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대표 농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주관해 열리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확독)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면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으로 축제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 또는 태블릿 등에 그린 캐릭터를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newdee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북구에는 하루 동안 426.4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주택 침수, 도로파손,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의 위험으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북구는 폭우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북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과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먼저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은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데 자치구가 가진 재정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고향사랑기부 공공·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북구는 모금 개시에 앞서 기금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회 보고 등 모금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웰로 등 총 3개 모금처에서 가능하며 북구의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이다. 이번 모금으로 마련된 재원은 폭우 피해 현장 복구 과정 전반에 투입될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K-푸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열어 9천86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8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일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포인트(Jurong Point) 쇼핑몰에서 진행됐다. 호텔 회의실 중심의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판촉(B2C)을 연계한 체험형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새벽팜(김치) ▲바다손애㈜(김부각) ▲완도물산(김) ▲(유)해성인터내셔널(광어죽) ▲정남진장흥표고(비건햄) ▲㈜예다손(떡) ▲㈜제이에스코리아(전복 통조림) ▲㈜푸른정식품(후리카케) ▲해미원(전복) ▲(유)김시월(김) 등 전남 대표 식품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와 시식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남 식품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김치, 떡류 등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새벽팜의 배추 맛 김치와 ㈜예다손의 쑥떡은 시식 샘플이 동나는 등 현지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싱가포르는 식품청(SFA) 규정상 허가받은
광주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T·AI 관련 기업과 대학을 둘러보며 미래 리더로서 역량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Meta(페이스북), Google, ZOO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탠퍼드 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 등을 방문해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 컴퓨터 역사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인텔 박물관 등 IT 관련 기관을 찾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플래시몹과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IT·AI 분야 관련 실적, 자기소개서, 자기계발계획서 등의 1차 서류 심사와 IT·AI 분야에 대한 이해도, 목적의식, 디지털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등 2차 면접을 진행해 현장 학습 학생을 선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사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기업과 손을 잡고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은 지난 10일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됐다. 이후 9일 만에 100만 개를 판매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사상 최단기간 100만 개 판매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한국의 맛'은 한국맥도날드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매년 기획하고 있다. 올해 익산 프로젝트를 통해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사상 최대 규모인 고구마 200톤을 수매했다. 이에 발맞춰 익산시 역시 고구마 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구마 농가를 설득하고 독려하며 원활한 원료 공급을 뒷받침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의 주재료로 사용된 대표 사례로,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익산은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에 강하고 꿀벌의 서식처가 되는 밀원자원 중심의 조림수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4년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 비자, 소나무 등을 전략수종으로 선정해 올해까지 총 3만 1천㏊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환경 변화와 조림 수종 다변화를 요구하는 산주 수요에 따라, 경제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용 묘목 대행 생산자,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수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남지역에 적합하고 경제성이 높으며 관리가 쉬운 수종으로 ▲산불에 강한 아왜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경제수종인 리기테다, 테다소나무가 전략수종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리기테다와 테다소나무는 빠른 생장과 고급 목재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당 약 500그루 기준 40년 벌기령 시점에 연 2억 5천만 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 일원에서 전남도산림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야간 민원실'을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여권 접수 등 총 12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낮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 군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권 접수와 같이 직접 방문이 필요한 업무를 퇴근 후에도 처리할 수 있어 군민의 만족도가 높으며,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활 리듬에 맞춘 행정서비스가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민원 처리 항목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야간 민원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민원 종류 다양화 등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7∼18일 서구 한 컨벤션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와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과 맞춤형 돌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3∼5세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사례 나눔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 방과후 과정 담당자 간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를 위한 개선·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1기 강의는 성신여대 전홍주 교수가 '속쏙쏙 과학놀이'를, 18일 2기 강의는 부산대 채진영 교사가 '팡팡팡 영어놀이'를 안내했다. 특히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방향, 목적, 실제 적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보통합을 대비한 방과후 과정 운영 방안 모색 ▲유치원별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맞춤형 돌봄 우수 사례 확산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이 유아 발달과 학부모 수요를 모두 고려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해남군은 2026년 해남형 빈집 재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해남형 빈집 재생 지원사업은 빈집의 활용 목적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 1은 임대용 리모델링형으로 해남군이 직접 내부 수리(도배, 장판 등) 를 진행한 후 전입 희망자에게 임대하며, 개소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유형 2는 자가 거주형으로 해남군에 전입 예정이거나 최근 2년 이내 전입한 주민이 빈집을 직접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신축해 거주할 경우 최대 3,000만원 (보조금 50% 이내)까지 지원한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기존 '철거 후 신축'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리모델링'까지 포함돼, 자가 거주를 위한 빈집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공통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의 소유자이며, 신청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접수를 통해 내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8월 입주자 모집 공고, 12월 최종 대상자 확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유휴 빈집을 활용한 주거 대안 마련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빈집을 보
익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의 원리를 설명하고,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의 기술적 배경부터 활용 사례, 실습까지 폭넓게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이해력, 추론 능력, 감정 분석 등 생성형 인공지능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실습 시간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농사일지 작성, 병해충 상담, 경영분석 등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체험이 이뤄졌다. 한 청년농업인은 "어렵기만 한 줄 알았는데,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걸 보니 정말 흥미로웠다"며 "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름철을 맞아 전라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실시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짚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상품 티겟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도숙박과 1+1블루투어 할인이벤트 참여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숙박+체험프로그램+사무공간 제공)에 대해 1박에 10만 원, 2박에 20만 원, 최대 3박에 30만 원까지 지
장성군이 여름 청레몬 출하 소식을 전했다.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초록색, 10월부터는 노란색을 띤다.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씨),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피를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또는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가 구입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061-390-8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레몬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는 3.9헥타르(㏊) 농지에서 약 100톤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주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정기포럼'이 16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재생에너지 전문가, 관련 기업 등 50여 명이 자리했으며, 참석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인프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국립군산대학교 풍력에너지학과 이대용 교수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배경 및 주요 내용'을 주제로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실장이 '군산시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필요성'을 다뤘다. 특히 군산항의 입지적 장점과 지원항만 조성이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해상풍력산업의 제도적 기반인 '해상풍력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군산시의 해상풍력 지원항만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로, 2019년 창립 이후 새만금 및 전북 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재생에너지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해왔다. 포럼 후에
전라남도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백마트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주선양총영사관, 코트라 선양무역관장, 선양 호남향우회장, 월드옥타 중국지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섰다. 전남도는 이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선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또 방문객을 위해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양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매장이 많이 입점해 있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창의적 건축도시 실현과 도시 품격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광주시 제4기 공공건축가'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건축물과 공간환경 개선사업에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3기의 공공건축가 100명이 민간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이번 제4기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해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대학교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재직자 등이다. 신진 건축가와 공인된 건축 관련 수상 실적 보유자는 우대한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mingo1@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건축경관과(062-613-4184)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공공건축가제도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