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16일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정협의체 구성등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하여 오영훈 지사와 노조 합의의 첫걸음을 환영하는 논평을 했다. 2022년 12월 2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서비스연맹 제주본부, 서비스연맹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노조는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 제주도 고용승계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제주도의 고용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1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집단고용위기 해결을 위한 노·정 협의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 2022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운영·평가보고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2022학년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의 사업 운영 보고서와 사례집을 묶어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운영·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사업 운영 보고서에는 지난 1년 동안 △마음건강 회복사업 △학교위기 지원 사업 △정신건강 증진 사업 △주요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했고, 운영 사례집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둥지키움 멘토링, 긴급 모니터링, 학교 응급심리지원,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 후기 및 학교 정서지원공간, 학부모 양육코칭 운영 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음건강 회복 사업으로 △마음건강 상담 1,424명(초 716명, 중 362명, 고 318명, 학교밖 청소년 28명) △심층 심리평가 134명 △병의원(전문기관) 연계 1,386명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723명, 2억 7천 6백만 원을 지원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사업에서 도움이 된 부분으로 학생, 학부모 병원 연계 및 치료비 지원 176명(25.7%), 정서위기학생 지원 및 추수관리(정서지원인력, 집단 프로그램등) 170명(24.8%), 학생의 문
▲ 제주도교육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박물관과 세시풍속 이야기 『영등송별제-배방선』”프로그램 참가자를 2월 16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제주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인“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1차) 프로그램은 제주도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아이들이 '영등송별제', '영등할망 설화'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배방선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구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 스마트경로당'에 어르신 도우미를 배치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바람 나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귀포시 관내 72개 경로당에 AI(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가상현실) 기기(VR), 실감미디어 서비스(체감형 동작 인식 시스템)의 디지털기기를 갖춘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사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마트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올해 1월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경로당 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 도우미 사업'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72명을 대상으로 72개소 스마트경로당에 각각 배치되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디지털기기 사용 방법 안내 및 운영 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배치된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는 총 68명으로, 2월 현재 4개소를 제외한 전 경로당에 배치가 완료됐으며, 2차례에 걸친 현장 교육을 통하여 도우미 수행을 위한 필수 사항들을 숙지했다. 또한, 각
▲ 농업인력 문제 해소 위한 현장 방문한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지역 농업인력 지원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육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과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14일 제주도 농업인력 담당자와 구좌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부여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를 직접 방문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장·단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경학 의장은 “현재 농업분야 인력부족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외국 인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제주에서올해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와 관련하여 부여군에서 지난해부터 먼저 운영하고 있는 만큼,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인력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숙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인력을 운용하는 지역농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제주에서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한 농업 인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숙박시설 등 관련 인프라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한동수 의원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12월부터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 노형365준의원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추진한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등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평가 이후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의료·돌봄이 취약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요양 대상자 1,554명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연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범사업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노후를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아동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도록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4개 중점과제·68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비전은 ‘꿈을 키우는 아이, 희망을 채우는 제주’다. 5대 추진 전략은 ①권리의 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 ②생활이 즐거운 놀이·문화 환경 조성 ③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지원 ④안전한 보호와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⑤아동친화도시 기반구축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14개 중점과제 추진을 위해 총 4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인 권리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도민원탁토론회 참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등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생활이 즐거운 놀이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 놀권리 인식개선 확산, 제주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놀이문화 조성, 아동의 놀이, 여가 문화에 대한 공공의 책임 강화 등 8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지원을 위해 발달주기별 건강관리체계 내실화, 건강한 식습관 형성, 유해환경 개선,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다양한 역량개발 활동 지원 등 1
▲ 매주 수요일, 농촌 현장 소통으로 애로사항 해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농업인 애로사항 적극적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철 현장 밀착형 영농지도 및 농업기술보급은 물론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농촌진흥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장컨설팅 4팀 20명이 서부지역 한림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등 4개 읍면 마을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업기술센터 접근성 해소 방문 상담,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상재해 예방 등 기술지원과 함께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 한편 지난해는 49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총 469회 현장방문 컨설팅 실시로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로 피해 최소화 △농업정보 접근성 어려운 농업인 불만 해소 △지역현안 및 농산물 동향 정보공유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컨설팅은 개별농가 334회, 유관기관 69회, 지역마을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등 모든 마을 구성원들이 균형 있는 참여로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수행단체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마을단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과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평등 의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며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서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방문·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 사업은 2019년 성평등 마을 3곳 지정을 시작으로 성평등 마을규약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지정됐다. 이를 통해 성평등 전문가 컨설팅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
▲ 김희현 정무부지사, 해병대 ROTC 동우회 신년인사회 참석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대한민국 해병대 ROTC 동우회(회장 문성윤)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해병대 ROTC 동우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회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오후 7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병대 ROTC 전역 후에도 지역안보와 방범 활동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2023년을 대전환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도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당도 및 생산성 향상에 한계를 보이는 기존 감귤원이 고품질 감귤생산 경제과원(원지정비)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21일까지 추가 신청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37억 원(도비)을 투입해 차세대 경제과원(원지정비) 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신청결과 155농가·58ha가 접수를 마쳤으며, 남은 잔여 물량(12ha)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자유무역협정(FTA)기금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감귤재배 농가 중 계통출하 실적이 없는 전업농,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겸업농이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최소 1,000㎡이상에 대해 노지감귤은 한도 없이, 하우스는 1ha 이내로 지원되며, 지원단가는 4,315만7,000원/0.5ha(사업비 60%)다. 추가 접수는 농업경영체(사업 필지포함) 및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고, 2013년 1월 1일 이전 조성된 감귤원은 신청할 수 있다. 감귤목이 노령화된 감귤원인 경우 낮은 생산성과 밀식재배로 인해 농작업 투입이 과도해져 생산비는 증가하고, 생산되는 감귤의 품질은 낮아 농가소득은 감소하는 악순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 생활친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사립작은도서관으로, 접수처는 한라도서관이다. 마을공동체 및 동네책방·지역작가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하며, 이밖에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 촉진 프로그램 등 도민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올해 작은도서관 업무가 광역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으로 이관된 것을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업으로 마을 구석구석 도민에게 다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 195명을 육성해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에 발맞춰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농업·농촌분야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년(115명)보다 80명 더 많은 인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310명(청년후계농 208명, 후계농업경영인 102명)이 신청해 전년 대비 100명 이상 신청자 수가 늘었다. 제주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 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후계농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인 자이다. 2023년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월 10만 원 상향돼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영농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돼 5억 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까지
▲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14일 2023년 정기총회 차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정기총회 등을 위해 방문한 제주에서 세계적 관광지 제주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지속해서 제주지역에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활동 지원 외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소방시설 안전점검, 심폐소생술 등 도민안전교육,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며,
▲ 농성천막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오전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 근무 노동자들이 고용위기 해결을 요구하며 꾸린 도청 앞 천막 농성현장을 찾아 안용남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조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2003년 가동을 시작한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은 당초 2020년 2월 28일 민간위탁이 종료될 계획이었으나, 압축쓰레기와 폐목재 처리를 위해 봉개동 주민들과 협약을 통해 사용기간을 3년 연장함에 따라 2023년 2월 28일 운영이 만료될 예정이다. 소각장 근무 노동자들은 민간위탁 종료를 앞두고 제주도에 고용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지난 2022년 11월 7일부터 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오영훈 지사는 천막 농성 100일째인 이날 현장을 찾아 그간 고충에 위로를 전하며 “올해 연말까지 협의체를 운영해 향후 직업훈련 제공, 실업급여 지급, 재취업 과정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간 위탁사업장의 경우 노동 관련 법에 따라 법적 책임의 귀책사유는 위탁기관에 있지만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