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함께 지난 7일 창경궁 내 경춘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숲의 환경가치 발굴 및 지속가능한 관리방안 연구'를 주제로 공동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문화재청, 산림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경희대학교, 시민환경연구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궁능숲의 문화·역사·환경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진단·평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관리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학술 토론회는 ▲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선 교수) ▲ 창경궁 수목의 환경 경제적 평가(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 ▲ 도시에서 이산화탄소 관측의 중요성(서울대학교, 정수종 교수) ▲ 탄소흡수원으로 도시 토양의 중요성(경희대학교, 유가영 교수) 등 4개 주제 발표와 참가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 토론회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탄소저장 및 흡수, 홍수방지 등을 중심으로 창경궁 숲 총 10헥타르(㏊) 조경지역에 대해 분석한 결과, 창경궁 숲이 연간 2억4천8백만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고, 1년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헥타르당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모델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봉환됐다. 1986년 4월 4일 평남 순천에서 태어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해 미국 땅에 묻힌 지 꼭 100년 만이다.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마침내 실현됐다. 드라마에서 배우 김태리 씨가 맡았던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가 뒤늦게나마 현실화된 것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이날 공항에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직접 영접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국방부 의장병이 비행기에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담긴 관을 운구해 제단에 안치한 뒤 참석자들이 각각 분향했다. 이후 1995년 황기환 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을 헌정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외로이 잠드셨던 황기환 지사님의 유해를 국민의 염원과 정부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 안장되어 있는 선열들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서울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 음료'를 유포한 중국 조직 일당이 총 100병 가량을 준비했고, 일부 학부모도 음료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대치동 학원가와 인근 여중·고등학교에서 음료를 살포했는데, 상당수의 학생이 이에 노출됐다는 뜻이다. 이들에게 음료 살포를 지시한 배후는 이후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 경찰은 이번 범죄가 중국발 보이스피싱 수법과 일치한다고 보고 중국의 배후 조직을 추적 중이다. 이 중 학생들에게 유포된 음료는 10여 병으로 파악됐다. 마약 음료를 살포했던 범인들은 강원도 원주에서 해당 음료를 택배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국 내 조직이 원주를 마약 음료 이동의 중간 기점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쫓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이번 사건의 용의자 1명도 대구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초 용의 선상에 올랐던 4명은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선에서 진행하던 이번 수사를 모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부산지검을 방문해 “과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다. 기존 5명의 환자들은 해외여행과 연관이 있었지만, 해외 여행력이 없는 첫 번째 확진 환자로 질병관리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내국인 A씨는 이달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했는데 타 감염병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기관은 추가적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6일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고, 질병청이 A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 치료 예정이다. 엠폭스는 원래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다. 지난해 11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식 명칭을 ‘MPOX’로 변경했다. 치명률은 10% 미만으로 알려졌다. 감염 초기에는 열, 두통, 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얼굴과 손발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한다. 완치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이고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천연두 사촌이라 불리는 이유다. 잠복기는 5~17일이다.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다만, 중증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경찰이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 관련 업체 5곳 등 모두 7곳에 4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번 사고 발생과 관련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도 진행됐다. 7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경찰 수사전담팀을 비롯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이 사고 현장 감식에 나섰다. 감식 대상은 이번에 일부 붕괴한 정자교의 상부 보행로가 끊어진 지점, 교량 하부 및 하천에 쏟아진 잔해물 등이다. 감식 요원들은 끊어진 보행로 부분의 절단면 모양과 경사 그리고 보행로 아래 상수도관이 지나갔던 부분 및 드러난 철근 등을 살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자료와 관련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설계와 시공은 물론 교량이 관리되는 과정에서도 하자 등이 없었는지 전반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검찰이 가상화폐(가상자산)거래소 상장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2)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2)씨의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앞서 5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안씨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며 특정 암호화폐 업체에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암호화폐는 빗썸에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씨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강씨가 타고 다니는 외제차의 소유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강씨는 "안씨랑 워낙 친해 빌려타고 있다"고 해명했다. 안씨는 강씨가 친동생 강지연씨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빗썸 관계사들의 투자자로 참여하고 비덴트에 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7일 낮 1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사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는 포스코 사옥 인근 바닥에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숨진 남성이 포스코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정명석 총재가 감옥에서 모녀 신도에게 알몸 사진을 전달받고 "딸 관리 잘해라. 네 가슴과 힙보다 딸이 더 크더라"라는 답장을 썼다는 증언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넷플렉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JMS 실체를 폭로한 조성현 MBC PD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들었던 것 중 가장 구역질나는 증언이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엄마가 JMS 신도이고 JMS 2세로 현재 20대인 피해자 A씨가 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한 내용이라고 소개한 조PD는 “A씨는 성장 발육이 빠른 편으로 중학생쯤 되니 야한 사진들을 찍게 해 그것을 교도소에 있는 정명석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 놀라운 것은 “사진을 찍은 사람이 A씨의 엄마”라며 “딸과 엄마가 같은 프레임 안에 들어가 알몸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알몸 사진을 본 정명석에게서)답장이 왔는데 ‘딸 관리 잘해라. 네 가슴과 힙보다 네 딸이 더 크더라’라며 모녀를 성적으로 비교하는 편지가 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정명석이 출소한 뒤 A씨를 자신이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간 조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장동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온 2021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인 조우형 씨와, 명의자인 변호사 A씨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다만 이날 일부 사무실 문이 닫혀 있어 압수수색이 바로 진행되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압수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대표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 봤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이 대표를 7886억원 규모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4895억원 규모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 대한 첫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6일 오전 10시 중대재해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에 벌금 3000만 원을, 회사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현장 안전관리자에게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고양시의 요양병원 증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의 추락사와 관련해, 안전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숨진 노동자는 안전대 없이 5층 높이에서 철근을 옮기다가 추락했다. 이번 판결은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회사 대표 등에 대한 처벌 요건과 수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검찰은 중대재해법상 경영책임자의 범위를 그룹 회장에게까지 확장하는 추세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달 31일 중대재해법 1호 사고였던 양주시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29일 중대산업재해를 대비한 매뉴얼 마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검찰은 정 회장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지난 2019년 10월 조씨의 허위 입학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6개월만이다. 법원의 이번 판결로 보건복지부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6일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부산대는 정 전 교수 관련 재판에서 조씨가 의전원 모집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라는 판결이 나오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신입생 모집 요강을 근거로 조씨의 입학을 취소했다. 조씨는 “표창장은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실력으로 들어갔고, 부산대 처분은 피해가 너무 커 가혹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 사건 처분의 공익상의 필요와 비교하면 원고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게 재판부의 설명이다. 정씨의 경우 지난 2015년 이화여대에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했는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되면서 약 두 달 만에 대학 입학이 취소됐다. 정씨는 이날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 물량은 총 58톤이다. 창원 C·G공장과 인천 A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2024년 9월까지 유통기한이 적힌 제품들이 대상이다. 인천 공장이 포함된 것은, 일부 완제품의 경우 창원에서 만든 반제품 상태의 커피파우더가 인천공장으로 보내져 설탕, 프리마 등을 섞어 완성되기 때문이다. 동서식품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샘플 검사에서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뒤늦게 확인돼 제품 출고 정지와 함께 거래처에 회수 사실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도 제품 회수를 진행한 것”이라며 “식약처에 자진신고도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회수 대상 제품 정보는 동서식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080-023-9114)에서 회수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수사관들을 보내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마취제 성분의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했다. 이 병원은 A(48)씨의 납치·살해를 다른 피의자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모(35)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범행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이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범행을 모의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황모(36·구속)씨로부터 피해자 B(48)씨를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B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혐의(강도예비)를 받고 있다. 황씨는 A씨에게 “코인을 빼앗아 승용차를 한 대 사주겠다”며 범행을 제안했다. A씨는 황씨·연모(30·구속)씨와 함께 B씨를 미행·감시하며 범행 시기를 엿보다가 지난달 중순 손을 뗐다고 진술했다. A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두 사람을 알게 됐고, 피해자 B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5일 피의자 3명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24.7% 인상된 기준을 요구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800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노동계 최저임금 요구안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계는 지난해 최저임금 논의 당시 1만890원을 요구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110원 많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인상률은 24.7%로 문재인정부 당시 최대 인상률인 16.4%(2018년)보다 높은 수치다. 최저임금은 노동계 근로자위원, 경영계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고, 여기서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 공익위원이 제출한 안으로 표결에 부쳐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2021년과 지난해 모두 공익위원들이 같은 산식을 적용해 단일안을 내면서 사실상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의 존재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통상 6월쯤 최초 요구안을 발표했던 노동계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대구에서 10대 학생이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사망한 사건 등 ‘응급환자 표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증응급의료센터를 40개에서 60개로 확충하는 계획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대구의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은 안이한 대처가 빚은 인재(人災)이다.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날로 커지는 만큼 응급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에서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응급의료기본계획 중 응급실 표류 사건과 관련한 정책 과제를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중증응급의료센터에서 수술·입원 등 최종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편하고 ▷중증응급분야 건강보험 수가 인상, 야간 휴일 당직비 지원,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의료진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구급대와 응급실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수용 거부를 할 수 없도록 주기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필수 의료에 해당하는 응급 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법 개정이나 응급의료기금 예산 확대 등의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