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파트 엘리베이터 바닥에 손소독제를 뿌려 입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배달기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7)에게 지난 15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배달을 위해 방문한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바닥에 손소독제를 분사한 혐의를 받았다. 확인 결과 A씨는 약 12초 사이에 30회 가량 손소독제 펌프를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40여 분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입주민 B씨(38)가 이를 밟고 넘어져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검찰은 A씨가 바닥에 뿌려진 손소독제를 밟고 미끄러져 다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승강기 내부에 분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또 검찰은 A씨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라며 법원에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는 선고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을 진행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상해의 고의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 수천장을 불법 처방해준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로 가정의학과 의사 A씨(59)를 구속 상태로 기소하고, 정형외과 의사 A씨(42)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3년 동안 16개 병원에서 펜타닐 패치 7655개를 처방받은 C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와 임씨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김씨에게 각각 펜타닐 패치제 총 4826매, 686매의 처방전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들에게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를 직접 투약하기도 하고, 타인에게 판매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허리디스크가 있다”, “다른 병원에서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왔다”는 김씨의 말만 듣고 직접 진찰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펜타닐 패치를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펜타닐은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이르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검찰은 “마약류 처방전을 남발하는 병·의원이나, 마약을 쇼핑하는 중독자들을 적발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다음 달부터 미화 5만 달러 이내의 외환거래에 대해선 신고를 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을 예정이다. 해외 주식 투자를 하거나 해외 계좌에 예금을 하면서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때 처벌받는 수위가 내려가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경고에 그치는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액 기준을 종전 2만 달러 이내에서 5만 달러 이내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형평성을 고려해 사후신고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도 사전보고 위반 때와 같은 200만 원으로 낮췄다. 이전까진 2만 달러가 넘는 외화거래를 할 때 사전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0만 원, 사후 보고를 하지 않으면 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왔다.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액 기준은 건당 2만달러 이내에서 5만달러 이내로 상향했다. 형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자본거래 신고 의무 위반 기준금액은 종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제3자 지급 등 비정형적 지급·수령 신고의무 위반 기준 금액은 2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린다. 증권사의 외화유동성 공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찰이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에 빈 차량을 엿새째 방치하고 사라진 임차인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엿새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에 차량을 세워둬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상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와 그의 가족에게 출석 통보를 했으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형사소송법상 A씨 차량을 압수하고자 압수수색 영장을 함께 신청할 예정이다. 당초 경찰은 차량을 옮기는 목적으로는 압수수색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나,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영장 신청을 결정했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라 강제로 견인할 수 없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을 방치한 A씨는 이 건물 5층 상가 임차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건물 관리단이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요금을 징수하자 주차장을 막은 것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공무원 학원 1위로 잘 알려져있는 해커스가 거짓ㆍ과장광고로 인해 약 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오늘(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커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육업체 챔프스터디가 ‘공무원 1위’ ‘공인중개사 1위’라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1위'라는 표현을 쓴 광고에 대해 근거를 은폐한 기만적 광고행위라고 판단했다. 사실은 특정 언론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 1위로 챔프스터디는 1위의 근거 문구는 전체 광고 면적 대비 대부분 약 5%에 불과한 면적 내에 5㎝ 크기의 작은 글자로 표시해 소비자들이 식별하기 아주 어렵거나 불가능하도록 은폐했다는 것이다. 챔프스터디는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버스 외부, 지하철역 등에서 '최단기 합격 공무원 학원 1위 해커스' 등 합격 소요 기간이 가장 짧은 것처럼 광고했다. 챔프스터디는 특정 언론사의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 최단기 합격 공무원학원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근거로 들었으나, 공정위는 해당 조사는 합격 소요기간을 조사한 것이 아닌 공무원학원 선호도를 단순 조사한 것으로 객관적인 근거가 제시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방송인 유재석(50)이 약 30억원을 투자해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가 됐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했다. 유희열 안테나 대표이사 사장도 같은 날 32억원을 투자, 지분 21.3%(2786주)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유희열과 달리 안테나 임원을 맡고 있지 않아 그동안 투자 사실이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안테나의 지분 100%를 갖고 있던 카카오엔터의 보유 주식 수는 7553주(57.93%)로 감소했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5월 유희열이 갖고 있던 지분 19%를 포함, 지분 100%를 100억원대에 인수한 바 있다. 유재석이 자신이 몸담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안테나가 처음이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랜 논의를 거쳐 카카오엔터 측에 자신의 지분 투자를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안테나가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통해 '뜬뜬' 등 웹 예능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전문 분야인 예능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주로서 안테나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에 완전 복원된다. 한국이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한 데 이어 일본도 같은 조치를 취함으로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끝나게 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한국을 ‘수출 무역관리령(한국의 시행령에 해당)’상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인 ‘그룹A(화이트 리스트)’로 추가 지정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를 거쳐 다음 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지난 2019년 7월 이후 지속돼 온 양국의 수출 규제 갈등이 완전히 끝나게 됐다. 이번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으로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속된 한국 대상 수출 규제는 모두 해제됐다. 앞으로 한국 기업이 일본에 전략물자 수출을 신청할 때 심사 시간이 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개별 수출 허가의 경우 신청 서류가 5종류에서 3종류로 줄어든다. 일본 정부는 3월 한일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에 대해 반도체 품목 수출규제 철회를 발표했고 이와 동시에 한국 정부도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7월로 예정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총 177억400만원 예산이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된다.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이 예산을 가져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해역 및 수산물 먹거리의 방사능 안전성을 더욱 촘촘하고 신속하게 감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등 2개 기관 예산 총 177억 4000만 원을 2023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할 것을 의결했다. 현재 해수부와 원안위는 연안 52개, 원양·근해 40개 등 92개 정점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46억 원을 투입해 조사정점을 200개(원근해 73개·연안 127개)로 대폭 확대한다.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131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역량 확충을 위해 검사장비를 11대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양식수산물에 대한 출하 전 검사와 안전필증 발급을 위해 전체 양식장의 40%에 달하는 6000건의 방사능 검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산 수산물 취급업체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집중 지도ㆍ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네이버지도 등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SRT 승차권 예매와 국립수목원 간편 예약은 물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역시 네이버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늘(27일)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에 참여, 네이버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공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한 다양한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네이버는 행안부가 지난해 실시한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후, △SRT 승차권 예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숲)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서비스 등을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네이버는 우선 수서역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개통식’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한 SRT 승차권 예매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앱 내 기차 조회 및 예매 탭을 누른 뒤, 출발지와 목적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최근 대서양에서 사고를 당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 구독자 수 2위 유튜버 ‘Mr. 비스트’가 최근 타이타닉을 보러 잠수정에 타라는 초대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초대받은 잠수정이 타이탄일 개연성이 높아 보이지만 해당 잠수정이 타이탄이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현지시간 25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구독자 1억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MrBeast)'의 운영자 지미 도널드슨(25)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번 달 초 타이타닉 잠수정에 타라는 초대를 받았으나 거절했다"며 "내가 거기에 탈 수도 있었다는 점이 무섭다"고 남겼다. 도널드슨이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 캡처본엔 누군가 도널드슨에게 "난 이번 달 말 잠수정을 타고 타이타닉호에 간다. 당신이 함께 간다면 팀원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라며 그를 초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널드슨에게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슨은 체험형 컨테츠로 인기를 끌며 구독자 1억을 넘기는 유명 유튜버다. 채널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세트장과 자본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KBS와 god가 ‘2023 KBS 대기획 god 콘서트’를 위해 뭉쳤다. KBS는 27일 ''2023 KBS 대기획 god 콘서트'를 개최한다. KBS와 god는 최근 단독콘서트 개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KBS 대기획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 등으로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검증받았다. 다음 타자인 god 콘서트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해온 믿고 보는 ‘KBS 대기획’의 일환이다.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god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어렵게 성사됐다. 많은 히트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돌 god의 데뷔 25주년을 앞두고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한 KBS와 함께 ‘KBS 50년, god 25년’을 기념하게 될 이번 콘서트는 그 시절을 함께 호흡했던 세대들을 위한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KBS 제작진은 "god 멤버들이 9월 완전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자 10명 중 6명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26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 OECD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로, 66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중위 소득 50% 이하라는 의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호주(2018년 기준·23.7%), 미국(2019년 기준 23.0%), 일본(2018년 기준·20.0%)은 20%대에 불과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이다. 66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중위 소득 50% 이하라는 의미다. 고령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도 늘었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중 본인·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65.0%로 10년 전보다 13.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전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북한의 체제 선전용 유튜브 채널들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가 최근 국내 접속을 차단한 채널들이 대상이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북한 체제 선전 채널들을 폐쇄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쇄된 채널은 북한 당국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송아'(샐리 파크스), '유미'(올리비아 나타샤-유미 스페이스 DPRK 데일리), 'NEW DPRK' 등이다. 이 채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국내에서의 접속을 차단한 바 있는데, 유튜브가 계정 자체를 폐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월과 6월에 각각 개설된 두 채널은 평양에 사는 젊은 여아와 여성을 통해 수영장과 위락시설, 맛집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실제 주민들의 삶이 아닌 소수 특권층의 삶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유튜브 측은 약관을 통해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채널들에 대해 경고와 폐쇄 등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 조치의 이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고 전해졌다. 유튜브는 과거에도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나 ‘우리민족끼리’ 등 채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여자 프로 골퍼 고진영(28)이 '전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넘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역대 신기록을 경신했다. 고진영은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지켜 통산 159주를 세계 1위에 자리잡게 됐다. 이 기록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총 158주 세계 1위(2010년)를 넘어선 것이다. 고진영은 26일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20위로 마쳤고, 이번 주 랭킹 포인트 8.31점을 얻으며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며 "행복한 일이지만 또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125주), 쩡야니(대만·109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 전부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됐으며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총 159주를 채웠다. 오초아의 경우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유도학원에서 관장과 훈련을 하다 쓰러진 후 뇌출혈로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등학교 5학년, 유도학원에서 뇌출혈. 조언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건강했던 아들이 지난해 4월 유도 관장과 일대일 운동을 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B군은 사고 당일 관장과 일대일 훈련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식 없이 발작 증상만 나타난 아들은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인 ‘급성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아들의 인지능력은 5세 미만으로 평가돼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뇌 병변,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고 시야 장애 심사 중이라고 전했다. 1년이 지난 후 서울 대형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엔 무리인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처음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