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6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2000년부터 2026년까지 입주(예정) 아파트의 평형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의 경우 2000년부터 2009년에 전용 85㎡ 초과 비중은 20.1%이다. 당시만 해도 10채 중 2채가 대형으로 구성됐다. 이후 2010년~2019년에는 14.0%로 줄었고, 2020년~2026년에는 7.8%까지 감소했다. 이제는 10채 중 1채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반면 전용 85㎡ 이하 비중은 이 기간 79.9%(2000년~2009년)에서 86.6%(2010년~2019년)로 늘었고, 2020년~2026년에는 92.0%까지 증가했다. 통계를 보면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중은 매해 늘면서 어느새 지역 구분 없이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최근 들어 공급 물량간 불균형도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주택시장 변화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공급 불균형은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가격 상승기에는 전 평형대에서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5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 JLL이 발행한 '2023년 4분기 아태 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총 166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는 아태 지역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거래 규모다. 한국의 작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2억달러였다. 낮은 공실률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임대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했던 반면, 신중한 투자 심리로 인해 투자 활동은 둔화했다고 JLL은 설명했다. 이기훈 JLL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임대시장과 상반된 분위기가 지배적인 국내 투자 시장의 경우 여전히 유동성 부족으로 거래 종결에 어려움을 겪는 자산들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오피스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은 국내 시장 참여에 대해 당분간 신중을 기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74억달러를 기록하며 아태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고, 일본이 전년 대비 1% 줄어든 245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을 8607억 원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이 잠정 집계해 발표한 지난해 영업이익 7854억 원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2022년보다 36.6%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까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셈이다. 매출은 건설 원가 개선에 따라 지난해 29조 6514억 원, 올해 29조 5934억 원, 내년 28조 4501억 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한 덕분에 이익 창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해 신규 수주 금액은 연간 수주 목표(29조 900억 원)를 초과한 32조 4913억 원이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면서 주택 중심의 국내 신규 수주는 19조 6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1% 줄었지만 해외 수주가 대폭 증가한 덕분에 전체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해외 신규 수주는 12조 8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80.3% 증가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를 견인한 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아파트 층별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정보의 관리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은 부동산 매매신고, 실거래가 공개 등에 활용되어 왔으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 기능개선 한계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운영위탁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229개 지자체에 분산되어 있던 서버와 개인정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접근권한 관리, 접속이력 점검 등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한층 강화했고, 실거래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자체 정보를 취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처리가 가능하고, 거래당사자 등 신고의무자는 거래신고 내역을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거래신고 시 기존 공동인증서 방식 외에 민간 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도 추가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일(현지시간) KBW 나스닥 은행지수가 6% 하락했다. 전날(31일)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지난해 4분기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437억902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이날 NYCB 주가는 무려 37.7% 떨어졌다. 이어 (1일)에도 11.1% 급락하며 이틀 연속 두 자릿 수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한 공실 증가와 고금리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미국 기준 금리는 4분기 연속 5.25~5.5%로 동결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NYCB와 같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많은 웹스터파이낼셜(-4.7%), 시노버스파이낸셜(-4.41%), 밸리내셔널뱅코프(-6.9%),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4.7%) 등 지역 은행 주가도 5% 안팎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럽과 아시아 등 지역 은행에도 타격이 이어졌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가 미 은행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자 일본과 독일 등에서도 실적 악화를 발표한 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에 따른 은행권 영향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한국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협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024년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4%, 전세가는 5.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가구 소득 증가속도는 더딘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4%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10억원 안팎의 아파트 거래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경기 하남과 화성, 성남, 광명 등에서 전세가 상승 압력이 발생했고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는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급지는 특히 전세를 구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 시장 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일반 분양 물량은 15만5308가구지만 이중 절반 가량이 지방의 분양 물량이다. 분양물량은 서울 1만5233가구, 수도권 6만4630가구, 지방은 7만5445가구다. 최근 들어서는 수도권도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분양 여건이 더 열악해졌다. 이 대표는 "수요자들이 상품성과 입지를 더 중시하는 등 상품에 대한 편견이 심화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총 상업용 및 다세대 임대주택 담보대출은 2024년에 57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예상 총 4440억 달러보다 2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수치에 포함된 다세대 임대주택 대출만 해도 올해 3390억 달러로 작년 예상치 2710억 달러에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BA는 내년에도 차입 및 대출이 71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4040억 달러가 다세대 임대주택 대출이라고 전망했다. MBA의 한 리서치 책임자는 "2023년은 약 10년 만에 상업용 부동산의 대출이 가장 느린 해로 기록에 남을 것 같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시장이 금리, 부동산 가치, 일부 부동산 기초 및 기타 요인에 따라 재설정됨에 따라 거래량은 소폭 증가할 것이다. 작년 수준 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2024년 대출이 2017년 당시 규모보다 아직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상업적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은 역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따라왔고, 금리의 미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현재의 경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난 29일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는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이었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맞물려 막대한 빚을 지면서 2021년 채무불이행(디폴트)가 발생했다.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나 결국 성과가 나지 않아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30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제경(이차이)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알바레즈앤마살(A&M)의 전무인 에드워드 사이먼 미들턴과 티파니 웡 윙-즈제 두명을 헝다그룹 공동 청산인으로 임명했다. 헝다그룹은 청산에 대한 최신 동향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지만 관련 업무가 신속히 추진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쉬 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앞으로 그룹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하겠지만 국내외 채권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를 전제로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청산인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채무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산 명령을 내린 곳이 홍콩 법원이란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헝다그룹이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달러 채권이 홍콩에서 거래되지만 90% 이상 자산은 중국 본토에 있다. 중국 본토에서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 약 58만개 법인 대출 가운데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작년 12월 말 현재 385조3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부동산업 대출 통계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포함된 것으로, 2021년 말(302조7천300억원)과 비교해 2년 사이 27.3% 늘었다. 연체액(30일 이상 연체된 금액) 증가 속도는 더 빨라 같은 기간 2조2천700억원에서 3배가 넘는 7조원까지 불었다. 이에 따라 0.75%에 불과했던 전국 부동산업 연체율 역시 지난해 말 2.43배인 1.82%로 급등했다. 건설업 대출의 부실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작년 말 기준 건설 업종 대출 잔액은 118조3천600억원으로, 2020년 말(88조5천억원)보다 34% 증가했다.연체액은 7천600억원에서 2.5배인 1조9천억원으로 증가했고, 연체율도 0.86%에서 1.9배인 1.60%로 치솟았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국내 수위의 신용평가기관으로, 주요 시중은행을 비롯한 대다수의 금융기관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월 29일(월)부터 1월 31일(수)까지 3일간 총 130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 가능한 유휴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78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52건이 포함됐다.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개찰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해야한다.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캠코는 2018년부터 대부ㆍ매각 계약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금리도 올해 하반기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PF대출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져서다. 하지만 전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투자 수준을 유지한다는 응답률이 절반 가까이 이르는데다 오피스, 데이터센터 및 시니어 하우징·스튜디오의 경우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26일 종합 부동산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4년 상반기 투자자 서베이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서베이 보고서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약 10일간 투자사 및 운용사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게 제공한 설문을 바탕으로 60여명의 응답을 받아 작성됐다. 오피스 섹터의 경우 응답자의 37%가 올해 상반기를 ‘침체기’일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침체기’를 예측했던 응답률이 18%에 그쳤는데, 이보다 19%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또한 작년 하반기 설문조사에는 ‘회복기·호황기’를 예상했던 응답률이 총 66%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이 응답률이 50%로 떨어졌다. 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5천614건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4년(12만4천253건) 이후 9년 만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활용된다. 작년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가 신청된 부동산 가운데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은 3만9천59건에 달했다. 이 역시 전년(2만4천101건)에 비해 62% 급증한 수치다. 저금리 시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소위 '영끌족'들이 고금리를 버티지 못해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보통 3개월 이상 이자가 연체되면 금융기관이 경매를 신청할 수 있는데, 금리가 높아지자 이자를 못 갚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작년에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PF 사업자의 자기 책임을 높이는 방향의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시행사는 토지를 사들인 뒤 이를 담보로 본 PF를 일으켜 앞서 빌린 브릿지론을 갚고, 입주자들이 주택담보대출로 마련한 돈으로 본 PF를 상환한다. 이러한 구조로 시행사들은 총 사업비의 5~10% 안팎에 불과한 자기자본으로 수조원대의 부동산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분양 수요가 넘쳐나는 부동산 호황기에는 이러한 구조가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금융권에도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줬다. 이와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진국의 PF는 기본적으로 땅은 자기자본으로 사고 건물을 짓거나 사업을 할 때 금융을 일으키지만, 우리나라는 대출을 일으켜 땅부터 산다"며 "그러다 보니 분양가격이 폭락하면 줄줄이 '폭망'하는 구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PF 시행사의 총사업자금 대비 자기자본비율 상향 조정과 관련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 책임이 될 수 있는 상태에서 부동산 개발 시행을 하지 않는 것은 앞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본력이 너무 부족한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동안 너무 많이들 힘드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끄집어낸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삶에서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주거와 교통은 바로 한 몸이나 다름없다”며 “오늘 민생 토론회는 이러한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대보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2022년 1월 김포시 풍무역에서 열차에 올라 김포공항역을 거쳐 9호선으로 갈아탄 후 여의도로 출근하며 ‘지옥철’을 체험했다. 시민 불편을 고려해 언론 공지 없이 서일준 비서실장과 단둘이 김포골드라인에 탄 윤 대통령은 제대로 지옥철을 경험하고자 9호선은 완행이 아닌 급행열차를 택했다. 출발 40여분 만에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당사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경전철이 2량 밖에 없어서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고 말했다. 운전면허가 없는 윤 대통령은 과거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1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다방 앱(응용프로그램) 접속자 3064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월세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월세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49명(54%)으로 집계됐다. 보합은 1160명(38%), 하락할 것이고 본 응답자는 255명(8%)이었다. 월세가 오를 것이라고 본 이유는 '월세 수요 증가'가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리 추가 인상 23% △전셋값 상승 22% △경기 침체 12% 등 순이었다. 전세 시장은 '보합'을 기록할 것이라는 응답이 1171명(38%)으로 가장 많았다. 1033명(34%)은 상승, 860명(28%)은 하락할 것이라 응답했다. '내년도 이사 계획'에 대한 문항에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한 2372명은 이사 사유로 '기존 주거·거래 형태 변화의 필요'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개인 사유(학교, 직장, 결혼) 805명(34%), 주거비 완화 425명(18%), 상급지 이동 301명(13%)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