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정상에 오르면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김은숙 작가가 그린 처절한 학교폭력 복수극이 전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차주영 등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12월30일 8부작의 파트1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8부작인 파트2도 베일을 벗으며 16부 전편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흥행을 이어가던 '더 글로리'는 14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13일자 순위에서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트2 공개 3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 또한 이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일본, 멕시코 등 전세계 38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김은숙 작가가 그려
▲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 연습 공개 현장. <서울시오페라단 제공>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연습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타미노'와 '파파게노' 역을 맡은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자 곳곳에서 웃음이 새어 나왔다. 모차르트 최후의 역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마술피리'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유럽과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급 성악가들의 출연과 영화 같은 무대 연출로 오페라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작품이다. '마술피리'는 오페라가 이탈리아어로만 만들어지던 시기에 독일어로 쓴 희극 오페라(징슈필)다. 이번 공연에서 배우들은 아리아 등 노래를 제외한 중간 대사를 한국어로 전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 연습 공개 현장. (서울시오페라단 제공)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연습 공개 현장에서 "현대적인 색깔을 입혀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를 악당에게서 구출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을
▲ 장기도서관에서 김포시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해 마련한 어린이 공연 ‘팥죽할멈과 호랑이’ 포스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어린이 공연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상연한다. 이 공연은 인구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해 유치한 문화행사다.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를 전통 분위기로 풀어내 옛정서 특유의 해학을 맛볼 수 있다. 관람 신청은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0명. 1인당 최대 4명까지 동반자 신청할 수 있다.
▲ 양곡도서관에서 2주에 걸쳐 운영하는 특화 체험 프로그램 ‘내가 만든 태극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김포시립 양곡도서관(관장 이연화)은 이달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2주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내가 만든 태극기’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곡도서관의 특화 주제는 ‘독립운동’으로, 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등을 유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화 체험은 김포시 인구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한편 김포시민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특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체험 활동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가에게 편지 쓰기’의 총 2가지로 진행된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130명으로 인원이 제한돼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독립운동가에게 편지 쓰기’는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된다. 도서관은 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독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난해 개최된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밀양시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제22회 밀양아리랑가요제의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다. KBS창원방송국과 밀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제22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안내’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예심은 4월 15일 오후 1시 서울KBS 아트홀과 4월 16일 오후 1시 창원KBS TV공개홀 두 군데서 이뤄지며, 가까운 지역에서 한 번만 참여하면 된다. 예심에서는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실력 있는 참가자 8개 팀은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5월 20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의 3만 명 관중 앞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시상금과 대한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가 수여되고 은상, 동상도 별도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밀양아리랑 가요제는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22회를 맞게 되며, 가수 지망생들의 신인 가수 등용문 역할을 해
▲ 양주시, 2023 올해의 책 선포식 & 곽재식 작가 북콘서트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양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2023 양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 & 곽재식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3모둠의 용의자들, ▲애니캔, ▲나는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대표도서 4개를 소개하고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공모 △북 크로싱 등 시민과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의 책 선포식에 이어 진행하는 북콘서트에는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호기심 박사’ 곽재식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곽재식 작가는 2023년 양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2022) 외 ‘곽재식의 도시탐구(2022)’,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2022)’,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2022)’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작가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집사부일
▲ 연천군가족센터, ‘도란도란 입시설명 콘서트’ 진행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란도란 입시설명 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도란도란 입시설명 콘서트는 입시 전문학원 원장을 초청해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과 분석, 입시 노하우와 전략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과의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 학부모는 “자녀의 대입 준비를 위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금랑 센터장은 “이번 대규모 교육을 시작으로 팬데믹 이후 축소됐던 부모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센터가 올해부터 연천군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앞으로 연천군의 모든 가족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참가작 공모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의 10개 공공극장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과 함께 '제2회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3월1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된 국내공연을 대상으로 연극, 뮤지컬, 마임, 서커스, 인형극, 전통연희 공연 등 극 위주로 진행되는 작품을 모집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어린이 관객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예술성과 독창성을 지닌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엄선할 예정이다. '제2회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는 2022년부터 남동문화재단, 미추홀학산문화원, 부평구문화재단,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인천광역시 동구청, 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재단, 아시테지 코리아 총 10개의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어린이들이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1982년 설립되어 현재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예술의 선도기구로서 자리매김하며 약 200여개의 아동청소년연극 전문극단과 극작가, 평론가 등의
▲ 2023 함께 그린(GREEN) 행복한 평택시 원평동, '폐건전지함 만들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평택시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지난 11일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원평청소년문화의집과 원평드림아동센터의 학생, 일반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1365’를 통해 사전에 참여 신청한 지역주민들로, 첫 번째 활동으로 환경 실천 자원봉사로 ‘나만의 폐건전지함’ 300여 개를 만들었으며, 이 함에 폐건전지를 꾸준히 모을 예정이다. 또한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와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MOU)도 동시에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서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센터장과 이은주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참석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함께 그린(GREEN) 행복한 원평동’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원평동 관내 환경정화 및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귀감이 될 것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경남 고성군청 전경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고성군은 3월 14일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행사장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해 제104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해 104년 전 우리 지역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오전 10시 회화면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군민 300여 명이 모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이상근 고성군수의 기념사,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의 축사에 이어,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치고는 창의탑에서 약 1km 떨어진 배둔장터에 모여 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배둔장터 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오후 1시경 구만면 중앙부에서 울려 퍼진 나팔소리에서 시작됐다. 의거민들은 속속들이 국천사장(菊川沙場)으로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공약 3장을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하곤 10리쯤 떨어진 배둔장터로 향했다. 특히 이날은 배둔 장날이라 많은 장꾼이 모여들어 그 인원은 7백~
▲ 황갑춘 시인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의령사랑 자연사랑 문학사랑을 표방하며 자연을 아름답게 노래하는 의령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갑춘(62세) 시인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황 시인은 종합중앙문예지 시사문단 2023년 3월호에 “반지”와 “아버지의 유품”, 그리고 “꽁초” 등 세 작품을 발표하여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 “반지”에서 시인은 ‘오래 편찮으신 엄마/병원 다녀오신 후/지팡이 짚고 서는 일도/힘들어하신다/큰아이야 나 좀 보자/병원비 많이 들었제/어미는 좀 어떻노/아픈 며느리 걱정이다/무척 기력이 쇠한 엄마/당신이 끼던 반지를/건네주시며/헐렁해서 못 끼겠다/어미 주거라/스무 살 어린 나이/가난한 집에 시집와서/밭농사 논농사/자식 농사짓는다고/육신 다 태우고/피골만 남으신 엄마/남은 반지까지 내어놓는다/자신의 재산 전부를’이라고 하며, 생의 끝자락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이제 며느리에게 물려주시는 고부간의 따뜻한 사랑을 표현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황갑춘 응모자가 응모한 시편들은 짧고 간결한 구조와 평이한 시어를 통해 부재하는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면서도, 대상들이 남겨놓은 삶의 흔적들을 통해 존재의 아
▲ 2023 양산원동매화축제 성황리 종료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2023 원동매화축제에 관광객 8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원동매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축제 첫날 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원동마을 일대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 퍼포먼스, 옴니버스 매직쇼, 오늘은 나도 쇼팽 등 거리공연과 매화컵 꾸미기, 포토존, 딸기모종 심기, 매화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여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양산시는 축제기간 동안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조성, 임시화장실 설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위험 요소가 있는 곳곳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동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원동의 천혜 자연경관과 원동매화를 보며 잠시나마
▲ 조순미(설레는 봄)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꽃피는 봄을 맞아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열고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의령예술촌이 마련한 올해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공예를 비롯해 서양화와 한국화 등 그림작품과 서각, 사진, 시화 등 개인전과 더불어 회원전으로 선보인다. 이번에는 39명의 작가가 마련한 82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공예분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형옥 작가의 천연염색 작품을 비롯해 13명의 회원이 만들어낸 다양한 공예작품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 2전시실에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있다. 1차에는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신지원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맑은 계곡과 탐스런 사과와 또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의 풍경들을 정감있게 담아낸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2차에는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 입회를 신청한 성남희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리는데 고향인 창녕의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작품인 ‘우포에 가다’를 비롯해
▲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더 글로리'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13일자 순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전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각국의 순위를 집계한 포인트에서 781점을 받았고, 773점을 받은 2위 '너의 모든 것'과는 8점의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일본, 멕시코 등 전세계 38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송혜교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다. 지난해 12월30일 파트1이 공개되어 화제 속에 방송됐으며 지난 10일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전편이 공개되며 파트1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문채원 측이 악성 루머에 법적대응한다. 1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채원과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 정신적 피해는 물론 이미지, 명예, 인격을 심각히 훼손하고, 팬들도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들이 제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했지만, 도를 지나치는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생산됐다. 더 이상 묵과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1차 증거 수집을 완료했다. 추가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자, 악성 루머 생성·게시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소속 배우와 관련 악의적 행위에 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적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팬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소속 배우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채원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법쩐'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