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에 조성된 농심테마공원이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농심테마공원은 화사한 봄꽃과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체험학습이나 소풍 장소를 찾는 영유아 교육기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농업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테마공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져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했다"며 "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테마공원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테마공원은 32,000㎡ 규모로 2004년도에 설립됐으며 잔디 공원과 정자, 분수대, 연못, 포도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한 공원 옆 하우스에는 포도, 딸기 등이 재배되며 4계절 식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아열대온실과 원예치료정원도 위치한다.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월∼3월은 오
충북 증평군이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탁월한 홍보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에서 우수홍보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NH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이 참여해 도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과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정책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사업', '농특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 사업' 등 군이 추진 중인 주요 농업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농업 인력 확보 및 농산물 판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 지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만의 강점을 살려 더 많은 도시민이 증평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시민안심보험의 자연재해 사망과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치료비 보상이 확대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9일부터 시민안심보험 일부 보장 항목의 보상 한도 및 범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심보험은 세종시민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부상을 입을 경우 세종시에서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보장 항목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심보험의 보상 사례와 보험금 지급 건수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이뤄졌다. 개편에 따라 자연재해 사망 보장 항목의 보상 한도는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랐다. 개 물림 사고 치료비는 기존 정액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실비 지급으로 상향됐고, 치료비 지급 대상 의료 기관도 기존 응급실 내원에서 일반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이 밖의 보장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로 항목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야생동물(포유류·뱀·벌 한정) 피해보상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옥천군에 조성 예정인 '중부혈액원'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마음혈액원은 총 1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천군에 중부혈액원을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사전 준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 사업에 착수한다. 이어 2025년 11월 공사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마음혈액원의 중부혈액원 건립사업은 2023년 11월 옥천군과 대한산업보건협회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가 확정된 사업으로 옥천군의 지리적 중심성, 교통 접근성, 사업지 주변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중부혈액원이 완공되면 충청권 및 중부내륙권의 혈액 수급체계가 한층 안정화되고 국가 혈액 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혈액검사·보관·공급 등 주요 업무가 수행될 중부혈액원은 연간 200명 이상의 상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보건 기반시설로, 전문인력 유입, 지역일자리 확대, 주변상권 활성화 등 직간접적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보은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및 신규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까지 보은군 군내 산악지역·하천변·농로 등 일반 주소가 없는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기존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및 망실 여부, 설치 위치의 적정성, 접근성 등을 전수 점검한다. 또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은 신규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야외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에 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오고 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공간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없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격자 형태로 나누어 영문 2자리와 숫자 8자리(예:라바 2839 2152)로 구성된 위치 정보 체계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달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용의 탄생 ▲도전과 시련 ▲용기와 성장 ▲왕의 즉위 ▲무왕의 꿈 등으로 구성된 공연형 퍼레이드로, 무왕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가수 KCM과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흥을 더한다. 4∼6일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
충북도는 24일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생활밀착형숲 ▲녹색자금지원 ▲무궁화동산 등 총 6개 사업에 268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지역에 휴양·정서함양 및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학교숲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있는 가로숲길 조성 등 4개 사업에 12억을 투입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폭염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대규모 숲으로, 청주 2개소, 영동, 진천 각 1개소 등 4개소에 45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청주시, 충주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원에 조성하게 되며 충주시는 3단계 사업으로 60억 원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4월21일∼4월25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은 질병관리청에서 평가하는 예방접종사업 중 ▲영유아 완전접종(생후 18개월)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 ▲2024-2025절기 접종에 해당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전반에서 타 시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둬 선정됐다. 한편,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의 누락 방지, 적극적인 예방접종 홍보활동, 관내 위탁의료 기관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감염병 완전 퇴치를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역대 최다 방문객이 찾는 흥행을 기록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익산시는 지난 18∼20일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금마 일원에서 열린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5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야행은 '백제의 밤을 여는 사람들'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마치 백제인이 된 듯한 몰입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50여 종의 콘텐츠는 전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체험형 야행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너른 백제왕궁 전역을 수놓은 야간조명은 방문객들에게 밤하늘 속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한, 투명한 텐트에서 별빛을 감상하는 힐링체험 '감성 텐트'는 유료임에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큰 별 최태성 선생의 역사 해설 강연은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강의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익산 왕궁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백제왕궁에서 금마까지 확장해, 단일 유적 중심의 행사에서 지역 연계형 야간문화행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금마에 위치한 고도 한눈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8일 11시 47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청년희망내일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구직·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110명이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은 6개월 동안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비·도서비·건강관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청년희망내일카드에 매달 초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고 청년희망내일카드 전용 복지몰에서 사용가능하다. 구직자가 현금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포인트를 차감하는 대신 개인 통장으로 현금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시는 활동비 5회차 지급 기간 이내에 조기 취·창업 시 최대 150만 원의 성공금도 지급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출생일 198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또는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보은군 보건소는 5월 19일까지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군내 감염취약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현장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반복되는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과 코로나19, 메르스, 에볼라 등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국내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감염병 발생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7일 소망요양원 종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10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감염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감염병 전문강사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과 더불어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관리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실내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교육 및 뷰박스를 활용한 손위생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취약시설 210여명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능력 향상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등 삶의 질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옹진군에서 출산한 산모들이 보다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의 1년 이상 옹진군 거주요건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옹진군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은 지난해 시행된 이후 1년 이상 옹진군에 거주한 산모만을 대상으로 해, 타지역에서 전입한 산모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거주요건 폐지로 산모가 신청일 기준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신생아는 옹진군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요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거주요건 폐지는 4월 16일부터 적용되며, 이로써 더 많은 산모들이 임신과 출산 이후 건강회복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옹진군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1인당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건강식품 구매, 영양식이관리, 붓기관리, 체형관리, 산후우울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28명의 산모가 지원을 받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생신고 후 90일 이내에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032-721-0536)로 문의하면
충북 증평군이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주요 도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이재영 군수도 앞서 지난 16일 직접 도안면 화성리 행화정길 21(울어바위마을) 일원과 증평읍 증천리 853-2 일원 2개소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해당 도로의 지반 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특이사항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도로와 교통 밀집 구간, 공공시설 인근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싱크홀 사고는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대응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
보은군은 오는 19일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제14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청천 문화축제는 '연등에 담은 군민의 안녕과 소원'이라는 주제로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덕)와 보은 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군민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속리산면 풍물팀과 함수연가단·고정우·류원정의 공연이 펼쳐지며 2부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축사,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3부에서는 점등식 및 축제에 참여한 신도들과 스님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다리 주변을 둘러싼 색색의 연등들은 축제가 끝나고 난 뒤에도 부처님오신날까지 보청천 일대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도 "보청천 문화축제가 불교문화를 되새기는 행사를 넘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서 행복함을 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15일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 및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 이재만 충청광역연합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 ▲단계적 권한 이양 ▲특별지방자치단체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과 관련해 지방시대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노금식 의장은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청광역연합의 발전이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