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SNS>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금리 인상이 마무리에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2(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들어오는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화 정책을 위한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한적인 통화 정책 실행에 필요한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policy firming)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CNBC는 FOMC가 그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의사를 내비쳤던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WSJ은 금리 인상이 곧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암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은행 위기 사태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공동문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N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21일(현지시간) 일본 정상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전투가 계속되는 국가·지역을 일본 총리가 방문하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첫 사례다.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의 의장으로서 우크라이나에의 '흔들리지 않는 연대'를 강조하면서 비살상 장비 3000만달러를 포함해 5억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 의향을 표명했다. NHK,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정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많은 민간인이 살해된 키이우 인근 부차를 방문했다. 기시다 총리는 교회에서 학살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SNS?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마라톤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에 양국 간 단일 대오를 형성하고 향후 에너지 및 경제도 협력키로 했다. 22일(현시지간) 러시아 타스통신·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의 시 주석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크렘린궁에서 양측 대표단 일부로 구성된 소인수 회담을 1시간30분가량 지속됐다. 이후 대표단 다수가 참여하는 확대 형식으로 회담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신시대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과 '2030년 내 중·러 경제협력 중점 방향 발전계획에 관한 공동성명' 등에 각각 서명하고 국빈 만찬에 앞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을 '친구'라고 부르며 "어제와 오늘 우리의 모든 회담은 성공적이었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방금 서명한 두 개 핵심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9000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SNS>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9000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앞으로 수주 내로 9000명의 직원을 더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1만8000명의 감원을 단행한 아마존이 비용 효율화를 위해 추가 감원을 단행하기로 했다. 주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사, 광고 및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 부문에 영향이 예상된다. 재시 CEO는 "경제 상황과 가까운 미래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직원을 대거 늘린 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 사태를 겪고 있다. 아마존의 전세계 직원수는 2019년 4분기 79만8000명에서 2021년 말 160만명으로 급증했다.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업 인력 채용을 동결하고 일부 프로젝트를 축소했으며 창고 확장도 연기하고 있다.
▲ 러시아 수호이(SU)-35 전투기. <사진=SNS> 러시아 국방부는 발트해 상공에서 자국 국경 방향으로 날아오는 미국 전략폭격기 2대를 발견, 전투기를 출격해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텔레그램으로 “발트해 상공을 관할하는 서부 공군의 방공 레이더 시스템이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날아오는 공중 표적 2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이들 표적이 미 공군 전략 폭격기인 B52H였으며,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러시아 수호이(SU)-35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했다. 이어 “외국 군용기가 러시아 연방 국경에서 멀어진 후 러시아 전투기는 기지 비행장으로 귀환했다”고 했다. 또한 “수호이-35는 영공 사용에 관한 국제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비행했다”면서 “러시아 연방 국경을 침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4일 흑해 상공에서 미국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해 미국 무인기가 추락하는 사건 이후 6일 만에 벌어진 것이다. 당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서쪽 흑해 상공에서 정보·감시·정찰(ISR) 목적으로 비행하던 미 공군의 MQ-9 리퍼 드론의 프로펠러를 러시아 전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대해 러시아를 전쟁에서 유리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전략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NS>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대해 러시아를 전쟁에서 유리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전략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22 인권보고서'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가 자국의 조건으로 전쟁을 동결하려는 어떤 전술적 움직임에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어떤 제안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 철수를 포함하지 않는 휴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러시아 점령 의도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군이 휴식을 취하고 군대를 재정비한 후 더 유리한 시기에 전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지 며칠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좌)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카라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튀르키예는 핀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가입 비준 절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SNS> 튀르키예는 19일(현지시간) 핀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가입 비준 절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지원하는 스웨덴과는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밝혔다. 미국과 나토는 튀르키예의 결정에 환영을 뜻을 밝히면서도 스웨덴이 나토에 합류할 수 있도록 빠른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을 종합하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의회에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 비준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의회가 5월 선거 전 비준 절차를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어 "나토는 핀란드의 가입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며, 세계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에르도안 대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체결한 '흑해 곡물 협정'의 연장을 요청했다. <사진=SNS>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이 지난 해 체결한 육로 운송자유화 협정을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합의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16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 협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협정이 체결된지 몇 달만에 자리를 잡았고 그 동안 실질적인 효과기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정이 효력을 발생한 이후로 그 동안 양측의 전체 물동량과 도로 운송 화물의 양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그는 말했다. 또 협정 발효 이후로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국경을 통과한 화물차량의 수 역시 전년 대비 53% 늘었다고 쿠브라코프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이 도로 운송자유화 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해 6월이며 우크라이나의 수출을 진흥하기 위해 한 것이다. 이 협정에 따라서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운
▲미국 SVB파산 여파가 유럽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크레디트스위스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의 여파가 유럽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로 옮겨 붙으며 금융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CS 주가는 연이틀 사상 최저를 다시 썼다. 장중 최대 30% 폭락하며 수 차례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SVB의 충격적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 불안이 CS 위기에 다시 심해졌다. CS의 최대 투자기관인 사우디 내셔널 뱅크(SNB)가 추가적 금융지원을 더 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주저 앉았다. SNB의 암마르 알 쿠다이 회장은 로이터에 "규제 문제로 지분 10%를 초과할 수 없다"며 추가 지원에 선을 그었다. 그는 CS가 추가 유동성을 필요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CS는 투자 부문의 실적을 개선하고 일련의 리스크와 규정준수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전략적 개편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42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SNB는 CS 지분을 9.9% 취득했다. 또 전날 CS는 2021년과 2022년 재무 보고서에서 "중요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힌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
▲ 일본 경찰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16~17일 1박2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 경찰이 경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첫 방일에 맞춰 경시청은 지난 13일 도쿄(東京) 미나토구(港区内) 내에서 경비회의를 열어 경비태세 등을 확인했다. 회의에는 경비, 공안 각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코지마 히로시 경시총감은 첫 일본 방문에 대해 "차후 한일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타이밍이다"라고 말한 뒤, 방해 행위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훈시했다. 한편 이날 기동대 신입대원 390여명의 합동훈련도 고토구 (江東区) 내에서 진행돼 쇠파이프와 화염병 등으로 덮치는 폭도들을 제압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기동대 신입대원들은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경비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지난 2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SNS>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해 추락한 자국 드론(무인기)을 회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CNN에 "너무 세부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겠지만, 우리는 특정 무인기와 관련해 우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흑해 상공에서는 미군 드론이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간 긴장이 더욱 고조하리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커비 조정관은 추락한 드론을 두고 "미국의 자산"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우리 외에 누구도 이를 손에 넣기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 군 당국은 러시아 측이 일상 작전을 수행하던 자국 드론을 난폭하고 부적절하게 방해했고, 결국 충돌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미국 드론이 전쟁으로 인한 임시 공역 경계를 넘었고, 이후 고도를 상실해 통제 불능 상태로 비행하다 수면과 충돌했다는 입장이다. 커비 조정관은 이에 "우리는 러시아의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6%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둔화해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 14일(현지시간) 미노동부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6.4%)의 상승폭보다 낮은 것이자,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오른 결과다. 전월 대비로는 0.4% 내렸다.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아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현재 6%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에는 크게 웃돌아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고공행진 중이다. 에너지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5.2%로 각각 하락해 인플레이션 둔화에 일조했다. 식품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0.4%, 전년비 9.5%로 각각 내려왔다. 8개월 만에 반등했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도 전월 대비 -2.8%로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주택 임대료가 여전히 높아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크게 내려오지 않았다. CPI의 1/3를 차지하는 주거비용은 전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SNS>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발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 안정을 위한 조치를 저지·제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에 동행한 설리번 보좌관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은 2016년 잠수함발사미사일 능력을 처음 시험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은 다양한 (잠수함발사미사일 발사) 반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그들(북한)이 잠수함에서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연구하고 있고, 그것이 북한의 능력 측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취하는 어떠한 행동도 우리가 한반도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치를 하는 것을 저지하거나 제한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북한이 전날(12일)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SNS>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여파로 미국 국채금리 36년만에 최대 하락하면서 연준(Fed)의 빅스텝은커녕 목표 금리 인하 전망도 나온다. 13일(현지시간)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기술주들은 실리콘 밸리 은행의 붕괴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에 지난주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이날 월요일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0.5%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일부에서는 국채 ‘숏스퀴즈’로 이익을 챙기고 있다. 10년물 금리도 최근 6주간 최저치로 떨어졌고, 달러화는 올해 상승분을 지웠다. 혼란은 연준 정책의 방향에 대한 신속한 재평가를 이끌었다. 스왑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이달 말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5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SVB 붕괴 이후 연준이 금리 상승과 관련해 한숨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은 한 걸음 더
▲13일(현시지간) 뉴욕증권 거래소 장면. 미국 증권거래위는 SVB의 파산이후 시장 위협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경계하고 있다. <사진=S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을 초래한 공황 이후 시장의 안정을 위협하는 잠재적인 위법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을 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SEC는 특히 시장 안정성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자본 형성 또는 시장을 더 광범위하게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위법 행위를 식별하고 기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CNN은 겐슬러 SEC 위원장의 이번 경고는 지난 주 목요일(9일)에만 420억 달러를 인출한 SVB의 은행 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겐슬러 SEC 위원장은 "개별 기업이나 개인에게 말하지 않고, 연방증권법 위반을 발견하면 조사해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