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부친을 살해하고 시신을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계실 내 물탱크에 숨긴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일 오전 8시께 존속살해와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김모(30) 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친 A(70)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지하주차장 기계실 내 빗물용 집수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당일 2시 24분께 김씨를 집에서 긴급 체포하고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 직후 체포된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지난달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고 나서 "평소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듣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김씨가 지난달 29일 0시 18분쯤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 부친 시신을 은닉한 것으로 파악했다. 함께 사는 어머니는 당시 여행으로 집을 비운 상태였다. 김씨는 범행을 인정한 뒤에도 구체적인 진술은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전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했다. 김씨의 범행은 같은 날 0시 48분 "지하주차장에 끌고 간 것으로 보이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2일) 가수 임영웅이 KBS 1TV '뉴스9'에 출연한다. 임영웅은 2일 방송될 예정인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이소정 앵커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KBS에 따르면 이소정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임영웅은 진지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말을 꾸미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솔직한 언어로 질문에 답했다고 한다. 세상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던 신인 시절의 기억, 노래와 작곡에 대한 열정, 팬클럽 영웅시대에 대한 사랑,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새로운 꿈까지 인간 임영웅의 내면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임영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5분 5부작으로 공개되는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 중이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꾸밈없는 솔직 담백한 모습이 담긴 단독 리얼리티 예능으로, 총 5부작으로 방송된다. 지난 5월27일 첫 방송이 6.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임영웅의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2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와 타이틀곡 ‘특’으로 컴백한다. '★★★★★ (5-STAR)'는 6월 1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513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기준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을 달성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에는 3월과 10월 각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차지했다. '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에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링'까지 달성했다. 정규 3집에는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위인전’, ‘아이템’, ‘디엘시’(DLC) 등 12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특’은 2018년 프리 데뷔곡 ‘헬리베이터’부터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창빈·한의 음악적 역량이 응축된 곡이라고 소속사 JYP는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김연경을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2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금평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경을 세계도핑방지기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2025년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김연경은 지난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유치 때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총회를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 4월 세계도핑방지의 날 행사 참여부터 금번 2025 WADA 총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제9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을 개최한다. 불교무용의 개념도 없던 열악한 환경 속에 시작된 불교무용대전이 어느덧 9회째를 맞이했다. 불교무용대전은 2015년부터 불교무용예술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이제 불교무용대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무용 페스티벌, 나아가 한국의 무용 활성화를 위한 무용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 열린 불교무용대전은 몽골, 싱가폴, 홍콩 등의 해외 무용팀을 초청해 불교무용대전을 국제행사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불교무용대전은 한동안 국내 사업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었다. 2023년 올해 열리는 불교무용대전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국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 무용팀과 더불어 베트남, 일본, 인도를 비롯한 해외 유수의 무용팀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9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은 올 2월부터 4월까지 참가 공모가 진행됐고, 이때 선발된 20여 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4주간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이를 기본으로 올해는 다음과 같은 4개의 의미 있는 섹션으로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 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MBC '쇼! 음악중심'에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재출격한다. 오는 6월 3일 MBC '쇼! 음악중심'(기획 정윤정 / 연출 노시용, 김문기, 이하 '음중')에 '플레이브'가 출연한다. 지난 3월 18일 첫번째 싱글 '기다릴게'로 '음중'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플레이브'가 신곡 '왜요 왜요 왜?'로 다시 '음중' 무대에 오른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플레이브'의 새 디지털 싱글 '왜요 왜요 왜?'는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유머러스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화제가 된 '왜요 왜요 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좋은 음원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음중'은 지난 1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를 필두로, 3월 플레이브의 '기다릴게' 무대를 선보이며, 메타버스와 음악방송을 결합한 신선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음중'에서 공개한 '플레이브'의 '기다릴게' 클립영상은 현재 유튜브 MBCkpop 채널 내 누적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하는 등, KPOP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에서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다채로운 소품과 자료를 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청와대의 원모습도 일부 복원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청와대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본관의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진행한다. 역대 대통령들의 청와대에서의 삶을 압축하는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소품에 담긴 이야기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쉽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에는 이승만의 영문타자기를 비롯해 박정희의 반려견 스케치, 노태우의 퉁소, 김영삼의 조깅화, 김대중의 원예가위, 노무현의 독서대 등 역대 대통령들이 쓰던 소품이 나온다. 본관은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대통령이 국빈을 맞이하고 집무를 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복원중에 있다. 우선 이번 전시 기간에는 그동안 카펫 보호를 위해 설치했던 덮개 카펫을 철거해 다시 드러난 붉은 카펫을 볼 수 있고, 본관 건립 때 설치했던 작품들이 제자리를 찾고 일부는 복원 작업을 거쳐 과거 언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함께 38개 골목, 총 132개 식당의 맛을 바꿔주었던 '솔루션 맛집' SBS가 이번에는 카페 살리기에 나선다. 2023년 SBS의 초대형 프로젝트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이 오는 6월 7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예능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커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국내 카페 수는 무려 10만 개에 달하지만, 폐업률 역시 증가하며 그 수치는 치킨집 폐업률보다도 더 높다. 카페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많지만 살아남기는 그만큼 어려운 것.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식당의 맛을 바꿔주었다면, '동네멋집'에서는 폐업 위기에 놓인 '쪽박 카페'를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네멋집'에서는 'K-카페의 신화'로 불리는 업계 최고의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상권 분석부터 메뉴 개발, 노하우를 담은 운영 방식, 공간 인테리어까지, 카페 전반에 걸친 토탈 브랜딩 비법을 전수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청수당', '도넛정수' 등 수많은 카페를 성공시키며 죽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샘 스미스 닮은 꼴로 2023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개그맨 황제성의 부캐 '킹 스미스'가 샘 스미스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는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게스트로 출연, 황제성의 샘 스미스 만남 준비를 돕는다. 그동안 '킹 스미스' 황제성의 외모는 샘 스미스와 싱크로율 99%를 자랑했던 반면, 댄스 실력은 조금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단조로운 댄스 동작이 아쉬움을 자아냈던 것. 이런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황제성이 최고의 댄스 강사이자 안무가인 모니카, 립제이에게 직접 샘 스미스 댄스 배우기에 나선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그동안 게스트 없이 디제이 혼자서 두시간을 채우는 전통에 따라 방송 시작 1년이 넘도록 한번도 게스트를 초대하지 않았던 '황제파워'의 첫번째 출연 게스트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황제성과 인연을 쌓아온 모니카와 립제이는 황제성에게 샘 스미스의 댄스를 가르쳐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월 샘 스미스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샘 스미스와 '킹 스미스'의 극적 만남을 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엑소의 백현ㆍ시우민ㆍ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하자 1일 주식시장에서 SM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7.2% 하락한 10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하이브 등 K팝 엔터주들과 최근 주가가 동반 상승해 이날 장 초반 4.47% 오른 11만46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전 10시께 멤버들의 계약 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장중 10만600원까지 떨어지면서 10만원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날 기준 SM 시가총액은 2조6142억원에 달했으나 이날 하루 동안에만 시총 1906억원이 증발했다. SM은 2014년 5월 15일 엑소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에도 주가가 하루 동안 5.82% 하락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10일에 엑소 멤버 루한이 전속 계약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2거래일 연속 10% 넘게 빠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10일 MBC 상암 사옥에서 진행되는 로또 복권 추첨 생방송 방청에 17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또 추첨에 대규모 인원을 초청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오는 10일 열리는 ‘대국민 로또6/45 추첨 공개 방송’ 참관 행사에 총 1704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집인원 150명의 11배가 넘는 규모로 경쟁률이 11.36대 1에 달한다. 로또복권 추첨 방송 참관인은 지난 15~26일 총 12일간 모집했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간 로또·연금방송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추첨을 통해 참관인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복권방송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입건 당시 동승자가 운전한 것으로 속인 혐의를 비롯한 4개 혐의에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가수 이루(39)에게 검찰이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정인재 재판장)은 1일 오후 이루의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 첫 재판을 열었다. 검찰은 "피고인이 초범이지만 장기적으로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면서 "징역형 1년과 과속 운전에 따른 벌금형 10만 원의 선고를 바란다"고 재판부에 구형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 여성 프로골퍼 박모(32)씨와 말을 맞추고 박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범인도피 방조)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함께 술을 마신 직장 동료 신모씨에게도 상대가 술을 마신 것을 알고도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운전·주차하게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이루는 같은 날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시속 184.5㎞로 운전해 사고를 낸 혐의도 있다. 이루는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만취 상태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부산에서 과외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20대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름은 정유정, 나이는 1999년생으로 23세 여성이다. 1일 열린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정 씨의 범죄의 중대성·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정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과외 알선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 씨의 부산 금정구 소재 집에 찾아가 A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그 일부를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낙동강변 풀숲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됐다. 정 씨의 범행은 혈흔이 묻은 가방을 숲 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정 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범죄수사물 TV프로그램을 보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를 통해 정 씨가 지난 2월경부터 ‘살인’ ‘시신 없는 살인’ 등의 단어를 인터넷에서 집중적으로 검색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 씨는 아르바이트 앱에 과외 강사로 등록된 피해자에게 연락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의 탑이 빅뱅 탈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탑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솔로 컴백 예고 기사와 함께 '빅뱅을 떠난 뒤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영문 텍스트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빅뱅을 떠난 거냐'는 한 팬의 질문에 '나는 이미 탈퇴했다'며 '여러분들에게 내가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빅뱅 탑'이라고 제목을 단 기사에 엑스 표시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탑은 지난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이후 와인 사업,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 ‘디어문’ 등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테라ㆍ루나 사태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 연방검사 출신의 변호사 등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3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달 2일 자신이 피소된 사기 혐의 집단 손해배상소송 사건과 관련해 제2차 청구원인 변경서 각하해 달라는 요청서를 캘리포니아주 북부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요청서에는 미국 대형로펌인 덴튼스 소속 조엘 시걸과 앤드류 펜덱스터, 더글러스 스티븐 헨킨과 스티븐 센더로위츠 등 4명이 테라폼랩스와 권 씨를 대리하는 변호사로 이름을 올렸다. 시걸은 과거 미 헌법기본권재단 이사를 맡았고, 헨킨은 뉴욕 증권거래소 관련 사건들을 수임했다. 센더로위츠는 일리노이주 북부지방 연방검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년 가까이 도피 행각을 벌이다 몬테네그로에서 덜미가 잡힌 권 씨가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려오며 상당한 액수를 소송에 지출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