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성인 PC방에서 도박하다 돈을 잃자, 업주를 옷 벗기고 감금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6일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강도·감금·절도 등 4건의 범죄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4년 형을 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시방에서 자신을 제외한 손님이 모두 나가자 B씨에게 "추우니 문을 닫아달라"고 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게 옷을 벗기고 흉기로 협박하면서 그의 옷에 있던 현금 215만원을 갈취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 풀어달라"고 했지만, A씨는 B씨를 약 2시간20분 동안 감금했다. A씨는 피시방에서 도박 게임을 하다 돈을 모두 잃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휴대전화와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하고, 채권추심을 해주겠다고 착수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 여러 건의 절도와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밝혀졌다. 재판부는 “동종전과가 많은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이 사건 범행 모두를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25일 오후 7시13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2개 동 가운데 7개 동이 모두 타 돼지 천 7백여 마리가 폐사했고, 소방서 추산 9억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저녁 8시 30분쯤에는 군산시 나운동의 한 반품 상점에서도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기 군포시의 한 빌라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빌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주거지 부엌에 타고남은 번개탄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외부침입과 외상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이 일주일 정도 부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소 다른 가족과 주변인의 왕래가 없었던 이들은 약 50㎡ 규모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직 상태로 별다른 소득없이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모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노모 A씨와 아들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주차된 차들이 파손되고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축대 위 5m 높이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 21가구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또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담벼락 파편에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붕괴 당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노후로 담이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붕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에 불을 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택배기사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1t 택배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해당 화물차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지만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변비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직접 119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2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전국의 무인 카페, 편의점 중 일부 업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인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했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10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가운데 밀키트(바로요리세트) 판매점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이 3곳,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2곳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 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 4건이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과거 언론에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번 소개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7)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쯤 광주 회덕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 B(55)씨에게 1m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와 B씨는 주차 문제로 꾸준한 갈등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일 오전 7시쯤 광주시 회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뒤이어 A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양쪽 손목이 절단된 B씨는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17분쯤 8시간 만에 숨졌다. 한편 A씨는 ‘고령의 무술인’ ‘노인 검객’ ‘태권도 할아버지’ 등으로 과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B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수원 장안구 소재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서 발견된 영아 시신 2구의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23일 영아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검찰 측 의견진술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출산한 뒤 바로 살해하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세대 안 냉장고에 시신을 넣어둔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는 12세 딸, 10세 아들, 8세 딸 등 3명의 자녀가 있다. 이미 자녀가 셋인 데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남편 B씨와 사이에 또 아이가 생기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8년과 2019년에 출산한 아기 모두 병원에서 출산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 숨진 아기 2명은 모두 생후 1일에 불과한 영아로, 남아와 여아였다. 이 사건은 감사원이 보건당국을 감사해 출산기록이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달 25일 이 결과를 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동구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3분쯤 대구 동구 신기동의 주택에서 남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가정문제로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이틀 사이 중년 남녀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권재찬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됐다. 2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권재찬의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너무 잔혹하고 충격적이며, 사안이 중대함에도 범행을 일부 부인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찾기 어렵고 인간성 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다만 "강도 범행을 계획했음은 인정되나 나아가 살인까지 계획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상태를 고려할 때 피고인의 행위는 계획적이 아닌 우발적 살인이라는 진술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자백하고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다"며 "최후진술에서 사형에 불만이 없고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한 점은 반성의 표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권재찬은 지난 2021년 12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연예기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씨 등 후크 관계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받지 않고 권씨 등에게 약을 대리처방 해준 서울 모 병원 소속 의료진 4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소속사 직원 A씨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졸피뎀 14정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 후크 소속 이사 B씨는 평소 졸피뎀을 복용하던 직원 C씨가 처방받은 졸피뎀 2정을 건네받아 권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송치된 의료진들은 권 대표가 대리처방에 필요한 확인서 및 신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수년간 후크 직원을 통해 졸피뎀을 대리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대표가 이끄는 후크는 지난해 말 소속 연예인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사용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5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16층 통로에서 A군(11)이 추락했다. 소방구급대는 추락한 A군을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A군의 자택에 있던 일기장에서 A군이 자필로 쓴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됐다. A군은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폐쇄회로 CCTV에는 A군이 홀로 아파트 옥상 아래층까지 오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A군은 아파트 통로의 좁은 창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협조해 A군의 죽음 원인이 학교폭력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트서 8만원 가량의 반찬거리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80대 남성이 6ㆍ25전쟁 참전용사 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간 주거지 주변인 금정구 한 소형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 참기름, 참치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주소지를 파악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면서 "죄송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A씨는 1953년 전쟁 마지막 해에 참전했다가 제대한 뒤 30여년간 선원 생활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이후 자녀들은 독립했고,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뒤 혼자 살면서 정부에서 주는 60여만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경미한 데다 A씨가 생활고 등을 겪은 점을 고려해 그를 즉결심판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 경찰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23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홍 시장 본인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6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월 홍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경찰의 대구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대구 경찰청장이 이제 막가는구나”라고 맹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는데 선관위에서조차 조사 중인 사건을 지금 대구시 유트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이제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보다”라며 “좌파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수사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신생아에게 졸피뎀(수면제)을 섞은 우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친부가 재판에서 "실수로 먹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는 오늘(22일) 오전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일부러 먹인 게 아니라 실수"라고 발언했다. 아이의 낙상 사고 후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기죄로 지명수배된 상태여서 처벌받을까 봐 두려웠다"면서 "인공호흡도 했으며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2주 된 신생아를 혼자 돌보던 중 졸피뎀이 섞인 우유를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아이가 저체온증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자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 구토하는 등 의식을 잃었음에도 체포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다음 달 17일 오후 3시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과 자문위원 등 2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