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지난 21일 바래길 본선 15코스인 '구두산목장길'에서 6월 '작은 소풍'을 개최했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을 걸으며 피톤치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본선 15코스 '구두산목장길'에서 진행된 6월 작은 소풍 참가자들은 설천면 노량 충렬사 광장에서 출발해 설천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정방향으로 완주했다. 행사 중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걷기뿐 아니라 남해바래길이 지닌 '국민 고향'이라는 상징성과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비가 많이 오는 습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에서도 남해군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코스로 구성해, 더 많은 이들이 남해바래길의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과 8월은 무더운 여름철을 고려해 휴식 기간을 갖는다. 이후 '작은 소풍' 행사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마을바래길 1∼4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걸을 예정이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어린이들의 도시농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상자텃밭 지원과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기존 10개소에서 2개 늘어난 총 12개소의 '꼬마농부 텃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꼬마농부'들은 올해 4월부터 쌈·열매채소 모종 및 씨앗 파종 방법을 실습하고 있으며, 강낭콩 심기와 행운목 수경재배 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시는 꼬마농부 텃밭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작물의 성장 과정 관찰 및 자연생태계의 이해, 체험을 통한 오감 능력 향상과 환경 사랑 의식 함양 등 도시농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김장 채소심기와 관리 방법에 관한 이론교육 및 텃밭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내 도시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의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가 오는 27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신규사업이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9개 시군(수원·부천·안산·시흥·의정부·광명·동두천·가평·연천) 약 720가구에 전액 도비 지원으로 가정방문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가사서비스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거실·주방·화장실 등 거주공간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기본적인 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취사, 아이돌봄, 반려동물 돌봄, 입주청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1회당 4시간 기준으로 총 10회 또는 15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맞춰 지원횟수와 시기를 조정해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시군별로 6월 말부터 7월초에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각 시군 누리집 등에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확인 절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4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제6회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인기 아이돌 츄(CHUU)의 축하공연, 게임 전시·체험 부스, 이벤트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누구나 6월 24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누리집(incheon-game.com)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igf2025.info@gmail.com)에 문의하면 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이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21일 레드로드 R6 구간에서 '제2회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술, 그림, 벌룬,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47팀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7일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2차 심사를 거쳤고,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오후 7시, R6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는 본선 진출팀들이 관람객 앞에서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수준 높은 무대들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축제의 대상은 해피준ent의 '익스트림 벌룬쇼'가 차지하며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오름새의 '떼루(together)', 우수상은 태권한류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 등 총 30팀에 다양한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인 '분리수거 밴드'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트랜스 픽션'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곳 레드로드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청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도입해 교육과정 내에서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 습관을 기르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중 1가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특색 있는 명상활동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륜중학교는 교과 수업 도입부에 3분간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해 학생들이 차분한 상태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상 동아리 'Mindful Bing I'를 운영하며 바디스캔, 표정명상, 걷기명상, 감사명상, 마음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인식 능력과 감정 조절력을 키우고, 매 시간 활동 후 '알아차림 마음챙김 노트'에 느낀 점을 기록하고 나누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음 근육을 길러가고 있다.
장흥군은 21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대상인 '2025 오렌지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25)'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내(완도군)에서는 최초 개최된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는 이탈리아 등 13개국, 200여 명의 슬로시티 시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장총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치유프로그램, 원탁회의, 시장총회, 갈라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군은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이하 장흥 고싸움)로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했다. 국제슬로시티 도시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제출한 프로젝트와 영상을 슬로시티 국제과학위원회 조정관 주세페 로마(Giuseppe Roma) 주재로 관계자들이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중 최고 점수를 장흥군이 획득하면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시티에서는 '장흥 고싸움'이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중요 행사라며, 슬로시티 정신을 대표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했다. 장흥 고싸움은 장흥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장흥고싸움줄당기기보존회와 함께 보존·계승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성 장흥군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광주에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7월부터 '외국인 전담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셋째 수요일 오후 2∼5시 구청 1층 통합상담실에서 운영하며, 지난 18일 하승혜 공인노무사를 전담 노무사로 위촉했다.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나 외국인들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주 누구나 사전 전화(051-749-4331)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무상담실이 유학생과 사업주 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승혜 노무사는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사업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7∼8월 두 달 동안 중국·베트남 유학생 4명을 관광통역 안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개청50주년을 기념해, 청년 러닝프로그램인 '남구 청년, 재미있RUN'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6월 20일(금) 저녁 7시30분 UN평화공원 일대에서 '남구 청년, 재미있RUN' 2회차 러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준비운동, 러닝, 마무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 20여 명이 함께 4㎞ 구간을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됐으며, 행사 분위기는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남구 청년, 재미있RUN'은 총 8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청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수료증과 완주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0일 지역 내 첫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 213호점)의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장읍 소재 웨이브리즈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유휴공간에 들어선다.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약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8,400만원 상당의 공간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시설 내에는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 제공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놀이 활동을 촉진하는 교구 등이 마련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돌봄으로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으로 창출됐으며, 기장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
"늘 오르기 힘들었던 길, 편안한 오르막길로 변신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승강시설이 조성된다. 가파른 계단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이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따라 해당 지역이 우선 설치대상지로 선정됐다고 구는 밝혔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예정지는 강서구 곰달래로35길(화곡동 461-9 ∼ 화곡동 461-11) 구간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이곳은 길이 48m, 계단 폭 4.5m, 경사도 20도의 가파른 계단 구간이다. 평지에서조차 경사도 20도는 어르신이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가 오르기 매우 어려운 각도에 해당한다. 곰달래로35길 일대는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들은 한여름 뙤약볕이나 한겨울 폭설에도 높은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로를 힘겹게 이용하거나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버스와의 연결을 통해 까치산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025년 공개 채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으로 인류 공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할 직원을 선발한다. 공개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직 16명, 공무직 3명 등 총 19명으로, 일반직은 ▲경력직 1명(4급, 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신입 12명(5급, 개발협력일반) ▲사회형평적 신입 3명, 그리고 공무직은 ▲기술지원(전산) 2명 ▲경영지원(법무행정) 1명이다. 7월 3일까지 원서 접수 후, 8월 필기전형 및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9월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각 채용전형은 블라인드 기반 직무능력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10월 말에 입사 예정이다. 코이카는 다양한 지역 청년들에게 더 폭넓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직 신입 12명 중 6명을 비수도권 지역 인재로 선발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신입 3명 중 2명(5급, 개발협력일반)은 보훈 대상자에서, 1명(6급, 정보보안)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공무직은 기술지원 2명(마급)과 경영지원에서 1명(마급)을 채용하며 각각 정보운영과 법무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코이카는 구직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인사담당자와 입사 선배가 참여하는 오
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19일 '조도·호도 섬 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조성된 해안 산책길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섬 누리길'은 남해바래길의 섬 지선 중 하나이며, 경상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망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명품길로 탈바꿈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걷기를 사랑하는 방문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도에 조성된 약 2.3㎞의 섬 누리길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고 어촌 특유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또한 바래길 앱으로 완보 인증시 완보뱃지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가꿔 나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트레킹 인증제도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지역 주민 설문조사로 확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성남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한다. 조사 내용은 8개 항목이다.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입안 제안 방식으로 할지 또는 공모 방식으로 할지를 묻는 항목을 비롯해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여부와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을 묻는다.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의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설문조사 참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로 우편(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팩스(031-729-4429) 또는 담당자 이메일(blue5539@korea.kr 또는 baek1729@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공고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비구역 선정 방식과 기준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