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봄이 오면 자연은 다시 태어난다. 차가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 찾아온다. 한의학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한다. 봄은 그 조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다. 한의학에서는 계절마다 우리 몸의 상태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봄은 간의 계절로, 간은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활기를 되찾는 시기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간의 기운이 원활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봄의 기운을 느끼며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꽃이 만개한 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다. 자연의 리듬에 따라 우리의 몸과 마음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봄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느끼는 기분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 봄철에 맞는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간의 기운을 북돋운다. 또한,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시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내 몸과 마음을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비염의 특징과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차이점 비염은 코 안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한 자극이 있을 때 발병하며, 특히 봄과 가을에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많은 시즌에 더 자주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 체계의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데, 외부 자극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면역 세포들이 코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 재채기: 주로 아침이나 외출 후 나타남 콧물: 맑고 물같은 콧물이 많이 나옴 코막힘: 특히 밤에 심해짐 눈과 목의 가려움증: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함 2. 비알레르기성 비염비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반응과는 관계없이 발생하는 비염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감기, 환경 변화, 스트레스, 약물 사용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이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특정 자극에 대한 면역 반응이 없다. 주요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야뇨증은 밤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을 봐 이부자리를 적시는 증상을 말한다. 다른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성격이나 정서, 사회성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아이들의 성격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좋아지겠지 마냥 기다리기보다 정확한 진단 후 조기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대개 만 3세 이상이 되면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를 지나서 아래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야뇨증 치료가 필요하다. -만 5세가 지났는데 한 달에 2번 이상 실수를 한다. -만 6세가 지났는데 한 달에 1번 이상 실수를 한다. -지난 3개월 동안 3~6회 이상 실수를 했다. -밤에 소변본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최근 환경 변화 (ex. 동생 태어남, 어린이집 시작 등) 후 소변 실수가 잦아졌다. 원인으로는 기질적 원인과 기능적 요인이 있다. 소변 배출과 관련된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기질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로 요로 감염, 요량의 증가(당뇨병, 요붕증, 이뇨제의 사용), 폐쇄성 요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1. 스마트폰 같은 영상기기 시청 자제하기 틱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도파민 경로가 너무 자극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활동(스마트폰, 영상 시청 등)들을 하면 뇌에서는 도파민을 분비하고 이 도파민은 그 행동을 계속하게 합니다. 전두엽의 발달이 아직 미숙한 어린아이들은 도파민의 쾌락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도파민 경로만 활성화되고 전두엽의 통제와 조절기능이 잘 이뤄지지 못하면 틱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점에서 틱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영상기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영상에 많이 노출되면 전두엽 기능의 성숙은 더욱 지연되고 조절능력도 더 떨어집니다. 다른 집 아이는 휴대폰을 써도 문제 없으니 스마트폰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이것은 개인의 취약성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관심 기울이지 않기 틱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틱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틱은 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가 이러한 소리나 움직임을 고의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참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동을 나무라고 비난하거나 놀려서는 안 됩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특정 부위를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을 말합니다. 대개 7세 전후로 많이 나타나고 요즘은 어린이집을 다니는 3~4세 아이들에게도 발견되며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많이 보입니다. 틱은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됩니다. 눈을 깜빡이거나 흘겨보기도 하고 코 찡긋, 어깨 으쓱하기, 고개 젖히기,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운동틱입니다. 비염, 감기가 아닌데도 코를 드르렁거리거나 콧바람을 뿜고 반복적인 기침소리, 목에 뭔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고 ‘음음’과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은 음성틱입니다. 경우에 따라 욕을 하기도 하는데 이 증상도 음성틱에 해당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움직임은 뇌의 신호 전달과정을 거쳐 이뤄집니다. 틱은 이러한 뇌의 신호전달의 기능이상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각 부위나 피질과 기저핵 사이의 정보처리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로가 도파민 경로와도 일치하다 보니 요즘 도파민 자극이 많은 환경도 틱 유병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틱장애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