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로잘린 여사 별세 96세 ..치매 진단받고 투병…조지아 자택서 호스피스 치료 받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CNN, NBC 등 주요 미국 언론에 따르면 카터 센터는 이날 로잘린 여사가 타계했다고 전했다. 카터 센터에 따르면 로잘린 여사는 이날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생을 마쳤다.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로잘린 여사는 지난 2월부터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왔었다. 카터 부부는 77년간 결혼생활을 해왔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결혼한 대통령 부부이다. 로잘린 여사는 카터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연인으로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퇴임 이후에는 인도주의 활동을 함께 했다. 그는 정치적인 기민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카터 전 대통령이 1962년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당선돼 정치를 시작할 때 캠프 주요 인사로 활동했고 남편이 1970년 조지아 주지사에 당선되는 데 기여했다. 또 대통령 특사로 중남미 국가들을 방문했다. 이들 부부는 1980년 카터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애틀랜타에 인
현직 경북도의원이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30분께 김천시 신음동의 한 음식점에서 A(70대 여성)씨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날 지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이우청 경북도의원(국민의힘·김천 제2선거구)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CPR을 실시했다. A씨는 화장실을 가려다가 갑자기 식당안에서 쓰러졌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119 신고를 받고 온 앰블런스로 안전하게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이우청 경북도의원은 “응급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할머니가 쓰러지시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달려갔고 의식을 잃은 손님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돼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다"며 "일사분란하고 적극적인 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출신인 이우청 도의원은 이번 일 뿐 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 안에 장화와 삽, 연장 등을 싣고 다니면서 고령의 이웃들이 어려움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이 이스라엘 방위군(IDF)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이만 노팔이 가자지구 중심부 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은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방금 하마스 고위직 노팔을 제거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은 “노팔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하는 지시를 내렸으며 하마스에서 가장 지배적인 인물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매머드인 류바는 약 41,800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바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매머드로 유명하다. 2007년 시베리아 야말반도의 얼어붙은 유리베이 강가에서 발견된 ‘류바’....4만년 전에 죽은 생후 1∼2개월쯤 된 암컷 새끼 매머드다. 순록을 치며 사는 네네츠족 유목민이 발견한 류바는 보존상태가 완벽했다. 매머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생물학자들은 이런 류바의 모습에 흥분했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류바는 죽을 당시 양호한 건강상태였으며 어미한테 버림받지도 않았는데 왜 죽었을까? 기도에 걸린 퇴적물의 흔적을 통해 질식사 또는 익사한 것 같다는 결론이다. 광범위하게 채취된 샘플을 통해 당시 기후 등 일반적 정보는 물론이고, 류바의 식습관이나 사망 원인, 행동 양상 같은 구체적 정보까지도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떻게 그토록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는지도 밝혀진다. 매머드가 살던 시베리아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하며 풍요롭던 스텝지대였다. 과학자들은 첨단영상을 통해 4만년 전 시베리아를 재현해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악어가 물고 다닌 것은 여성 사체.....안락사 처리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람 시신 일부를 물고 있는 악어가 발견돼 관계 당국에 의해 안락사 처리됐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라르고시의 한 운하에서 몸길이 4m가 넘는 악어 한 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길을 걷다 우연히 악어가 떠 있었는데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몸으로 보였다. “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악어는 몸길이 4.2m에 달하는 수컷으로,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관리위원회(FWCC)가 출동해 악어를 잡았다. 지역 경찰은 이 악어를 인도적인 방식으로 안락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악어가 물고 있던 시신은 4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악어가 어떻게 이 시신을 물게 됐던 것인지 등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지역 주민은 지역방송에 “이 운하는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산책하는 곳”이라며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조선 전기 회화 안견의 ‘몽유도원도’(1447년)에 필적할 만한 15세기 걸작 산수화가 일본에서 공개됐다. 일본 후쿠오카시미술관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10월 22일까지 열리는 ‘조선 왕조의 회화-산수·인물·화조’ 특별전에서다. 미술관은 “최근 연구가 진전돼 지금까지 중국 회화로 인식됐던 회화 중에 조선 왕조 회화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새로 발견된 작품을 포함해서 조선 왕조 회화 44점을 산수도, 인물도, 화조도로 나누어 장르별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첫 번째로 걸린 ‘방곽희추경산수도(倣郭煕秋景山水圖)’는 북송 최고 화가 곽희(郭熙)풍으로 그린 15세기 대형 산수화다. 세로 108.1㎝, 가로 86.2㎝. 화면 한가운데, 거대한 산이 아래서부터 위로 꿈틀거리며 솟아오른다. 산 양옆으로 안개가 끼어 있고, 오른쪽 아래엔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국내 회화사 전문가들은 “조선 전기 산수화는 워낙 남아 있는 게 드물고, 더구나 15세기로 확정할 수 있는 산수화는 국내엔 없고 일본 덴리대(天理大)가 소장한 안견의 ‘몽유도원도’ 한 점만 있었다”며 “‘몽유도원도’와 전혀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칼 빼든 이명희 회장…신세계 역대급 ‘물갈이’ 인사 단행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 절반가까이를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소비침체로 비롯한 오프라인 시장 위축, 쿠팡의 급부상에 따른 온라인 판도 변화 등 경영 위기감이 신세계그룹 안팎으로 묻어나는 상황에서 그룹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이마트와 신세계의 대표이사가 임기를 남겨두고 교체되면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의견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는 이명희 회장이 직접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G마켓 인수 이후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 데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도 출시 이후 3개월이 지나도록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데 따른 경질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20일 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던 신세계그룹은 올해 상반기 실적 악화로 수익성 개선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 30조원을 목전에 두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고,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찬성 149 대 반대 136표…한덕수 해임건의안도 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주당에서 대거 반란표가 나온 결과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큰 파장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295인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로 중단된 부분을 포함해 약 30분간 길게 이어진 설명이어서 국회의장으로부터 "좀 요약해서 설명해 달라"는 요청이 서너 차례나 나왔고, 야당 의원들도 이유 설명이 지나치게 상세하고 이 대표에게 불리한 정황증거 등을 담고 있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항의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세운상가 재개발 ...서울시가 공원지정 이라는 카드를 내밀다.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부를 공원으로 지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원으로 지정되면 서울시가 땅을 사들이는 수용 절차를 밟게 된다. 최근 서울시가 세운상가 주변에 37층 높이의 복합 빌딩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일부 상가 땅주인들이 감정가의 2배 가격을 요구하면서 땅값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세운상가 일대의 시세가 평(3.3㎡)당 1억60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시가 세운상가 옆 5구역에 짓는다고 발표한 37층짜리 빌딩 부지도 3.3㎡당 1억원 정도에 거래됐다고 한다. 서울시는 비상이 걸렸다. 당초 개발 업체들이 세운상가를 사들여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려고 했는데, 일부 상가 주인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사업은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갑자기 부지 가격이 뛰면 가격 협상에만 몇 년이 소요된다”며 “박원순 시장 시절 10년 동안 지연됐던 세운상가 개발이 이번에도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건축계획(안)에 따라 간선가로인 퇴계로변에 인접해 녹지와 어우러진 지상 3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검찰 소환 후 시작된 자해’로 표현하며 구속 영장 청구의 정당성을 거듭 표명했다. 이 대표가 입원하고, 동시에 그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직후였다. 단식 중이던 이재명 대표는 18일 아침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그 직후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정작 국민들은 이걸 왜 하는지 단식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듯, 단식을 시작할 땐 없었던 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니 탄핵이니 하는 맥락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별세했다. 노영국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한 관계자는 "이날 새벽 갑자기 심장마비도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며 충격을 전했다. 노영국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강진범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기에 이 같은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관계자들도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아직 빈소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일단 장례 절차를 진행한 후 추후 촬영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었고,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황홀한 이웃’, ‘사랑만 할래’, ‘무신’,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바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서 새
♧ 이명희씨 별세, 신경원 (전 한국경제신문 영남 본부장) ㆍ신인원ㆍ신성원씨 모친상ᆢ 15일 (금) 오후 1시, 대구모레아 장례식장 101호 , 발인 17일(일) 오전 11시. 053- 800 - 9999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여성UP엑스포 행사에 학교폭력예방지도 마마스교육상담센터 참여" 2023년 학교폭력예방지도대상 대구 동구청장상을 수상한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9월 1일에서 2일 대구광역시와 엑스코에서 주최하는 2023 여성UP엑스포에 참여하였다. 여성UP엑스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국 유일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이다.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2023년 4월 개정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학부모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현장에서 학교폭력상담을 진행하였다. 이송화 소장은 “학교폭력은 누군가에게는 청소년시절 치기어린 장난으로 생각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라고 전했다. 마마스교육상담센터는 대구 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학교폭력상담을 전문으로 진행하고 정서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학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9월에는 박람회 후속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정 관련 교육과 사회성&리더십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문의(053-586-8116)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 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윤 대통령 "수산물 소비 촉진 예비비 800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올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10월1일)과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낀 다음달 2일을 공휴일로 지정, '황금연휴'를 통해 침체한 민간 소비를 부양한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고 강조하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숙박 할인 쿠폰 60만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기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으로 650억원을 투입했으나, 올해에는 20억원을 늘려 67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일반 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주요 성수품이나 가격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가 20~30%의 할인을 지원한다. 마트의 자체 할인까지 합해 품목에 따라 최대 40~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의 방한 관광도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프리고진 장례식,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을 마친 후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리고진의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로 가라”라고 적었다. 프리고진은 그의 아버지 무덤 옆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영상이나 사진 촬영은 금지됐으며 약 20~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시간과 장소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23일 바그너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27일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지만, 자세한