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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관객들 관심 끌며 화제

전국 70여개 상영관, 150여개 스크린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상영 중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난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논란 속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다룬 이 작품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이념 대립과 최근 정치적 상황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힘내라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는 개봉 나흘째인 지난 2일 기준 2만 2223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역사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며 러닝타임은 116분이다. 전국 70여개 상영관, 150여개 스크린에서 '힘내라 대한민국'이 상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첫날부터 일부 극장에서 매진사례가 발생하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갈등과 대한민국의 정치적 변화를 다루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정치적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계엄 선포의 배경과 그 의미를 되짚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영화관 측에 따르면, 영화가 끝난 뒤 일부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대한민국 힘내라”, “대통령님을 믿는다”, “계몽됐다”고 외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국내 정치 이슈와 맞물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념적 논란을 뛰어넘어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개봉 극장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흥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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