '슈퍼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괌 기상청은 마와르가 괌에 도착할 때 풍속이 시속 257㎞로 높아져 5등급(Category 5)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속 5㎞로 이동 중인 마와르는 현지 시간으로 24일 정오 괌 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5등급 태풍이 괌을 직접 강타하는 것은 1962년 태풍 '카렌' 이후 처음이다. 4등급에 머문다고 해도 2002년 '퐁사나' 이후 처음으로 4등급 태풍을 맞이하는 것이 된다.\ 현지 기상청은 이미 마와르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바람과 폭우, 폭풍 해일 등의 위협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콘크리트 벽이 붕괴하거나 연료 저장 탱크가 파열되고 차량이 전복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4일 오후 3시 30분경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즉시 발사관리 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현재 세부상황의 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77%(중소기업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이게 진정한 지지율이구나 생각했다"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23일 저녁 6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민간주도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약속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무장해서 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대통령은 이날 9대 그룹 총수와 중소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나누면서 소통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지난해 5월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는데 2년 연속 대통령 참석하에 대통령실에서 열린 것으로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기업인 챙기기에 나서 온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께서 우리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인들이 77%라고 하는 말을 듣고 '아 이게 진정한 지지율이구나' 생각했다"며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조사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정부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기업 10곳 중 8곳에 해당하는 77.6%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공급망 분절과 블록화되는 통상·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과 원팀이 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보다 더 과감하게 창의와 혁신으로 무장해 세계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역설했다.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은 개별 기업 대 개별 기업의 경쟁이 아니라 생태계 대 생태계, 클러스터 대 클러스터 간의 경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간주의 일자리 창출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며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창의와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지원하는 민간주도의 공정한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이 참석해 규모면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참석 기업인들은 더 다양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 신세계그룹 총수 등이 함께 했다. 10대 그룹 중 포스코만 제외됐다. 작년에는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초청됐다. 참석자들의 절반 가량은 40대 이하 청년 기업인이었다. 윤 대통령은 뷔페식으로 마련된 식사를 기업인들과 함께 하면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피자, 치킨 등 소상공인들의 성공 브랜드 식품과 함께 맥주도 곁들였다. 지난해처럼 가든파티 형태로 테이블과 천막을 배치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포상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은 협력으로 같이 성장하겠다는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함성 대한민국) 선포식과 함께 선후배 중소기업 간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중소기업계가 선포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여성기업, 플랫폼기업 등 선배 기업이 후배 세대의 혁신성장을 위한 멘토링, 네트워킹과 협업 등을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부 프로그램의 운영·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행사 중에는 선후배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기업의 사례 발표와 토론의 시간도 있었다. 기조발제를 맡은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청년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선배 기업가의 멘토링과 엔젤투자자의 역할이 결정적 기여를 한다는 추세와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선배 로봇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로부터 음식조리 자동화 기술을 제휴받고 미국 진출·투자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아 음식조리 로봇을 생산하고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된 '로보아르테'의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SKT로부터 기술협력 등을 받아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LBS테크', '(사)단디벤처포럼'으로부터 창업멘토링·투자섭외 등을 지원받아 필라테스 시설 공유 플랫폼을 창업한 '㈜위캔', '유니코글로벌'로부터 수출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 충전기 수출판로를 개척한 '모던텍' 등이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총 1개월간 진행했던 27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과연 27년된 노후된 아파트는 어떻게 변했을지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7년된아파트 #아파트리모델링 #리모델링 #인테리어 #홈인테리어 #집꾸미기 #인테리어디자인 #인테리어소품 #인테리어그램 #디자인 #홈데코 #내집꾸미기 #집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