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부동산청(Real Estate General Authority, REGA)이 'Saudi Properties'라는 이름의 새로운 국가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1월 중순 발효 예정인 비사우디인 부동산 소유법(Non-Saudi Property Ownership Law) 시행에 대비한 작업의 하나로, 사우디 내 비사우디인의 모든 부동산 소유 거래를 위한 공식 창구 기능을 하게 된다. Saudi Properties 브랜드는 지난 11월 리야드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Cityscape Global)' 전시회에 REGA가 참가했을 때 처음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부동산 투자 환경의 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법 시행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REGA는 내년 1월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미래 부동산 포럼(Real Estate Future Forum)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비사우디인 부동산 소유를 지정했다. 이 포럼에는 각계각층의 저명한 리더와 전문가 그룹이 모여 부동산 시장 미래 트렌드와 사우디 부동산 부문의 유망한 투자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
아부다비, 2025년 12월 6일 -- 아부다비경제개발부(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ADDED)의 주도하에 다방면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인도와 싱가포르를 잇따라 방문한 아부다비 경제사절단이 협약을 체결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경제개발부 의장은 방문 이유와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싱가포르와 인도 방문은 전 세계 최고의 무역 파트너 및 경제 강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아부다비 국민을 위해 더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에 유리한 트렌드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논의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아부다비의 '팔콘 경제(Falcon Economy)'에서는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이 중추적인 기둥 구실을 한다. 그 이유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하며 다각화된 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데 국가 간 파트너십이 효과적이고, 인력, 투자자, 기업에 무궁무진한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아부다비는 진보적인 정책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생태계, 세계 정상급 인프라와 연결망, 그리고 미래 지향적
산펠레그리노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전 세계에서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전략적 파트너십를 맺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연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Pellegrino)가 오늘 페라리(Ferrari)와의 장기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이탈리아 유산 및 문화, 장인 정신, 그리고 퍼포먼스를 향한 열정이라는 가치에 기반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산펠레그리노는 포뮬러 원(Formula 1) 레이싱 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라리(Ferrari) 브랜드 산하의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 외에, 1993년에 창설된 유서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인 페라리 챌린지 트로페오 피렐리(Ferrari Challenge Trofeo Pirelli)와 협업하게 된다. 여기를 클릭하면 멀티미디어 보도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https://www.multivu.com/s_pellegrino/9370451-en-announces-long-term-partnership-with-ferrari 이번 파트너십은 유구한 전통, 장인 정신,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 등에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네 번째 국빈 방문차 중국에 머무는 가운데, CGTN에서 중국 및 프랑스 동맹의 동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의지, 깊은 정치적 신뢰, 그리고 다자주의에 대한 공감대를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지난 10월 프랑스의 거대 항공 기업 에어버스(Airbus)는 중국 북부 항구 도시 톈진에 A320 계열 항공기를 생산하는 두 번째 조립 공장을 가동했다. 이 공장은 A320 기종의 전 세계 생산량 중 20%를 책임지게 된다. 톈진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Xi Jinping)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기본 협약이 공식적으로 체결되면서 주목받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네 번째 국빈 방문차 베이징을 다시 찾았는데, 시진핑 주석은 목요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프랑스가 양국의 협력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그 범위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우호적이고 진솔한 대화를 마친 뒤,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동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와 미국 내 5500여 개 금융 기관에 종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티스 솔루션스(Aptys Solutions)는 4일 결제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금융기관이 다양한 네트워크와 채널에 걸쳐 결제 서비스에 연결·관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금융기관은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위험을 줄이고, 고객 및 회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티스 솔루션스는 ACH, 전신환, 실시간 결제(FedNow® 및 RTP®), 이미지 교환, 디지털 채널을 지원하는 통합 결제 플랫폼과 함께 디렉터리 서비스, 사기 방지 기능, 자금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DXC는 앱티스의 결제 연결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자사의 뱅킹 전환 포트폴리오에 통합하여 금융기관이 결제 처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개선하여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XC와 앱티스는 차세대 뱅킹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앱티스가 보유한 5500여 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AI(인공지능),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원동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먼저,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손님들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개인 간 해외송금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소특구 지원센터(이하 충북청주강소특구)에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장치) 구독형 서비스 'K GPUaaS(K GPU as a Service)'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 GPUaaS는 KT가 확보한 엔비디아의 GPU 'H100'을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9월 출시됐다.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나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AI 개발 속도와 경쟁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충북청주강소특구는 충북대학교가 운영하는 기술 핵심 연구기관으로, 스마트 IT부품·시스템이 중점 특화 사업이다. KT는 이곳에 K GPUaaS를 적용해 AI 개발과 학습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기반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GPU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AI 개발과 사업화 전반에 필요한 자원도 함께 지원한다. KT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으로 K GPUaaS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I 딥러닝 모델 학습과 추론,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했던 기업·기관의 GPU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 G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시오 AI 검색 기능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과 오성수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으로, 통화 중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익시오 AI 비서를 통해 장소를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령 익시오 이용 고객이 용산역 맛집을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에 기반해 매출이 높은 식당을
대세는 비접촉 결제 방식이다. 작년에 81%였던 오프라인 비접촉 결제(POS) 비중이 올해 85%로 상승했다. 온라인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정오부터 프랑스의 일요일 오후 8시까지 다양하게 관찰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다. 아디엔은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간대에 분당 최대 19만 9000건의 거래를 문제없이 처리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에 소비자 트래픽과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아디엔(Adyen) 플랫폼은 이 기간에 총 430억 달러(작년 대비 27% 증가)의 결제액을 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99.9999%라는 탁월한 시스템 가동 시간을 유지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아디엔 플랫폼의 분당 최대 거래량은 최대 19만 9000에 달했다. 올해 BFCM에 대한 상세 분석 자료는 아디엔의 BFCM 심층 분석 자료(BFCM Unboxed Insight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결제 방식 현황 소비자의 결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매장에 다양한 결제 방식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제로 전 세계 소비자의 54%
러셀 2000(Russell 2000(R)) 지수(RUT) 옵션, 시보(Cboe)의 글로벌 거래 시간 동안 주 5일 거의 24시간 거래 가능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트레이더들이 미국 소형주 노출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확장 시보의 독자적인 미국 주식 지수 옵션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 세계 최고의 파생상품 및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인 시보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 이하 Cboe: CBOE)은2026년 2월 9일인 오늘부터 러셀 2000 지수(Russell 2000 Index, 이하 RUT) 옵션 제품군의 거래 시간을 주 5일, 하루 거의 24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RUT 옵션은 미국 정규 시간인 월요일부터 금요일, 동부 표준시(ET)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거래할 수 있다. 시보의 글로벌 거래 시간(GTH) 중 야간 세션이 추가됨에 따라, RUT 옵션(RUT 위클리 옵션 포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15분(ET)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25분(ET)까지 거래될 예정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 노출에 대한 접근을 점점
LG유플러스(www.lgulpus.com)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과 함께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총 9팀이 참가했다. 총 9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Hardware Security Master, 이재석/김영범)' 팀이 차지했다. HSM 팀은 제한된 메모리와 처리 능력을 가진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PQC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 성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PQC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실제 구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5억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으며,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장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의 후속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기업 IR ▲라운드
이례적으로 퀀트 트레이딩 대기업에서 투자하며 복잡한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방식에 변화 예고 안티테시스(Antithesis)가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주도로 1억5백만 달러 시리즈 A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제인 스트리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유명한 기술 중심 퀀트 트레이딩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복잡한 분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안티테시스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다. 제인 스트리트는 안티테시스의 투자자이자 고객이다. 제인 스트리트 외에도 앰플리파이 벤처 파트너스(Amplify Venture Partners), 스파크 캐피탈(Spark Capital), 타마락 글로벌(Tamarack Global), 퍼스트 인 벤처스(First In Ventures), 팀워시 벤처스(Teamworthy Ventures), 하이페리온 캐피탈(Hyperion Capital) 같은 법인과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 드와케시 파텔(Dwarkesh Patel), 숄토 더글러스(Sholto Douglas) 등 개인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재차 참여하는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도 다수 있
한국마사회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윤병현)이 UN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앞두고 (사)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퇴휴·유한범)가 3일 발표한 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투명사회상' 은,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한 개인,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공직자, 공익제보자, 언론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2001년 반부패상과 청백리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올해 '투명사회상'은 ▲실천내용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도 ▲반부패 노력의 지속성 ▲반부패 실천의 영향력과 효과 ▲반부패 실천에 따른 고난 및 극복 등을 선정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 구성원 대상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2년(2023, 2024)간 우수 등급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3년9개월 만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효과 등에 따른 내수 회복세가 컸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개선됐다. 3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 성장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 성장한 뒤 2분기에 -0.2%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친 뒤 2분기(0.7%)부터 재차 반등했다. 특히, 이번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더 오르며 GDP 성장률은 지난 2021년 4분기(1.6%)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 관계자는 “속보 추계 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0.7%포인트)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1%포인트), 설비투자(0.2%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성장률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내수가 꼽힌다. 소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