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정보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공학도 출신 변호사 두 명이 집단소송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95학번 동기인 이정진 변호사(법무법인 세영)와 이홍섭 변호사(ES 법률사무소)는 각자의 기술·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건의 구조적 문제와 보안 시스템의 책임 소지를 규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정진 변호사는 기업의 정보보안 및 영업비밀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로, 내부 보안체계 진단과 개인정보 유출 대응에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기업의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적 허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관리 책임을 법적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홍섭 변호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동통신 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한 공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통신·전파·플랫폼 분야의 분쟁 해결 및 기술계약 자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사건은 통신 인프라 구조와 인증 절차에 내재된 허점을 분석하고, 통신사의 보안 조치 수준을 기술적으로 검토해 법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핵심”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7월 27일까지 과태료 없이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 제고와 환경오염 저감을 목표로 한다. 개정된 '자동차관리법'과 국토교통부·환경부 공동부령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마련됐다. 해당 제도는 기존에 실시된 배출가스·소음·진동에 대한 환경검사와 안전검사 항목을 통합한 종합검사 체계로,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가 새롭게 도입되고 기존 정기검사는 강화됐다. 사용검사 대상은 사용폐지 신고 후 재사용신고를 하는 대형 이륜자동차(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와 올해 4월 28일 이후 최초 사용 신고한 대형 전기 이륜자동차이다. 소유자는 재사용신고 전에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사용검사증명서를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튜닝검사는 이륜자동의 튜닝 승인을 받은 후 45일 이내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임시검사는 검사명령 또는 원상복구명령을 받은 경우와, 소유자 요청이 있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정기검사는 최초 사용신고일로부터 3년 후 첫 검사를 받고, 이후에는 2년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월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 및 국립공원공단과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최연식 대구시 공원조성과 공원계획팀장, 안철우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23년 말 대구지역 명산인 팔공산이 국립공원에 공식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 및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팔공산 자연·문화 경관 보전과 국립공원 인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러한 취지로 가스공사가 기부금 6천만 원을 지원해 구축한 자원봉사센터는 팔공산 국립공원 내 갓바위탐방지원센터 2층에 조성돼 자원봉사자를 위한 쉼터와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올해 가스공사는 이번 자원봉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생물·산림원예 전공 대학생들이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청소년 시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생태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생태여행(부제: 자연 마주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활용한 생태 체험과 웰니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생태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장은 ▲생태체험존 ▲웰니스존 ▲피크닉존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생태체험존에서는 화명생태공원의 생물을 스텐실로 찍어 깃대를 만들고 전시하는 '깃대종을 잡아라', 종이 연꽃 만들기, 엽서 컬러링, 돛배 만들기와 미니경주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웰니스존에서는 차와 명상을 함께하는 '찻자리', 커뮤니티 훌라 댄스 '프롬알로하', 친환경 버블쇼, 추억의 보물찾기 등 감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피크닉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피크닉 세트와 텐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 조각 그늘막이 설치돼 관람객이 편안하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 최초로 보안등에 연결된 공중선에 전기 차단 안전장치를 설치하며 '안전사고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보안등'은 도로폭 12m 미만의 길에 설치되는 도로조명시설이다. 도로폭이 12m 이상인 차도, 보도 등 넓은 공간에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을 돕는 '가로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 어두운 공터 등에 야간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된다. 차도나 보도에 설치되는 가로등의 전선은 지중화된 경우가 많지만, 보안등은 주로 좁은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설치되기 때문에 인입전선이 공중에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공중선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단선 사고 시 주민과 작업자들에게 감전 등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보안등 가공 전선 시작점에 안전장치로써 차단기 제작·설치에 나섰다. 차단기는 차량 등 접촉사고, 수목전지 낙하, 보안등 정비 작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안등 연결 전선에 즉각적으로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보안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구는 먼저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후, 꾸준한 지원활동으로 대중과 예술가를 잇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는 미술·음악·무용·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및 세부내용 확인은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위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기획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 및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선보인 '첫 공개작 지원 프로젝트', 'AI 기반 예술 지원 프로젝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상상마당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기 침체의 지속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포구청 누리집에 '마포기업 자랑해요' 게시판을 신설했다. 해당 게시판은 마포구청 누리집에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관내 업체 등록 신청하기'다. 이곳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가 직접 자신의 업체 현황과 영업 실적 등을 등록해 홍보할 수 있다. 업체가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부서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마포구청 누리집에 업체 정보가 게시된다. 구는 이 자료를 계약 체결 시 업체의 이행 능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는 자사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로, '마포기업 우선구매 면담창구'다. 관내 중소기업 업체는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관급 발주 계획 사업 목록을 참고해 희망하는 해당 발주 부서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2~3개의 희망 면담 일자를 입력하면, 해당 부서에서 일정 조율을 거쳐 면담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부서는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현황 등을 비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운영에 대해 기존 선착순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온라인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정기권 이용자가 기한 내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특정 이용자에게 이용권이 고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월정기권 대기 인원이 100여 명에 달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또 정기권 배정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상시 만차 상태로 인해 지역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구는 공영주차장의 이용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전면 월정기권 '온라인 추첨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월정기권 배정 규모는 각 주차장의 혼잡도와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주차면수의 60% 범위 내에서 설정해 지역 내 총 19개소 공영주차장 700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월정기권 당첨자의 이용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5월 30일(금)부터 6월 8일(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 중 무작위 전산 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2023년 12월 20일 시행)로 극심한 출근길 혼잡 문제가 발생하자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책으로 '시민 교통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제도였지만, 실질적인 시행에 있어서는 고양시와 같은 수도권 외곽 도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울로 출근하는 주요 노선인 1000번 직행좌석버스는 상류부인 일산 구간에서 이미 만석이 돼 하류부인 덕양구 행신동 주민들이 정류장에서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심각한 불편이 발생했다. 또한, 정류소에 광역버스로 승차하려는 대기줄이 형성돼 바쁜 출근길에 시민 간 충돌 및 감정적인 민원도 빈번했다. 시는 입석 금지 시행 전후 승차 불가 인원 데이터 등을 가지고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전세버스 2대 추가 투입 ▲전국 유일 중간배차 6회 운영 유지 ▲2층 전기버스 5대 도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광역버스 준공영제 중간배차 운영'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제도로, 기존 준공영제 체계에서는 운영이 어려운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덕양구 시민들의 교통권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보장되는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KT 모바일 고객(미성년자 제외)이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법적 배우자 및 13세 이상 30세 미만의 자녀도 보장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현대해상과 제휴해 제공되며, 피싱, 파밍,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해 예금이 출금되거나 신용카드가 부정 사용된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다. 한편, 피싱·해킹과 같은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고객의 전화번호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PASS 앱을 통해 제공돼 타인의 무단 가입을 제한하고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한다. 이들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 KT.COM, PASS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또한, '후후' 앱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보
광주지역 퇴직공무원들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퇴직공무원이 인솔 보조인력으로 투입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를 통해 458명의 퇴직공무원 인력을 모집하고 이 중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오는 6월 2일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의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보조 인력은 성범죄 및 아동학대 이력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중 학교에 인력풀 형태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인력풀에서 성별, 나이, 거주지, 퇴직 전 직렬 등을 고려해 필요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체험학습 참여 학급당 보조인력 1명(8시간 기준 1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공무원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상생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지난 3월 '보건소 별관'을 개관해 지역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구는 감염병 예방, 장애인 건강관리, 보행재활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구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 별관 예방접종실에서는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안심예방접종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 안전한 예방접종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방접종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대상자에게 백신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자가 체크할 수 있어 개인별 상태 확인과 필요시 사후 대응도 빨라진다. 의료진은 백신 바코드 스캔과 접종정보 자동 전산등록으로 오접종을 방지할 수 있다. 백신 재고량은 실시간으로 연동되고 이상반응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의약품 사용정보의 자동 등록도 가능해져 감염병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케어 서비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이하 '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본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목)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온라인(https://only.webhard.co.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자격, 제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지적 저하, 사회적 고립, 보호자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은 아동·청소년기 지원에 집중돼 있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으로,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등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 발굴은 동주민센터, 경찰서, 지역 유관기관, 통반장 등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고, 이후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개별 서비스를 연계한다. 맞춤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