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 공급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통신판매업 등록이 완료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제조 물품 ▲관광·서비스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함양군청 인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은 9월 중 함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함양군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은 함양군만의 특색과 품질을 담은 새로운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분들께 더 폭넓은 선택권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RE100 산업단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전력 전환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부는 지난 7월 RE100 산단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전력 공급 방식을 검토 중이며, 우선 지역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활용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 활용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RE100 산단에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봉래면에 조성 중인 약 152만㎡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예타 면제를 받았으며, 올해 6월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항만의 매립지 조성과 행정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의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 경계 설정에 있어 역사적 배경, 행정기관의 관할 권한, 주민의 편의성, 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시 관할로 설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통합 운영 전략 수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부두 기능 재배치 등
광복회 전라남도지부 중부연합지회(회장 양동철)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장흥 장날인 12일 장흥 토요시장 일원에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 회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흥군민과 시장 상인, 방문객들에게 태극기 100개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광복의 감격과 애국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양동철 광복회 중부연합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함께 선열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애국심을 실천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광복회와 봉사자들의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리며, 태극기와 함께하는 일상이야말로 보훈의 첫걸음"이라며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 14,000원 상당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포인트)를 지급해 생리대, 탐폰 등 필요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9세∼24세(2000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까지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여성 청소년이다. 해당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포인트)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며,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 한 번 신청하면 24세까지 계속해서 제공된다. 단,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주소지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1566-323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여성가족청소년과 청소년계(063-454-3244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실질적인 여행 경비를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곡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월부터 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lady51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27일에 군 홈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대표 오지현)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윙스'(대표 최진영)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바이옴랩'(대표 주양현) ▲챗봇
정읍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제도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일정 수 이상 밀집하고, 해당 구역 점포의 절반 이상 동의를 얻어 상인 조직 명의로 신청하면 지자체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지난 4월 추진계획을 마련한 뒤 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일 '정읍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기존 기준을 크게 완화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만 밀집해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면적 산정 시 도로와 공공시설을 제외해 더 많은 상권이 지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상품권 사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상가 매출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조례 제정이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하
익산의 성지를 따라 걷는 특별한 1박 2일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익산시는 종교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회,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회 등 총 6회차에 걸쳐 금·토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여행은 익산의 대표 종교성지인 ▲원불교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을 중심으로 전문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가페정원과 ▲고스락 방문도 포함돼 종교를 넘어 치유 여행의로의 특색도 갖췄다. 특히 전체 일정을 상반기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여유롭게 구성했으며, 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첫날 출발 시간도 오전 10시 10분으로 조정했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www.iksan.go.kr/reserve/index.iksan)에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을 통해 받은 참가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며 "이번 여행은 종교유산을 따라 익산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름철 안정적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토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7일 장흥군보훈회관에서 제9기 여성리더대학 종강식을 개최하고, 30여 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9기 여성리더대학은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7월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종강식에 참석해 "여성리더대학 참가자들은 지역 행사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리더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의는 개강식에서도 특강을 진행했던 양국진스피치의 양국진 대표가 맡아, 스피치 마무리 교육과 함께 수료생들의 리더십 여정을 응원했다. 양 대표는 "말은 리더의 힘이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여성리더대학은 스피치 기초, 보이스트레이닝, AI를 이용한 스피치, 회의 진행 스피치, 실용 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과 리더십 자질을 동시에 강화했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여성리더대학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기수까지 총 3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리는 평생학습 종합 체험의 장 '북평-월데이클래스'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북평-월데이클래스'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북구 전역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감성 인물 일러스트, 핸드드립과 라떼아트, 꽃꽂이 교실, 싱잉볼 테라피,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등 주민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총 6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북구에 위치한 카페·공방·요가원 등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과 미술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에서 강좌의 주제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재료가 필요한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에게 재료비가 부담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원하는 강좌의 강사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인권교육과(062-410-6184)로 문의하면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친절한 민원 해결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구는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창구 '바로문자하랑께'가 8일로 시행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3년간 9000건 이상의 문자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신속·정확·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바로문자하랑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주민친화형 소통 플랫폼이다. 주민이 생활민원이나 정책제안 사항을 문자(010-3080-8249)로 보내면 48시간 이내 부서 검토 후 결과를 회신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접수된 민원을 해당 부서로 즉시 이관해 현장 확인 및 조치 후 팀장급 이상 간부가 직접 민원인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책임 응대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매일 문자 내용과 처리상황을 직접 챙기며 '현장형 소통행정'을 주도하고 있다. 시행 첫해 하루 5∼10건에 불과하던 문자 접수는 '바로문자하랑께'가 가장 빠른 민원 해결 창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30건으로 늘었다. 연도별 접수 건수는 1년차 2239건, 2년차 2932건, 3년차 3895건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생
익산시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 3만 원, 청소년은 최대 월 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타 지역 버스를 이용하거나, 다인승 결제, 하차시 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8월 19∼26일 '행복더하기' 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이 운영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오감차, 산딸기팥빙수 등 더위를 식히는 음료와 혈액순환·피로 회복에 좋은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커피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에서는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도찻상 ▲국민수납꽂이 ▲강아지조명 등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과 ▲도마 만들기 등 성인 맞춤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단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오후 7시, 그 외 시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물과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시원한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