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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IT · 과학

BMW-통신3사, 국내 업계 최초 ‘차량용 eSIM’ 요금제 출

차량 뒷좌석에서 넷플릭스 시청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BMW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선봬 차내에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T·KT·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BMW코리아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eSIM 요금제를 출시한다.

 

eSIM 서비스는 BMW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무선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요금제는 총 5종으로 SK텔레콤 2종, KT 2종, LG유플러스 1종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9500원에 데이터 150GB를 주는 ‘프리미엄’과 월 8800원에 데이터 250MB를 주는 ‘스탠다드’ 요금제 등 2종을 출시했다.

KT는 월 1만9800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과 월 9900원에 데이터 600M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 등 2종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3GB를 주는 ‘프리미엄’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통신 3사가 출시한 요금제 5종은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스마트폰 같은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 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BMW 뉴 7시리즈 고객은 차량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통신 3사의 최첨단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e심 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이 적용된 BMW 차량 고객이 ‘MyBMW’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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