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1월 2일 이후 비수도권에서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을 유상 매입할 경우 기존 주택 보유 수와 관계없이 취득세 기본세율(6억원 이하 1%)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다주택자일 경우 8%에서 최대 12%까지 세금을 물어야 했다. 적용 지역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역이다. 22일 행정안전부는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 적용에서 제외되는 저가주택 기준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직장이 서울에서 비수도권으로 옮겨간 A씨는 출퇴근을 위해 공시가격 1억5천만원의 소형 아파트를 추가로 사려 했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3주택자가 되면 8%의 중과세율이 적용돼, 취득세만 1천600만원을 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방에서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을 살 경우 다주택자라도 기본세율 1%만 적용받도록 법이 바뀐 것이다. 게다가 지방 저가주택은 보유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예를 들어 다주택자가 지방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광교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GH 고객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GH 고객자문단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된 총 16명의 GH 입주고객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개선 결과에 대한 평가도 수행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자문단은 GH가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연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값의 오름세도 둔화된 모습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고 조기 대선 일정에 따라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시장도 대선이 끝나고 올해 상반기 내 남은 기간에도 한산한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청약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1일 전국 아파트 값은 4월 2주(14일 기준) 0.01%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푼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들썩였으나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달 24일부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토허제가 확대 재지정되고 나서 가격 상승세는 한 풀 꺾였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3월 3주(17일 기준) 0.25%의 상승 폭을 기록한 이후 4월 2주 0.08% 오르는 데 그치며 그 폭이 축소됐다. 미국발 강력한 관세 정책에도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에서 1480원대를 오가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금리 인하 시 가계대출 증가 및 부동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건설업계에선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만3000여 가구를 돌파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해소를 위해 양도세, 취득세 완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일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3722가구로 전년 동기(1만 1867가구) 대비 99.9%(1만 1855가구) 늘었다. 전월(2만2872가구)과 비교하면 6.1%(1392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3년 9월(2만4667가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준공 후 미분양은 건설사와 시행사의 자금 부담으로 이어져 중소업체의 경우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소 건설사가 많은 지방에선 부동산 경기 악화로 미분양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실제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1만9179가구)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06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2502가구), 경남(2459가구), 전남(2401가구), 부산(2261가구), 제주(1658가구), 충남(1157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준공후 미분양은 경기 2212가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국가통계를 4년 넘게 광범위하게 조작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17일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2022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주택통계), 가계동향조사(소득통계), 경제활동인구조사(고용통계)를 대상으로 집중 감사를 벌인 끝에 광범위한 통계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는 주택 가격 상승치를 낮춰 발표하도록 하고 통계 왜곡을 은폐했다. 부동산원으로부터 주택통계를 사전 제공받아 통계를 '마사지'하는 방식이었다. 2017년 6월 청와대는 "통계결과를 미리 알고 싶다"며 부동산원에 주중치(작성 중 통계) 등을 사전제공 하도록 지시했다. 부동산원은 최소 12차례 중단을 요청했지만 청와대와 국토부는 이를 거부했다. 이런 방식으로 당시 청와대와 국토부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통계수치를 조정한 것만 102차례다. 2018년 1분기엔 소득 분배상황이 악화돼 소득5분위 배율이 역대 최악(5.95)으로 나타나자, 통계청은 청와대 지시에 따라 임의로 가중값 적용 기준을 변경해 상황이 덜 악화된 것처럼 수치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은마아파트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아 정비계획 변경과 건축·교통·환경 등을 통합심의로 진행, 사업시행인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용적률 320% 이하를 적용해 최고 49층, 596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하고,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조합은 역세권 개발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최대 320%까지 활용하고, 최고 49층, 5962가구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중 공공임대는 891가구, 공공분양은 122가구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최고 14층, 28개동, 4424가구 규모다. 2023년 수립된 기존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었으나, 조합은 지난해부터 역세권 개발을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해 층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다.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단지 내에 빗물 저장시설인 저류조를 설치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금융당국이 마련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도 답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매수자인 저축은행업계에서 수익성이 좋은 PF 사업장을 매물로 내놔야 경·공매가 활성화한다고 압박한다. 반면 저축은행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회복여부가 원활한 매각을 결정한다고 반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금융당국이 내놓은 ‘PF 사업장 정보공개 플랫폼’에 등록된 384개 사업장 중 177개가 입찰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대리금융기관으로 등재된 업권은 저축은행이 121개로 가장 많았다. 새마을금고 92개, 증권사 76개, 상호금융 61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리금융기관은 PF 사업장의 대주단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통상 가장 많은 금액을 대출해준 기관이 맡는다.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매매 활성화와 사업 추진 정상화를 목표로 플랫폼에 정보 공개 대상 사업장을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까지도 부실 정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 정보·내역을 공개해도 마땅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유찰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PF사업장 경·공매를 활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8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서정리역 인근 68필지로, 공급면적은 239.6∼266.4㎡(약 80평) 규모, 4층 이하 점포겸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6억6400∼8억3600만 원으로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며, 선납 시 5%를 깎아준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고,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과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GH 택지판매부(031-220-3553)로 문의하면 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도 매우 심해져 고가 주택을 매수하려던 부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호황을 보이던 미국 고가 주택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되고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임박했던 고가 주택들의 계약이 여기저기서 무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일 뉴욕 맨해튼의 고급 주택가 레녹스힐에 있는 방 4개짜리 공동주택(Co-op) 매매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 매물은 부동산 시장에 1년 넘게 나왔다 들어가기를 반복했으나, 1천25만 달러(약 146억5천만원)에 계약됐다. 하지만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지난달 13일에 계약이 취소됐다. 매수자가 보유주식이 25% 폭락한 데 충격을 받아 매수 의사를 철회한 것이다. 담당 중개인은 "트럼프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판매 가격 기준 상위 5%의 미국 고가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2분기에 8.8% 올라 일반 주택 상승률의 2배를 넘었다. 중개업자들은 월가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의 13일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외지인 거래가 한 달 사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의 외지인 아파트매매거래건수는 올해 1월 43건에서 2월 92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외지인 매수자의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거래량 급증 속에서도 서울 내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존재감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외지인 거래의 비중은 21.88%에서 23.65%로 상승했다. 실거래 의무가 해제되고 갭투자가 가능해지면 지방 등 외지인 거래 또한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거래가 활성화되며 가격은 자연스레 상승했다. 토허재 해제 후 잠실을 대표하는 아파트단지들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국평(전용84㎡) 가격은 지난 2월17일 31억원(리센츠, 5층)을 기록하며 ‘30억’ 돌파 사례가 10건 가까이 발생했다. 이후 3월 1일에는 리센츠 28층이 31억9000만원, 8일에는 잠실엘스가 30억5000만원(22층)에 각각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토허제 재지정 직전인 3월 22일에도 리센츠에서는 30억3000만원(18층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도시·주택 정비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부동산원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조사·공시, 시장 분석, 정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도시·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등과 정비사업 관련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부동산원은 광명시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사비 검증,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분석, 추정 분담금 검토 등 정비사업의 핵심 업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공사비 관련 분쟁 발생 시 전문가를 파견해 조정하고,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한국부동산원의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전문성이 광명시 전역에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서울 내 주거시설까지 수십차례 유찰이 거듭돼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명단에 포함된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오피스텔은 공정율 약 87% 상태에서 공사가 2년째 멈춰있다. 공매에 나와 37억2700만원 감정가부터 시작돼 이후 반값 수준인 18억9000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19일 기준 총34차례나 유찰됐다. 현재는 수의계약자를 찾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매각 추진 PF사업장 현황 리스트’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194개 규모였던 매각 추진 사업장은 3월 말 384개로 급증했다. 여기엔 흔히 ‘알짜 사업장’이라고 불린 강남 소형 아파트를 비롯해 지역 활성화 및 도시 재생 목적의 정비사업장까지 포함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 강남 월드메르디앙 프레스티지도 미분양이 장기화되며 결국 공매에 나왔다. 29세대 ‘소형 럭셔리 아파트’를 내세웠지만 현재 분양률은 52% 수준에 불과해 시행사가 PF 이자상환 등 자금난을 견디지 못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규모나 자금력을 떠나 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3월 말 기준 매각 추진 사업장 현황 리스트에는 서울과 경기권에 소재한 중견 건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정부가 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규모에 비례한 부동산 투자 한도 규제를 강화·신설하고, 모험자본 공급의무를 도입하는 등 증권사 기업금융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관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2013년 정부는 자기자본이 3조원 이상인 증권사들에 기업신용공여 등을 허용하며 종투사 제도를 시행했다. 기업금융 확대를 위해 도입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정책들이 부동산 금융 등에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다. 현재 10개사까지 늘어난 종투사는 그간 업계의 양적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기업금융 중심의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도입하려던 취지는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형 증권사에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을 허용해준 셈인데, 기업금융을 촉진한다는 정책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자본에 일정 비율 이상을 투자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모험자본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투자, A등급 이하 채무증권, 상생결제 및 벤처캐피털·신기술사업금융사(신기사) 등을 뜻한다. 이에 정부는 기업금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차 “가자지구는 매우 중요한 부동산”이라며 영토 야욕을 드러내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거론하며 “전쟁은 어느 시점에 멈출 것이며 그것은 너무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가 “미국과 같은 평화유지군이 가자지구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것은 좋은 일” 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부동산이며 우리가 관여해야 할 일”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나라로 이주시킨다면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스라엘군이 전쟁을 재개한 뒤 난항을 겪고 있는 휴전 협상과 관련해선 “우리는 또 다른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부를 구출했지만 그것은 긴 과정이며, 그렇게 오래 걸려선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영등포구 여의도동 54번지 진주아파트 일대 1만7228.3㎡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5472억원에 이르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용적률 506.6%를 적용, 최고 57층 아파트 578가구(임대 8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진주아파트 정비계획을 지정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1977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48년을 맞이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아파트가 57층으로 새단장을 한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영등포구의 재열람 절차를 마쳤다. 전용면적별 신축가구수는 전용면적 60㎡ 이하 172가구, 60㎡ 초과~85㎡ 이하 219가구, 85㎡ 초과 187가구 등이다. 진주아파트는 인근 수정아파트 등과 함께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됐다. 서울시가 여의도를 고층 빌딩이 밀집한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초고층 건축을 허용하면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해 500%가 넘는 용적률을 적용받았다. 정비계획을 지정하며 추정분담금도 공개됐다. 기존 34평 소유자가 84㎡(이하 전용)를 분양받는 경우에는 약 2억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