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만249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무선 97 : 유선 4)이 응답을 마친 2024년 10월 4주 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99주 차 국정 수행 지지도는 24.6%(매우 잘함 11.5%, 잘하는 편 13.1%)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71.4%(매우 잘못함 62.1%, 잘못하는 편 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9%였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9%p 하락했으며 잘 모름은 0.3%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6.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0대 28.0%, 70세 이상 43.3%)에서만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을 뿐 그 외 연령대(18~29세 72.7%, 30대 71.8%, 40대 81.8%, 50대 80.4%)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강원(32.8%), 부산/울산/경남(29.9%), 대구/경북(28.8%), 서울(27.8%), 대전/세종/충청(24.7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추석 이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일주일 전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일주일 전 조사(27.0%)보다 3.3% 포인트(p) 상승한 것.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68.7%)보다 2.5%p 내린 66.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등 외교적 행보가 주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 요인이 잇따르며 지지율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0.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6.2%, 잘 모름은 3.6%로 집계됐다. 직전 결과(긍정 27.0%, 부정 68.7%)와 비교하면 긍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대란 해법으로 내놓은 ‘의대 증원 유예안’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이 찬성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에게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5%신뢰수준±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2026학년도는 의대 증원을 1년간 유예하자’고 한 대표가 정부에 제시한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56.9%로 나왔고 반대한다는 답변은 34.7%, ‘잘 모르겠다’는 8.5%로 나타났다. 반면 한 대표의 제안을 일축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주 국정수행평가는 긍정평가가 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동 기관이 함께 조사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6%P 하락한 28.1%로 나왔으며 이 수치는 조원씨앤아이 기준으로 지난 2022년 9월 27.7%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8%P 상승한 69.5%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수도권과 호남, 부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현장에서 불의의 총격을 당해 희생된 사망자는 오랫동안 지역 의용소방대(소방관 업무를 보조하는 일반인들로 이뤄진 기관)에서 봉사했던 평범한 50대 시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州) 경찰은 이날 "어제 총격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이 지역(버틀러)에 사는 전직 의용소방대장 코리 콤퍼라토레"라고 밝혔다. 조시 샤피로 주지사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콤퍼라토레는 아내, 두 딸과 함께 사건 현장에 있던 중 총격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렸다"며 "그는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현장 유세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50세였던 콤퍼라토레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과거 지역 의용소방대장도 맡았던 인물이라고 WP는 전했다. 신문은 그에 대해 "낚시를 좋아하고 매주 교회에 출석했으며, 가족을 사랑했다"거나, "20년 넘게 의용소방대에서 봉사했다"는 가족 및 지인들의 얘기도 소개했다. 현재 버펄로타운십 의용소방대장인 킵 존스턴은 미 뉴욕타임스에 "콤퍼라토레는 좋은 리더였다. 그보다 더 겸손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용의자가 등록된 공화당원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에서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13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에 연루된 용의자라고 밝혔다. FBI 발표 이후 외신들은 크룩스가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명부에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또 크룩스가 2021년 민주당의 기부 플랫폼인 '액트 블루'(ActBlue)를 통해 진보 성향의 유권자 단체인 '진보 유권자 투표 참여 운동'(Progressive Turnout Project)에 15달러(2만원)를 기부한 사실이 연방 선거 자금 기록에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크룩스의 이력은 연방수사국의 발표 전부터 지역 언론이나 뉴욕포스트 등이 추가로 보도하고 있다. 크룩스는 트럼프를 저격한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선거 유세장에서 약 70㎞ 떨어진 베텔파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주민이다. 그는 2022년 베텔파크 고교를 졸업했고, 당시 졸업식에서 졸업장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미시간대 로스 경영대학원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 가운데 경제를 다루는 데 있어 누구를 더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답한 37%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다. 두 후보 모두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도 17%에 달했다. 11월 미국 대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혐의에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린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후부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줄곧 우세를 보이던 격전지와 경제 분야 구도가 바뀌는 분위기다. 미국 CBS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미 유권자 2,063명을 대상으로 5~7일 실시해 9일 결과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각각 49%, 50%였다. 박빙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우위 판세가 유지됐다.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였지만 지난 2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일반 국민보다 평균 재산은 7.6배, 부동산은 4.6배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재산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당선자 1인당 재산은 평균 약 33억3천만 원이다. 당선자들의 보유 부동산 자산 평균은 약 18억9천만 원이며 증권 재산 평균은 약 8억6천만 원이었다. 이는 국민 평균 자산인 4억4천만 원 대비 약 7.6배,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 대비 약 4.6배에 달하는 수치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으로 총 1천401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했다. 재산의 95%인 1천332억 원이 증권 자산으로 22대 국회 당선인 중 가장 많은 증권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자산이 가장 많은 당선인은 박정 민주당 의원(파주을)으로 약 409억7천만 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경실련은 부동산 보유 상위 30명의 당선인 중 24명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거나, 비주거용 건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한달 앞둔 이날 '국민의 선택을 한 달 앞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되면 이런 폭주에 대해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여기고 더욱 비상식적인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 뻔하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내 보여준 입법 폭주가 지속·강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부패·종북세력들이 이 대표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겠다. 이재명 대표가 얼마 전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혁신당과 손을 잡았다"며 "자기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사천과 협잡 행태를 보라"고 일갈했다. 이어 "여러분이 하실 선택에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 있다"며 "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 입법 폭주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이재명 등 범죄자 방탄'으로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켰고,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 같은 절실한 국민의 요청도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의 공천에 제 사심이 반영된 것이 단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오는 4월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범야권 선거연합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정은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기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소수 정당을 배려했다는 명분도 얻고 야권 통합으로 '반(反)윤석열 전선'을 넓게 펼쳐 접전 지역에서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이 대표가 던진 승부수가 묘수가 될지, 악수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 대표의 결정을 반대로 말하면 거대 정당에 보통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병립형 비례제를 포기한 것이기도 하고, '위성정당 창당을 막고 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겠다'는 약속도 절반만 지킨 것이기 때문이다.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겠다는 시도인 동시에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칠 수도 있는 선택인 셈이다. 이 대표는 발표 전날 밤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지도부 한 의원은 "최고위원회가 선거제 결정 권한을 위임한 이후로 이 대표가 정말로 깊게 고민했다"며 "발표 전날까지도 주변에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대표 본인도 발표 당일 "이 사람과 얘기하면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가 저 사람 말을 들으면 또 다른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이 사회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방금 전에 이 대표께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는 뉴스를 봤다"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진 신년 인사회에서 재차 "서로 응원하는 말씀을 나누기 전에 어두운 얘기 한 번 더 하겠다"며 "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헌법을 가진 국가고, 국민의힘이야말로 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굳건히 하기 위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엄정한 사실 확인과 처벌을 모두가 요구하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 마치 제가 피습당했을 때처럼 생각해 주는 게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 수준 높은 시민이 동료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찬성 149 대 반대 136표…한덕수 해임건의안도 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주당에서 대거 반란표가 나온 결과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큰 파장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295인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로 중단된 부분을 포함해 약 30분간 길게 이어진 설명이어서 국회의장으로부터 "좀 요약해서 설명해 달라"는 요청이 서너 차례나 나왔고, 야당 의원들도 이유 설명이 지나치게 상세하고 이 대표에게 불리한 정황증거 등을 담고 있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