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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 24일까지 공모

성인지 교육, 성평등 공감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박차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등 모든 마을 구성원들이 균형 있는 참여로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수행단체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마을단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과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평등 의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며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서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방문·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 사업은 2019년 성평등 마을 3곳 지정을 시작으로 성평등 마을규약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지정됐다.

이를 통해 성평등 전문가 컨설팅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우리도가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마을에서 성평등 활동이 자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성평등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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