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국내 부동산 시장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낮 미시간주(선거인단 15명)에서 95%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9.7%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3%)을 이겼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금리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당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번 대선 결과로 인해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다. 7일 전문가들은 트럼프 재임과 관련해 "국내 부동산시장의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금리' 향방이 아직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것으로 보고 단기적으로 관망세를 점쳤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요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국내 부동산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상승과 하락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3일 직방에 서울 지역의 연도별 '상업용 부동산 매매 거래량·거래총액' 자료를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6322건이었던 거래량은 △2022년 4344건 △2023년 3022건 △2024년(10월 18일 기준) 2922건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거래량이 2021년 대비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업용 부동산(오피스·리테일·숙박) 시장이 '고금리 직격탄'을 맞으며 3년 만에 반토막 났다. 한때 6000건을 훌쩍 넘었던 상업용 부동산 매매건수가 3000건 밑으로 떨어졌고, 거래금액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는 신규 매수가 한건도 없는 업체가 수두룩한 상황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 상승은 대표적인 걸림돌이다. 실제로 이 같은 거래 추이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3년2개월 동안 상승과 동결을 이어온 국내 기준금리 상황과 궤를 같이한다. 특히 한 해 동안에만 기준금리가 6차례 올랐던 2022년에는 거래량이 전년 대비 3분의 2(약 68%)로 급감하기도 했다. 역마진(역레버리지)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불러왔다. 역마진은
▲ 제2공항 반대단체 면담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면담을 갖고 “여러 법률사항을 행정 영역에서 체크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면담은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 결과 공개를 앞두고,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하며 도지사와 면담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강원보 공동대표, 김문식 상임대표, 이영웅 사무국장, 홍영철 홍보위원장이 면담에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송창윤 소통청렴담당관, 좌정규 공항확충지원단장, 김명준 공항확충지원과장, 김상엽 주민소통센터장이 배석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측은 전날 도청 앞 기자회견 내용을 전달하며 “제주도의 주인인 제주도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책임을 다해주면 감사하겠다”면서 “제주도에서 국토부에 제2공항 찬반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강원보 대표는 “제주의 시간이 온다는데 도민이 반대하고 도민이 결정하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라도에서 1~2일 이틀간 구조한 고양이 42마리가 3일 오전 11시 세계유산본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송된 고양이들은 세계유산본부 회의실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개체 특성별 분류 작업을 했다. 중성화가 필요한 고양이는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했으며, 건강한 고양이는 세계자연유산센터 야외에 마련된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구조한 고양이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서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다”며 “마라도 주민들이 돌보는 고양이도 잘 보호받을 수 있도록 주민, 동물보호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에는 전국단체인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과 제주지역 단체인 ‘혼디도랑’이 함께했고, 검진 및 이송에는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혼디도랑’이 참여했다. 고양이 돌봄은 ‘제주비건’(대표 김란영), ㈔제제프렌즈, ㈔제주동물권행동NOW, ㈔행복이네협회가 봉사와 지원을 맡는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4일 0시 이후 경기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의 반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경기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역학 및 방역대 관리에 대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경기도의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강원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돼지고기 및 생산물을 도내에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반입시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로 사전 신고해야 하며, 가축방역관 입회하에 신고 내역 대조 결과 이상이 없어야 한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에 한해서는 사전 신고 없이 반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타 시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즉시 해당 지역에 대해 반입을 금지할 계획”이라며, “악성가축전염병이 도내로 유입될 우려가 적지않은 상황인 만큼 선제적인 농장 내 방역관리를 통해 청정제주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3 제주들불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개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5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제주들불축제(3.9∼12.)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3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여 관광객 맞이의 마지막 점검을 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주시 각 부서별 역할분담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과 마무리 계획 등을 최종 점검하여 축제 개막전까지 미비된 사항을 보완코자 마련한 자리로 축제장 정비 및 조성,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문제점, 주차장 운영과교통 대책, 음식점 운영, 쓰레기 없는 환경축제 운영을 위한 대책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들불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간 최대 수용인원을 5만명으로 설정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 대폭 확대 운영, 관람객 밀집을 분산하고 관람객 편의 및 오름 조망권 확보를 위한 부스 분산 배치 등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보고회 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안전한 축제장 조성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셔틀버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 제주시 농촌협약 위원회 회의 주재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3월 3일 농촌협약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 농촌공간전략과 농촌생활권활성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공모신청이 4월 말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농촌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현안과 관련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협약위원회는 올해 4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해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약이 체결되면 제주시 농촌지역에 최대 430억 원(국비300억, 지방비130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 제주도 중소기업·예비창업자, 데이터바우처 날개단다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지역 설명회를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영세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거나 서비스·제품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형태로 공급기관(기업)은 가공·판매하고, 수요처는 데이터 상품 또는 데이터 가공서비스 구매비용을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제주지역 데이터 공급기관(기업)은 지난해보다 5개사 증가한 총 18곳으로, (재)제주테크노파크, (주)플렉싱크, (주)넥스트이지, (주)웨이플러스, (주)이브이패스, (주)인터텍, (주)데이탄소프트, (주)미래해양정보기술, (주)휴플, 비전과가치(주), (주)피큐레잇, (주)소싸이어티브, (주)아이택트, (주)윈드위시, (주)스카이오션테크놀, (주)고은, (주)에어딥, (주)덱시브다. 수요기업 모집 신청은 오는 28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데이
▲ 오등봉 민간특례사업 제주도 감사위 조사결과 “위법·부당 없어”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추가로 의혹을 제기한 사항 2건에 대해 도 감사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위법,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사 종결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감사원에 낸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이후 환경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 누락, 예치금 조달과정에서 제주도의 보증채무 부담 행위 여부에 대해 추가로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도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남은 의혹을 모두 해소하고자 「제주도 감사위원회 조사업무 처리규정」 제23조에 의거해 지난해 11월 25일 도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청구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조사청구 사항에 대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자료 요구 등을 거쳐 조사를 진행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조사청구 사항에 대해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다며 「제주도 감사위원회 조사업무 처리 규정」 제22조에 따라 지난달 28일 조사 종결을 통지했다. 조사청구 사항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대표 누락 관련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
▲ 청렴이 벨롱벨롱 빛나는 제주, 혼디 손심엉 맹글게마씸!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26개 세부과제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는 청렴도 1등급 청렴제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DNA 전파 정책 추진, 공직자가 행복한 청렴문화 조성,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3개 추진전략에 총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올해는 도정 전반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각 행정기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도·행정시 공통시책을 수립, 협력을 강화했으며, 직원들이 행복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직원들이 바라는 시책을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우선 내·외부로 청렴 DNA전파를 위해 “몬딱 골아줍써”고객만족청렴모니터링과 자체 외부청렴도 조사 및 피드팩을 강화하여 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청렴대책본부 운영과 고위공직자 청렴의지를 표명릴레이 “도르라 청렴”을 통해 조직 내 반부패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청렴도 취약 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시행하며, 내실
▲ 양경호 의원(노형동 갑, 더불어민주당)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경호 의원(노형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제413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국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민선8기 문화예술홀대론’을 제기하며 ‘시기적절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문화지표 연도별 발표’을 주문했다. 제주 사회지표는 도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여 도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기 위해 조사되고 있으며 매해 연말에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사회지표에서 문화와 관련된 지표는 오직 행정지표만 조사됐으며, 문화체육국에서 수행하는 문화지표도 시기를 반영하지 않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문화정책 수립의 의지 미흡’이 지적됐다. 먼저, 양경호 의원은 “사회지표는 사회적 상태를 총체적이고 집약적으로 나타내어 생활의 양적 및 질적인 측면까지 측정하면서 도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12월에 발표된 사회지표에서 문화정책 수립의 자료가 되어야 할 문화 사회조사는 전무하여 과연 민선8기는 문화정책 수립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양경호 의
▲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3월 3일 제413회 임시회 회기 중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와 해양수산연구원을 현장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써, 국가 저궤도 위성 및 국가수요 해외위성에 대한 통합촬영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위성 영상을 관제·수신·관리하는 국가주요시설이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운영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관람실 및 안테나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강연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동행한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 관계자들에게 “국내최초 국가 위성통괄기관인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과 민간주도의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는데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제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우주산업의 기반 구축을 탄탄히 다져나가 제주가 우주산업 선도지역으로 확고한 우위를차지하길 바
▲ 제주도, 도민 중심의 열린평생학습대학 도입 위한 도민 의견수렴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별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전문 평생학습과정을 제공하는 열린평생학습대학을 도입할 계획이다. 3월 10일까지 도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도민이 원하는 교육과정과 기존 평생학습체계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을 발굴해 열린평생학습대학 추진계획에 반영하고자 도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로로 도민 의견을 듣는다. 특히, 읍면지역 특성에 따라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조사인원 비율을 적정 배정해 각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고루 들을 방침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누리집, 모바일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평생교육 개선점 및 열린평생학습대학 희망 교육과정 등 조사 제주도는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경험과 참여과정에서 겪은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해 열린평생학습대학 도입 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지역 혁신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
▲ 제주도, 국제조각페스타 제주 개최 추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가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축제인 국제조각페스타 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한국에서 창설돼 국제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대규모 조각 축전이다. 제주도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제주도 특별관 홍보부스를 운영해 돌문화공원 도록을 전시하는 한편 리플릿 배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양계실, 성창학 제주 작가 2명의 작품도 전시되어, 제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열린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조각작품인 돌하르방에 대해 설명하며 국제조각페스타 제주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인 돌하르방이라 생각한다”며 “단순해 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뛰어난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 제주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제413회 임시회 특별자치행정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 추진 과정과 관련하여 연구진과의 과업 내용 협의 시일이 과다하게 소요된 이유와 최종 로드맵 공개가 지연되는 등 시작부터 연구용역이 삐걱거리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2월 2일 개최된 착수보고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작성한 과업지시서의 내용이, 연구용역진의 연구수행계획서에 전부 반영되지 않은 점이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협의과정과 내용이 의회는 물론 도민사회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과업지시서에 제시된 과업내용에 대해 의미모호 및 분석 필요성 의문, 분석 실익 부재, 명확한 개념 논의 필요 등의 이유로, 과업수행이 어려운 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과업지시서가 당초부터 잘 못 작성됐거나 연구진이 실제 실행하기 어려운 과업을 사전에 배제 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따져 물었다. 한권 의원은 이러한 과업내용의 반영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간 도민사회 및 의회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