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산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주52시간 제도에서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를 위해 '1주 단위'로 된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노사합의를 통해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한다. <사진=SNS> "우리는 크런치모드(일정 기간 밤새워 일하는 고강도 근무)도 있고 주 52시간 사실상 제대로 지켜지기 힘들다.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지불한다면 69시간 넘어도 괜찮다."(게임 회사에 근무하는 박모씨, 33·남) "애초에 회사에서 사람을 팀에 부족하게 뽑아놓으니 기본 근무 시간에는 일이 끝날 수가 없다. 주 69시간제라는 건 결국 합법적으로 돈 안 주고 일 더 시키겠다는 것이다."(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박모씨, 29·여) 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 개편방안을 두고 당사자인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업종이나 회사 분위기 등에 따라 의견이 나뉘는 모양새다. 특정 업무가 몰리는 시기가 잦은 벤처나 게임 업계는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환영한다는 입장
▲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유준의원, 동구 서부초등학교 앞 일원 교통불편 등 현장점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일산동, 전하1동, 전하2동)은 3월 6일 오전 동구 서부초등학교 앞 일원의 교통불편 등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새납골마을 주민 등 지역주민들과 강대길 부의장, 시 교통기획과,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담당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새납골마을 진⋅출입시 동부도서관 방향으로 좌회전이 되지 않아 200m 이상 직진 후 U턴을 받아야 하고, 마을버스조차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좌회전 허용을 요청했다. 또한, “교차로가 서부초등학교와 인접하여 있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보도⋅승강장 설치 등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민식이법이 무색하게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토로했다. 홍유준 의원은 “현대중학교 주출입구에 전용신호가 부여되어 있으나, 주로 학생 등하교 시간과 선생님 출퇴근 시간에만 통행량이 발생할 뿐 주 통행은 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와 새납골마을 주민들의 통행으로 볼 수 있다”며 “감응식신호를 부여하는 등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자동차전문정비업체 지속발전 논의 간담회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위원장은 3월 6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 위원장과 울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전문정비업체 지속발전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지역 내 내연기관 자동차전문정비사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업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측은 “최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 확대 등에 따른 일거리 감소로 내연기관 자동차전문정비업계가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 내 생계 위기를 겪고 있는 전문정비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 신기술 교육 및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신기술 교육과 함께 정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도 중요하다.”며 “영세자동차전문정비업체들이 현대자동차의 첨단 설비와 혁신 기법을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
▲ 대전 동구청 전경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전 동구는 대전시 주관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대전시에서 심사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대전 글로벌 미용 현정 맞춤형 인재 양성과정(대전미용교육취업창업지원센터) ▲스마트 푸드팩토리 및 첨단식품 발효기술 리빙랩 플랫폼(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 맞춤형 이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교육·훈련을 통해 대전 동구 미취업자들에게 다양한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국비 6천 5백만 원을 확보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그에 따른 인구가 유입될 것이고, 다시 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
▲ 김해시청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4차산업 발전과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김해시는 2026년까지 916억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추진해 동남권 바이오헬스 혁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최근 신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368억원으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120억원)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79억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연간 29억원)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20억원) ▲K-바이오헬스지역센터 지원사업(39억원) 등으로 의생명기업들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중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과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김해시는 또한 김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랜드마크가 될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를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47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경남 바이
▲ 2023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에 회원들이 단결을 외치고 있다. <사진=SNS>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울산시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3월 6일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시의 올해 콘텐츠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2023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력 사업과 협력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콘텐츠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과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콘텐츠코리아랩 개소에 이어 지난해에는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 등을 개소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콘텐츠 시설을 대부분 갖추는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특히 콘텐츠산업을 통해 지난해 27개 기업 유치하고 46명의 일자리 창출, 약 13억 매출, 지식재산권 34건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중화학ㆍ제조업의 비중이 큰 지역의 산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지식서비스 기반 기업 유입과 청
▲용인 일가족 살인 사건 피해자 유족'이자 20만 유튜버 온도니쌤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SNS> 끔찍한 일가족 살인사건이 6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온도니쌤(유튜버·34)을 괴롭히고 있다. 온도니쌤은 2017년 부모님과 동생을 모두 잃었다.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오빠라는 사실이 더 힘들게 했다. 온도니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성관 사건'의 피해자다. 온도니쌤은 친아버지는 김씨의 어머니와 재혼했다. 얼마 후 남동생이 생겼고 가족은 모두 5명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김씨는 부모님과 남동생을 살해한 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1800만원을 빼낸 뒤 뉴질랜드로 달아났다. 출국 80일만에 붙잡혀 강제송환됐고 김씨에겐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범행을 공모한 김씨의 아내 정모씨(39)는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살갑게 대하지 못했던 아빠를 향한 미안함, 돈 때문에 일가족을 살해한 새오빠에 대한 원망이 뒤엉켰다.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고 견뎌야 했던 사후 처리와 주변인들로 인한 상처는 6년 만에 아물기엔 너무 컸다. 온도니쌤은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기억을 지난달 25일 유
▲ 경기도교육청, 산업보건의가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업장 내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산업보건의를 두도록 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난 1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과 전문의 11명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는 산업재해 발생교, 희망교를 방문해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는 학교를 찾아가 ▲건강장애 원인 조사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학교장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면담 ▲건강관리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도교육청은 전체 2,75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2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을 조사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도교육청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장의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청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함안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칠서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개선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난 1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공단지역 통근 문제의 지속적 해결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료 통근버스는 마산역↔칠서 산단 노선에 45인승 버스 2대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되며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 안내문, 시간표 제공과 분기별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요에 따라 노선을 변경하는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해 산단으로 취업을 꺼려했던 구직자들이 취업의욕을 제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반도체 지원금 받지 않아도 그만이지만 독소조항에 벌어질 이들에 삼성과 SK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통해 초과이익 공유 등 깐깐한 조건을 내걸자 삼성과 SK가 독소 조항에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제조 관련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데다 외교적인 문제로 불거지면 전기차 배터리 등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섣불리 '미국 패싱'을 시도하긴 어렵다는 판단때문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에 보조금을 신청을 하되 미국이 심사기준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이 반도체 원천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요소를 쥐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미국이 제시한 50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은 단순히 세액공제나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보조금을 받는다는 것은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동조한다는 뜻이다. 반면 보조금을 안 받는
▲ “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신청 접수”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초록은 동생!” 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이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4월 15일, 16일 양일간 개최된다. 개최 기간 하루 2회 “천연공기청정기, 이끼”라는 주제로 창원 ‘보타미’카페 소속 강사의 원데이클래스 강의가 진행되므로 식물트랜드를 선도하는 ‘보타미’의 특별한 강의에 관심 있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은 거제시청이나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된다.
▲ 강소 물기업 2개사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규 투자!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구시는 3월 6일 물산업 수처리 및 수질개선 분야 창의혁신 벤처기업인 ㈜아쿠아웍스, ㈜워터코리아 2개사와 국내 유일의 물산업 집적단지인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 시설 건립을 위한 신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시설을 건립해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군의 스펙트럼 확대(부품·장비·공법·건설 ⇒ IT·인공지능)와 기업들 간 활발한 융·복합 기술개발로 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아웍스는 2019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창업기업으로 물융합연구센터 등 연구시설에 임차 입주(2019.12.)해 기술력을 향상 후 이번에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부지 4,473.5㎡에 4,237백만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 할 예정이며, 2023년 3월 공장을 착공하여 하반기(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쿠아웍스는 2022년 기준, 연 매출액 950백
▲ 국방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국방부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선택형 급식체계로의 개선’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는 식단편성의 자율성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도 국방부 급식방침」을 수립・발표했다. 먼저, ’22년까지는 수의계약(70%)한 농·축·수산물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해 의무급식을 했으나 ’23년 4월부터는 ’22년과 동일하게 수의계약 비율(70%)은 유지하되,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하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여 급식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하도록 개선했다. 일부 가공식품의 경우, 그간 단일업체 낙찰에 따른 선택권이 제한됨에 따라, 조달청과 협조하여 ’23년부터는 다수공급자계약 품목으로 전환함으로써 부대별(사단급) 식단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급식품목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물의 경우 기존 육류(한우, 육우 등)의 부위별·등급별 의무 급식비율을 폐지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부위별·용도별로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들의 선호가 낮은 흰우유의 급식 횟수를 줄이고, 장병 선호가 높은 가
▲ 산업통상자원부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하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22.12.3)했으며, 이는 사전 통보와 유예기간 없이 시행되어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은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3월 1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현지 양자협상을 통해 수입·내수 제품 간 규제 차별 완화와 시행유예를 요청했다. 협상 결과, 우즈베키스탄 측은 규제 개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규제 개정 시까지 우리 기업 수출제품의 통관이 재개되어 삼성·LG전자 등 연 300억 원의 우리 기업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국표원은 3월 2일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bek Agency for Technical Regulation)을 방문하여 WTO TBT 중앙사무국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유사 규제 도입에 선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표원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정보수집 및 자체 대응이 어렵고, 최근 기술규제 도입 증가로 기업 애로가
▲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19일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면서 "정찰위성 발사의 최종관문 공정을 거쳤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정찰위성용 기기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news1> 오는 4월까지 군 정찰위성 1호의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예고했던 북한이 6일 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엔진 개발 성공을 주장하며 우주 개발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나서 주목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우리나라에서 인공지구위성 개발사업 적극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전날(5일) 이뤄진 박경수 국가우주개발국 부국장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회견은 북한이 국제우주조약 '달과 기타 전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이용에서 국가들의 활동 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쏴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등록협약)에 가입한 지 14주년을 맞아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 부국장은 조약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우주 조약 당사국, 등록 협약 당사국으로서 우주의 탐사와 이용 분야에서 주권 국가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우주 활동은 국제법적으로 담보되게 됐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