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외설 논란을 일으키며 구설수에 올랐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쳤다.
자신이 속한 그룹인 마마무의 히트곡 ‘데칼코마니’ ‘힙’ 등을 열창했다. 이어 래퍼 로꼬와 듀엣한 ‘주지마’를 부르던 화사는 양쪽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쭈그리고 앉았다. 그는 혀로 손을 핥는 제스처를 취한 뒤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무대 이후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는 팬들이 촬영한 직캠(직접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올라왔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아무리 대학교 축제라지만 과했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방송 촬영 중인 거 잊었나", "자중했으면"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달리고 있다. 이달 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 방송이다.
반면 "성인들이 보는 축제인데 뭐 어떠냐" "방송은 편집하겠지" "화사에게 한국은 너무 좁다" 등 평소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화사를 지지하는 이들도 많다.
한편 화사는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가수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만나 콘서트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