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구현모 전 KT 대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구현모 전 KT 대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KT 관계사의 공정거래법위반(거래상 지위남용) 등 혐의와 관련해 KT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품질 평가 기준을 유리하게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다. 구 전 대표는 이같이 일감을 몰아주고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해당 사건과 관련해 KT 본사를 포함해 KT 계열사, 협력업체 및 관계자들 사무실 등 10 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물을 확보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학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참여 대상은 중앙부처·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와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이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학생은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면 지하로 대피한 후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익힌다.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정부청사 민방공훈련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국의 13개 청사 입주 기관 직원 약 3만6천명이 참여한다. 관공서 외에 공공기관과 학교까지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일반 국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는 하지 않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학생 친딸의 특정 신체 부위 등을 만지면서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9년 경기북부에 있는 장모 집에서 잠든 친딸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해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자고 있는 딸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경기 북부에 있는 장모의 집에서 잠이 든 친딸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해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잠을 자고 있는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2020년 A씨는 집 안방에 누워있던 B양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 B양에게 준비한 피임기구를 보여주며 ‘사랑하자’라고 말한 뒤 엉덩이 등을 강제 추행했다. 추행은 도로 위 차 안에서도 이뤄졌다. B양은 엄마와 상담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자신의 왜곡된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50대 남성이 정신병원에서 퇴원 하자마자 길 가던 여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2일 모르는 50대 여성에게 빈 맥주병을 휘두르고 주먹질을 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시 27분께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거리에서 노점상에게 물건을 사던 여성 B(55)씨의 머리를 빈 맥주병으로 가격하고 주먹과 발로 신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머리가 찢어진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얼굴 골절 등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여 년간 조현병 치료를 받다 오늘 오전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20년간 정신병원을 다녔고 세상이 자기를 괴롭힌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이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다. 발생 깊이는 31㎞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첫 발표하면서 지진 규모를 4.0이라고 밝혔으나, 4.5로 상향 조정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는 ‘재난문자’가 검색어로 많이 오르내렸고 동해 지진과 관련한 다수의 글들도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최근 동해 쪽에서 지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2일부터 동해시 지역에서는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달에만 6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8일 동해시 남남동쪽 4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에는 바다가 아닌 동해시 남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있었다. 지난 14일에는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날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난 것이다. 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St.Regis) 호텔에서 글로벌 IT 인재 육성을 위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인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관련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원화 9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 및 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범식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7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개별행사로 개최됐으며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바드룰 무니르 학장, 반둥공과대학 카이루니사 학장과 양 대학의 학생 대표 30명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에 디지털과 ESG가 포함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청년 IT 아카데미는 이러한 디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필리핀에서 국내로 8만 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필로폰,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밀반입 해 유통한 조직과 투약사범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리핀에서 마약류를 들여와 대량 유통한 조직 총책 A씨(48) 등 유통·판매책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8명을 구속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가상화폐나 무통장 입금으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5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상습투약자 1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검거 과정에서 7만9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7억8000만원 상당의 마약류, 현금 1400만원을 범죄수익금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일당은 지난해 2월부터 필리핀에서 성인용품 수출을 가장해 마약류를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라고 광고해 국내 유통·판매책을 모집했고, 구글과 트위터 등에 '마약 판매' 광고 글을 게시했다. SNS를 통해 매수자와 거래가 성사될 경우, 매수자에게 사전에 마약을 은닉한 장소에서 물품을 찾아가는 방식을 취했다.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거래한 것이다. 이들에게 마약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아온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검찰은 시세조종에 가담한 다른 공범들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전날 오후 라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휴대폰과 증권 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 여러 종목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금융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를 끌어모으며 투자 자문 업체를 운영한 혐의, 투자와 무관한 법인을 통해 수익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해외에 골프장을 사들이는 등 범죄 수익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최근에는 라 대표의 측근인 안모(33)씨 롤스로이스 차량을 압수했다. 롤스로이스의 가격은 4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이 11일 예정된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돌아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변호인을 동반해 서울 마포구 마포동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인근에 왔다가 기자들이 많아 출석을 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 측에 새로운 출석 일자를 통보했지만, 아직 확답이 없어 다음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개별 혐의 성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학생 2명을 위협해 모텔로 불러들여 강제로 문신을 새긴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강요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해 10월께 중학생 B 군을 인천의 한 모텔로 불러 위협한 뒤, 그의 허벅지에 길이 20cm가량의 잉어 문신을 강제로 새긴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 군은 경찰 조사에서 문신을 원하지 않았지만 A 군이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강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B군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1살 형인 A군에게 2년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았겨왔던 터라 몸에 문신 연습을 하겠다는 황당한 요구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A 군은 B 군의 동의를 받고 문신을 새겼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A 군은 B 군 외에도 C 군에게도 문신을 강제로 새긴 것으로 보도됐다. C군의 어머니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후 조만간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병사들의 군대 내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지금 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1일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을 오전 6∼7시 정도인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전 군의 약 20%에 해당하는 부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계근무와 당직근무, 대규모 교육훈련 시에는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는 등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휴대전화 소지·사용 제한기준을 구체화하고 위반 시 제재기준도 강화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6∼12월 전체 5%의 부대에서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최소형'과 '중간형', '자율형'으로 구분해 확대 적용하는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시범운영 결과 '아침점호 이후∼오후 9시'인 '중간형'이 병사들의 복무 여건 개선뿐 아니라 초급간부의 부대·병력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참여 부대를 확대해 추가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소형'은 기존 사용 시간에 '아침점호 이후∼오전 8시30분'이 추가됐고, 자율형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현재 휴대전화를 전혀 쓸 수 없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우리나라 남부에 남아있는 가야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이 오는 9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심사 자문 기구가 우리나라가 신청한 이 가야고분군에 대해서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면서 등재 권고 판단을 했다. 등재 권고를 받으면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된다.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에서 1세기에서 6세기에 걸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경남의 △대성동고분군(김해) △말이산고분군(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창녕) △송학동고분군(고성) △옥전고분군(합천)과 경북의 △지산동고분군(고령), 전북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남원)이다.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권고는 경남도가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대성동고분군(김해)와 말이산고분군(함안)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경남도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록 이후 2018년 7개 고분군으로 확대해 3개 시도 7개 시군에 걸친 연속유산으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 한우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이후 인근 지역 한우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68두 사육)로, 해당 농장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9km 떨어진 곳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전화예찰 중 농장주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범죄단체를 조직해 베트남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수십억대의 마약류를 대량으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9)씨 등 76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A씨를 포함한 12명을 구속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밀만입책 6명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A씨 등 일당 32명은 지난해 6~12월 7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국내로 엑스터시 9000정, 케타민 1200g 등 시가 22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44명은 같은 기간에 A씨 등으로부터 마약류를 구입해 투약한 혐의가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께 베트남에서 현지 마약상과 만나 엑스터시 등을 공급받아 수개월간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마약류 판매책을 모집해 텔레그램 등으로 매매거래를 하고 수도권 전역에 유통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엑스터시 1608정, 필로폰 50g, 케타민 500g, LSD 34탭, 코카인 5g, 액상대마 1445g 등 시가 8억여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 마약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원을 잃은 뒤 화가 난다며 이웃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3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3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자신이 사는 시흥의 한 영구 임대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어 13층으로 올라가 다른 이웃인 70대 여성 C씨와 60대 D씨를 잇달아 흉기로 찌른 혐의도 있다. A씨의 범행으로 C씨와 D씨가 사망했다. 최초 범행 대상인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인터넷 도박을 함께 하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소개로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대 그간 8000만원 상당을 잃었고, 사건 당일에도 약 100만원을 추가로 잃었다고 진술했다. 화가 나 B씨와 다툼을 벌이다 결국 흉기를 휘둘렀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범행 직후 B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았던 그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다른 이웃들도 살해하기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