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6일(현지시각) 오후 12시 2분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찰스 3세(75) 국왕에 ‘성 에드워드 왕관(대관식 왕관)’을 씌어주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선포했다. 대주교가 찰스 3세 국왕의 머리에 대관식 왕관을 씌어주며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God, Save the King)”이라고 외치자 참석자들도 일제히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라고 말하며 40번째 군주의 대관을 알리는 트렘펫 소리가 현장을 가득채웠다. 이번 대관식은 찰스 3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이 열린 1953년 6월 2일 이후 약 70년 만이다. 찰스 3세는 1948년 태어나 9세에 왕세자로 책봉된 뒤 거의 평생을 왕이 되기 위해 준비한 셈이다.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모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다음 왕위를 이어받게 됐다. 이날 대관식은 역대 두 번째로 생중계됐다. 대관식 당일 비가 내렸지만 찰스 3세 부부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하는 2㎞ 구간은 '왕의 행렬'을 지켜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대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질 바이든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냈다.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고, 그 결과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5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은 4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9%나 급증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2.62%로 전년 동기(2.22%)보다는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시장 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2.83%)에 비해 0.21%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약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출범 이후 처음 40조원을 넘어섰다.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사상 최대 실적은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확대가 이끌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437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940억원보다 81% 증가했다. 갈아타기 등 대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1분기 50억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8660억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북한이 한미 정상 간 ‘워싱턴 선언’에 반발해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허수아비 화형식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전날(2일) 신천박물관에서 진행됐다며, 참가자들이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고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만장약(가득 채움)한 모임 참가자들은 가증스러운 적들에게 죽음을 안기는 심정으로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을 즐기는 자들이 갈곳은 제가 지른 불속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들이 재가루로 화할수록 징벌의 열기는 더더욱 가열되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워싱턴 선언’ 채택에 반발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미래가 없는 늙은이”, 윤 대통령을 “그 못난 인간”이라고 막말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은 “날로 무분별해지는 미제와 괴뢰들의 적대적 흉심과 대조선압살책동으로 인하여 조성된 오늘의 준엄한 정세는 당과 국가가 취하고 있는 핵무력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녹취록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녹음파일 유출자로 엉뚱한 인사가 지목돼 또다른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선 A비서관이 과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A비서관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태 최고위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최근 녹취록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일부 유튜버들이 유출 배후로 언급하고 있는 A비서관은 이미 지난 대선 전 2021년 6월에 의원실을 떠난 사람”이라며 “해당 비서관이 이번 사건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썼다. 관련 녹취가 공개되자 일부 극우 유튜버들이 태 최고위원의 녹음파일 유출자가 누구냐에 대한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들 유튜버들은 A비서관이 과거 유승민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A비서관이 유출자일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는 태 최고위원이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해줬듯 A비서관은 이미 문제의 회의가 있었던 2023년 3월 9일 이전에 태영호 의원실을 떠난 인사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A비서관은 현재 국민의힘 또다른 의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500여종의 세계적인 와인 국내 독점 공급사가 경북 안동에 300억원 투자해 안동소주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일 경북도와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라셀라는 와인 수입업체로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테스 알파' 독점 수입사로 잘 알려져 있다.120여개 브랜드, 500여종의 세계적인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와인기업 1호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안동에 오는 2028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안동소주 생산라인 구축을 준비 중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1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 이철우 지사는 "안동소주 생산라인에 투자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면서 "농업대전환에 나선 도는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산업화 등으로 안동소주의 세계화 전략을 모색 중이며, 세계 유명 위스키 성장전략을 꼼꼼히 살펴 안동소주의 수출 육성책 마련 등 안동소주 세계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은 13세기부터 안동소주가 생산된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이다.특히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오늘 (2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다. 이번 MSI는 21일까지 3주 동안 퀸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안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MSI가 런던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선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젠지가 첫 우승, 2번 시드를 받은 T1은 3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기록들도 있다. 전 세계 각 지역 리그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은 이번 MSI에도 20명 이상 대거 참가한다. LCK에서 두 팀이 참가하면서 숫자가 대폭 늘었고, 13개 참가팀 가운데 G2 e스포츠, 빌리빌리 게이밍, PSG 탈론, GAM e스포츠를 제외한 9개 팀에 한국인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세계적 스타플레이어인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MSI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MSI 최다 출전 선수 타이틀을 이어갔다. 이상혁이 속한 T1은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메이저 지역은 2개 팀이 출전한다’는 바뀐 규정에 따라 또 한번 MSI 무대에 오른다. 이로써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BMW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선봬 차내에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T·KT·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BMW코리아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eSIM 요금제를 출시한다. eSIM 서비스는 BMW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무선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요금제는 총 5종으로 SK텔레콤 2종, KT 2종, LG유플러스 1종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9500원에 데이터 150GB를 주는 ‘프리미엄’과 월 8800원에 데이터 250MB를 주는 ‘스탠다드’ 요금제 등 2종을 출시했다. KT는 월 1만9800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과 월 9900원에 데이터 600M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 등 2종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3GB를 주는 ‘프리미엄’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통신 3사가 출시한 요금제 5종은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스마트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가 2일 보도했다. 기사다 총리의 방한은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완전 복원된다는 의미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 결단으로 물꼬를 튼 한일관계 정상화 역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정상이 상호 교차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셔틀 외교 차원에서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의 방한 이후 12년만이다. 셔틀 외교를 제외하더라도 일본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8년 2월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이후 무려 5년 3개월여 만이다. 동시에 지난 2021년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의 취임 후 첫 방한이기도 하다.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게 이 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실현 시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실언 논란을 잇달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오는 8일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지율 열세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 ‘김기현호’가 지도부 리스크를 털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 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지난 3월 사랑제일교회)과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발언(3월 방미 강연), “제주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4월 라디오 인터뷰)이 징계 개시 사유가 됐다. 태영호 최고위원의 경우에는 JMS 관련 SNS 게시물과 제주 4·3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다. 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비판하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고 썼다가 삭제했다. 4·3 사건에 대해선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또 태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 1층 로비에 도착해 “일단 들어가보겠다”며 검찰청 직원에게 검사 조사실 출입증 교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는 “수사팀 검사를 만나겠다. 전화 통화라도 하겠다”고 말했지만 직원은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중앙지검 1층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읽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검찰에 자진 출두했지만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조사하지 않고 로비에서 돌려보낸 것이다. 검찰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정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수사팀에서 필요하면 추후 별도의 출석 요구를 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3개 부대를 서울중앙지검 인근에 배치했다. 이날 보수·진보 단체 집회 참가자, 유튜버 등 10여 명이 송 전 대표 출석을 보기 위해 현장에 모였다. 검찰은 당대표 선거 당시 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등 40여 명에게 돈 봉투 9400만원을 뿌린 정황 외에, 송 전 대표가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등을 통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해 살포했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호골, 한국인 최초 라리가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킹강인' 이강인(마요르카)은 숟가락을 들고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한 게 아니었다. 직접 요리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0-0 팽팽하던 후반 13분 선제골을 갈랐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 하프라인 왼쪽 측면에서 절묘한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의 압박에서 벗어난 이강인은 반대쪽의 아마스 은디아예에게 롱패스했다. 은디아예는 곧장 빌바오 골문 왼쪽에 자리 잡은 베다트 무리키를 겨냥해 크로스를 올렸다. 그 순간 이강인도 상대 페널티박스로 쇄도했다. 무리키가 골지역으로 패스를 내주자, 이강인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팀 공격을 이끌다가 후반 38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아웃됐다. 마요르카 홈팬들은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까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강인의 활약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신평 변호사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2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신 변호사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지난 19일 불송치 결정하고, 이를 신 변호사에게 서면 통보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3월 김 여사가 대부분 국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돈으로 엄청난 사치 행각을 벌인 사실을 보도를 통해 접하고,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분개하는 글을 몇 개 썼는데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년 넘게 지나 영등포경찰서에서 4월 19일자로 내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통지했다. ‘증거불충분’이 아닌 ‘혐의없음’이니 내 말이 진실임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본인의 주장이 허위사실인지 여부는 서울고등법원장의 영장을 받아 대통령기록관의 보존 문서를 살펴보면 김 여사가 대부분 국고를 축내 사치행각을 벌인 것이 사실인지 금방 입증될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윤석열 정부의 경찰서장이 집회현장에서 우파집회참석자가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도 맞게 그냥 두라고 해 우파시위자가 머리가 터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했고, 우파 시위자만 체포하라고 외치는 등 일방적으로 좌파 편향적인 행동을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난 22일(토) 주말 광화문 일대에서 우파시위대와 좌파의 맞벌 집회에 참석했던 한 참석자는 이같이 말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집회에서 우파시민단체 가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시위를 하고 있는데 촛불시위 사람들이 그 시민단체를 둘러싸고 시위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배 종로경찰서장(총경)이 나타나 1인 시위하고 있던 한 시민을 집회방해죄로 연행하고 그 옆에 깃발을 들고 있던 사람도 "깃발을 흔들었다'며 경찰서로 연행했다는 것이다. 그 현장에서 종로경찰서장이 직접 10번이나 체포하라고 지시했고 1인 시위자는 조사없이 경찰서에 6시간 있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로경찰서가 서장의 지시 아래 현행범 체포 요건을 충족하지 않음에도 우파 성향 시민을 불법 체포하고 감금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유서장은 이날 종로에는 우파에서 집회신고를 한 장소에 촛불 측이 맞불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주말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60㎜에 이르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내일(29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10~40㎜,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따뜻한 공기가 있는 상황에서 북쪽의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요란한 비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의결된 후 간호계와 의사단체 등 보건의료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간호계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영했고, 의료계는 법안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2005년 국회 입법으로 시도된 후 무려 18년 만에 이뤄진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간협은 "일부 의료기득권 세력들이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한다는 주장은 불필요한 기우일 뿐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사회적 돌봄을 위한 법률이자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 적정배치, 그리고 숙련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화했기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의료계는 간호법 통과를 규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밀어붙이기식 독단적 입법 행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간호법 제정안 본회의 통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직역이 분열돼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침해될 위기에 봉착됐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