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청 전경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동대문구는 한의학과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삶의 모임 세보’와 함께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모임 세보’는 경희대 및 가천대 한의학과생 23명으로 이루어진 한방의료 봉사단이다. 의료면허를 소지한 선배 한의사의 지도하에 선정된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침⋅뜸⋅한약처방⋅물리치료⋅보건교육 등 한방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희망 데이케어센터의 사전신청을 받아, 토요일 운영 및 진료 공간 확보 등을 고려하여 3-4월 동부주간보호센터, 5-6월 웰나우통합요양센터로 선정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수의 관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료대상 데이케어센터 위치 등 관련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2022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6기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총 21회, 87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텃밭작물 재배 기술, 친환경텃밭 재배 농법, 도시텃밭 활용 실습, 선진지 견학 등 이론(44시간)과 실습(43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농업도시농업–교육마당–교육안내)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도시농업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도시농업관리사를 해마다 양성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양성기관에서 시행하는 도시농업전문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하고 농업분야 국가자격증을 소지하면 취득할 수 있다. 취득 후 학교텃밭 강사와 공원 관리인력 등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다.
▲ 곡성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실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곡성군이 2일 군청 대청마루에서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직원 100여 명과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곡성군 자체 청렴도 우수부서 직원 2명이 대표로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직원 전원이 청렴 타월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지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근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곡성군은 전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 한 해는 1등급을 받기 위한 노력으로 반부패·청렴 정책을 수립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 곡성 실현을 위해서는 각종 제도를 마련해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이나 캠페인을 추진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해 박종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 임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공로패 수여, 취임 임원 소개 및 선서, 연합회 깃발 전수,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청양군 연합회장직을 시작으로 사업부회장직을 거쳐 제14대 회장에 취임, 김희숙 제13대 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 연합회는 1996년 설립돼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 전통 계승,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취임을 축하하며 “충남 스마트 농업의 주인공은 여성농업인”이라면서 “근육으로 짓는 농사가 아니라 지식과 아이디어로 짓는 스마트 농업, 미래 신산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선진농업 견학 해외연수 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여성농업인의 미래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여성농업인 역량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용인장학재단과 용인자원봉사센터, 용인 청소년미래재단과의 통합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 산하 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이 용인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산하 공기관 방문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2일 용인특례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소재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장학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으로부터 통합 현안 보고를 받고, 직접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안 보고에서 “용인특례시와 산하 공기관이 하는 일들이 시민에게 전파되고 시민의 삶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시스템들은 과감히 정리해서 정책 실효성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장학재단에는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의 수혜자를 늘리고, 지원 규모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하고 “시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한 후 시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선순환구조를 앞장서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0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 등 8
▲ 곡성군,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피아노 교습 개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곡성군 드림스타트에서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인 피아노 교습을 지원한다. 이번 피아노 과정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적성과 재능 개발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피아노 교육은 관내 4개 피아노학원과 연계해 음악 수업과 피아노 교습이 실시된다. 강습비의 50%는 드림스타트에서 보조한다. 피아노 수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0 ~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욕구 조사와 상담을 실시해 아동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들은 평소 피아노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비용 부담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피아노 교육은 아동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뜨거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동들은 음악 이론, 음악감상, 피아노 연주 등의 피아노 교습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아동들은 피아노 연주 실력이 늘어가면서 자신감을 얻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돼 또래와의 관계 증진에도 도움
▲ 해남군,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적극행정 평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단의 평가 결과 해남군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적정성,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등 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과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이행성과에 따른 활성화와 체감도 향상 시책 추진 분야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마을방범 CCTV 관제 핫라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사례가 국민평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 515마을의 관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통합관제를 목표로 하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방범 CCTV와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여 매일 24시간 CCTV상
▲ 곡성군, 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 고향사랑 기부금 쾌척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남 곡성군은 (재)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전남 곡성군 옥과 출신으로 하나투어를 공동창립했으며 현재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경곡성군향우회 임원을 맡아 평소 고향 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모와 함께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권 이사장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고향이 자리잡고 있다. 평소에 고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마음 써주시는 권 이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부금을 농촌유학,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 데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건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이 넘는 금액은 16.5%를 연말 정
▲ 진천 (재)백곡장학회, 백곡초 입학생에 특별장학금 전달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재)백곡장학회는 2일 열린 ‘백곡초등학교 입학식’에서 2023년 새로 입학하는 백곡초 신입생(2명)에게‘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경관 (재)백곡장학회 이사장의 주최로 백곡초 신입생(2명) 전원에게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했다. 특별장학금은 백곡면 내에 유일한 교육기관인 백곡초 학생들을 위한 수혜적 사업 확대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회성 지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곡의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2008년 설립된 (재)백곡장학회는 2017년 8명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장학생이 늘어나 지난해까지 총 5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 2월 장학금 지급대상 확대를 위한 정관 개정이 이뤄진 만큼, 추후 장학 수혜 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장경관 이사장은 “백곡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며 “2023년에도 우리지역 내 우수학생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칠곡군. 자동차세 연납 “카카오톡”으로 언제 어디서든 신청 가능!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칠곡군이 핸드폰을 이용한‘24시간 자동차세 연납신청카카오톡 신청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연 4회(1월, 3월, 6월, 9월)에 걸쳐 전화 및 방문, 위택스(인터넷)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3월 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전화 및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통해 24시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아 처리하는 편리한 대민행정서비스행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2회에 걸처 납부하지만 연납은 연1회에 한해 납부하며, 3월 신청자는 연세액의 5.2%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칠곡군 자동차세 연납’을 검색후 1:1대화창에 차량번호, 소유자, 연락처만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신청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점을 활용해 자동차세 체납 감소 및 세금 조기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적극 세무행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양주시 남면은 지난 2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선녀)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60여 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선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하여 온정이 넘치는 남면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석원 면장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항상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남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으로 항상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새마을부녀회는 따듯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 뿐만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파주교육지원청, 제26대 최은미 교육장 취임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제26대 교육장에 최은미 교육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은미 교육장은 1987년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수원 화서초등학교 교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용인 새빛초등학교 교장, 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과장을 거쳐 제26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경기교육정책의 문해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학습하여,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인 모든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에 좋은 향기로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은미 교육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등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와 MOU 체결(왼쪽부터 최종희 소장, 김기찬 부장).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강선주)는 지난 2월 28일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소장 최종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이하 쉼터)와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이하 상담소) 상호 협력(상호 간 피해 청소년 상담 및 긴급 보호 요청) ▲부천시청소년유관기관 연합거리 상담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안정적인 연계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강선주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연합 거리상담 등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희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장은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경우 초기 개입과 지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쉼터와 상담소가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지역사회
▲ 전가빈 특별 초청전 ‘필연적 우연’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지역 출신 젊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고향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포항문화재단의 특별 초청전으로 지난 권세진 작가의 ‘우묵한 깊이’ 전시에 이어 오는 8일 전가빈 작가의 ‘필연적 우연’이 꿈틀로에 위치한 대안공간 ‘스페이스 298’에서 열린다. 두 번째 기획전시로 초청된 전가빈 작가는 포항예술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조소 전공을 졸업해 청주를 시작으로 천안과 광주에 위치한 창작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다. 작가는 주로 특정 유명 인물이나 사회적 사상을 기리는 오브제 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차용해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유년 시절에 유행했거나 성장 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았던 인물과 캐릭터를 대상으로 그 당시 지닌 ‘우상’이라는 속성과 다층적 의미, 그리고 현실과의 괴리를 건축재료인 시멘트를 활용해 투박하게 담아냈다. 만화 속 피노키오와 부서진 캐릭터 작품은 유쾌하고 장난스러움이 느껴지지만, 그 안에 내재된 의미는 오히려 무겁다. ‘우상’이 제작될 당시 지녔던 물질만능주의와 전통적 가치관 사이에서의 괴리를 반추하는 작업 세계를 바탕으로 사회의 동력이 상실된 ‘유연함
▲ 3월 한 달간 개최되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앞에서 개최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행사 포스터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최근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구룡포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구룡포 일원에 체험형 관광컨텐츠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는 3월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앞에서 체험·전시 공연프로그램인 ‘삼삼하게 놀자구룡’을 개최한다. ‘바다 석고 방향제 만들기’, ‘해초 천연 비누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프로그램, 퓨전 국악팀 한터울의 공연프로그램, 관광객이 참여하는 우드버닝 전시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로 운영되며,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4월 운영 목표로 한창 시범운행 중인 ‘바다 투어버스’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핵심 컨텐츠로,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구룡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