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만취 상태로 남의 차를 몰고 음주측정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에 신혜성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은 가수 신화 멤버로 25년간 활동을 하면서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겪어왔다. 2021년 초부터는 증상이 심해졌다. 해당 기간 음주도 하지 않았고, 지인들과 연락도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대중들에게 알려질까 봐 두려워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사건 당일 13년 만에 지인들과 식사하게 됐고, 몇 년 만의 음주라 필름이 끊겨 이성적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신혜성 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다. 이어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면서 귀가하다가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이후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신 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신 씨는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 주인에게 도난 신고도 받은 경찰은 신 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하지만 경찰은 신 씨가 차를 훔칠 의도까
BBC StoryWorks가 제작한 백세시대의 에이지테크(Age Tech)를 다룬 첫 번째 오리지널 영상 시리즈인 "기술의 황금기(Technology's Golden Age)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에서는 고령화된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비자 기술의 힘을 탐구해서 알려준다. BBC StoryWorks가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를 위해 제작한 새로운 시리즈는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접근하기 쉽고 포괄적인 기술의 발전과 활용상황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조사해서 현장 영상으로 담아서 제공한다. CTA의 사장 겸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삶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노령 인구가 풍요롭고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계 기술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20억 명 넘는 사람들이 60세를 넘게 되며, 이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이다. 이 영화 시리즈에서는 100세 시대에서 기술이 노령 인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기술의 황금기'는 전 세계의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 탐구하는 28편의 영상을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획 공연을 하면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획공연 중 하나인 '위클리 스테이지'다. 올 상반기 총 10여 차례의 공연이 열리며, 피아니스트·관악기 연주자·현대무용가·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이 참여한다. 이 중 한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 A씨는 출연료가 없어 당연히 무료 공연으로 알았지만, 입장료가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공연은 입장료 또한 무료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런 기획은 공연실적이 필요해서 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힘없는 예술가들을 상대로 이렇게 하는 게 맞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측은 올해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하며 해당 공연에 대해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혼을 오롯이 접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장료(1만원)를 받는데도 참여 예술인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것이다. A씨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측으로부터 티켓 판매 압박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공연 2주 전쯤 '티켓이 왜 이렇게 나가지 않느냐 '라며 비공식적으로 티켓 판매에 대한 요구도 받았다. 출연료도 주지 않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 스타트업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40대 유명 창업자가 흉기에 찔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5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인근 지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앱 창업자인 보브 리(43)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도착 직후 결국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범인도 아직 붙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에 대해 신분을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주요 매체 등이 가족들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보브 리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플랫폼, 캐시앱 공동 창업자로 미국 내 유명 기업인이다. 구글에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SNS에 “가슴 아프다”며 “그는 스퀘어와 캐시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8 기준)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7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지난 2월 11일 기준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9주 연속 차트인을 한 셈이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이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0위에 자리했다. 또한,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3위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50위에 랭크 최종 이름을 올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두 번째 월드투어를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은 5일(현지시간) 타이베이 공연을 펼치며, 이어 일본과 미국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뜨거운 위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수 영탁이 골프장에서 촬영 도중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 (이하 '공치리')에서는 강호동, 양세찬의 '돼양' 팀과 영탁, 에릭의 '영보이즈' 팀이 A조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영탁과 에릭은 가요계 선후배 케미로 첫 만남부터 훈훈함을 자랑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부터 함께 골프 연습을 하면서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두 사람의 반전 골프 실력에 상대 팀인 강호동과 양세찬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도중 영탁이 경기 중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촬영까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탁은 촬영 도중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혼자 남겨진 '영보이즈' 팀의 에릭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연예계 골프 최강자들의 자존심을 건 A조 두 번째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은 같은 날 오후 10시40분 방송될 예정이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5일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덤덤하고 든든해진 거 같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얼른 다시 만나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5월 8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박진영 자필편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기사로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배우 전도연이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이어 영화 '길복순'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3월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은 공개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베트남 등 국가에서는 1위를 기록, 캐나다, 독일, 스페인, 브라질, 그리고 뉴질랜드 등 총 82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작품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나뉘는 가운데 가디언은 “변성현 감독은 액션 시퀀스를 능수능란하게 풀어내고, 복잡한 인물들의 관계를 잘 풀어냈다”고 호평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길복순'은 주인공인 ‘길복순’이 그렇듯, 살면서 만나는 어려운 감정의 커넥션에 맞서 확실한 한 방을 날리는 방법을
댄서 허니제이(본명 정하늬, 35)가 오늘(5일) 딸을 출산했다. 허니제이는 오늘(5일) 개인 SNS에 출산을 기념하며 신생아 발 모양의 도장이 담긴 종이와 아기 얼굴의 일부가 찍힌 사진을 업로드 했다. 허니제이의 소속사 모어비전 관계자는 "허니제이가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그의 순산 소식에 누리꾼은 “정말 축하해요”, “러브야 반갑다”, “멋진 모녀” 등 댓글을 달며 축하 인사를 건넸으며,앞서 그는 러브를 위한 침구류, 베게, 젖병 등 아기 용품을 준비하며 출산 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의 특별한 출산준비, 러브 만날 날이 다가오면서 이래저래 준비할 게 산더미”라는 게시물을 올려 예비엄마의 설렘의 표현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9월 연하 모델 정담과 결혼 및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11월 1살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편을 공개했으며 러브와 함께 만삭 화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댄스 무대 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허니제이는 여성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로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실용무용계열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골프팬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하고, 앙숙이 되어버린 PGA투어 선수들과 LIV골프 선수들이 맞붙는 흥미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이자 매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다. LIV 시리즈가 출범한 이후 열린 메이저대회는 지난해 US오픈과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이 있었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우승했는데 결과적으로는 PGA 투어와 LIV 시리즈가 1승씩 나눠 가진 셈이 됐다. 둘 다 우승 당시에는 PGA 투어 소속이었지만 스미스가 디오픈 우승 이후 LIV로 떠났기 때문이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스에서의 승패는 PGA 투어와 LIV 시리즈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이 걸려 있다. PGA 투어에서는 5회로 현역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최근 세계 랭킹 1위를 번갈아 나눠 가진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씨가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위반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동승자 A씨는 이날 불출석해 선고가 분리됐다. 김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김씨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혈검사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27%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신체·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을 회복한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샤이니 태민은 4일 팬클럽 페이지 광야 클럽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 했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고 시작 된 그의 편지는 "저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 싶다'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고 절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마음도 같았을 거라 생각한다. 참 웃기게도 이런 생각이 저를 더 힘이 나게 해주고 또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태민은 "저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해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제가 되겠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태민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이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그러다 이듬해 1월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31일 발매된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가 102만 장 이상(한터차트 집계 기준) 판매 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역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최고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수치다. 출시 첫날에는 8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K팝 여성 솔로 최초·최고 수식어를 갈아치운 가운데, 약 4일 만에 100만 장을 넘어섰다. 아직 발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만큼 최종 초동 기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지수 씨는 팀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첫 번째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앞서 'ME'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선주문량 95만 장, 3주 만에 131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미국을 포함한 63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월드와이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
BTS(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타이틀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대중음악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이 차트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건 BTS 외엔 지민이 처음이다. 지민은 그룹으로서도, 솔로로서도 차트 1위에 오른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곡은 지난달 24일 전 세계에 동시 발표된 지민의 첫 정규 솔로음반 ‘페이스’(FACE)의 타이틀이다. 지민은 BTS(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2020)로 첫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6차례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라이크 크레이지’로 또다시 핫100을 석권하며 지민은 그룹과 솔로로 동시에 정상에 오른 첫 K-팝 가수로 등극했다. 포브스는 “오직 한 명의 한국인이 해낸 결과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민의 핫100 1위는 K-팝을 견제하기 위해 빌보드가 차트 집계 방식을 바꾼 이후 일군 성과라 더욱 값지다. 빌보드는 지난해 초 K-팝 그룹을 지지하는 거대 팬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1인당 다운로드 유효 건수를 4회에서 1회로 줄였다. 게다가 ‘라이크 크레이지’는 핫100 순위를
원로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씨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미씨는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팬클럽 회장의 김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은 경황이 없는 상황이지만, 빈소 마련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씨는 1세대 실향민 가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 1938년 1월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1·4 후퇴 당시 평안남도 강동에 위치한 외가로 피난길에 올랐다. 어린 두 동생과 헤어졌던 그는 60여 년이 지난 뒤 평양에서 재회한 바 있다. 이후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파워풀한 중저음과 흔치 않은 재즈풍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현미씨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생전 고인은 2007년 데뷔 5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