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지난해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많이 마셔본 한국 주류는 '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한국 주류 인지도와 섭취 경험은 아시아 권역에서 가장 높았다. 한식진흥원은 해외에 한식 문화를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의 일환으로, 해외 17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주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했다. 한국 주류 인지도부터 섭취 여부, 향후 섭취 의향 등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한국 술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자. ◇ 인지도 1위 '소주', 동남아시아서 가장 높아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술은 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주류 중 알고 있는 주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2%가 소주를 꼽았다. 소주 다음으로는 맥주(32.2%), 과실주(24.6%), 청주(18.0%), 탁주(16.3%)가 뒤를 이었다. 소주의 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68.1%로 타 권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주 다음으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생명존중문화 의식 및 가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의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회 속 의인을 선발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생명존중대상'의 문화예술 분야 신설 공모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일반시민 4개 부문으로 나눠 위험한 순간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공헌한 공로자 및 사례를 발굴,포상하며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상찬 사업을 전개해왔다. 생명보험재단은 K-소프트파워를 통한 문화적 영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기존 상찬 사업에 '문화예술'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보다 일상과 가까운 생명존중 문화를 대중에 널리 확산하고 일상 속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는 △자살예방 △고령화 △저출산 △환경 등 생명존중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공모받으며, 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사례와 창의적인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여성가족부가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다문화가족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중언어 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중언어 직접교육을 선호하는 다문화가족들의 수요를 반영해 만 12세 이하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이중언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과 수업 지도안 등을 담은 '이중언어교실 운영 지침'을 제작해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한편 이중언어 교육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두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문화적 강점으로 인식하고, 가정,학교,사회가 교육을 통해 언어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여가부는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영유아기부터 모국어가 다른 엄마,아빠 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중언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이중언어 부모지도(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등이다. 올해부터는 전국 가족센터에서 이중언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고용노동부가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명칭(호칭)으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사용해 줄 것을 국민들께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가사근로자 명칭 선호도 조사결과 1만 623명 중 42.5%가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선호한 것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새로운 명칭(호칭)이 일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사근로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가사근로자는 성별,연령,국적 등과는 무관하게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청소,세탁,주방일과 가구 구성원 보호,양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그동안 가사근로자는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면서 직업적으로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때문에 업계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명칭(호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새로운 명칭은 현장 중심으로 도출될 필요가 있어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 중심으로 현장 의견청취와 가사근로자 인터뷰 및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 결과 참여자 1만 623명 중 42.5%가 선택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하고, 고용부에도 적극 홍보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반려동물 영업자 준수사항 강화…유기동물 전문 입양센터 설치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반려동물 생산,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수입,판매,장묘업이 종전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무허가 영업에 대한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 무허가,무등록 영업장,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지속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영업장 폐쇄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반려동물을 생산,수입,판매하는 영업자는 매월 취급한 반려견 거래내역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반려견을 판매할 땐 해당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을 한 후 판매해야 한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입양센터 설치도 지원한다. 전자송품장 농산물도매시장 시범도입…온라인도매시장도 출범 농산물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의 디지털화, 수급 조절, 물류 효율화를 위해 서울시 가락동 도매시장에 전자송품장을 이달부터 가락시장에 시범도입한다. 내년부터는 전국 공영도매시장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이 순국 100여년 만에 아내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와 조국의 품에서 해후한다. 국가보훈부는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 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해 본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합장한다고 밝혔다. 최재형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됐으나 이른바 '가짜 유족 사건'으로 멸실돼 현재까지도 해당 묘역은 빈터로 남아 있다. 이후 유족들은 멸실된 묘의 복원을 지속적으로 희망해왔으나 최재형 선생이 1920년 4월 일본군에 의해 순국한 이후 현재까지 유해를 찾을 수 없어 유골이나 시신을 안장하도록 규정한 국립묘지법에 따라 묘를 복원할 수 없었다. 이에 보훈부는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와 배우자의 유골을 함께 묘에 합장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6월 30일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달 18일 시행됐다. 이로써 이역만리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해 유해를 찾지 못한 최재형 선생을 부인 최 엘레나 여사와 함께 국립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서로를 향한 공격이 난무하는 티격태격 3대3 단체 소개팅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1%,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8%로 동시간대와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 이날 SBS '돌싱포맨'은 100회 특집을 맞아 '두근두근 돌싱포맨' 편으로 꾸며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주선으로 3대3 단체 소개팅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리다'라고 했고, 김지민은 '세 오빠들 산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 다들 소개팅에 응했다가 누군지 듣고 다 커트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다 잘 되려면 서로 험담하면 안 된다'며 조언했지만, 탁재훈은 '좋은 얘기가 있어야 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나한테 빈대, 거지, 각설이라고 하지 마라'라고 했고, 탁재훈은 '너네 잘 보이려고 나한테 뒷방 늙은이라고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또한 임원희의 금기어는 '임덕션', '홍시' 등으로 정하면서도 동시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내 케이팝 팬들과 함께하는 MBC라디오의 대형 프로젝트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IDOL RADIO LIVE IN SEOUL)'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공연의 일반 예매가 2일 오후 8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YES24를 통해 오픈됐다.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최고의 케이팝 스타들과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돌라디오' 정규 방송이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팬들과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이번 공연은 올해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로, 티켓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아동,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부된다. 현재까지 1차 및 스페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재중 △에이핑크 △이승윤 △오마이걸 △데이식스 영케이 △아이콘 △온앤오프(ONF) △에이티즈 △LUCY △엔믹스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라디오 시즌3' DJ로 활약 중인 홍중,윤호의 소속 그룹 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560억원대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경남은행이 2일 "해당 직원이 내부통제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조하는 등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자금 회수 등 피해 최소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횡령 혐의) 직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고소와 즉시 인사조치를 진행해 업무에서 배제시킨 상태"라며 "현재는 금융감독원 검사에 협력해 사건 발생 경로 등을 조사 중이며 수사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해당 직원이 업무상 불법행위를 한 정황에 따라 진행한 자체조사 결과 총 2건에 걸쳐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직원 A씨는 먼저 부실화된 PF대출 상환자금 78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9억원은 대출원금 및 이자상환 용도로 상환처리된 상태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6년 부실화된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용도로 입금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뿐만 아니라 PF대출 실행금액 및 상환자금 484억원 상당을 횡령 또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전국적으로 마약을 텔레그램 등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마약 유통조직 총책인 20대 남성 A씨 등 20명을 구속하고 상습 마약 구매자 등 14명을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구속된 A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액상 대마, 합성 대마, 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LSD) 등을 들여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 14억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 등지에서 마약을 구입해 국제 택배로 받은 뒤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판매했다. A씨 등이 운영한 텔레그램 채널은 모두 5개로 회원이 모두 1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이 마약을 구매하면 주택가 배전함이나 에어컨 실외기 등에 마약을 숨겨놓고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했다. 마약 운반책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로 고등학생도 1명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마약 운반책이 처음에는 마약을 구매했다가 돈이 부족해지자 월 300만원 정도씩 받는 조건으로 조직에 가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 등은 다른 마약 판매조직 최소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 남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기상당국은 제주를 향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카눈은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뜨겁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불어넣어 무더위를 심화시키겠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서 카눈이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 해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카눈은 오는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45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어 일본 남쪽으로 동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카눈의 카눈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 강도는 ‘매우 강’이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중국, 대만 기상당국의 최신 전망도 한국 기상청과 비슷하다. 다만 홍콩 천문대는 이날 오전 예보에서 카눈이 수일 내 오키나와 제도를 가로질러 동중국해 부근으로 이동하라 것이라면서 일본 남쪽이 아닌 제주를 정면에 둔 경로를 제시했다. 예측이 엇갈리는 것은 현재 카눈 북쪽과 남쪽에 자리한 기단들에서 카눈 쪽으로 바람이 불어, 카눈이 타고 이동할 ‘지향류’가 결정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가요계에 기대되는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의 조합이다. 뷔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마지막 솔로 주자로 나선다. 지난 해부터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 정국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개인 활동에 나섰던 가운데, 뷔가 방탄소년단 솔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인 가운데,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뷔가 어도어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을 낸다. 뷔의 제안으로 민희진이 총괄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현재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뷔와 민희진 프로듀서의 만남은 K팝 팬들에게 설레는 조합일 수밖에 없다. 뷔는 방탄소년단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고, 민희진 프로듀서는 처음 론칭한 그룹 뉴진스를 ‘대박’으로 이끈 실력자다. 현재 K팝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들의 만남인 만큼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뷔가 새로운 프로듀서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고소한 웹툰 작가 주호민 부부가 해당 교사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사는 고소를 당한 직후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주 작가에게 연락했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응답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3일 수원지법 형사 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에 주 작가의 아내이자 웹툰 작가인 한수자 씨가 참석했다. 한 씨는 처벌 의사를 묻는 곽 판사의 물음에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곽 판사는 향후 피고인 심문을 진행하기로 하고 그날 재판을 마무리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다. 앞서 주 작가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A 교사는 물론이고 학교 측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주 작가의 자폐 성향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 돌발행동을 해 일반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됐는데, 그때 A 교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A 교사는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나서야 고소당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은경 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대통령 직함을 빼고 "윤석열 밑에서 통치 받는 게 창피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을 '윤석열'로 지칭하면서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혁신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서 이 일을 시작했다"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미션이 있었기에 끝까지 하는데 소위 말하는 속상한 일들이 많았다"며 "학교로 돌아가서 있다 보니 분노가 차오르더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임기를 모두 마치고 지난 3월 퇴임해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위원장은 "사실 연구소를 갖고 있는데 이 일 때문에 엄청 손해 보고 있다. 프로젝트가 안 들어온다"며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생계를 버리고 온 것으로 보면 된다. 이런저런 속사정이 있지만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를 전복하려 시도하고 선거 사기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 연방대배심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하는 등 4개의 연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 의사당 폭동 사태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국 정부를 기망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 헌법에 보장된 미국인의 권리를 침해한 혐의, 의회 등 공식 절차를 방해를 모의하고 실제 방해한 혐의 등 4건을 적용했다. 스미스 특검은 45페이지 분량의 공소장에서 “피고인(트럼프)은 선거에서 패배했음에도 계속해서 집권할 결심을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서를 불법 유출하고 이에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이어 세번째로 연방법률 위반으로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른바‘성추문 입막음’용 돈을 지급한 의혹으로 뉴욕 지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것까지 합치면 모두 4건의 민·형사 소송의 피고인이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내년 3건의 재판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